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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미래에셋벤처투자, 일반 청약 경쟁률 1021대 1로 흥행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벤처캐피털(VC)인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8일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의 경쟁률은 1021.77대 1로 집계됐다. 신청 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로는 약 2조700억원이 몰렸다. 회사는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흥행하며 희망가격 범위의 최상단인 4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기도 했다. 회사는 15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KB증권, 인수 증권사는 대신증권이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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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29일 코스닥 상장 아모그린텍, 4차 산업혁명 테마로 재무구조 약점 극복하나
전기자동차 등에 쓰이는 소재 및 부품 제조회사인 아모그린텍이 오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3년 연속 순손실을 내며 부분 자본잠식 상태지만, 전방시장인 전기차와 5G(5세대 통신) 등의 성장성에 힘입어 최대 1600억원대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8일 송용설 아모그린텍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외 특허 1100여건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 테슬라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전기자동차용 부품 등이 성장동력”이라고 설명했다. 2004년 설립된 아모그린텍은 나노 소재를 활용한 전기차, 5G, ESS(에너지 저장시스템) 분야의 부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고효율 자성부품(전력변환장치에서 에너지 변환효율을 높이는 부품) 등을 테슬라, BYD, 현대모비스 등에 공급하거나 공급을 협의중이다. 휘어지는 배터리(플렉서블 배터리) 양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공모주시장에서 인기인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서 실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앞세우며 상장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부터 순손실이 이어지고 있고, 2016년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다가 지난해 부분 자본잠식 상태인 재무구조는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말까지 누적 순손실 27억원을 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1599.04%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 비용을 반영한 영향”이라며 “곧 주력 사업에서 실적이 본격화하며 흑자전환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모그린텍의 최대주주는 김병규 아모그룹 회장(공모 후 지분율 40.3%)이다. 김 회장은 아모그린텍의 공모 과정에서 보유 주식 82만6000주를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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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의료IT기업 이지케어텍, 공모가 1만2300원 확정… 수요예측 경쟁률 1108대 1
의료 정보기술(IT) 기업인 이지케어텍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흥행하며 공모가를 1만23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100대 1을 돌파했다. 8일 이지케어텍에 따르면 지난 5~6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1212곳이 참여, 1108.03대 1의 경쟁률을 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수요예측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회사는 희망 공모가 범위(1만100~1만2300원)의 최상단인 1만23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지케어텍은 국내 의료기관에 의료정보시스템 서비스를 공급하는 회사로, 서울대학교병원 전산실이 모태다. 오는 12~13일 일반 청약을 받아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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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회사 제노레이·세종메디칼 일반 청약
이번주에는 의료기기 회사인 제노레이와 세종메디칼이 일반 청약을 받는다. 제노레이는 의료용 방사선(엑스레이) 진단장비를 연구·제조하는 회사다. 병원에서 쓰는 수술장비와 유방암 진단장비, 치과에서 활용하는 촬영·진단장비가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6.2% 늘어난 445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5.1% 증가한 62억원, 순이익은 60.3% 늘어난 52억원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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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 유상증자 청약률 86.55%
≪이 기사는 01월19일(14: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중견 해운사 흥아해운이 구주주 및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에 발행 예정 신주의 80%가 넘는 매수주문이 들어왔다.흥아해운은 18일 신주 4100만주를 발행하기 위해 구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청약에 3548만7353주를 매수하겠다는 신청이 들어왔다고 공시했다. 발행 예정 신주의 86.5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지분율 19.08%)인 홍콩 투자회사 페어몬트파트너스를 비롯한 구주주가 2888만3805주를 사들이겠다고 신청했고, 우리사주조합이 334만6758주를 매수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단수주를 비롯한 실권주 551만2647주를 일반 공모 청약을 통해 일반 투자자들한테 배정할 계획이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청약이 진행된다. 일반 공모에서 팔리지 않은 주식이 생길 경우 발행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가 이를 인수하기로 했다. 오는 25일 증자절차가 마무리되면 흥아해운엔 약 230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선박 관련 투자와 연료 구매,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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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BW 청약 경쟁률 0.03대1 그쳐
이 기사는 03월17일(17: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두산건설이 1500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이권부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반 공모가 흥행에 실패했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두산건설이 이날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BW 청약 경쟁률이 0.0374대1에 그쳤다. 금액으로는 약 56억원 규모다. 두산건설은 다음 달 만기가 돌아오는 전환사채(CB) 풋옵션 잔액 1391억원과 9월 만기가 도래하는 CB 100억원을 상환하기 위해 이번 BW 발행을 추진했다.이번 BW 공모가 흥행에 실패한 이유는 주가 하락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최근 들어 계속 약세를 보이면서 원래 들어오기로 했던 수요까지 막판에 빠진 측면이 있다”며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괜찮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주가도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두산건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80원(2.29%) 내린 3415원에 마감했다. BW 행사가액은 3590원이다.그럼에도 BW 발행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신영증권(600억원) 유진투자증권(400억원) KB증권(200억원) 한국투자증권·한화증권·유안타증권(각 100억원) 등 주관사들과 총액인수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이번 BW의 만기는 2020년 3월21일이며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각각 2.5%, 5.5%다. 풋옵션은 2년과 2년6개월이 되는 시점에 행사할 수 있다. 이 사채는 전량 두산건설 보통주로 전환하면 기존 발행주식 총수의 41.94%에 달하는 4178만2729주가 신규로 발행될 수 있다.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