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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법인YK, 부장검사 출신 최인호 대표변호사 영입

    법무법인YK, 부장검사 출신 최인호 대표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김범한)는 부장검사 출신 최인호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부산 분사무소)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최인호 대표변호사는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8년 부산지검 검사로 임관해 평택지청, 부천지청, 서울중앙지검 등을 거쳤다. 통합형사사법구축기획단 파견을 거쳐 청주지검, 인천지검, 광주지검에서 부부장검사로 부산지검, 동부지청, 부천지청, 부산지검에서 부장검사로 재직했다.이후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파견과 서울고검, 수원고검을 마지막으로 검사 생활을 마치고 2021년부터 개업 변호사로 다양한 사건에 관한 변호를 맡으며 전문성을 쌓았다.검사 시절에는 소말리아 해적사건 주임검사를 맡아 수사했고, 형사·외사·공안·특수·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수사업무를 경험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변호사 시절에는 건설사에 대한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사건, 공공기관 블랙리스트 사건 등을 담당했다.최 대표변호사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법무법인 YK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부산 분사무소에서 최고의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 [단독] 법무법인 동인, 새 경영총괄 대표변호사에 황윤구

    [단독] 법무법인 동인, 새 경영총괄 대표변호사에 황윤구

    황윤구 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사진)가 법무법인 동인의 새 경영총괄 대표변호사로 선출됐다. 2020년 5월부터 노상균 변호사(13기)가 동인을 이끈지 4년 만에 새로운 체제를 맞게 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동인(대표변호사 노상균)은 이날 구성원 총회를 열고 황 변호사를 제3대 경영총괄 대표변호사로 선출했다. 황 대표변호사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이다.황 신임 대표변호사는 속초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1986년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대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서울서부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 변호사 90명 10개팀…탄소배출권 관련 기업 1800억 법인세 부과 막아내

    변호사 90명 10개팀…탄소배출권 관련 기업 1800억 법인세 부과 막아내

    법무법인 광장 조세관세그룹은 이론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앞세워 송무, 자문, 세무조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복잡한 조세 이슈를 다루는 만큼 세무 영역별 전문가 90여 명으로 구성된 10여 개의 전문팀을 설치해 법률 서비스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광장 조세관세그룹은 세무 영역별로 전문팀을 설치해 다양한 세무 이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금 고지에 앞서 세금 부과의 적정성을 따져보는 과세전적부심부터 조세 소송을 담당하는 조세불복팀, 세무 진단과 조사 대응을 담당하는 세무조사대응팀, 기업구조조정 및 법인의 모든 거래에 대한 절세 방안 등을 제시하는 세무 자문 및 전략팀 등이 대표적인 전문팀이다. 이 밖에 국제조세팀, 유권해석 및 입법자문팀, 관세팀, 금융조세팀, 지방세팀, 조세형사팀, 고액자산가 세무관리팀 등을 두고 있다.인재 확보에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대법원 조세조 재판연구관 출신인 손병준, 마옥현, 김성환 변호사를 비롯해 최근 정기상 전 서울고법 판사를 변호사로 영입했다. 정 전 판사는 한국법학원 법학논문상을 비롯해 한국세무사회 조세학술상 등을 받을 만큼 조세 이론에 정통한 법조인으로 꼽힌다. 작년 1월에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국장과 국세청 법인납세국 국장 등을 지낸 유재철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세무조사대응팀으로 영입했다.국제조세팀과 유권해석 및 입법자문팀에선 수년 전 광장에 합류한 김정홍 전 기획재정부 국제조세정책과장(미국 변호사)이 활약하고 있다. 지방세팀에서는 행정안전부 등에서 30년 가까이 재직하면서 지방세 분야의 전문지식과 행정실무 경험이 풍부한 김해철

  • 법무법인 세종, 과감한 투자와 인재영입으로 '도약' 발판 마련

    법무법인 세종, 과감한 투자와 인재영입으로 '도약' 발판 마련

    법무법인 세종은 적극적인 인재 영입과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다방면의 전문 조직을 신설하는 것은 물론 인수합병(M&A)을 비롯한 자본시장에서도 활약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세종은 올해에도 인공지능(AI)·데이터정책센터, 컴플라이언스센터, 기업구조조정센터, 해외규제팀, 산업기술보호센터를 잇따라 신설했다. 세종은 지난해에도 국내 최초의 투자계약증권 발행 사례인 열매컴퍼니의 미술품 조각투자를 자문했다.지난해 매출 성장을 이끈 ‘인재 영입’ 기조는 올해도 굳건하다. 최근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출신의 도산 분야 전문가 김동규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와 대법원 조세조 총괄 재판연구관 등으로 5년을 근무한 부장판사 출신의 도훈태 변호사(33기)를 영입해 조세 분야를 강화했다.세종은 약화한 M&A 시장 속에서도 올해 1분기 M&A 자문 부문에서 김앤장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세종은 오리온의 5500억원 규모의 레고켐바이오 인수 딜에서 인수 자문을 맡았다.박시온 기자

  • 기후소송 판 커지자…'환경팀' 키우는 로펌

    기후소송 판 커지자…'환경팀' 키우는 로펌

    ‘기후변화’가 로펌의 차세대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후소송이 줄을 잇는 데다 국내 환경규제 입법화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22대 국회에서도 ‘탄소중립’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탄소배출 감축 의무 강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 탈플라스틱 대책 마련, 탄소중립산업법(한국형 인플레이션 감축법) 제정 등 입법안이 줄줄이 나올 예정이다. 이에 대응해야 하는 기업들의 수요도 늘고 있다. 주요 로펌들은 입법 자문부터 환경규제 대응, 분쟁 해결, 컴플라이언스까지 대응 전략 강화에 나서는 중이다. 환경부 고위공무원 영입 경쟁21일 법조계에 따르면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정부의 미진한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헌법상 기본권 침해를 주장하는 기후위기 헌법소원의 첫 공개변론이 열린다. 이번 공개변론은 정부를 상대로 청소년 등이 제기한 총 네 건의 기후소송이 병합된 것으로, 아시아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헌법적 권리를 다투는 첫 사건이다. 법조계는 이 재판을 기후·환경 문제가 법정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지게 된 최근 트렌드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해석했다. 이 문제를 법정에서 다퉈보려는 법률적 수요가 그만큼 늘었다는 뜻이다.이미 주요 로펌은 환경부 고위공무원 출신과 환경법 전문가들을 앞다퉈 영입하며 환경대응팀을 구축하고 있다. 법무법인 세종은 2017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환경정책실장을 지낸 백규석 고문을 영입하고 2022년 기존 환경팀과 별도로 ‘환경미래전략센터’를 발족하며 백 고문을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환경영향평가와 화학물질 분야 전문가인 환경부 출신 김기용 수석전문위원도 추가로

  • 기업자문 강화…법무법인 광장, 유현기 외국변호사 영입

    기업자문 강화…법무법인 광장, 유현기 외국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광장이 유현기 외국변호사(사진)를 영입해 기업자문그룹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유현기 외국변호사는 2011년 에모리 대학교 로스쿨(Emory University School of Law)에서 공부한 뒤 미국 뉴욕주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유현기 외국변호사는 2012년부터 최근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근무했다. 기업인수·합병과 사모투자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에너지, 자동차, 게임 산업 거래를 수행했다. 그간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광장 기업자문그룹에서 투자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는 “유현기 변호사의 영입은 광장의 인수·합병 전문성 강화 전략에 부합하며 광장 기업자문그룹의 역량이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장은 고객에게 최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의 영입과 양성에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 법무법인 YK, '광장' 출신 이인석 대표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YK, '광장' 출신 이인석 대표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김범한)는 디지털콘텐츠센터(이하 DC센터)의 본격화를 위해 법무법인 광장 출신의 이인석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사진)와 박재완 파트너변호사(38기)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입을 통해 전국에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균질하게 제공하고, 향후 디지털 데이터화를 이뤄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DC센터의 센터장을 맡게 될 부장판사 출신의 이인석 대표변호사는 23년간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판사를 거쳐 법원행정처 형사심의관을 지냈다. 공정거래 판결작성실무 집필위원, 법원실무제요(형사) 편집위원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법무법인 광장으로 옮겨 공정거래 공동그룹장을 맡아 공정거래 사건, 기업 관련 소송 분야 등 송무 전문가로 활약했다.이인석 대표변호사는 YK에서 DC센터장과 공정거래센터장을 겸임한다. 이 대표변호사는 "빠른 초동대응과 높은 품질이 사건 성패 여부를 가른다”며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YK의 시스템을 더해 명품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DC센터 부센터장은 박재완 변호사가 맡는다. 법무법인 광장에서 송무 전문 변호사로 근무한 박 변호사는 ▲항공기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 사건 ▲기업 총수 관련 배임 사건 ▲공사대금 및 하자 관련 소송 사건 등 기업, 방위산업, 행정, 공공계약 분야에 많은 경험이 있다.YK는이번 영입을 통해 전국에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균질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DC센터 소속 10명의 변호사가 전국 27개의 분사무소를 통해 들어오는 다양한 유형의 사건들을 취합해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중이다. 이후

  • 율촌, 검색 AI 도입…"2년차 변호사급 실력"

    율촌, 검색 AI 도입…"2년차 변호사급 실력"

    국내 4위 로펌인 율촌이 인공지능(AI)으로 소송과 자문의 기초자료를 검색하고 서류 작성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한다. ‘AI 변호사’에 자료 정리와 서류 초안 작성 등을 맡기겠다는 포석이다. 율촌의 선제적인 AI 시스템 구축으로 대형 로펌의 기술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AI로 10초 안에 자료 준비 끝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율촌은 오는 10월 AI로 내부 지식관리 데이터를 분석해 소속 변호사에게 자료를 제공하는 정보기술(IT)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변호사가 변론 자료를 요청하면 AI가 10초 이내에 관련 법 조항과 최신 판결 동향 등을 정리해 제공한다. 자문 업무에서도 법률 정보와 의견서, 제안서, 계약서 등을 신속하게 찾아줘 초안 작성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율촌은 국내 대형 IT 기업과 손잡고 지난해부터 최적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해왔다. 한 관계자는 “현재 개발한 AI의 성능은 변호사들이 법률용어가 아니라 네이버 지식인처럼 평범한 질문을 하더라도 AI가 90% 이상 정확하게 답하는 수준에 달했다”며 “1, 2년차 ‘어쏘’ 변호사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27년간 축적한 내부 법률 지식을 학습시켜 챗GPT 등 범용 AI에 비해 오류나 환각(거짓 정보를 사실처럼 제공) 가능성도 훨씬 낮다. 율촌은 2015년부터 구성원들이 만든 모든 데이터를 데스크톱 PC가 아니라 중앙서버에 모아 관리해왔다. 의견서, 소송문서 등 1000만여 건의 자료를 보유 중이다.다른 대형 로펌도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세종은 지난해 AI로 의견서, 소장 등 법률문서를 분류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 1월엔 ‘생성형 AI 태스크포

  • IPO 법률 쟁점·이슈 한 곳에…법무법인 지평 'IPO 실무연구' 발간

    IPO 법률 쟁점·이슈 한 곳에…법무법인 지평 'IPO 실무연구' 발간

    법무법인 지평 자본시장그룹 내 IPO실무연구회가 국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적 쟁점과 이슈를 실무적인 관점에서 설명한 ‘지평 IPO 실무연구’를 발간했다.18일 법무법인 지평에 따르면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IPO 법률실사 의무화 논의와 함께 IPO 시장은 제도적 변화, 외부 시장 요인,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IPO를 준비하는 기업들과 상장업무를 주도하는 주관사들이 성공적인 IPO를 위해 상장 관련 제도, 외부 환경 변화, 최근 법률이슈와 규제 트렌드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지평 자본시장그룹은 그동안 120건(상장완료 기준) 이상의 국내 IPO를 성공적으로 자문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IPO를 준비 중인 기업의 CEO(최고경영자),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물론 상장주관사에 도움이 되고자 IPO 준비·심사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법률이슈와 최근의 쟁점들을 정리해 본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지평 IPO 실무연구’는 2023년 IPO 시장을 결산하는 내용과 함께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상장제도 일반)에서는 ▲IPO의 의의 ▲IPO 성공을 위해 CEO가 알아야 할 8가지 ▲IPO 요건 ▲IPO 절차를, 제2장(실무상 주요 쟁점)에서는 ▲경영 투명성과 내부통제 훼손 ▲경영 안정성과 주주간 계약 ▲주식매수선택권 관련 쟁점 ▲증권신고서 미제출 이슈 ▲2023년도 주요 쟁점: 물적분할 후 상장 사례연구를, 제3장(특수 IPO실무)에서는 ▲PEF 운용사의 IPO ▲PEF가 최대주주인 기업의 IPO를 다룬다.지평 자본시장그룹장 겸 IPO실무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이행규 변호사는 &

  • 법무법인 대륙아주-네이버, AI 법률서비스 출시

    법무법인 대륙아주-네이버, AI 법률서비스 출시

    네이버와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손잡고 인공지능(AI) 법률상담 서비스를 출시한다. 렉시스넥시스, 엘박스 등 국내외 법률 정보 기술 기업들이 앞다퉈 AI 법률서비스를 출시하는 가운데 로펌업계도 자체 AI 법률서비스 경쟁에 뛰어들었다.14일 대륙아주는 모바일과 PC 웹에서 무료로 실시간 법률상담을 할 수 있는 'AI 대륙아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챗 GPT 형식의 ‘즉문즉답(卽問卽答)’ 법률상담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대륙아주가 축적한 방대한 법률 데이터를 기초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법률 정보 기술 스타트업인 넥서스 AI가 네이버의 LLM 모델인 하이퍼클로바 엑스(X)를 활용해 개발했다.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로펌이 제공하는 AI 기반 법률상담으로, 대륙아주가 주체가 되어 운영한다. 20일 대륙아주 본사에서는 ‘AI 대륙아주’ 개발에 참여한 네이버 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 넥서스 AI(대표이사 이재원)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비스 설명회와 함께 AI 성능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네이버는 이번 AI 대륙아주 개발을 계기로 하이퍼클로바X의 서비스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법률, 의료, 교육을 중심으로 AI 서비스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대륙아주의 법률 전문성과 넥서스 AI의 기술, 네이버의 인프라가 결합해 로펌업계 최초로 AI 법률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 향상과 활성화를 위해 장기적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 법무법인 바른, 25일 '부동산PF 대출 위기 대응방안' 웨비나 개최

    법무법인 바른, 25일 '부동산PF 대출 위기 대응방안' 웨비나 개최

    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이동훈·이영희)이 오는 25일 '부동산PF 대출 위기 제반 상황별 대응방안'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최근 건설업계는 고금리로 인한 자금경색과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개별 PF 사업장의 위기를 넘어 대형건설사를 포함한 건설업 전반의 위기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이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웨비나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김소연 변호사는 '시공사의 워크아웃에 따른 기업개선 방안'을, 우현수 변호사는 '책임준공 관리형 토지신탁의 제문제'를 주제로 발표한다.또한 김용우 변호사는 '부동산 PF 대출위기에 따른 협력업체 대응방안'을, 조동현 변호사는 '협력업체의 도산절차와 관련한 공사대금 회수방안'을 각각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부동산PF금융위기대응팀장을 맡고 있는 김병일 변호사가 질의응답 및 총평으로 마무리한다.김병일 변호사는 "부동산PF 위기로 인해 시공사는 물론 시행사, 협력업체까지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어 제때, 적절한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웨비나가 대응방안에 혼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웨비나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할 경우 법무법인 바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 '30년 광장맨' 김상곤, 경영총괄대표 재선임

    '30년 광장맨' 김상곤, 경영총괄대표 재선임

    법무법인 광장이 27일 구성원 총회를 열고 김상곤 변호사(사진)를 경영총괄대표로 재선임했다. 2022년 2월 경영총괄대표로 취임한 김 대표는 연임으로 2027년까지 대표를 맡는다.서울대 법학과 86학번인 김 대표(사법연수원 23기)는 1994년 광장에 입사한 뒤 줄곧 한자리를 지킨 ‘30년 광장맨’이다. 한화그룹의 삼성 화학계열 사업 인수를 자문하며 인수합병(M&A) 분야 스타 변호사로 입지를 굳혔다. LG·SK·CJ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자문도 그의 손을 거쳤다.김 대표는 “광장은 전통적으로 M&A와 금융투자에 강한 로펌이지만 법관 출신 변호사를 잘 영입한 덕분에 송무 분야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광장은 코웨이를 대리해 청호나이스를 상대로 한 정수기 특허소송에서 완승했으며, 삼성웰스토리 카카오 등의 기업 형사 사건 공판 대응도 수임했다.광장은 지난해 3723억원의 매출(특허 및 해외사업 제외)을 올리며 김앤장에 이어 업계 2위를 지켰지만, M&A 시장이 위축된 영향으로 관련 자문 부문 매출은 감소했다. 김 대표는 “대외적인 상황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끊임없이 강화해 김앤장과 ‘양강 구도’를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광장은 이날 이형근 변호사(연수원 23기)를 기업인수자문 대표로 선임했다. 오현주 변호사(28기)는 첫 여성 운영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광장은 김 대표를 포함해 김동은·문호준·송평근·이형근·오현주 변호사 등 6명으로 운영위원을 구성했다.허란 기자

  • 법무법인 화우, 건설·노동·금융·신사업 베테랑 대거 영입

    법무법인 화우, 건설·노동·금융·신사업 베테랑 대거 영입

    법무법인 화우가 대기업 사내 변호사와 법무감사실·준법감시인 출신 전문가를 대거 영입해 산업별 법률 자문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화우는 전재우 변호사(전 대우건설 국내법무실장·사법연수원 32기)와 박삼근 변호사(전 삼성전자서비스 법무팀장·33기)를 각각 파트너 변호사로, 윤영호 전 한국금융투자협회 본부장과 김종일 전 쿠팡 정책담당 전무를 각각 고문과 수석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전 변호사는 대우건설에서 15년간 부동산개발사업, 계약이나 공사 관련 분쟁, 기업 자문 등 업무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다졌다. 부동산과 건설 산업 분야 전반에서 법무에 대한 종합적 경험치를 갖춘 인물이다. 그는 화우의 건설·공공조달 그룹에서 근무하며 대형 부동산 및 건설에 대한 법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박 변호사는 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와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국에서 근무하며 행정소송이나 노조설립 등을 담당한 노동 법률 전문가다. 공직에서 퇴임한 뒤 삼성전자 법무팀에서 일하며 산재 사고, 근로감독, 노사관계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해왔다. 최근까지는 삼성전자서비스 법무팀장으로 부당노동행위 사건 대응 등 기업 법무를 총괄했다.화우는 윤영호 고문과 김종일 수석전문위원을 영입했다. 윤 고문은 30년간의 기자 경력을 토대로 한국금융투자협회 정책기획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퇴직연금 개발원 부회장도 맡고 있다. 김 위원은 IT산업 전문가로, 네이버 법무감사실과 정책실을 거쳐 법제협력실에서 근무했다. 이후 2019년부터 4년간 쿠팡에서 서비스 정책실장 및 정책담당 전무로 근무하며 쿠팡이 이커머스 점유율 1등 기업

  • 법무법인 세종, AI·데이터 정책 최고 전문가 모았다

    법무법인 세종, AI·데이터 정책 최고 전문가 모았다

    법무법인 세종이 국내 최고 인공지능(AI)·데이터 전문가들을 한 곳에 모은 ‘AI·데이터 정책센터’를 발족한다고 9일 밝혔다.세종은 AI·데이터 관련 법률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AI·데이터 정책센터는 관련 제품·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거나 이미 활용하고 있는 기업에게 맞춤형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서비스 도입 단계부터 운영, 관리, 개선 등 전 과정 걸쳐 법적 위험을 최소화하는 게 목표다. 제품·서비스 출시 단계에선 현행 법·제도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보호설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등에 따른 자문을 수행한다. 운영 단계에선 AI·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ICT 관련 새로운 법·정책 위반 위험을 식별하고 이에 대한 완화 방안을 제시한다.세종은 AI·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들을 꾸준히 영입했다. 지난 2일에는 윤종인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과 최재유 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을 합류했다. 윤 전 위원장은 공동 센터장을 맡는다. 지난달엔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과 쿠팡 정보보호법무책임자(CPC)·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역임한 정준영 파트너변호사(사법연수원 35기)가 ICT 그룹에 합류했다. 세종 ICT그룹(그룹장 강신욱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은 방송정보통신팀과 개인정보·데이터팀, 신사업플랫폼팀을 분야별 전문팀으로 두고 있다.윤 고문은 “AI·데이터 기업들은 관련 법·규제 위반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체계 구축 작업이 중요하다”며 “종합적인 컨설

  • '공정위 18년 경력' 이희재 변호사, 법무법인 화우에 합류

    '공정위 18년 경력' 이희재 변호사, 법무법인 화우에 합류

    법무법인 화우(정진수 대표변호사)가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 소비자거래정책과장 등으로 근무한 이희재 변호사(연수원 34기·사진)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를 졸업한 이 변호사는 2005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공정위에서 18년 동안 근무했다. 그는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가맹사업법, 대규모유통업법, 표시광고법 등 공정거래 분야의 다양한 법적 이슈를 다룬 베테랑으로 알려져있다.특히 소비자정책국 근무 당시 글로벌 대기업 A사와 국내 IT 대기업 3사의 표시광고법 위반 사건을 처리해 재계를 떨게 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공정위 내부에서 '광고 킬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사무관 시절에는 카르텔조사과에 근무하며 조사 베테랑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대기업의 정보교환 행위를 적발해 그해의 최우수직원을 표창하는 제도인 ‘올해의 공정인’에 선정된 바 있다.이 변호사는 “공정위에 있을 때는 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면밀하고 신중한 심사에 힘썼다면 이제는 변호사로서 피심인 방어권 보장 및 절차 투명성을 확보하는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이 변호사는 화우 공정거래그룹에 배치될 예정이다. 그룹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변호사, 공정거래조사부 검사 출신 변호사, 고문, 전문위원을 포함하여 50명 이상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퀄컴 등 글로벌 기업들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쿠팡, 카카오 모빌리티, 위대한상상(요기요) 등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들에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상오 화우 공정거래그룹장은 “공정거래그룹은 공정위 조사 단계부터 단계별로 팀을 구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