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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트코, 시장 추정치 '10억 달러' 웃돈 매출에도 주가 하락한 이유는?

    미국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가 회계연도 3분기(3~5월)에 시장 추정치를 10억달러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 월마트와 타깃 등 미국 대형마트들이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1분기에 부진한 성적표를 낸 것과 대조된다.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코스트코는 3분기 매출이 526억달러(66조원)로 전년 같은 기간(453억달러) 보다 16.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추정치인 516억달러를 10억달러가량 웃도는 수치다. 주당 순이익은 3.04달러로...

  • EU發 호재에…태양광 ETF '반짝반짝'

    유럽이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늘리겠다고 선언하자 전 세계 태양광 업체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대표적 태양광 ETF ‘인베스코 솔라 ETF(TAN)’는 약 2주 사이(5월 12~24일) 19.39% 상승했다. 지난 12일 55.54달러였던 ETF 가격은 24일 66.31달러로 올랐다. 유럽연합(EU)은 18일 ‘리파워(REPower)...

  • EU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독립" 선언에…전세계 태양광 ETF '들썩'

    EU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독립" 선언에…전세계 태양광 ETF '들썩'

    유럽이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늘리겠다고 선언하자 전세계 태양광 업체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대표적인 태양광 ETF '인베스코 솔라 ETF(TAN)'는 약 2주 사이(5월 12~24일) 19.39% 상승했다. 지난 12일 55.54달러였던 ETF 가격은 24일 66.31달러까지 상승했다. 유럽연합(EU)의 '리파워(REPower) EU'...

  • 美 Z세대도 '벼락거지'…월급은 그대론데 집값 '고공행진'

    美 Z세대도 '벼락거지'…월급은 그대론데 집값 '고공행진'

    올해 들어 미국의 집값이 고공상승하며 Z세대(1996년~2010년 출생자)의 고통이 가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0년만에 물가상승률도 최대치를 찍으며 생활비 부담이 증대됐다. 보유 자산은 없고 임금 상승률마저 물가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해 미래가 보이지 않는 Z세대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집값 중위 가격은 39만 1200달러(약 5억원)로 1999년 집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미국...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美·日·유럽' 자산시장 투자의견 줄줄히 하향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美·日·유럽' 자산시장 투자의견 줄줄히 하향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자산시장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줄줄히 하향했다. 그동안 이들 국가에 대한 자산 비중을 늘리라는 의견을 내왔지만, 투자 '중립'으로 입장을 바꿨다. 블랙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유럽의 에너지 쇼크, 중국의 경제둔화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블랙록은 24일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의견을 +2에서 0으로 낮췄다. '투자 비중 확대...

  • "올 20% 빠진 애플 아직 바닥 안찍었다"

    "올 20% 빠진 애플 아직 바닥 안찍었다"

    올 들어 20% 이상 급락한 애플의 주가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애플을 ‘최후의 피난처’로 여기는 투자자들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애플 주가가 떨어질 대로 떨어져야 투자심리의 ‘완전한 항복(capitulation)’에 도달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애플 주가가 뉴욕 증시의 바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얘기다. 미국 금융정보업체 심플러트레이딩의 대니얼 셰이 부사장은 ...

  • 조나단 슬래거 브리지인베스트먼트 CEO "미국 부동산 시장 여전히 매력적"[ASK 2022]

    INVESTOR

    조나단 슬래거 브리지인베스트먼트 CEO "미국 부동산 시장 여전히 매력적"[ASK 2022]

    "금리 인상, 주식과 채권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부동산은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고 있습니다." 조나단 슬래거 브리지 인베스트먼트 CEO(최고경영책임자)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SK 2022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에서 '미국 상업용 부동산의 섹터별 투자 테마'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브리지 인베스트먼트가 지난 분기 기준 360억달러 AUM(...

  • 브리지인베스트먼트 “미국, 대체투자처로서 독보적 매력”[ASK 2022]

    INVESTOR

    브리지인베스트먼트 “미국, 대체투자처로서 독보적 매력”[ASK 2022]

    “미국 부동산·인프라 시장은 독보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버트 모스 브리지인베스트먼트 회장( 사진 )은 18일 ‘ASK 2022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기조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물가와 금리 상승, 신용스프레드 확대, 임금 상승 등 빠른 변화가 대체 자산으로의 자본이동 지속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 회장은 ‘상승하...

  • 가열되는 美 경기침체 논쟁…머스크 "최대 18개월 지속될 듯"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이 경기침체기에 있다고 주장했다. 최대 18개월간 이어질 수 있다면서다. 월가에서 경기침체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올인 서밋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가) 아마도 12~18개월 정도 힘들 것 같다"며 "이런 것들이 지나가고 나면 다시 호황기가 찾아올 것&...

  • 美 4월 공급자물가 11%↑…상승폭 줄었지만 전망치 웃돌아

    생산재 시장의 물가 추이를 알려주는 지난달 미국 공급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11.0% 올랐다. 전월보다는 상승폭이 줄었다. 거침없던 물가 상승세가 소비재뿐 아니라 생산재 쪽에서도 다소 주춤해졌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4월 미국 PPI가 전년 동기 대비 11.0% 올랐다”고 12일 발표했다. 미 노동통계국은 달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PPI를 발표한다. CPI가 소매 시장에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 상승...

  • 중국 기후펀드 59조원 돌파…"미국 제쳤다"

    GLOBAL

    중국 기후펀드 59조원 돌파…"미국 제쳤다"

    중국이 탄소배출 제로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지난해 기후펀드 자산 규모가 470억달러(약 59조원)를 돌파했다. 미국의 기후펀드 자산규모(310억달러)를 제치고 세계 2위를 달성하게 됐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모닝스타를 인용해 중국의 지난해 기후펀드 규모가 전년에 비해 149% 증가한 47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2020년에 비해 투자액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 같은 기간 유럽연합(EU)는 3250억달러(약...

  • "10년 경제 성과 사라진다"…러, 올해 GDP 12% 급감할 듯

    러시아 재무부가 올해 자국 국내총생산(GDP)이 1년 전 보다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방 국가들의 잇딴 제재로 러시아가 28년 만에 최악의 경기위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러시아 경제가 1994년 이후 최악의 경기위축에 직면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 재무부의 예측치는 경제부가 예상한 8% 감소폭보다 더 크다"며 "재무부 예측...

  • 증시 하락에도 美·中 해외펀드 사들이는 개미들…국내는 외면

    STOCK

    증시 하락에도 美·中 해외펀드 사들이는 개미들…국내는 외면

    투자자들이 국내외 증시 하락에도 해외주식형 펀드에 꾸준히 돈을 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주식형 펀드에선 돈을 빼고 있었다. 미국 등 주요국 증시가 조정을 거치더라도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해외 ETF 인기 여전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해외주식형 펀드 순유입액은 올해 들어 매달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687억원에 불과했던 해외...

  • 글로벌기업, 속속 미국行…폭스바겐도 2공장

    글로벌기업, 속속 미국行…폭스바겐도 2공장

    독일 완성차업체 폭스바겐그룹은 최근 미국에 두 번째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테네시주 공장은 두 배로 확장하기로 했다. 덴마크 주얼리 제조사 판도라는 미국에서 신규 매장 32곳을 새롭게 열었다. 중국 시장 투자는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기업들이 미국 투자를 늘리고 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집하고 있는 봉쇄된 중국과 우크라이나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유럽에 비해 안정적인 미국 시장의 투자 매력이 커지...

  • 美증시 '예비퇴출명단'에 中징둥·시노펙 등 80여곳 추가

    중국의 대형 e커머스업체 징둥을 비롯한 80여개 기업이 미국 증권 당국의 상장 폐지 예비 명단에 추가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전날 80여개 기업을 잠재적 퇴출 명단에 추가했다. 명단에는 징둥을 비롯해 중국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 중국판 유튜브라 불리는 비리비리, 진코솔라, 넷이즈 등 중국 대표 정보기술(IT) 업체들이 대거 포함됐다. 중국 검색 플랫폼업체이자 인공지능(AI) 기업인 바이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