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 12일 18:53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모바일광고 플랫폼업체인 퓨쳐스트림네트웍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70억원가량을 조달한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오는 27일 최대주주인 옐로디지털마케팅을 상대로 신주 249만630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격은 이날 종가(3420원)보다 485원 높은 1주당 2935원으로 잠정결정됐다. 증자가 완료되면 옐로디지털마케팅의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지분율은 41.91%에서 43.58%로 높아질 전망이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2007년 설립된 모바일광고 플랫폼업체로 서울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42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2억원)은 87.4% 감소했다. 고객 확대를 통해 외형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신규 투자 및 광고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평가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