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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나우, 4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완료

    닥터나우, 4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완료

    원격의료 플랫폼 기업 닥터나우는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에서 닥터나우는 약 20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현재까지 회사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520억원이다. 시리즈B 투자에 소프트뱅크벤처스 새한창업투자 해시드 크릿벤처스 프라이머사제 미래에셋캐피탈 등 기존 투자사가 참여했다. 앤파트너스 굿워터캐피탈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스프링벤처스 등도 새롭게 합류했다.닥터나우는 이번 투자를 통해 각종 질환 예방부터 건강관리까지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다각화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서비스 저변 확대에도 투자한다. 이로써 플랫폼 이용자들이 의료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 노벨티노빌리티, 341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완료

    노벨티노빌리티, 341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완료

    노벨티노빌리티는 341억원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 15곳과 신규 투자자 7곳이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 KB솔리더스헬스케어투자조합 NH투자증권 SL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가 합류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이번 시리즈B에서 목표했던 200억원을 넘는 341억원을 유치했다. 지난해 3월에는 80억원의 브릿지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금까지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520억원이란 설명이다. 투자금은 망막질환치료제인 'NN2101'의 초기 미국 임상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인 'NN3201'의 전임상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노벨티노빌리티는 항체의약품 전문 신약개발사다. 아주대 약대 교수인 박상규 대표가 2017년 설립했다. 인간화마우스 기반 완전 인간항체 플랫폼인 'PREXISE-D'를 통해 단클론항체(mAb), ADC, 이중항체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총 4건의 신약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개발 단계가 가장 앞선 NN2101은 계열 내 최초(First in class)인 망막질환 신약후보물질이다. 줄기세포인자(SCF) 수용체인 ‘c-KIT'을 저해하는 완전인간단클론항체다. 올 3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2월에는 미국 발렌자바이오에 만성두드러기치료제 후보물질인 NN2802를 기술이전했다. 박상규 대표는 “NN2802의 기술이전이 좋은 시점에 이뤄진 덕분에 시리즈B에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며 또 좋은 소식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 "비건치즈로 나스닥 간다"…아머드프레시, 270억 투자 유치 [허란의 VC 투자노트]

    INVESTOR

    "비건치즈로 나스닥 간다"…아머드프레시, 270억 투자 유치 [허란의 VC 투자노트]

    국내 최초로 아몬드 우유로 ‘비건 치즈’를 만든 아머드프레시가 총 2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 12월 62억원 규모로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이후 1년 반 만에 4배가 넘는 프리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16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시리즈 A 때부터 참여해 온 KDB산업은행과 한화투자증권, 대성창업투자, 세종벤처파트너스가 추가로 돈을 넣었다. 신규 투자사로는 UTC인베스트먼트와 하나금융투자 외에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D3쥬빌리파트너스, NH벤처투자, 아주IB투자가 참여했다. 비건 치즈로 美 나스닥 간다아머드 프레시는 해외 투자도 유치하며 나스닥 상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월 사명도 양유에서 아머드 프레시로 바꿨다.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CES) 2022’와 ‘2022 팬시 푸드쇼’ 등 글로벌 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해 미국 콜라보레이티브펀드의 낙점을 받았다. 콜라보레이티브펀드는 나스닥에 상장한 대체육 기업 비욘드미트의 투자사다. 대체육 기업 임파서블푸드, 블로보틀커피에도 투자한 바 있다.이번 투자에 관여한 브라이언 장 콜라보레이티브펀드 심사역(principle)은 “음식 회사에 투자할 때 제1의 조건은 맛”이라며 “아무리 비건 치즈라도 맛이 없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투자를 안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아머드 프레시는 최근 미국 버지니아에 자회사를 설립했다. 회사 측은 "투자사인 콜라보레이티브펀드가 나스닥 상장시 큰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년 경력 마케터가 직접 만든 브랜드2001년

  • "30억쌍 DNA 해독"...지놈인사이트, 285억원 시리즈B 유치

    INVESTOR

    "30억쌍 DNA 해독"...지놈인사이트, 285억원 시리즈B 유치

    전장유전체 빅데이터 전문기업 지놈인사이트는 28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두나무앤파트너스의 주도로 인터베스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KC VNTG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지놈인사이트는 전장유전체 해석 능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고속 정밀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주영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의사과학자인 이정석 박사가 2020년 창업했다.전장유전체 분석은 30억쌍의 인간 디옥시리보핵산(DNA) 염기서열을 전부 읽고 해석하는 기술이다. 유전체의 1%만 선별적으로 검사하는 기존 패널 검사와 달리 구조 변이, 복제수 변이 등을 한 번의 검사로 분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난치성 암·희귀질환 맞춤 진단과 표적 치료 등 총체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면역 및 표적 항암제의 효과적인 사용과 신약 임상시험의 질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지놈인사이트는 이번에 투자금을 토대로 플랫폼 완성과 서비스 운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금까지 전장유전체 분석은 데이터가 방대하고 복잡해 소수의 대학 실험실에서만 연구용으로 활용됐다. 지놈인사이트는 전장유전체 해석 능력을 고도화해 누구나 전장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지난 1월 본사를 미국 샌디에이고로 옮기며 미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주영석 지놈인사이트 대표는 "전장유전체 시퀀싱(염기서열 분석) 비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암, 희귀질환과 같은 유전적 질병 치료에 있어 전장유전체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장유전체 데이터를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분석 및 해석 기술을 도입할

  • 해시드가 투자한 인도 OTT 스타트업, 120억원 투자 유치 [김종우의 VC 투자노트]

    해시드가 투자한 인도 OTT 스타트업, 120억원 투자 유치 [김종우의 VC 투자노트]

    인도 오디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헤드폰(Headfone)이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엔 국내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VC)인 해시드도 투자했다.26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헤드폰은 시리즈B 라운드에서 1000만달러(약 12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엔 인도 VC 엘리베이션캐피털 주도로 메타(페이스북) 인도 법인장 아지트 모한, 플레이심플 공동 창업자 시다르트 제인, 방송인 비스와 칼리안 라스, 구글 PM그룹 소속 안슈마니 루드라 등이 참여했다. 해시드 역시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2018년 문을 연 헤드폰은 페이스북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프라탐 칸덴왈과 요거쉬 사르마가 공동 설립했다. 호러·스릴러·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 드라마를 제공하고 있다.각 크리에이터에게 다양한 콘텐츠 제작 도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작가가 스크립트를 업로드하면 알고리즘에 따라 스크립트에 어울리는 음성 아티스트를 자동으로 연결해준다. 다른 플랫폼 대비 비용은 70분의 1, 시간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김백겸 해시드 파트너는 “스포티파이나 유튜브뮤직 등이 2019년 인도에 진출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헤드폰의 미래 콘텐츠 구독 모델과 래디쉬와의 공동 투자 계획, 블록체인 연계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스포티파이가 소셜 오디오 플랫폼 앵커를 인수한 것처럼 헤드폰도 인수합병(M&A)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AI로 4500억 관리"…쿼터백, 시리즈 B 투자 마무리 [김종우의 VC 투자노트]

    "AI로 4500억 관리"…쿼터백, 시리즈 B 투자 마무리 [김종우의 VC 투자노트]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회사 쿼터백그룹이 총 1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지난 1분기 100억원을 투자한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K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교보라이프플래닛, 아톤이 참여했다.쿼터백은 2016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로보어드바이저를 선보였다. 하지만 모기업(옛 데일리금융그룹)이 자금난을 겪으면서 사업은 쪼그라들었다.지난해 데일리금융 창업자인 박상영 더시드파트너스 대표가 다시 최대주주로 돌아오면서, 쿼터백은 사업 확장에 탄력을 받았다. 지난해 5월 진행한 시리즈 A 라운드에서는 더시드파트너스를 비롯해 K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으로부터 6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장두영 쿼터백 대표는 "행동경제학에서 볼 때 사람은 손실 회피 심리나 현상 유지 편향과 같은 잘못된 선택을 많이 한다"며 "AI를 통해 올바른 투자 결정을 하도록 돕는 게 로보어드바이저"라고 말했다. 쿼터백은 투자 전략이 집약된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 ‘큐비스(QBIS)’를 기반으로 기관 및 개인에게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큐비스는 데이터 수집(DE), 환경분석(EMMA), 자산분석(TIA), 전략수립(SARA), 투자실행(CORA)의 총 5가지 AI 엔진을 기반으로 투자 자산을 선별하고 운용한다. 쿼터백의 운용자산(AUM)은 지난해 말 기준 4530억원이다. 신한라이프,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20개 넘는 금융기관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2019년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자산관리 앱을 출시했다. 고액 자산가나 기관투자가만 누리던 양질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인으로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쿼터백 앱의 1

  • "설거지 대신해드려요" 식기세척 스타트업 뽀득, 최대 300억 투자 유치

    "설거지 대신해드려요" 식기세척 스타트업 뽀득, 최대 300억 투자 유치

    식기 세척·렌털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 뽀득이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다. 이 과정에서 1000억원 안팎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1년 새 기업가치가 4배 이상 올랐다.10일 벤처캐피털(VC)업계에 따르면 뽀득은 복수의 VC로부터 250억~300억원가량의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DSC인베스트먼트와 하나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을 비롯해 중대형 VC들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할 전망이다. 지난해 초 3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이후 약 1년 만의 추가 투자 유치다. 이 때 평가받은 기업가치는 200억원 안팎이었는데, 1년 새 몸값이 4~5배 뛰었다.2017년 설립된 뽀득은 식기 세척과 렌털 사업을 하고 있다. 구내식당이나 어린이집 등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회사가 배송 차량을 통해 식기를 수거한 뒤 설거지 이후 다음날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경기도 광명에 대형 세척 허브를 세우고 일종의 '세척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3300㎡ 넓이의 허브에서 하루에 24만 개 식기를 세척한다. 48개 시·군·구의 45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뽀득은 고려대 사범대 출신 박노준 대표가 이끌고 있다. 설거지를 귀찮아하는 자취생들이 많지만 세탁이나 청소와 달리 식기 세척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는 없었다는 점에 착안했다. 사업 초기엔 식기세척기를 모아놓고 서비스를 진행했지만 고객사가 빠르게 늘자 2020년 광명 허브를 설립했다. 세척된 식기는 미국위생협회(NSF)와 같은 전문 기관에서 청결성을 인정받고, 고려대 생명과학대 교수로부터 천연세제 기술을 이전받는 등 전문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투자업계에서는 친환경 바람이 계속되면서 뽀득 역시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회용

  • 인공지능 음성 합성 스타트업 네오사피엔스,256억 시리즈B 투자 유치

    인공지능 음성 합성 스타트업 네오사피엔스,256억 시리즈B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음성 합성 기술 개발사인 네오사피엔스가 256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네오사피엔스는 23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블루런 벤처스의 아시아 성장투자 플랫폼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BRV)로부터 2150만달러(약 25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BRV는 미국 페이팔의 초기 투자사로 20여년 동안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여럿 발굴해왔다.네오사피엔스는 인공지능 가상 연기자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서비스 '타입캐스트'의 개발사다. 이번 투자에는 BRV를 비롯해 스틱벤처스, 퀀텀벤처스코리아,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네오사피엔스는 2020년 2월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이어 2년 만에 시리즈B 라운드에 성공하며 현재까지 총 318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달성했다.네오사피엔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기술과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사업 거점을 마련하고 AI 연구원, 소프트웨어 개발자, 제품개발 및 서비스 운영 등 전 직군에 우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AI 가상 연기자를 활용한 음성·영상 콘텐츠 제작 서비스 '타입캐스트'는 현재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타입캐스트를 통해 제작된 콘텐츠의 다운로드 시간은 3만 8000시간에 달한다. 월간 정기 결제 금액이 4.8배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사업 모델과 사업적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인공지능 가상 연기자를 활용한 미디어 분야 세계 최고 스타트업이 되는 것&

  • 비대면 주문결제 스타트업 페이타랩, 121억 시리즈B 투자 유치

    비대면 주문결제 스타트업 페이타랩, 121억 시리즈B 투자 유치

    비대면 주문결제 솔루션 '패스오더'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페이타랩이 시리즈B 펀딩으로 121억원을 투자받았다고 15일 발표했다.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지 1년여 만이다.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에이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한국성장금융, KT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롯데벤처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도 동참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시리즈A, 시리즈B까지 총 두 번의 투자에 참여했고, 롯데벤처스는 프리A, 시리즈A에 이어 이번 라운드가 세 번째다.2018년 출시한 패스오더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패스오더의 분석에 따르면 커피 주문이 활발한 출근시간대에는 1초에 최대 559잔의 커피가 판매되고, 패스오더를 통한 재주문율은 86.1%에 달한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카페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 수 50개 이상의 브랜드는 43곳인데 패스오더는 지난해 이 중 절반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메가커피, 엔제리너스, 쥬씨, 카페봄봄 등 주요 카페 프랜차이즈와의 협업하고 있다.곽수용 페이타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파트너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비효율적 주문 시스템도 디지털로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 시리즈B 투자 유치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 시리즈B 투자 유치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거래 플랫폼 ‘카사(Kasa)’가 19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시리즈B 라운드에는 PGS파트너스를 비롯해 위메이드, 아르케인베스트먼트, 신아주그룹 및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유안타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카사의 누적 투자 유치 총액은 약 400억 원을 기록했다.투자자들은 카사가 지난 1년 동안 공모 건물을 완판시키고, 꾸준한 거래량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내년 싱가포르 플랫폼 론칭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계획을 내놓은 카사의 성장성도 크다고 판단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한국시장에서 입증된 카사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혁신성과 싱가포르 진출에 따른 글로벌 시장에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카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장심사위원회 등의 엄격한 심사와 금감원에 증권신고서 제출을 통해 공모가 진행된 1호(역삼 런던빌), 2호(서초 지웰타워), 3호(역삼 한국기술센터) 빌딩을 연달아 완판시켰다. 또한 현재까지 앱 다운로드 수 28만, 회원 14만명 등을 기록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호 빌딩 공모도 다음달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현지 라이선스 획득에 따라 오는 2022년 상반기에 싱가포르에도 거래소를 오픈할 계획이다.예창완 카사 대표는 “카사의 지난 성과를 통해 관련 시장의 성장성 및 신뢰도를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우수 인재 영입은 물론 카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윤아영 기자 young

  • [단독]5G 장비업체 센서뷰, IPO 추진

    [단독]5G 장비업체 센서뷰, IPO 추진

    5세대(5G) 통신장비 제조기업인 센서뷰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올해 내내 부진했던 5G 장비주의 반등과 함께 증시 입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센서뷰는 최근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센서뷰는 무선 통신장비 전문기업인 에이스테크놀로지 출신인 김병남 대표가 2015년 설립했다. 5G 통신용 케이블과 안테나 등을 제조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미국 퀄컴, 구글, 키사이트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28GHz 이상 초고주파 대역 전용 장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초고주파 기지국은 자율주행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인프라로 꼽힌다. 주파수가 높을수록 전달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5G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선 4세대 통신보다 훨씬 많은 기지국을 세워야 한다. 센서뷰는 창사 후 꾸준히 고객을 늘리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7억원으로 2019년(13억7000만원)보다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 수주물량 증가에도 적자 폭은 더 커졌다. 2019년 54억8000만원, 지난해 66억4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공급처인 미국 5G 인프라 구축이 늦어지면서 납품이 지연된 탓이다. 회사 측은 미뤄졌던 제품 공급이 재개된 올해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센서뷰는 5G 시대가 열리는 과정에서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 속에 지난 3월 24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두산과 오킨스전자, 산업은행,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등 7곳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5개 벤처캐피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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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GQ, 670억 시리즈 B 투자 유치

    OGQ(오지큐)가 67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아프리카TV를 비롯, 디에스자산운용, 대신증권,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2011년 설립된 오지큐는 배경화면 다운로드 앱 'OGQ 백그라운드'를 내놓으며 인기를 끌었다. 전 세계 200개국에서 누적 2억5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 걱정없이 누구나 무료로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바꿀 수 있게 했다. 오지큐는 이미지나 효과음 같은 무형 콘텐츠 뿐만 아니라 스티커나 디지털 액세서리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OGQ 마켓'도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들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일종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오지큐는 2017년 네이버로부터 75억원, 아프리카TV로부터 50억원을 각각 투자받고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OGQ 마켓 역시 네이버와 아프리카TV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회사는 2018년 네이버의 콘텐츠 유통 플랫폼 '그라폴리오마켓'을 인수한 데 이어 네이버의 워치페이스(시계 배경화면) 서비스 '워치마스터', 이모티콘·스티커 플랫폼 ‘리슨소프트’, 외상결제 커머스 ‘우먼스톡’ 등을 줄줄이 인수하며 덩치를 키웠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온라인 코딩 교육 서비스 ‘코드잇’ 100억원 시리즈 B 라운드 마무리 ‘눈앞’

    온라인 코딩 교육 서비스 ‘코드잇’ 100억원 시리즈 B 라운드 마무리 ‘눈앞’

    ≪이 기사는 10월06일(05:5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에듀테크 스타트업 '코드잇'이 시리즈 B 라운드 마무리를 눈앞에 뒀다. 코딩 교육 열풍에 힘입어 투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5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코드잇은 10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각 기관투자가들은 다음주 중으로 투자금 납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벤처스, 펄어비스캐피탈, 신한캐피탈 등 기존 투자자들이 팔로온(후속 투자)을 이어갔고 신규 투자자로 대성창업투자가 합류했다. 지난해 4월 40억원 규모 시리즈 A 라운드에 이어 약 1년 6개월 만의 신규 자금 조달이다.2017년 설립된 코드잇은 온라인으로 코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윤수·강영훈 공동대표가 이끌고 있다. 일반적인 코딩 강의와는 달리 다양한 학습 모듈을 활용해 수강자가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강의를 5분 안팎의 짧은 시간으로 나눠 '초심자'들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강생들이 코딩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온라인 커뮤니티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롯데그룹, 한국타이어 등 대기업들도 코드잇의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정 기간 동안 코스 수강이나 출석과 같은 미션에 도전하고 달성 시 소정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코드잇 챌린지' 기능도 도입했다. 수강자들이 온라인 강의를 꾸준히 듣게끔 동기부여하는 역할을 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 회사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향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 '드론 시스템' 숨비, 10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성공 [마켓인사이트]

    '드론 시스템' 숨비, 10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성공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4일(09: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PAV(개인용 비행체)와 드론 시스템 등을 제조하는 회사 '숨비'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어니스트벤처스, 에스티캐피탈, 브이원투자자문,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어큐러스그룹, IBK금융그룹, 브레이브뉴자산운용, 문채이스자산운용 등과 함께 그리고 최근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된 키움증권이 참여했다. 숨비는 내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숨비는 투자금을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시장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PAV 기술개발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숨비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PAV의 주요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시제기 제작과 검증 단계다. 내년 상반기까지 핵심기술인 자동 비행제어 시스템과 고성능 동력장치, 엔진시스템 및 시제기 제작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투자에 참여한 박진오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정부의 드론 산업 육성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데다가 숨비가 차세대 PAV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갖췄다고 판단했다”며 “또 대표이사의 비전과 실행력, 소명의식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오인선 숨비 대표는 “숨비는 전폭적 투자를 통해 확보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 기술에서 압도적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PAV 앞으로 조성될 UAM 생태계의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AI 스타트업 머니브레인…산은 등서 400억 시리즈B 유치 [마켓인사이트]

    AI 스타트업 머니브레인…산은 등서 400억 시리즈B 유치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23일(08: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 머니브레인이 400억원대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KDB산업은행 스케일업금융일이 100억원을 출자하며 이 투자를 주도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노앤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와 엔베스터, KDB캐피탈 등 신규 투자자들과 포스코기술투자, L&S벤처투자 같은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머니브레인의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사업 진출 등에 쓰일 예정이다.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머니브레인은 최근 투자자들과 주식인수 계약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400억원어치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신규 발행하는 방식이다. 산은이 100억원, 각 투자자들이 50억~100억원가량씩 참여해 총 400억원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로 산은은 머니브레인의 지분 5.3%를 보유하게 됐다. 신규 투자자들의 지분을 합치면 20%에 달한다.머니브레인은 기존에 투자했던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00억원가량을 추가로 모집해 총 500억원을 채운다는 계획이다. 투자 전 기준 기업가치는 1500억원대. 이번 투자금을 합치면 약 2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2019년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을 때의 기업가치는 350억원 수준이었다. 당시 71억원어치 시리즈A에는 포스코기술투자, KB인베스트먼트, IDG캐피탈 등이 참여했다.이번에 참여한 한 투자사 관계자는 "머니브레인의 차별화된 AI 기술력은 성장성이 큰 데다 향후 기업공개(IPO)로 큰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이 성공하면 몇 배의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