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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달러채 돌연 취소…“연준 인사 발언에 시황 급변”
미래에셋증권이 3억달러 규모 달러화 채권 공모 발행 계획을 돌연 철회했다. 미 국채 금리가 급등락하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 탓에 유리한 자금조달 조건을 확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저녁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3년 만기 달러채 수요예측을 진행하던 도중 발행 계획 취소를 결정했다. 처음 희망공모금리(IPG·Initial Pricing Guideance)를 미 국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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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투자 강자' E&F PE, 미들마일 운송 플랫폼 '원콜' 인수
국내 폐기물 투자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E&F프라이빗에쿼티(PE)가 미들마일(Middle mile) 플랫폼 기업인 원콜을 인수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E&F PE는 원콜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약 700억원이다. E&F PE는 원콜 인수로 폐기물 업체간 운송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F PE는 폐기물 업체 인수에 특화된 대표적인 국내 운용사다. 인선이엔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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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인수전, 롯데, KCC, 솔베이 등으로 압축.. 한화는 자진 철회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1위 폴리이미드(PI) 필름 회사인 PI첨단소재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수전은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KCC글라스, 독일 솔베이, 프랑스 알키마,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베어링PEA 등 5파전으로 좁혀졌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PI첨단소재의 최대주주인 국내 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와 매각 주관사인 JP모간은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를 확정해 각 후보들에 통보했다. 미국계 PEF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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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A 키맨 사장 승진…130兆 실탄 쥔 인력풀 살펴보니
삼성전자의 기업 인수·합병(M&A) 실무를 총괄해온 안중현(59)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 부사장이 시장으로 승진했다. 안 사장은 삼성글로벌리서치(옛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미래산업연구본부장(사장급)을 맡았다. 인사철이 아닌 시기에 핵심 인력에 대한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부사장은 삼성이 한화·롯데그룹과 단행한 화학·방산사업 '빅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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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공모가 20% 올린 1만7000원...경쟁률 1846대1
초고화질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포바이포가 희망공모가격의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포바이포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893개 사가 참여하며 18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전체 기관 중 98.8%인 1869개 기관이 공모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으며, 1.2%인 24개 기관이 상단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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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엣지,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자산 기업 중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오픈엣지는 지난 18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예비 심사는 IPO 절차를 본격 착수하기에 앞서 거래소로부터 상장 자격을 갖췄는지 평가받는 단계다. 오픈엣지는 올해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 요건이라 불리는 이익 미실현 요건을 통해 코스닥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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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코스닥 입성 노리는 플라즈맵…“소형 저온 멸균기로 미 FDA 인증 허들 넘었죠”
“기존 멸균기에 비해 가격·멸균시간·용량을 10분의 1로 줄인 소형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로 미국 FDA 인증이라는 까다로운 허들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1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CE 인증에 이어 세 번째 도전 끝에 FDA의 승인을 받았다”며 “미국·유럽의 인증기관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보장받으면서 수출길이 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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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 3차 입찰' 이지스·미래에셋 2파전 “4.5兆 넘을 수도”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매각 3차 입찰에 최종 인수 후보로 경합 중인 이지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금융그룹 컨소시엄 2곳이 모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15일 실시한 제3차 입찰에 이지스자산운용·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과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지, 구체적인 시기는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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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이촌회계법인과 대륙아주를 쌍용차 자문사로 선정
쌍방울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해 이촌회계법인과 대륙아주를 자문사로 선정했다. 재무자문은 이촌이, 법률자문은 대륙아주가 담당할 예정이다. 쌍방울그룹은 18일 쌍용차의 재매각을 위한 스토킹 호스(가계약 후 경쟁입찰) 입찰 참여를 위해 자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쌍용차의 매각자문사인 EY한영에 스토킹 호스 참여를 위한 인수의향서(LOI)도 제출했다. 쌍용차의 재매각은 지난 14일 서울회생법원이 인가 전 인수합병(M&A) 재추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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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1분기 글로벌 IPO 시장 주춤, 국내 시장은 활황"
올해 1분기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은 위축된 반면 한국의 IPO 시장은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금액 조달에 성공하며 단번에 코스피 시가총액 2위에 오른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상장이 주효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18일 '2022년 1분기 EY 글로벌 IPO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IPO 시장은 지난해 4분기의 강세를 이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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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잔혹사 … JC파트너스 출자자와 대주단의 운명은?
MG손해보험이 부실금융기관에 지정되면서 대주주인 JC파트너스는 최악의 경우 투자 원금을 모두 날려버릴 위기에 처했다. 채권단은 최근 착수한 매각 절차를 계속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JC파트너스는 부실금융기관 지정 처분에 대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금융당국에 맞대응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이미 주도권은 대주단과 당국으로 넘어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부실금융기관 지정에도 매각은 속행 JC파트너스는 최근 서울행정법원에 금융위원회의 부실금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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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인가 '핫딜'인가…알쏭달쏭 쌍용차 M&A[딜리뷰]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의 인수합병(M&A)이 점점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가 2743억원의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않아 계약이 파기되는가하면, 쌍방울그룹이 특장차 업체 광림을 앞세워 컨소시엄을 꾸렸죠. 뒤를 이어 현금이 많은 KG그룹이 손을 들었고 지난해 입찰에서 떨어졌던 파빌리온PE도 재도전을 선언했습니다. 그야말로 '핫딜'처럼 보이는 상황. 하지만 투자은행(IB)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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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의 딜레마 속, 드리워지는 경기침체의 그림자 [한신평의 Credit Insight]
근래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는 미국 국채의 수익률 역전이 화두가 되고 있다. 10년물 등의 장기 국채금리가 2년물과 같은 단기 국채금리보다 낮아지는 역전현상은 통상적으로 경기침체의 전조로 여겨진다. 수익률곡선은 숱한 경제현상들의 하나에 불과할 수 있고, 마치 통화당국 거물급 인사의 진의(眞意) 아닌 레토릭에 자본시장이 영향을 받는 것처럼, 이 수익률 이슈가 거꾸로 시장참여자나 경제주체들의 심리나 행동패턴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는 점을 우리는 익히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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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셸프] 빅브라더 된 빅테크, 빛바랜 '실리콘밸리 정신'
조슈아 브로더는 미국 스탠퍼드대 1학년이던 2015년 두낫페이(DoNotPay)란 회사를 세웠다. 주차 위반 딱지에 이의를 제기하도록 도와주는 챗봇 법률 서비스였다. 2016년 6월 누적 이의 제기 건수가 16만 건을 넘었다. 회사는 이용자들이 절약한 돈이 400만달러가 넘는다고 홍보했다. 그는 즉각 스타트업계의 스타가 됐다.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유명한 벤처캐피털(VC)인 앤드리슨호로비츠에서 투자도 받았다. ≪시스템 에러≫는 브로더가 현재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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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신용등급 상승…"영업실적 개선에 재무구조 탄탄"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SK케미칼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4일 SK케미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올렸다. 같은 날 한국기업평가도 SK케미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높였다. 영업실적 개선이 SK케미칼의 신용등급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2조896억원을 기록했다...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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