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 22일 19:44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브릴리언츠, DB금융투자와 IPO 주관사 계약
브릴리언츠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DB금융투자가 대표주관사를 맡는다.

이 회사는 스마트 전자카드 제조 기업으로 ISO 규격에 부합하는 카드 형태의 전자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30개 이상의 결제카드, 멤버십카드를 담을 수 있는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7년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퓨즈카드' 제품을 출시했고 국내 업체로는 최대 규모인 30억을 유치했다.

B2C향으로 판매하고 있는 퓨즈카드(Fuze Card)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카드, 출입카드, 교통카드 등 수많은 종류의 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등록해 사용하는 ‘초박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퓨즈더블유(FuzeW)는 최고 보안등급 CC EAL 5+ 인증을 받은 콜드월렛 방식 암호화폐 하드웨어 월렛이며 일반 카드와 동일한 형태, 두께로 타 하드웨어 월렛 상품에 보다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는 스마트 전자카드 최고로 카드 브랜드사 ‘비자'의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을 대상으로 통합 월렛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브릴리언츠는 이들 기업을 통해 배포되는 결제 단말에 지문을 이용한 결제 인증, 블록체인 키 저장소, UAF를 이용한 개인인증 등의 부가 서비스를 플랫폼의 형태로 제공하여 개인인증 수단으로 진화된 디지털 월렛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내년 대규모 출시 일정에 맞추어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빠르면 2022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특례 상장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할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