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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부채한도 상향…'디폴트 위기' 12월까지 모면

    미국 상원이 올해 12월까지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타협점을 찾으면서 일단 미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지는 상황은 피하게 됐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해 12월 이후 같은 문제가 되풀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 상원은 7일(현지시간)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12월 초까지 4800억달러(약 571조원) 늘리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찬성 50표 반대 48표였다. 이로써 미국 정부는 12월...

  • 디폴트 우려 여전한 미국…향후 시나리오는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디폴트 우려 여전한 미국…향후 시나리오는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안녕하세요. 한국경제신문 정인설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한경 글로벌마켓' 유투브를 통해 '정인설의 워싱턴나우'를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국가부채 문제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미국이 '빚투 후유증'으로 시끄럽습니다. 내 신용도보다 많은 돈을 빌려 여기저기 쓰다보면 신용등급이 내려가는 것처럼 미국 정부도 신용등급 강등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미 법으로 정해놓은 부채 한도 이상으로 빚을...

  • 美 가까스로 셧다운 피했지만…예산전쟁·디폴트 위기 '첩첩산중'

    미국 의회가 올해 회계연도 마지막 날에 가까스로 내년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켜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는 피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채무한도 조정 합의에는 실패해 미국 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은 여전하다. 초당적 인프라 법안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사회복지성 예산도 통과되지 못해 의회 내 갈등 국면은 계속될 전망이다. 미국 상원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찬성 65표...

  •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미국 '부도'보다 핵전쟁 확률이 높다"…과연?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미국 '부도'보다 핵전쟁 확률이 높다"…과연?

    금리가 29일(현지시간) 폭등세를 멈췄습니다. 지난 22일 미 중앙은행(Fed)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적인 모습을 보인 이후 처음입니다. 그러자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도 반등 시도에 나섰습니다. 이날 아침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1.499%까지 내려가자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들은 오후 들어 금리가 다시 1.55%대까지 회복하자 마이너스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10년물 금리는 전날과 비슷한 1.54...

  • 美 '부채한도 유예안' 부결…디폴트 위기 고조

    美 '부채한도 유예안' 부결…디폴트 위기 고조

    미국 정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부채 한도를 유예하는 법안이 야당인 공화당의 반대로 미 상원 문턱을 통과하지 못하면서다. 27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상원에서 오는 12월 3일까지 연방정부에 한시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내년 12월 16일까지 채무 한도를 유예하는 법안이 부결됐다. 상원은 찬성 48표, 반대 50표로 이 법안을 부결시켰다.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최소 60명의 찬성표가 필요했지만 공화당 상원의원 ...

  •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영업인가 승인…상장 속도 [마켓인사이트]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영업인가 승인…상장 속도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27일(10: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그룹의 해외 투자 부동산을 담은 미래에셋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영업인가를 받았다. 지난 6월 영업인가를 신청한지 3개월 만이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리츠와 미래에셋글로벌제1호리츠가 지난 23일 영업인가를 받았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래에셋글로벌제1호리츠의 모(母)리츠다. ...

  • 美정부 납품기업 '투자주의보'

    美정부 납품기업 '투자주의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셧다운이 증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진 않겠지만, 정부 관련 매출이 많은 방산주 등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셧다운이 현실화될 경우 피해야 할 업종이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연방정부 기관에 셧다운 대응 절차를 준비하라고 요청했다. 현재 미국 여야는 연방정부 부채 한도 상한을 두고 대립...

  • '오커스 갈등' 美-EU, '빅테크 때리기' 합심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구글, 애플 등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를 상대로 표준화된 규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미국·영국·호주 간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가 출범하면서 소원해진 미국과 EU의 관계가 ‘빅테크 때리기’를 계기로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EU는 29일로 예정된 미·EU 무역기술협의회(T...

  • 강남 집값 같은 미국 주식, 테이퍼링 발표에 치솟은 이유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GLOBAL

    강남 집값 같은 미국 주식, 테이퍼링 발표에 치솟은 이유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23일(현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완연한 위험 선호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증시에서는 다우 지수가 1.48% 올랐고 S&P 500은 1.21%, 나스닥은 1.04% 상승했습니다. 다우는 한때 621포인트, 거의 2% 근처까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7월 20일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많이 오른 날이었습니다. 다우는 이번 주 초반 하락 폭을 모두 만회하고 주간 단위로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장 초반부터 주요지수는 0.5~1.1% ...

  • 바이든, 마크롱 달래기…美-佛 정상 내달 만난다

    미국이 프랑스 달래기에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다음달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하면서 미국·영국·호주 동맹 오커스(AUKUS) 출범으로 빚어진 양국 간의 불협화음이 진정세에 접어든 모양새다.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30분 동안 통화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공개적인 협의가 프랑스와 유럽 파트너국에...

  • GLOBAL

    中 헤지펀드 "월가보다 3배 더 줄게"…신입 초봉 3억4700만원

    고급인력 유치를 위한 미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호황을 누리고 있는 중국 헤지펀드가 월스트리트보다 3배 높은 임금을 제시했다. 데이터 안보 등이 향후 쟁점으로 부상하며 이런 현상이 더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헤지펀드사인 유비퀀트가 월가보다 3배 높은 30만달러(약 3억4700만원)를 신입사원 초봉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77억달러를 운용하고 있는 링줜자산도 임금 인상 계획을 밝...

  • 신한리츠운용, 美 아마존 물류센터 품었다

    신한리츠운용, 美 아마존 물류센터 품었다

    신한리츠운용이 미국 아마존 물류센터 지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신한리츠운용이 인수한 첫번째 해외 부동산이다. 앞으로 아마존 물류센터와 국내 물류센터 등의 자산을 합쳐 물류센터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로 상장시킬 계획이다. 3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미국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한 이지스펀드 수익증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리츠운용이 선정됐다. 이 물류센터는 작년 말 신한금융그룹 GIB사업부문이 이지스자산운용과 컨...

  • 美, 中 사모펀드의 매그나칩 인수에 제동 거나

    美, 中 사모펀드의 매그나칩 인수에 제동 거나

    미국 정부가 중국계 사모펀드(PEF)의 매그나칩반도체 인수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 중국의 반도체 기술력 강화를 경계해 미국이 이번 인수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1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매그나칩반도체는 최근 미국 재무부로부터 중국계 PEF 운용사인 ‘와이즈로드캐피털’ 등이 인수하기로 한 계획과 관련한 안내문을 제출하고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의 검토를 받으라는 내용을 담은 이메일...

  • "하반기 되면 놓친다" 해외 자산 인수 경쟁 나선 운용사들

    "하반기 되면 놓친다" 해외 자산 인수 경쟁 나선 운용사들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가 막혔던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다시 투자를 재개했다. 한 달에 가까운 출장을 감수하거나 현지 지사를 활용면서 알짜 자산을 미리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해외 부동산 투자를 사실상 중단했다. 하늘길이 막히기도 했고, 갈 수 있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해 담당 직원들의 불안감이 컷다. 미리 자산 실사를 했거나 현지 법인을 통한 거래가 아니면 검토조차 하기...

  • '유니콘' 대열 합류 앞둔 리디...“글로벌 웹툰 서비스 성공에 재평가 기대”

    '유니콘' 대열 합류 앞둔 리디...“글로벌 웹툰 서비스 성공에 재평가 기대”

    ‘리디북스’를 운영하는 리디가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조만간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유니콘)이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리디는 지난해 11월 구독 기반 웹툰 서비스인 ‘만타’를 북미 시장에 출시했다. 한국 웹툰을 영어로 번역해 제공하며, 월 3.99달러(약 4500원)를 내야 전편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시장을 분석하는 앱애니에 따르면 만타는 16일 현재 미국 아이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