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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공,김재수 상임감사 취임

    교공,김재수 상임감사 취임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상임감사에 김재수 전 국회정책연구위원(사진)이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김 상임감사는 1966년생으로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국장, 원내행정기획실장, 국회정책연구위원을 역임했다.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6월24일까지 3년간이다.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 교직원공제회, 미국·호주 인프라 PPP 투자로 1700억원 ‘대박’

    교직원공제회, 미국·호주 인프라 PPP 투자로 1700억원 ‘대박’

    ≪이 기사는 06월14일(08: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교직원공제회가 미국과 호주 민관협력(PPP) 인프라자산에 투자한 펀드를 재매각해 투자 원금 대비 두 배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이달 초 '애버딘(Aberdeen) PPP 인프라펀드 1호' 투자 지분을 세컨더리 시장에서 매각해 1730억원의 수익(총누적)을 올렸다. 2013년 투자해 약 8년여만에 회수에 성공했다. 총 펀드 조성규모(1억3800만호주달러) 중 78%인 약 1억780만 호주달러(1064억원)를 교직원공제회가 투자했다. 투자 원금(MOIC) 대비 2.63배, 연간 내부수익률(IRR) 기준으론 17.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안정적 현금배당과 투자안정성을 보장받는 인프라 PPP 투자에서 두자릿 수 수익률을 거둔 건 이례적이다. PPP 투자의 기대수익률이 통상 연 6~7%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운용사는 유럽계 자산운용사 애버딘,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이번 펀드의 투자 대상은 호주 인프라 자산 3건, 미국 내 인프라자산 1건이다. 미국 덴버 지역의 통근철도(Denver Fast Tracks) 건설 및 운영, 호주 애들레이드 지역 병원 및 먼데링댐 지역 내 수처리시설, 호주 철도차량 제작 및 운영 자산 등에 투자했다. 교직원공제회는 투자 후 모든 자산 운영이 시작된 2019년 말 이후 추가 투자와 수익증권 매각을 저울질한 끝에 매각으로 결정을 내렸다.교직원공제회는 2011년 호주 멜버른 외곽순환도로 PPP 자산과 2009년 호주 담수화시설 PPP 자산에 각각 7천만 호주달러와 1억 호주달러를 투자했다. 2019년엔 1조원 규모 북미 최대 규모 담수화시설인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해수담수화 플랜트 투자에 1억3000만 미

  • 교직원공제회, 4750억원 규모 블라인드 PEF 출자 '시동'

    교직원공제회가 PEF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총 4750억원 규모로 8개사 이내에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4일 교직원공제회는 '2021년 한국교직원공제회 PEF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운용사 선정 작업에 나섰다. 블라인드(투자처를 정해놓지 않은 펀드) 펀드 방식으로 총 8개사 이내를 선정할 예정이다. 출자규모는 최대 4750억원이다.출자 규모 별로는 펀드 결성 규모가 2000억원 이상인 중형부문에서 총 5개사를, 펀드 규모가 750억원 이상 2000억원 미만인 루키부문에서 나머지 3개사 이내를 선정할 방침이다. 각 출자 규모는 중형부문 4000억원 이내, 루키부문 750억원 이내다. 교직원공제회는 중형펀드의 경우 각 펀드 최소결성규모의 30% 이내 금액을 배정할 예정이다. 루키부문은 펀드별 250억원 이내로 제한된다. 루키부문에 참여할 운용사는 설립 1년이상 5년 이내 운용사로 제한된다.교직원공제회는 이달 28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 6월 중 1차평가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6월말부터 7월까지 현장 실사 및 2차평가를 거쳐 7월말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교직원공제회의 PEF 출자는 지난 2019년 이후 2년만이다. 당시 역대 최대규모인 8000억원의 PEF 출자사업을 진행해 IMM PE·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VIG파트너스·스틱인베스트먼트·유니슨캐피탈 등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 ESG 회사채 발행 러시 …벌써 9조 ‘지난해의 2배’

    ESG 회사채 발행 러시 …벌써 9조 ‘지난해의 2배’

    ≪이 기사는 04월16일(18: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금융사 위주로 발행되던 ESG채권 시장에 제조업 등 일반 기업들이 본격 가세하면서 민간기업 원화 채권 기준으로 지난해 발행 규모의 두 배를 넘어섰다. ESG채권은 기업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사업이나 사회적 책임 관련 항목 등에 쓰기로 약속하고 발행하는 채권이다.   ◆ESG채권 발행 15조 육박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ESG 선순위 은행채 1500억원 발행을 예정하고 전날 실시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2200억원 규모 주문을 받고 발행을 확정했다. 소상공인 지원 대출 등에 쓰일 자금을 조달하는 채권이다. 만도는 하이브리드·전기차 부품 생산설비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한 2500억원의 ESG채권을 오는 22일 발행한다. 이달 하순에도 SK종합화학과 한화건설 등이 줄줄이 ESG회사채 발행에 나선다.올들어 민간 기업이 발행한 원화 ESG채권은 9조30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발행 규모인 4조2400억원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섰다. 연초부터 LG화학이 역대 최대인 83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한 것을 비롯해 현대제철(5000) 현대오일뱅

  • 상장 앞둔 '그랩'에…국민연금·교공도 1000억원대 '대박' 예고

    상장 앞둔 '그랩'에…국민연금·교공도 1000억원대 '대박' 예고

    ≪이 기사는 04월14일(14: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동남아시아 '우버'로 불리는 그랩(Grap)이 연내 상장을 추진하면서 국내 대표 '큰 손'인 국민연금, 교직원공제회도 1000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눈 앞에 두고 있다.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과 교직원공제회 등 주요 기관(LP)들은 PEF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이하 스틱)를 통해 지난해 8월 그랩에 총 2억달러를 투자했다. 당시 그랩의 기업가치는 150억달러(약16조8000억원)로 평가됐다.각 기관들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1조2000억원 규모 SSF 2호 펀드를 통해 약 7500만달러(약 840억원)를 투입했다. 해당 펀드엔 국민연금이 앵커투자자로 4000억원을 투입했고, 교직원공제회와 우정사업본부가 1500억원, 사학연금이 1000억원 등을 투입했다. 투자자별 지분율을 고려할 때 국민연금이 약 300억원을, 교직원공제회가 100억원을 그랩에 투자했다.나머지 1억2500만달러(1400억원)는 브릿지론을 통해 조달했다. 이후 현재 기존 LP들을 대상으로 1583억원 규모 공동투자펀드를 조성해 해당 브릿지론 대환을 추진 중이다. 여기엔 교직원공제회가 933억원을 투입해 앵커 투자자가되고, 국민연금이 500억원을 출자한다. 두 펀드별 배분구조가 소폭 다르지만, 그랩에 투자한 2억달러(2230억원) 중 교직원공제회가 1030억원을, 국민연금이 800억원을 투입한 셈이다.현재 그랩은 연중 스팩(SPAC·기업인수목적 회사)을 통한 나스닥(NASDAQ) 상장을 추진 중이다. 현지에선 스팩 상장 기업 중 사상 최대규모인 약 396억달러(약 44조원)의 기업가치가 거론되고 있다. 스틱 투자 당시 기업가치가 약 150억달러로 책정된

  • '큰손' 교직원공제회 작년 순이익 1조 육박..창사이래 최대성과

    '큰손' 교직원공제회 작년 순이익 1조 육박..창사이래 최대성과

    ≪이 기사는 04월02일(10: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식·대체투자 등 다방면에서의 안정적 성과를 올리며 창사이래 역대 최대 수익을 달성했다.교직원공제회는 2020년도 회계 결산 결과 전년 대비 4962억원이 증가한 95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7년 연속 흑자 기조도 이어가게 됐다.교직원공제회가 지난해 투자자산 부문 운용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3조 2606억원이다. 투자수익률은 10.0%를 기록했다. 2009년 이후 최대치다. 최근 5개년 평균 수익률은 6.7%로 집계됐다.투자자산 중에선 주식 부문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국내주식에서 39.7%, 해외주식에서 19.0%로 벤치마크(BM) 수익률을 각각 8.9%포인트, 11.6%포인트 초과한 성과다. 국내 주식부문은 2009년 이래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 부문은 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글로벌 매크로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마켓타이밍 전략과 시장 흐름에 따라 탄력적으로 비중을 조절한 섹터 로테이션 전략을 통해 우수한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강점을 보여온 대체투자 부문에서도 6.3%의 수익률을 올렸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달러 약세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해외 PEF운용사와 공동투자한 엘리 메(Ellie Mae)의 매각 차익과 장기간 구축한 국내외 기투자건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했다. 올해 자산군별 보유목표 비중은 각각 △주식 19.1% △채권 21.2% △대체투자 59.7%이다. 현재 교직원공제회의 자산군별 보유비중(금액)이 각각 △주식 18.9%(6조 9458억원) △채권 22.2%(8조 1257억원) △

  • 코람코, 케이스퀘어 강남·사당·중계 3개 빌딩, 3개월만에 완판

    코람코, 케이스퀘어 강남·사당·중계 3개 빌딩, 3개월만에 완판

    ≪이 기사는 03월22일(03: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람코자산신탁이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운용하던 오피스 빌딩 세 채가 매각 절차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모두 새 주인을 찾았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직접 개발하거나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로 빌딩 가치를 끌어올렸던 자산들이라 이번 매각으로 큰 폭의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역삼동 ‘케이스퀘어 강남’ 빌딩을 운용하는 ‘코람코가치부가형리테일제3호 리츠’는 지난 18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케이스퀘어 강남 빌딩의 매매 계약을 승인했다. 다음 달께 소유권 이전이 마무리되면 거래가 최종 마무리된다.  ◆코람코자산신탁이 강남역 역세권에 직접 개발한 빌딩 서울 강남역 역세권에 자리 잡은 지하 5층~지상 13층, 연면적 1만587㎡ 규모인 이 빌딩은 2019년 3월 준공됐다. 공유 오피스 업체인 패스트 파이브와 성형외과 등이 입점해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17년 8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츠를 설립한 뒤 시행사 역할을 맡아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빌딩을 개발했다.  케이스퀘어 강남 빌딩의 매수자는 일반 회사 법인으로 임대 수입 목적으로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스퀘어 강남과 함께 시장에 내놨던 다른 두 빌딩도 최근 주인을 찾았다. ‘케이스퀘어 사당’ 빌딩을 운용하는 ‘코람코가치부가형리테일제4호 리츠’도 지난 15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

  • 교직원공제회, 공공기관 감사인대회 최우수상 수상

    교직원공제회, 공공기관 감사인대회 최우수상 수상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상곤)는 28일 서울시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하는 ‘2020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업무와 회계) 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는 사단법인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에서 적극·창의적인 감사업무 수행으로 기관의 경영 효율화를 크게 제고하거나 부패척결과 비리예방을 통해 청렴윤리 문화를 확립한 공공기관 및 감사인을 선정해 공로를 포상하는 행사다.한국교직원공제회는 경영활동 지원 강화 및 변화지향적 감사를 위해 추진한 △취약분야 점검을 위한 테마감사 도입 △위험관리 강화를 위한 감사인의 주요회의 참석 △자체감사기구 간 협력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협의회 운영 △수감기관과 소통활성화를 위한 의견 청취 제도 운영 △감사 효율 극대화를 위한 감사 직무강좌 개설활동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국교직원공제회 심연미 상임감사는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내부감사의 전문성 제고 및 감사업무 혁신에 힘써 왔으며, 앞으로도 출자회사 자체감사기구 역량강화 등 예방 중심의 감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 코람코신탁, 행정공제회가 3000억 출자한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 선정

    코람코신탁, 행정공제회가 3000억 출자한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 선정

    코람코자산신탁이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출자해서 조성하는 300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구체적인 투자처가 확정되지 않은 펀드)의 운용사로 선정됐다. 서울과 판교 테크노벨리 등 수도권 요지에 자리 잡은 중‧대형 오피스 빌딩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지난해 교직원공제회, 행정공제회, 경찰공제회 등 5개 기관투자가로부터 4000억원의 블라인드 펀드 출자금을 유치한데 이어 새롭게 수천억원대의 투자금이 더해지면서 코람코자산신탁의 누적 블라인드 펀드 운용액은 3조원을 바라보게 됐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최근 코람코자산신탁을 새롭게 조성되는 3000억원대 규모 블라인드 펀드의 운용사로 선정했다. 행정공제회는 지난해 10월 이번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할 부동산 자산운용사를 모집하는 공고를 냈고 코람코자산신탁은 다른 입찰사들과의 경쟁 끝에 운용사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이 펀드는 앞으로 13년간 운용되며 서울과 분당권 업무지구에 자리 잡은 오피스 빌딩에 투자할 예정이다.   블라인드 펀드는 구체적인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고 개괄적인 투자 전략과 목표수익률만을 제시한 채 투자금을 모으는 펀드를 말한다. 미리 투자금을 확보해놓고 있기 때문에 우량 자산이 시장에 매물로 등장할 경우 곧바로 투자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이번 블라인드 펀드는 연평균 5%대의 배당수익률과 IRR(내부수익률) 기준 연평균 7% 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행정공제회가 제시한 투자 가이드라인에 따라 크게 두 가지 투자 전략을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전체 펀드 자금의 60%는 각 권역의 프라임급 대형 오피스 빌

  • [단독] 국민연금, KKR 아시아 최대 부동산펀드에 2억달러 출자

    [단독] 국민연금, KKR 아시아 최대 부동산펀드에 2억달러 출자

    KKR이 조성한 17억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 아시아 부동산 펀드에 국민연금이 2억달러(2200억원)를 출자한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KR이 이날 모집을 마감한 아시아 부동산 펀드(KKR Asia Real Estate Partners)에 국민연금, 새마을금고중앙회, 교직원공제회 등 국내 연기금·공제회 및 국내 증권사가 4억달러(44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국민연금이 약 2억달러, 새마을금고중앙회가 1억달러(1100억원), 교직원공제회가 약 5000만달러(550억원)를 약정한 것으로 알려졌다.KKR은 서울 남산 스퀘어를 포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2011년부터 약 20건의 부동산 거래에 15억달러(1조 6000억원)이상을 투자했다. 투자 분야로는 다목적, 상업, 산업, 호텔 및 오피스 부문과 리테일 자산 등이 있다. 부동산 디벨로퍼 및 법인에 채권 금융도 제공한다.KKR이 조성한 이번 펀드를 아시아 지역 부동산 투자 펀드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 미국과 네덜란드 등 글로벌 공공 및 기업 연금, 국부펀드, 보험 회사, 기부금, 프라이빗 뱅킹 플랫폼, 패밀리 오피스 및 고액 개인 투자자 등이 출자했다. KKR은 2020년 9월 기준 미국,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약 140억달러(15조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8개국 11개 사무소에 걸쳐 약 90명의 인력을 보유 중이다.존 파타(John Pattar) KKR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부문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전자상거래와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의 가속화는 전통적인 사무실 환경의 발전과 더불어 부동산 부문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라며 "이번 펀드가 흥미로운 성장 단계에 있는 역내 부동산 산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상곤 신임 교공 이사장 "기금 안정성과 수익성 달성에 집중할 것"

    김상곤 신임 교공 이사장 "기금 안정성과 수익성 달성에 집중할 것"

    ≪이 기사는 01월06일(17: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김상곤 The-K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유연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 ▶회원사업 체계 고도화 ▶안정적인 자산운용체계 구축 등 세가지의 올해 목표를 제시했다고 교직원공제회가 6일 밝혔다.김상곤 이사장은 지난 4일 여의도 본사 The-K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1년 한국교직원공제회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그 어느 해보다 열심히 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이사장은 “어떠한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할 것”이라며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이사장은 “회원중심 경영강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외화자금 운용시스템 도입을 통한 기금 안정성 및 수익성 달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2021년에도 최상의 회원만족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지속 성장하는 교직원공제회가 되겠다”며 신년사를 마쳤다.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 [인사]한국교직원공제회, 신임 기금운용전략실장에 류영학씨 外

    [인사]한국교직원공제회, 신임 기금운용전략실장에 류영학씨 外

    ≪이 기사는 12월28일(15: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교직원공제회는 28일 류영학(사진) 신임 기금운용전략실장을 포함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류 실장은 1995년 한국교직원공제회에 입사한 후 대체투자1팀장, 감사팀장, 기업금융1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승진<1급>▷기금운용전략실장 류영학▷감사실장 강신봉▷서울강원지역본부장 박기원 ▷대구지역본부장 권진현◎승진<2급>▷홍보마케팅부 MPR전략팀장 김태훈▷공제사업부 급여대여관리팀장 주경아▷보험사업부 기획계리팀장  유남기▷정보시스템부 IT운영1팀장 윤석태▷대체투자부 대체투자3팀장 황선호▷경상남도지부 사무국장 김경희▷The-K제주호텔(주) 본부장 김준성◎전보<1급>▷회원사업전략실장 박준석▷경영지원부장 김용덕▷대전지역본부장 김도연▷부산지역본부장 고부현 ◎전보<2급>▷경영전략기획실 혁신전략팀장 고승우▷경영전략기획실 기획협력팀장 최경희▷경영전략기획실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 TF팀장 오상원▷회원사업전략실 회원사업전략1팀장 김홍진▷회원사업전략실 회원사업전략2팀장 김성윤▷회원복지부 생활복지팀장 문대원▷기업금융부 기업금융1팀장 송상훈▷대체투자부 대체투자1팀장 박진석▷서울특별시지부 사무국장 오진봉▷인천광역시지부 사무국장 김종술▷경기도북부지부 사무국장 이병민▷경기도남부지부 사무국장 정창규▷The-K교직원나라(주) 전무 정성욱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 현대車·캠코·교공, 3000억 펀드 조성해 車 부품사 투자 나선다

    현대車·캠코·교공, 3000억 펀드 조성해 車 부품사 투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교직원공제회 등 주요 기관이 3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자동차 부품 업계에 투자한다.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와 동시에 코로나 집단 감염증 여파로 자금 경색을 겪는 협력업체들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커머셜, 교직원공제회, 캠코 등 주요 투자자들은 자동차 부품 업체 지원을 위한 3000억원 규모 '멀티에셋 온기업 자동차 부품사 지원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마무리 했다. 멀티에셋자산운용이 펀드 운용을 맡는다.펀드 구조는 전체 3000억원 중 선순위로 2000억원, 후순위 1000억원으로 구성된다. 후순이 1000억원은 캠코가 전액 출자했다. 나머지 2000억원 중 교직원공제회가 900억원, 현대커머셜이 300억원, 기타 금융기관들이 나머지 800억원을 집행하는 구조다. 5년간 운용되며 목표수익률은 6% 수준이다.특히 자동차 부품사들의 사정을 가장 속속들이 알고 있는 현대커머셜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이 투자 대상 기업을 1차 선별해 지원하는 독특한 구조로 구성됐다. 해당 부품사들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한 자산담보부대출(ABL) 형태로 투자를 집행한다. 투자자 입장에선 보다 우량한 투자건들을 선별할 수 있을 뿐더러, 캠코가 후순위 출자를 맡아 손실에 대한 하방안정성(Downside-Protection)도 일부 보장됐다. 이미 전체 금액 중 1000억원을 총 6개 부품사에 투자하는 등 빠른 투자집행이 이뤄지기도 했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 교직원공제회, 국내 벤처캐피털 운용사 10곳에 1500억원 출자

    교직원공제회, 국내 벤처캐피털 운용사 10곳에 1500억원 출자

    ≪이 기사는 11월30일(15: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교직원공제회가 국내 벤처캐피털(VC)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10곳을 선정하고 1500억원을 투자했다. 교직원공제회는 대형리그 3곳, 중형리그 4곳, 루키리그 3곳을 포함해 모두 10곳의 자산운용사를 국내 벤처캐피털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대형 부문에는운용사당 250억원을, 중형 부문에는 각각 150억원을, 루키 부문에는 각각 50억원을 출자한다. 총 출자금은 1500억원에 달한다. 대형 부문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중형 부문에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루키 부문에는 ▲에이벤처스 ▲위벤처스 ▲피앤피인베스트먼트이 선정됐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9월 위탁운용사 모집 공고를 낸 이후 제안서 검증, 현장실사, 정성평가 등의 과정을 거쳤다. 모두 29개 운용사가 지원했으며 이중 10곳이 선정됐다. 김호현 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CIO)는 “VC 운용규모별로 우수한 운용사를 고루 선발하여 운용사에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였으며, 회원자산의 안정적 관리 및 수익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VC 투자를 통해 벤처생태계 강화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말했다.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 국민연금·교공, 미국 유명 테크펀드에 각각 1130억원씩 투자

    국민연금·교공, 미국 유명 테크펀드에 각각 1130억원씩 투자

    국민연금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글로벌 테크섹터 분야에 전문으로 투자하는 유명 사모펀드(PEF)에 2억달러(약 2270억원)를 투자한다.      1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과 교직원공제회는 유망 소프트웨어 기업 등 글로벌 첨단기술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토마브라보의 14호 블라인드 펀드에 각각 1억달러(약 1134억원)씩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블라인드 펀드는 구체적인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고 대략적인 투자 분야와 목표 수익률만을 정한 채 자금을 모으는 펀드를 말한다.       1980년에 설립된 토마브라보는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 실버 레이크 파트너스와 함께 미국의 3대 테크섹터 분야 자산운용사로 꼽힌다. 보안·애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 분야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투자에서 풍부한 투자 경험을 갖춘 운용사로 유명하다. 230여건에 달하는 IT(정보통신) 기업 인수 경험과 높은 수익률 덕분에 첨단산업에 투자하려는 전 세계 큰손들의 돈이 몰리는 운용사다.        최근 청산한 9호 펀드(2008년 결성)의 경우 연환산 수익률(IRR)이 60%에 달하며 투자원금대비 수익률(Gross MOIC) 역시 4.3배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교직원공제회는 최근 토마브라보 13호 블라인드 펀드와 공동 투자한 미국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업체 '엘리 메(Ellie Mae)'가 글로벌 증권거래소 운영기업인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