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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부터 찾은 김영식 한공회장 “회계투명성과 기업가치 함께 높일 것”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기업 관련 단체를 잇달아 찾으며 회계업계 상생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지난 18일 한국상장사협의회와 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했다. 그는 정구용 상장사협의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두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새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외감법) 도입에 따라 강화된 회계감사 규정으로 인해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회장은 취임 이전부터 “당선되면 기업부터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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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은 왜 '제로금리 교환사채(EB)' 방식으로 KB에 투자했을까
외국계 사모펀드(PEF) 칼라일이 KB금융에 5000억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하고 먼저 2400억원을 교환사채(EB) 형태로 사는 계약을 18일 체결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칼라일그룹은 KB금융이 자사주(500만 주)를 활용해 발행한 EB를 사는 방식으로 이 회사에 투자했다. EB는 향후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칼라일은 오는 8월29일부터 2025년 6월16일까지 주당 4만8000원에 EB를 KB금융 주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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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초강세..카카오게임즈 이번엔 IPO 성공할까
≪이 기사는 06월19일(08: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주식 시장에서 게임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 하반기 상장을 추진 중인 카카오게임즈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주관사와 공모 전략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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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안갯속'.. "1조원 소송 리스크 부담"
두산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공식화한 가운데 사모펀드(PEF) 업계 등 금융계에선 매각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하반기 결론나는 IMM 프라이빗에쿼티(PE)와 미래에셋PE 등 재무적투자자(FI)들과의 중국 법인 관련 소송에 패소하면 최대 1조원을 물어줘야할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현재 시가총액은 1조5000억원 가량이다. 이런 상황에서 두산그룹은 자문사 크레디트스위스(CS)를 선임해 두산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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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회사채 전량 미매각
≪이 기사는 06월18일(17:0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조참치’로 널리 알려진 사조산업이 회사채 투자수요 모집에 실패했다. A급(신용등급 A-~A+) 이하 회사채시장의 냉기가 쉽게 풀리지 않는 분위기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사조산업이 3년 만기 회사채 2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매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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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심자산 정리 나선 한진, 상장사 주식도 내다팔지 관심 집중
≪이 기사는 06월18일(15: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진이 비핵심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렌터카사업에 이어 유휴 부동산도 팔아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이 회사가 이제는 보유 중인 상장주식까지 내다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진은 지난 18일 대우건설을 상대로 부산 범일동 부지를 3067억원에 매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내년 1월11일이다.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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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드 디스플레이 제조설비 독점 공급업체 신도기연, 내달 6일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06월18일(15: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1세대 디스플레이 설비제조업체 신도기연이 다음달 6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최신형 스마트폰의 필수 디자인요소인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설비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업체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발판으로 해외고객사를 유치하고 연구개발(R&D)에 필요한 고급인력도 대규모로 끌어오겠다는 계획이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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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내벤처 알세미 10억원 규모 시드투자 유치
SK하이닉스에서 스핀오프(spin-off)한 반도체설계자동화(EDA) 스타트업 알세미가 10억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18일 알세미는 L&S벤처캐피탈, 김기사랩, 베이스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등 4곳으로부터 10억원의 외부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알세미는 이번 투자금으로 주력 제품인 인공지능 기반 반도체 모델링 솔루션(ALI)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2019년 설립된 알세미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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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B금융, 칼라일로부터 5000억원 투자 유치
KB금융지주가 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 중 하나인 미국 칼라일그룹을 주주로 맞는다. 칼라일이 한국 금융그룹에 참여하는 것은 2000년 한미은행에 투자한 지 20년 만이다. KB금융은 칼라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칼라일은 한국 금융권에서 영향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24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회사채)를 발행해 칼라일에 넘기는 내용의 투자협약안을 의결했다. 칼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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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개발사 큐라티스, 코스닥 상장 도전장
≪이 기사는 06월18일(14: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백신 개발업체 큐라티스가 코스닥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큐라티스는 1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올 하반기 상장이 목표다. 이 회사는 청소년과 성인용 결핵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다. LG생명과학 출신 조관구 대표가 2016년 창업했다. 초창기 연세의료원과 전세계 난치성 질환을 위한 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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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상증자, 우리은행 신용도에 제한적 영향"
우리은행의 신용도에 대규모 유상증자가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기업평가는 18일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겠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우리금융지주가 발행 신주를 전량을 인수하는 구조다.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우리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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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증자 참여, 교보생명에 부담 미미”
교보생명의 교보증권 유상증자 참여가 회사의 재무안정성에 별다른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나이스신용평가가 18일 평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날 ‘교보증권 유상증자에 대한 견해’ 보고서를 내고 “2000억원을 자회사 유상증자에 투입할 경우 지급여력(RBC) 비율은 지난 3월 기준 346.1%에서 344.1%로 2%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그러면서 “교보생명 신용도에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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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의 기업워치]성장 멈춘 효성캐피탈, 주력인 설비금융 되살릴 수 있을까
≪이 기사는 06월18일(11:0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설비금융 '강자' 효성캐피탈의 시장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 건설·제조업황이 살아나지 못하면서 주요 고객인 중·소형 업체의 설비금융 수요가 위축되고 있어서다. 수익성을 방어하기 위해 빠르게 늘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인해 이익변동성만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18일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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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개발 정상화되고 건축 의존도 낮아지니…포스코건설, 신용등급 '껑충'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이 올랐다. 송도개발사업 정상화로 우발채무 위험이 줄어든 데다 미수채권 회수 등으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점쳐져서다. 한국신용평가는 18일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재무부담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송도개발사업이 정상화되면서 우발채무 위험이 축소된 덕분이다.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건설의 재무부담은 대규모 손실 인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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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폭증에 기금 고갈 위기 맞은 고용보험기금...대체투자 대폭 축소 나서
사모펀드(PEF)부터 벤처캐피탈(VC), 인프라, 항공기금융 등 다양한 대체투자 분야에 출자하며 업계의 '큰 손'으로 떠올랐던 고용보험기금이 대체투자 비중을 대폭 축소하고 나섰다. 경기 침체로 5월에만 실업급여 지급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지출이 확대되면서 '수익성'보다는 당장의 '유동성'이 당면 과제로 떠오르면서다. ◆2024년까지 대체투자 비중 절반으로 줄여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용노...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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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B금융, 칼라일로부터 5000억원 투자 유치](https://img.hankyung.com/photo/202006/01.22954601.3.jpg)


![[김은정의 기업워치]성장 멈춘 효성캐피탈, 주력인 설비금융 되살릴 수 있을까](https://img.hankyung.com/photo/202006/01.22951115.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