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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업황 불투명' CJ CGV, 3000억 유치 나선다
▶ 마켓인사이트 2월25일 오후 4시50분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J CGV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으로부터 3000억원가량의 투자금을 유치해 2대 주주를 맞아들인다. 성장 정체 등으로 급락한 주가가 최근 어느 정도 회복되자 자금조달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삼정KPMG를 자문사로 선정해 3000억원을 끌어들이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주주인 CJ가 보유한 CJ CG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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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신라젠 잭팟' 터뜨린 메디베이트… 이번에도?
▶ 마켓인사이트 2월22일 오후 3시21분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메디베이트파트너스가 오만 국부펀드 SGRF(State General Reserve Fund) 등과 손잡고 글로벌 1위 세포치료제 위탁생산(CMO) 업체를 인수한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메디베이트는 SGRF, 미국 PEF 운용사 테넌바움과 손잡고 미국 세포치료제 CMO 업체인 코그네이트 바이오서비스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메디베이트는 코그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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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태광그룹, 티브로드 안 팔고 100% 자회사로
▶ 마켓인사이트 2월22일 오후 3시55분 태광그룹이 국내 2위 케이블TV방송국(SO) 사업자인 티브로드를 매각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티브로드가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고 유료방송시장 재편 대응 전략을 짜던 다른 SO 및 인터넷TV(IPTV) 사업자들의 계산법도 복잡해졌다. 딜라이브 등 이미 매물로 나온 SO들의 몸값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토종 사모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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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IFRS17 부채 평가방식 확정… 생보 '웃고' 손보 '울다'
▶ 마켓인사이트 2월21일 오후 3시50분 2021년 도입될 예정인 새 국제 보험회계기준(IFRS17)이 적용되면 보험사들은 갱신형 보험상품을 시가 평가할 때 특약과 주계약을 통합해 평가해야 한다. 이 경우 생명보험사는 20조원 이상의 자본 증가 효과가 발생하는 반면 손해보험사는 수조원의 자본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손보업계는 물론 감독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손실 특약상품 판매사 타격 클 듯 21일 보험업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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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가상화폐, 시가로 평가해 재무제표 반영
▶ 마켓인사이트 2월21일 오후 2시40분 한국회계기준원이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고 공정가치(시장가격)로 평가해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상화폐가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다. 가상화폐를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질 전망이다. 21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회계기준원은 최근 가상화폐 회계처리 기준과 관련한 회의에서 보유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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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적자 수렁' 루미마이크로, 설비이전 등 비용감축 안간힘
▶ 마켓인사이트 2월13일 오전 4시12분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루미마이크로가 발광다이오드(LED) 업황 악화로 5년째 적자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루미마이크로는 부동산 등 자산 매각으로도 재무구조가 나아지지 않자 생산설비를 이전하고 외주 생산을 늘리는 등 비용 감축에 들어갔다. ◆연이은 적자에 자본 반토막 루미마이크로의 실적이 나빠진 건 2013년부터다. LED시장에 공급과잉이 이어져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품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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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한국형 '유니콘' 육성 나선 산업은행, 연 300개 스타트업 지원한다
▶ 마켓인사이트 2월19일 오후 2시36분 홈화면 꾸미기, 기념일 설정 등 커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응용프로그램) ‘비트윈’ 개발회사 브이씨엔씨는 2016년 초 해외에 진출하는 데 투자 유치가 필요했다. 마침 브이씨엔씨 주주였던 캡스톤파트너스는 산업은행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투자유치 데모데이 행사인 ‘KDB넥스트라운드’의 파트너사였다. 데모데이는 벤처투자자가 모인 자리에서 스타트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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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리모델링] 의료로봇 키우는 한국야쿠르트… 큐렉소에 아낌없는 투자
▶ 마켓인사이트 2월19일 오후 3시59분 한국야쿠르트그룹이 2011년 인수한 의료기기업체 큐렉소(코스닥시장 상장사)에 또 한 번 자금을 수혈한다. 새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의료로봇사업에 계속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10년 이상 적자를 내고 있는 큐렉소가 언제쯤 이익을 거둬 한국야쿠르트그룹의 장기투자가 빛을 볼지 주목하고 있다. 큐렉소는 오는 27일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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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매각가 3조 대어' ADT캡스, CVC-브룩필드 품에 안기나
▶ 마켓인사이트 2월19일 오후 3시59분 국내 2위 보안업체 ADT캡스 인수전에 영국계 사모펀드(PEF) 운용회사 CVC캐피털과 캐나다 대체투자 운용사 브룩필드애셋매니지먼트가 손잡은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DT캡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칼라일그룹과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이날 시행한 본입찰에 CVC-브룩필드컨소시엄이 홀로 참가했다. 또 다른 인수후보 맥쿼리는 컨소시엄 구성이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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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한화종합화학 지분 인수전 후끈… 베인·한투파트너스 등 자문단 구성
▶ 마켓인사이트 2월18일 오후 3시5분 한화종합화학(옛 삼성종합화학) 지분 인수전에 참여한 인수 후보 네 곳이 자문사단 구성을 완료했다. 21일 본입찰을 앞두고 인수전이 치열해지면서 한화종합화학 몸값은 1조(兆)원 중반대로 치솟을 전망이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종합화학 지분 인수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에 오른 베인캐피털, 한국투자파트너스, IBK 사모펀드(PE)-스톤브릿지 컨소시엄, 글로벌 전략적 투자자(SI)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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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신형 우선주 7000억 모집
▶ 마켓인사이트 2월14일 오후 1시45분 국내 최대 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가 오는 21일부터 7000억원 규모 신형 우선주 공모 절차를 시작한다. 공모금액 1000억원 이상 되는 신형 우선주 모집은 2016년 한화(3820억원) 이후 2년 만이다. 신형 우선주는 꾸준한 배당 수입이 가능하고, 증권업황 개선에 따른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소 연 2.4% 배당 미래에셋대우는 21, 22일 이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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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리모델링] QnC 지분 팔고 원익 유상증자 참여… 경영권 강화 전략 바꾼 이용한 회장
▶ 마켓인사이트 2월7일 낮 12시57분 이용한 원익그룹 회장(사진)의 경영권 강화 전략에 변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그동안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해온 원익QnC 지분을 작년 말 대량 처분하고 지배구조 최상위 계열사인 원익 지분 확대에 뛰어들고 있어서다. 시장에선 경영권 강화와 승계 발판으로 원익QnC를 활용하려던 것이 여의치 않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익 신주 120% 청약”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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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지주사 굳히기' BGF, 1조 공개매수 흥행할까
▶ 마켓인사이트 2월8일 오전 4시27분 BGF리테일의 지주회사인 BGF가 14일부터 1조원 규모의 공개매수를 한다. 사업회사인 BGF리테일 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새로 발행된 BGF 주식으로 맞바꿔주는 스와프(교환) 방식이다. “이번 공개매수로 BGF 주가가 당분간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1조원대 주식 스와프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GF는 1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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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CJ헬스케어 인수, 4파전 압축
▶ 마켓인사이트 2월12일 오후 3시20분 CJ그룹의 제약·바이오 계열사인 CJ헬스케어 인수전은 국내 최대 화장품·원료제약회사인 한국콜마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그룹, 한앤컴퍼니, CVC캐피털 등의 4파전으로 압축됐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그룹과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시행한 본입찰에 한국콜마 등 이들 4곳이 참여했다. 4곳 모두 지난해 12월 말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에 올랐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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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LG화학, 1조 회사채 발행한다
▶ 마켓인사이트 2월12일 오후 3시20분 LG화학이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국내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원화 채권 중 사상 최대 규모다. LG화학은 오는 20일 총 1조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 9일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벌인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2조1600억원에 달하는 ‘뭉칫돈’이 몰리자 당초 계획했던 5000억원보다 발행 규모를 두 배로 늘렸다. ▶본지 2월10일자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