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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티몬 IPO 주관사에 미래에셋대우 선정...내년 상장 목표

    [단독]티몬 IPO 주관사에 미래에셋대우 선정...내년 상장 목표

    ≪이 기사는 04월27일(13: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전자상거래 기업 티몬이 미래에셋대우를 새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국내 ‘공룡’ 전자상거래 기업 중 가장 먼저 IPO에 나서는 선두타자가 될 전망이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미래에셋대우를 IPO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주관사는 IPO 단계 중 필요에 따라 추가 선정하는 것으로 가능성을 열어뒀다. 업계에서는 티몬이 소위 ‘빅3’로 통하는 국내 대형증권사 중 한 곳인 미래에셋대우를 대표주관사로 선정한 것이 비교적 예상 가능했다는 반응이다. 중견급 증권사인 삼성증권이 기존 대표주관사였기 때문에 더 큰 규모의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하는 게 아니라면 입찰 경쟁을 벌이는 등 불필요한 선정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었을 거란 분석이다.실제 티몬이 대표주관사를 새롭게 선정하겠다고 나섰을 때 국내 대형증권사들이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티몬이 나서 경쟁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티몬에 정통한 관계자는 “외부에 알려진 것과 달리 미래에셋대우가 상당히 적극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며 “후속투자를 포함한 전사적인 지원을 약속한 부분이 가점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티몬 대표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경쟁에는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이상 대형증권사), 삼성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노무라증권 등이 참여했다.티몬은 이번 입찰에서 증권사에 예상기업가치를 제시하지 말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이 IPO를 통해 4000억원대 공모자금

  • [마켓인사이트]올해는 용두사미로 끝났지만...'강한 내년' 예고한 국민연금

    [마켓인사이트]올해는 용두사미로 끝났지만...'강한 내년' 예고한 국민연금

    ≪이 기사는 04월02일(11: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지난해 ‘적극적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통과시키며 경영 참여를 천명했던 국민연금의 주주활동이 올해 ‘용두사미’로 끝났다. 다수의 대기업 및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과 사외이사 선임에 제동을 걸었지만 단 한 건도 과반수 주주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서다. 하지만 국민연금을 그저 '종이 호랑이'로 평가절하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력한 주주활동을 예고한 국민연금의 선언에 기업들이 '알아서' 몸을 사린 결과라는 지적이다. ◆'법률 리스크' 사내이사건 대거 반대했지만...모두 원안 통과2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총 111개 기업 779개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이 가운데 58건(약 7.45%)의 안건에 반대표를 던졌다. 전체 사내이사 선임 안건의 5.84%,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의 6.25%에 반대표를 던졌다.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반대율은 11.49%에 달했다. 이 수치는 대부분 국민연금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행사 방향을 사전 공개하는 주요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국민연금은 국내 상장사의 약 3분의 1수준인 800여개&nb

  • [마켓인사이트]위더스제약,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

    [마켓인사이트]위더스제약,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

    ≪이 기사는 12월20일(15: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심혈관계 의약품 제조사 위더스 제약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2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위더스제약은 지난 1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심사 승인이 날 경우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청약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이 가능하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성도영 대표이사(65.12%)다. 포스코기술투자가 2대주주로 지분 10.0%를 보유했다. 이어 원익파트너스가 4.75% 지분을 확보했다.상장예정주식수는 470만주며 공모예정주식수는 160만주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매출 517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순이익 87억원을 냈다.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는 매출 509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순이익 85억원을 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