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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봉투법, 불법파업 부추겨…매년 일자리 2만개 사라진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국내 일자리가 해마다 2만 개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해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면 대기업 피해가 중간재를 납품하는 중소기업으로 번져 국내 일자리와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모두 줄어든다는 분석이다. 30일 중소기업 전문 연구기관인 파이터치연구원이 한국경제신문 의뢰를 받아 분석한 ‘노란봉투법 ...

  • 470억원 조달한 정육각 "수익성 확보에 집중"[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푸드테크 정육각, 470억원 시리즈D 유치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470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프리미어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NH투자증권이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정...

  • 불확실성을 버티는 세 가지 키워드[이지스의 공간생각]

    불확실성을 버티는 세 가지 키워드[이지스의 공간생각]

    급격한 금리 인상과 자금 시장의 경색이 부동산 금융을 흔들었다. 경기도 좋지 않다. OECD 경기선행지수(Composite Leading Indicator)는 98.4를 기록하며 10년 9개월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국내 경제가 하강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경기순환 진폭과 회복 소요 기간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부동산을 보유한 플레이어들은 고민이 깊어졌다. 급기야 매각가를 낮춰서라도 거래를 성사시켰고 자산가격 하락도 본격화되고 있다. 금리...

  • '소부장'에 쏠리는 벤처자금…파워큐브세미, 차량용 전력반도체 '공략' [허란의 VC 투자노트]

    INVESTOR

    '소부장'에 쏠리는 벤처자금…파워큐브세미, 차량용 전력반도체 '공략' [허란의 VC 투자노트]

    벤처 투자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소재·부품·장비 등 제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은 꾸준히 투자금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에겐 플랫폼 대비 소부장 기업이 매출과 이익에 근거해 기업가치를 평가하기 수월한데다 금리인상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에 빠진 강소기업의 지분을 싼값에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전력반도체 전문기업 파워큐브세미는 게임체인저인베스트먼트, 빌랑스인베스트먼트, 안다아시아벤처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

  • CJ인베, 부동산 중개 서비스 '우대빵' 에 투자 [김종우의 VC 투자노트]

    CJ인베, 부동산 중개 서비스 '우대빵' 에 투자 [김종우의 VC 투자노트]

    아파트 전문 부동산 중개 서비스 ‘우대빵’을 운영하는 에스테이트클라우드가 CJ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SV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우대빵’은 아파트 전문 부동산 중개 서비스다. 중개인의 업무에 최적화된 단일 ERP 중개 시스템을 개발해 낙후된 부동산 중개 업무를 디지털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개인...

  • 1000만 운동맘 겨냥…커뮤니티 전문가가 만든 '히로인스' 4억 시드투자 [허란의 VC 투자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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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만 운동맘 겨냥…커뮤니티 전문가가 만든 '히로인스' 4억 시드투자 [허란의 VC 투자노트]

    명함앱 '리멤버'를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킨 프로덕트 오너(PO)가 창업가로 변신했다. 엄마의 운동 습관 커뮤니티인 ‘히로인스’를 출시한 남윤선 패러다임시프트 대표 얘기다. 두 아이의 아빠인 그는 아내에게 2년 치 생활비를 맡기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마흔둘에 접어든 그로선 피할 수 없는 도전이었다. 투자 혹한기와 맞물리면서 맘고생도 많았다. 하지만 이달 23일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지 3개월 만에 4억원...

  • SK스퀘어 '첫 투자' 온마인드, 1년만에 기업가치 1.5배로

    INVESTOR

    SK스퀘어 '첫 투자' 온마인드, 1년만에 기업가치 1.5배로

    SK스퀘어가 투자한 3차원(3D) 버추얼휴먼(가상인간) 스타트업 온마인드가 하나은행으로부터 2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SK스퀘어는 21일 온마인드가 하나은행으로부터 2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온마인드의 신주 발행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온마인드 지분 6.25%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온마인드가 하나은행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총 300억원이다. 작년 11월 SK스퀘어가 투자한 당시(200억원)에...

  • 다음 세대 K-팝 회사는 어디? IP 게임체인저 콘텐츠테크놀로지 [허란의 VC 투자 노트]

    INVESTOR

    다음 세대 K-팝 회사는 어디? IP 게임체인저 콘텐츠테크놀로지 [허란의 VC 투자 노트]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기반 밸류체인 에그리게이터 콘텐츠테크놀로지스(Contents Technologies)가 48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와 SV인베스트먼트가 각각 100억원을 투자했다. 이앤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컴투스, 크릿벤처스-케이넷투자파트너스, 하나은행, 드림어스컴퍼니, 알파자산운용, 아이에이엠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2020년 10월 설립 이후 누적 투...

  • 한국투자증권, 카카오뱅크 2대주주 등극 초읽기…파장은?

    한국투자증권, 카카오뱅크 2대주주 등극 초읽기…파장은?

    한국투자증권이 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투자밸류)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주식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증권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렇게 되면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유일한 인터넷은행 상장사인 카카오뱅크의 2대 주주에 오르는 동시에 간접적인 자본 확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지분 구조 개편을 시작으로 한국투자증권이 금융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융...

  • 삼성, 인도 스타트업 인수…국내 최연소 CES 혁신상 수상 [Geeks' Briefing]

    M&A

    삼성, 인도 스타트업 인수…국내 최연소 CES 혁신상 수상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16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대구 지역인재 사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시가 오는 18일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Salon De DASH Job Fair(잡페어)’를 개최한다. 지역 인재의 과도한 수도권 유출을 막고, 스케일업 단계 스타트업에 우수 인력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 콘셉트는 ‘사원증의 주인을 찾습니다&rsqu...

  • 총성 없는 태평양 기술전쟁[정삼기의 경영프리즘]

    총성 없는 태평양 기술전쟁[정삼기의 경영프리즘]

    지난 10월 초 미국 정부는 슈퍼컴퓨터에 들어가는 첨단 반도체와 장비의 중국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발표 직후 뉴욕 북부의 소도시에 있는 IBM 왓슨리서치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양자컴퓨터 ‘이글(Eagle)’의 두뇌가 있는 곳입니다. 양자컴퓨팅은 100만 년이 걸릴 암호해독을 1초만에 해내는 미래 기술전쟁의 핵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양자컴퓨터 과학자들에게 돌아갔습니다....

  • 로봇산업, 성장은 확실한데 어디에 투자해야하나

    STOCK

    로봇산업, 성장은 확실한데 어디에 투자해야하나

    로봇 산업의 급성장세가 관찰되면서 로봇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산업 성장의 초기 단계라 아직까진 뚜렷한 '승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산업이 커지는 건 분명한데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는 말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해자를 만들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산업용 로봇분야 화낙, 현대차 등 주목" 현재 글로벌 로봇시장에서 ...

  • LG가 10년 공들인 배터리…올 매출 25조 전망

    LG가 10년 공들인 배터리…올 매출 25조 전망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부품, 배터리. LG가 그룹 차원에서 10년여에 걸쳐 키운 주요 신사업이다. LG전자,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LG 계열사들은 최근 신사업에서 본격적인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산업계에선 “미래를 내다본 LG그룹의 신사업 투자가 마침내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내년 매출 목표를 올해보다 두 자릿수 이상 높게 잡...

  • 사업 구조조정 나선 기업들…"금융위기 수준 위협"

    사업 구조조정 나선 기업들…"금융위기 수준 위협"

    OCI와 SKC, 현대중공업,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 등이 사업 구조조정을 선언했다.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거나 당초 계획했던 투자 규모를 줄이는 사례가 속출하는 모양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OCI는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진공단열재(VIP) 사업 철수’ 안건을 처리했다. 자체 브랜드 ‘에너백’을 내걸고 진행했던 진공단열재 사업을 모두 접는다는 게 골자다. 업계에서는 OCI가 태양광과 화학 사...

  • 채무상환 만기 코앞…메쉬코리아 구조조정 '속도'

    INVESTOR

    채무상환 만기 코앞…메쉬코리아 구조조정 '속도'

    이륜차 실시간 배송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15일 350억원 규모 채무상환 만기일을 맞는다. 채권자인 OK캐피탈이 상환 기한을 연장할지가 업계 초미의 관심사다. 13일 벤처캐피털(VC)업계에 따르면 메쉬코리아는 구조조정 성과를 앞세워 OK캐피탈과 대출 상환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월 메쉬코리아는 투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창업자인 유정범 대표와 김형설 사내이사의 보유 지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