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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지배구조 개편 '숙원' 푼다…"ESG 시대, 더는 못 미뤄"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세계 최대 운용사 블랙록 등에서 20년 동안 근무한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를 영입했다.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등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란 관측이 나온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머로우소달리에서 근무한 오다니엘 이사를 IR팀 부사장으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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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지배구조 개편 전문가 영입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세계 최대 운용사 블랙록 등에서 20년 동안 근무한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를 영입했다.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등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란 관측이 나온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머로우소달리에서 근무한 오다니엘 이사를 IR팀 부사장으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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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전자' 늪 빠진 삼성전자…올해 개인순매수는 9조원 육박
삼성전자 주가가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올 들어 이 회사 주식을 8조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3일부터 지난 8일까지 삼성전자 보통주를 8조1180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우선주도 7900억원어치 사들였다.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친 개인의 삼성전자 주식 순매수 금액은 약 8조9090억원에 달한다. 이 기간 개인의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금액(15조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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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딜레마'…대박 실적 이끌었지만 주가 '발목'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77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세 분기 연속 매출 70조원 돌파를 달성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물류비 인상 등 악재 속에서도 제품 기술력과 공급망 관리 능력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반도체는 이번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센터용 서버 반도체 공략으로 메모리 반도체 1위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갤럭시S22를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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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1분기 매출 77조…역대 최대 기록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각각 0.56%와 1.66% 늘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1분기 실적 중 최대였던 전년 동기(65조3885억원)보다 14.8% 증가한 기록이다. 이 같은 실적은 반도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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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스톰 닥치는데 투자는 무슨"…兆단위 투자 LG이노텍이 유일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LG 사업보고서) “유가·환율 변동성 확대, 인플레이션, 미국 금리 인상 등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위기)’ 현실화 우려가 커졌다.”(현대코퍼레이션 사업보고서)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데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되는 등 퍼펙트 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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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카카오 소액주주 줄었다…'동학개미' 이탈 본격화하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동학개미들이 대거 주식시장에 뛰어들면서 국내 증시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모두 크게 성장했다. 주식투자 열풍 속에서 국민주 반열에 오른 주식도 속속 등장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 3000선이 무너진 작년 4분기부터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3일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개 상장사의 소액주주 수를 분석한 결과, 분기별 소액주주 수를 공개한 10개 기업 중 8곳의 소액주주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기업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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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0년 되찾자"…파나소닉, 지주사 전환 '승부수'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기업 파나소닉이 4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바뀐다. 매출과 시가총액이 30년 전보다 적은 성장 정체를 타개하기 위한 승부수다. 파나소닉은 4월 1일부터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회사 이름을 ‘파나소닉홀딩스’로 바꾼다고 31일 밝혔다. 2008년 사명을 마쓰시타전기산업에서 파나소닉으로 바꾼 지 14년 만이다. 기존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지주사 아래에 생활가전, 주택, 오토모티브 등 8개 사업회사를 두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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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아마존과 1645배 격차"…파나소닉의 승부수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기업 파나소닉이 4월부터 지주회사로 전환한다. 30년 전보다 매출과 시가총액이 줄어드는 등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닮은 성장정체를 타개하기 위한 승부수다. 파나소닉은 4월1일부터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회사이름을 파나소닉홀딩스로 바꾼다. 2008년 마쓰시타전기산업이었던 사명을 브랜드명인 파나소닉으로 바꾼 지 14년 만이다. 기존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지주사 아래에 생활가전, 주택, 인더스트리, 오토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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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실적 낸 마이크론 "D램 수요 탄탄"
미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마이크론이 데이터센터 수요가 탄탄하다며 긍정적인 반도체 전망을 내놨다.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심리까지 개선될지 주목된다. 마이크론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마이크론은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022회계연도 2분기(12월 3일~3월 3일)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78억달러,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28억달러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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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전자는 커녕 7만전자도 위태…개미들 "어찌하오리까"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을 전후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 상승률이 코스피지수에 못 미치면서 삼성전자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를 둘러싼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만큼 2분기부터 반등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지부진한 삼전 주가 29일 오후 3시 기준 삼성전자는 0.43% 오른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는 1.37% 올랐지만 삼성전자는 2.91% 떨어졌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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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1위 기업 '지각변동'…도요타·알리바바 미끌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한 지난 2년 동안 업종별로 수익성이 가장 뛰어난 세계 기업의 면면이 크게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 1위 기업이 바뀐 업종이 전체의 3분의 2에 달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세계 상장기업 2만2000여 곳의 2019년과 2021년(일본 기업은 회계연도 기준) 순이익을 비교한 결과 17개 업종 가운데 11개 업종에서 1위 기업이 뒤바뀌었다. 12개 업종에서 1위 기업이 변경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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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말한 테슬라의 매출 증가율과 사이버트럭 출시 시점 [황정수의 실리콘밸리나우]
안녕하세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2일(현지시간) 독일 기가베를린 양산 행사에서 “연 매출 증가율 70~80%를 달성했고 미래엔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심을 끌고 있는 차량 모델 확대와 관련해선 “사이버트럭은 올해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에 생산을 준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올해 중점 사안과 관련해선 “생산 확대가 가장 중요하다”며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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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시계제로…기업 '비상 현금' 역대최대
현대자동차는 한 번도 연간 현금성 자산이 10조원을 넘긴 적이 없었다. 2010년대 초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찍을 때도 현금성 자산은 8조~9조원가량을 유지했다. 그러던 현대차가 작년엔 단숨에 현금성 자산을 13조원까지 늘렸다. 삼성전자도 비슷하다.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였던 2018년 현금성 자산이 30조원에 달했지만, 이후 소폭 줄었다. 그러다 지난해 다시 사상 최대 규모로 늘려 40조원에 육박하게 됐다. 기업의 현금성 자산이 사상 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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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등 손볼 규제 넘쳐…노동이사제 공약은 수정해야"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인생은 한국 기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한다. 196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08년 삼성전자 고문으로 물러날 때까지 ‘삼성맨’으로 42년을 일했다. 그중 최고경영자(CEO)로 근무한 기간만 18년이다. 이름 없는 아시아의 한 기업을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외 정치인과 정책 입안자들이 산업정책을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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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1분기 매출 77조…역대 최대 기록](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01.29539598.3.jpg)


!["이대로면 아마존과 1645배 격차"…파나소닉의 승부수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470895.3.jpg)



![일론 머스크가 말한 테슬라의 매출 증가율과 사이버트럭 출시 시점 [황정수의 실리콘밸리나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391282.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