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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코넥스기업 한국비엔씨, 스팩과 합병해 코스닥 상장 도전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의료용 생체재료 개발회사인 한국비엔씨가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을 통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에 따르면 NH기업인수목적11호는 지난 3일 한국비엔씨를 흡수합병하겠다는 내용의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 승인 후 합병이 완료되면 한국비엔씨는 코스닥에 입성하게 된다. NH기업인수목적11호와 한국비엔씨의 합병 비율은 1대 6이다.  2007년 설립된 한국비엔씨는 2015년 12월 코넥스에 상장했다. 주요제품은 주름개선 및 피부보습제인 ‘큐트겔’, 지혈 및 상처오염 방지제인 ‘젠타-큐’ 등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67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26억원을 냈다. 2017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억원(11.1%), 13억원(42.0%)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3억원(11.0%) 감소했다. 한국비엔씨의 시가총액은 3일 종가 기준 723억원으로 코넥스 시총 22위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수젠텍 실권주 발생…4.5만株 한투證이 인수

    ▶마켓인사이트 5월 21일 오후 3시50분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수젠텍의 공모 과정에서 실권주가 대거 발생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이 올해 공모주 중 가장 낮은 1.5 대 1에 그친 여파다.수젠텍은 21일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했던 공모주 30만 주 중 25.8%(7만7336주)가 실권됐다고 밝혔다. 이 중 3만여 주는 기관투자가들이 추가로 받아갔고, 최종적으로 소화되지 못한 4만5000주는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인수하기로 했다.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수젠텍의 실권주 발생과 관련, “예상된 결과”라는 분석을 하고 있다. 일반 청약 기간 코넥스시장에서 수젠텍의 주가가 공모가(1만2000원) 이하로 밀려났기 때문이다.코넥스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밀리면서, 일반 투자자들이 시세보다 비싼 공모가로 공모주 청약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전상장 기대로 지난달 12일 장중 한때 1만8000원까지 올랐던 수젠텍 주가는 이날 1만700원으로 마감했다.수젠텍이 공모가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했던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는 299곳이 참여해 75.2 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내는 데 그쳤다. 수젠텍은 오는 2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수젠텍 청약경쟁률 '최저'…한국투자증권, 실권주 떠안아

    ▶마켓인사이트 5월21일 오후 3시50분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수젠텍의 공모 과정에서 실권주가 대거 발생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이 올해 공모주 중 가장 낮은 1.5대 1에 그친 여파다. 수젠텍 기업공개(IPO)의 단독 대표주관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은 5억4000만원 규모(4만5000주)의 실권주를 떠안게 됐다.수젠텍은 21일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했던 공모주 30만주 중 25.8%(7만7336주)가 실권됐다고 밝혔다. 이중 3만여주는 기관투자가들이 추가로 받아갔고, 최종적으로 소화되지 못한 4만5000주는 한국투자증권이 인수하기로 했다. 수젠텍은 당초 기관 및 일반 투자자에게 150만주,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게 4만5000주를 배정했다. 회사 측은 “실권주를 한국투자증권이 인수함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에 의무인수분으로 배정했던 4만5000주는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다.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수젠텍의 실권주 발생과 관련, “예상된 결과”라는 분석을 하고 있다. 일반 청약 기간 코넥스시장에서 수젠텍의 주가가 공모가(1만2000원) 이하로 밀려났기 때문이다. 일반 청약 첫날이었던 15일 수젠텍의 종가는 1만2000원으로 공모가와 동일했고, 마감일이었던 16일엔 1만1400원으로 공모가 아래로 밀렸다.코넥스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밀리면서, 일반 투자자들이 시세보다 비싼 공모가로 공모주 청약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전상장 기대로 지난달 12일 장중 한때 1만8000원까지 올랐던 수젠텍 주가는 이날 1만700원으로 마감했다.수젠텍이 공모가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했던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 299곳이 참여, 75.2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내는데 그쳤다. 기관

  • [마켓인사이트]코넥스→코스닥 이전상장 수젠텍, 일반 청약 경쟁률 1.5대 1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체외진단기술 개발회사 수젠텍이 일반 청약에서 2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경쟁률을 냈다. 올 들어 가장 낮은 청약 경쟁률이다. 16일 수젠텍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의 최종 경쟁률은 1.48대 1로 집계됐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주식 수량(30만주)을 두고 44만4220주의 청약 신청이 모였다. 신청 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로는 26억여원이 들어오는데 그쳤다.  수젠텍은 공모가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75.2대 1의 경쟁률을 내며, 회사가 제시했던 희망가격 범위의 최하단인 1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코스닥 이전상장 예정일은 이달 27일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손흥민 선수 모델로 내세운 TS트릴리온, 9월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코넥스 상장사인 TS트릴리온(옛 탈모닷컴)이 이르면 9월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다. TS트릴리온은 축구선수 손흥민씨 등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며 인지도를 높인 기능성 샴푸 등 제조사다. 1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은 이날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회사 측은 “빠르면 9월 중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07년 설립된 TS트릴리온은 탈모 증상을 완화해주는 기능성 샴푸와 각종 헤어케어 제품 제조에 주력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치약 등 구강관리 제품과 화장품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2017년 12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뒤 지난해 사명을 탈모닷컴에서 TS트릴리온으로 변경했다. 실적은 성장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매출 741억원에 영업이익 34억원, 순이익 26억원을 냈다. 2017년에 비해 매출은 32.6% 늘었다. 영업이익은 17.2%, 순이익은 17.4% 증가했다. 13일 종가(5770원)를 기준으로 한 코넥스 시가총액은 2173억원으로 코넥스 시총 6위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금감원,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대상 코넥스·예비 상장사까지 확대

     ≪이 기사는 04월22일(14: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금융감독원은 22일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대상을 코넥스기업 및 상장 예정 기업으로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7월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기업을 상대로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시작했다. 세 차례에 걸쳐 총 26개사의 임직원 1480명이 교육을 받았다.금감원은 특히 미공개정보 이용, 단기매매 차익 반환제도 등 상장기업 임직원들의 위반 사례가 많은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장 이달 말부터 올 상반기 방문교육을 신청한 12개사에 대한 방문교육을 시작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불공정거래 위반혐의로 징계 등의 조치를 받은 상장기업 임직원 수는 총 92명으로 전년(99명) 대비 다소 줄었다. 이승우 금감원 자본시장조사국 팀장은 “상대적으로 내부통제가 취약한 기업에까지 교육기회를 제공해 불공정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코넥스 7위' 수젠텍, 내달 말 코스닥 이전

    ▶마켓인사이트 4월 18일 오전 9시3분코넥스시장 시가총액 7위인 체외진단기 제조사 수젠텍이 다음달 말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수젠텍은 지난 17일 증권신고서를 내고 기업공개(IPO) 규모와 일정을 확정 공시했다. 회사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1만2000~1만4000원으로, 신주 150만 주를 공모한다. 예정 공모금액은 180억~210억원, 예상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은 1592억~1858억원이다.2011년 설립된 수젠텍은 체외진단기기, 진단 시약, 임신·배란 테스터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 54억원, 영업손실 46억원에 순손실 409억원을 냈다. 공모가는 다음달 7~8일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을 통해 확정되며, 같은달 15~1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코넥스 7위 수젠텍, 내달 코스닥에 입성…이전상장 잇따를 듯

    ▶마켓인사이트 4월 18일 오전 9시 3분코넥스시장 시가총액 7위인 체외진단기 제조사 수젠텍이 다음달 말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은 올 들어 지노믹트리에 이어 두번째다. 앞으로 코넥스 기업의 코스닥 이전 상장이 잇따를 전망이다.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수젠텍은 지난 17일 증권신고서를 내고 기업공개(IPO) 규모와 일정을 확정 공시했다. 회사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1만2000~1만4000원으로, 신주 150만주를 공모한다. 예정 공모금액은 180억~210억원, 예상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은 1592억~1858억원이다.2011년 설립된 수젠텍은 체외진단기기, 진단 시약, 임신·배란테스터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 54억원, 영업손실 46억원에 순손실 409억원을 냈다.박종윤 수젠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최대 200억원 매출을 내는 게 목표로 손익분기점을 넘겨 흑자전환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IPO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혈액기반 현장진단키트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키트 개발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젠텍의 공모가는 다음달 7~8일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을 통해 확정되고, 같은달 15~1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코넥스 시총 10위인 유방암 진단키트 등 제조사 젠큐릭스도 지난 1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11위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제조사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우회상장 승인을 받은 상태다. 스마트

  • [마켓인사이트]코넥스 7위 수젠텍, 다음달 말 코스닥 상장… 210억원 공모

    코넥스시장 시가총액 7위인 체외진단기 제조사 수젠텍이 다음달 말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회사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최대 210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수젠텍은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내고 기업공개(IPO) 규모와 일정을 확정 공시했다. 회사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1만2000~1만4000원으로, 신주 150만주를 공모한다. 예정 공모금액은 180억~210억, 예상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은 1592억~1858억원이다. 공모가는 다음달 7~8일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을 통해 확정하고, 같은달 15~1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고, 일반 투자자에게는 30만주가 배정됐다.  2011년 설립된 수젠텍은 체외진단기기, 진단 시약, 임신·배란테스터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 54억원, 영업손실 46억원에 순손실 409억원을 냈다.  박종윤 수젠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최대 200억원 매출을 내는 게 목표로 손익분기점을 넘겨 흑자전환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IPO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혈액기반 현장진단키트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키트 개발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코넥스 시총 7위 수젠텍, 다음달 코스닥 입성

    코넥스시장 시가총액 7위인 체외진단기 제조사 수젠텍이 다음달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12일 수젠텍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수젠텍은 지난해 12월 코스닥으로 옮겨가기 위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회사는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일반 청약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코스닥 상장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코넥스 시총 7위(11일 종가 기준 1982억원)인 수젠텍은 2011년 설립된 체외진단기 제조회사다. 체외진단기기, 진단 시약, 임신·배란테스터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54억원, 영업손실 46억원에 순손실 409억원을 냈다. 지난해까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실적 증가 가능성을 어떻게 입증할지가 흥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박종윤 수젠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목표 매출은 최대 200억원”이라며 “손익분기점을 넘겨 흑자전환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젠텍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노브메타파마도…코스닥 입성 실패

    ▶마켓인사이트 4월 1일 오후 2시20분코넥스시장 시가총액 2위인 신약 개발기업 노브메타파마가 코스닥 이전상장 계획을 접었다. 툴젠, 엔에스컴퍼니 등에 이어 코넥스의 대표 상장사들이 연달아 코스닥시장 입성에 실패하고 있다.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노브메타파마는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청구했던 상장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이 회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해 4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1년 가까이 심사가 계속되면서 이전상장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이번 결정으로 이날 노브메타파마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450원(9.32%) 떨어진 4만3300원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4만600원까지 주가가 밀리기도 했다. 노브메타파마 측은 “심사가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일단 철회를 결정하게 됐다”며 “필요한 부분을 정비해 다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1월 말에는 코넥스 시총 1위 툴젠이 상장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코넥스에서 한때 시총 1조원을 넘겼던 툴젠은 바이오 기업 최초로 테슬라 요건 상장(적자기업 특례상장)에 나섰지만 특허권 논란이 불거지면서 발목이 잡혔다. 코넥스 시총 4위인 산업플랜트 건설·유지보수 및 자동차 부품 업체 엔에스컴퍼니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으로 코스닥 입성에 나섰다가 지난달 포기했다. 시총 6위인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개발회사 선바이오도 지금까지 총 세 차례 코스닥 상장에 실패했다.코넥스 시총 3위였던 대장암 등 조기진단기술 개발 기업 지노믹트리만이 지난달 27일

  • 코넥스 시총 2위 지노믹트리, 3월 코스닥 이전상장 확정

    ≪이 기사는 02월18일(15: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넥스시장 시가총액 2위업체인 지노믹트리가 다음달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다. 공모 규모는 최대 1000억원이 될 전망이다.지노믹트리는 다음달 21일 신주 400만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을 한다고 18일 공시했다. 현재 발행주식의 약 25%에 해당하는 주식을 새로 발행한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설비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이 발행주관을 맡고 있다.지노믹트리는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는 다음달 18일, 기관투자가를 비롯한 일반 투자자들을 상대로는 다음달 18~19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 주당 공모 희망가격 범위는 1만7000~2만5000원이다. 예상 공모 규모는 680억~1000억원이다.   지노믹트리는 2000년 설립된 바이오기업으로 암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대장암, 방광암, 폐암 등의 체외진단 의료기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외부기관들로부터 A등급을 받았다. 18일 현재 시가총액은 5024억원으로 툴젠에 이어 코넥스시장 2위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코넥스 대장株' 툴젠, 코스닥으로 간다

    ▶마켓인사이트 8월16일 오후 4시17분코넥스시장 시가총액 1위 바이오 기업 툴젠이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하기로 했다. 툴젠은 바이오 기업으로는 처음 적자기업 특례상장인 ‘테슬라 요건 상장’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툴젠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달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 입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툴젠의 시총(16일 종가 12만2000원 기준)은 7853억원으로 현재 코넥스에서 가장 크다. 조(兆) 단위 기업 가치가 가능한 대어급 기업공개(IPO)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9년 설립된 툴젠의 대표 기술은 ‘유전자 가위’다. 유전자 가위는 유전체(genome)를 자르거나 삽입해 유전체를 교정하는 기술이다.툴젠은 지난해 매출 33억원에 영업손실 41억원, 순손실 43억원을 냈다. 툴젠은 적자 기업도 상장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한 테슬라 요건 상장과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전문 평가기관의 기술평가를 통한 특례상장) 중 어떤 방식을 택할 것인지를 두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툴젠이 테슬라 요건 상장을 택하면 바이오 기업 최초가 된다.툴젠은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코스닥 상장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특허 문제 등으로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에서 미승인이 났다. 그러나 이번에는 코넥스에서 입지를 다졌고, IPO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새로 선정하면서 코스닥 입성 의지를 다지고 있다.이고운/이태호 기자 ccat@hankyung.com

  • 태양광업체 탑선, 전환사채 찍어 10.6억원 조달

    ≪이 기사는 05월18일(14: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넥스시장에 상장된 태양광업체인 탑선이 전환사채(CB)를 발행해 10억여원을 조달헌다.탑선은 오는 21일 5년 만기 CB 10억6000만원어치를 발행한다고 18일 공시했다. 표면금리는 연 0%, 만기 수익률은 연 3%로 결정됐다. CB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회사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번에 해당 CB를 사들인 KB벤처조합은 내년 5월부터 한 주당 1만원에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2020년 5월부터는 탑선에 CB 조기상환을 요구할 권리(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조건도 붙어있다.탑선은 2008년 설립된 태양광업체로 전남 장성군에 본사를 두고 있다. 태양광모듈 제조,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계 및 시공, 태양광발전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코넥스시장에는 지난해 10월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 955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거뒀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