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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모신소재 등 중형주 베팅한 외국인…개인은 대형주 '올인'

    코스모신소재 등 중형주 베팅한 외국인…개인은 대형주 '올인'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연일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모신소재, 해성디에스 등 일부 중형주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수한 중형주는 약세장 속에서도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대형 우량주를 집중적으로 순매수하며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주(4월 19~26일) 동안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10위권에 중형주가 3개 포함됐다. 외국인은 이 기간 코스모신소재(425억원), 해성디에스...

  • 처음으로 '연봉 1억' 넘었다…삼성 꼴찌의 반란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처음으로 '연봉 1억' 넘었다…삼성 꼴찌의 반란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삼성 후자(後子)' 가운데서도 가장 끝자락 자리를 지켰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직원들은 스스로 삼성그룹의 대표 삼성 후자라는 점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룹 간판 기업인 삼성전자에 가려진 데다 2015년 말 완전 자본잠식의 '트라우마'도 깊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짜 수주 실적이 이어지면서 회사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작년에 사상 처음으로 직원 연봉이 1억원을 돌파한 데다 최근 회사의 재무구조도 1...

  • 5년간 120번 이상…매주 법원 가는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8월 가석방으로 풀려났지만 관련된 공판이 장기화하면서 여전히 ‘사법 리스크’에 발목 잡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부당합병 의혹 관련 재판을 진행 중이다. 이 부회장은 삼성그룹 내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이뤄진 양사 간 합병 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0년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

  • 사문화된 '취업 제한'에 묶인 삼성 리더십…투자·M&A 올스톱 됐다

    사문화된 '취업 제한'에 묶인 삼성 리더십…투자·M&A 올스톱 됐다

    ‘일본의 조락(凋落).’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2월 내놓은 ‘반도체 부활을 위한 기본전략’ 보고서에서 1990년대 이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일본 기업들이 쇠퇴한 것을 이같이 표현했다. 실제 일본의 반도체 세계 시장 점유율은 1988년 50.3%를 정점으로 1990년대 들어 곤두박질치기 시작해 작년 말 10.0%까지 추락했다. 1990년대 저가의 소형 메모리반도체를 원하는 시장 흐름을 따라잡지 못한...

  • "삼성 리더십 부재…日 반도체 몰락 전철 밟나"

    "삼성 리더십 부재…日 반도체 몰락 전철 밟나"

    “삼성전자에는 이건희가 있었다. 하지만 (일본) 히타치나 도시바, NEC에는 그런 인물이 없었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설립자 모리스 창은 최근 대만 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1980년대 미국과 함께 세계 반도체산업을 주도한 일본이 1990년대 PC용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서 낙오해 한국에 밀리게 된 이유를 설명하면서다. PC에 적합한 저가&mi...

  • 삼성전자 바닥왔나?…임원들 '6만전자' 샀다

    삼성전자 임원들이 연초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린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삼성전자 보통주 또는 우선주를 장내 매수한 삼성전자 임원은 모두 21명이다. 이들이 사들인 자사주는 보통주 5만2353주, 우선주 2000주 등 5만4353주다. 금액으로는 38억687만원어치다. 자사주를 가장 많이 매수한 임원은 한종희 부회장이다. 지난달 15일 삼성전자 보통주 1만 주를 주...

  • 삼성전자 임원들, 올해들어 자사주 38억 어치 매수

    STOCK

    삼성전자 임원들, 올해들어 자사주 38억 어치 매수

    삼성전자 임원들이 연초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린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삼성전자 보통주 또는 우선주를 장내 매수한 삼성전자 임원은 모두 21명이다. 이들이 사들인 자사주는 보통주 5만2353주, 우선주 2천주 등 총 5만4353주다. 금액으로는 38억687만원어치다. 자사주를 가장 많이 매수한 임원은 한종희 부회장이다. 지난달 15일 삼성전자 보통주 1만주를 주당...

  • 삼성전자 M&A 사령탑, 콕 찝어 사장 승진…왜?

    삼성전자 M&A 사령탑, 콕 찝어 사장 승진…왜?

    ▶ 마켓인사이트 4월 19일 오후 2시17분 삼성전자의 기업 인수합병(M&A) 실무를 총괄해온 안중현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 부사장(59·사진)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안 신임 사장은 삼성글로벌리서치(옛 삼성경제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미래산업연구본부장을 맡았다. 핵심 인력의 이례적인 원포인트 인사 배경에 전자 및 투자은행(IB)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사장은 삼성과 한화·롯데그룹 간 화학&midd...

  • 큰 형님 움직이자…반도체株 모처럼 웃었다

    큰 형님 움직이자…반도체株 모처럼 웃었다

    최근 하락세였던 반도체 관련주가 오랜만에 상승 곡선을 그렸다. 삼성전자가 설비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온 게 영향을 미쳤다. 19일 KRX 반도체 지수는 3.53% 오른 3767.78을 기록했다. 이 지수 상승률이 하루 3%를 넘긴 것은 지난달 18일 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0.90% 상승한 6만7300원, SK하이닉스는 3.21% 오른 1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장비업체 및 후공정 관련 업체의 주가도 일제히 올...

  • 삼성전자 M&A 키맨 사장 승진…130兆 실탄 쥔 인력풀 살펴보니

    M&A

    삼성전자 M&A 키맨 사장 승진…130兆 실탄 쥔 인력풀 살펴보니

    삼성전자의 기업 인수·합병(M&A) 실무를 총괄해온 안중현(59)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 부사장이 시장으로 승진했다. 안 사장은 삼성글로벌리서치(옛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미래산업연구본부장(사장급)을 맡았다. 인사철이 아닌 시기에 핵심 인력에 대한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부사장은 삼성이 한화·롯데그룹과 단행한 화학·방산사업 '빅딜&#...

  • 8조 매수한 개인 '수익률 -5%' vs 3조 매도한 외국인 '수익률 6%'

    STOCK

    8조 매수한 개인 '수익률 -5%' vs 3조 매도한 외국인 '수익률 6%'

    개인 투자자가 지난 한달간 국내 증시에서 약 8조원 규모를 순매수했지만 같은 기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0개의 평균 수익률은 약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적주나 원자재 인플레이션(가격 상승)에 올라탄 외국인 투자자는 같은 기간 6%가 넘는 수익률을 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날까지 국내 증시서 8조34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10개의 평균 수익률(...

  • 삼성전자 울어도 삼성그룹 ETF는 '선방'…"분산투자 효과 뚜렷"

    삼성전자 울어도 삼성그룹 ETF는 '선방'…"분산투자 효과 뚜렷"

    '6만 전자'의 늪에 빠진 삼성전자와 달리, 삼성그룹 전체 계열사에 분산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은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지난 한 달간 5%가 넘게 하락할 때, ETF는 운용사에 따라 적게는 3% 많게는 7%대까지 수익을 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기획 등 15개 삼성 계열사에 시가총액 비중만큼 나눠 투자하고 있는 'KIND...

  • "자기 집 안방을 퀄컴에 내준 셈"…'고군분투' 삼성 반도체의 현실 [실리콘밸리 나우]

    "자기 집 안방을 퀄컴에 내준 셈"…'고군분투' 삼성 반도체의 현실 [실리콘밸리 나우]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퀄컴(QUALCOMM)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삼성전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애플의 강력한 경쟁업체'라고 삼성전자를 띄워준 아몬 CEO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들어간 퀄컴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의 점유율을 공개했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로 퀄컴의 주력 제품이다. 고객사(삼성전자) 제품의 자사 부품 점유율에 대해 납품업체가 얘기하...

  • 삼전·네이버 대신 엘전·카카오…강방천이 '2등'에 투자하는 이유

    STOCK

    삼전·네이버 대신 엘전·카카오…강방천이 '2등'에 투자하는 이유

    국내 펀드매니저 상당수는 삼성전자를 펀드에 편입한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2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편입해야 지수와 추종 오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떨어지면 펀드 수익률도 덩달아 하락하는 단점이 있다. 삼성전자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삼성전자를 편입하지 않는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가치투자 대가’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운용하는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가 대표 사례...

  • 삼성전자 13% 하락에도 개미들은 올해 9조 매수

    삼성전자 주가가 신저가로 추락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이 회사 주식(우선주 포함)을 9조원 가까이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0.29% 내린 6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6만7700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작년 말 7만8300원이던 삼성전자는 올해 13.4% 떨어졌다. 올 들어 기관과 외국인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각각 5조8440억원, 2조391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올해 삼성전자를 8조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