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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찜'한 물류 스타트업 아워박스, 시리즈 B 투자 유치 추진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14일(08: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물류대행 스타트업 아워박스가 200억원대 투자 유치에 나선다. 투자 후 기업가치(Post-value)는 1000억원 수준이 거론된다.13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아워박스는 시리즈B 라운드로 200억원대 투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달 투자 라운드가 마무리된다. 예상 몸값은 1000억원대다.아워박스는 2017년 설립됐다. e커머스(전자 상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이나 개인 판매자(SOHO)들에게 상품 보관부터 포장과 배송, 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내놨다는 설명이다. 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운영을 대행해주거나, 자체 시스템인 ‘샵메이트’를 통해 e커머스 사업자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자체 냉장, 냉동 물류창고를 통한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시스템을 확립했다는 게 장점이다.물류시장이 주목받으면서 회사의 성장세는 가파른 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유통 패러다임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관련 스타트업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어서다. 아워박스는 지난해 매출 131억원을 거뒀다. 지난해(48억원) 대비 17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설립 2년차였던 2018년(15억원)에 비해서는 7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지난 5월에는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로부터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장성을 인정받아 투자금도 몰렸다. 지난해 8월 시리즈 A 라운드를 통해 SV인베스트먼트, 네이버, 한라홀딩스, 에이벤처스, IBK기업은행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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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화 ‘비토’ 운영사 리턴제로, 160억 시리즈 B 투자 유치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14일(06: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공지능(AI) 전화 ‘비토’를 운영중인 음성인식 스타트업 ‘리턴제로’가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리턴제로는 KTB네트워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털(VC)과 엔젤투자자로부터 16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누적 투자금은 198억원이다.2018년 설립된 리턴제로는 이참솔 대표, 정주영 최고기술책임자(CTO), 이현종 개발팀장 등이 이끌고 있다. 이들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동기이자 카카오의 초기 구성원이다.회사의 주력 사업은 전화 목소리를 텍스트로 변환해 채팅처럼 보여주는 앱 비토다. 지난해 6월 7만6000건이었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년 만에 34만7000건까지 늘었다. 누적 음성인식 처리시간도 같은 기간 13만시간에서 210만시간으로 증가했다. 리턴제로는 통화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소머즈 엔진’,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화자를 분석하는 ‘모세 엔진’ 등 자체 기술을 갖고 있다.이번 투자에 참여한 임동현 KTB네트워크 전무는 “리턴제로는 음성 AI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혁신 스타트업"이라며 "비토를 통한 압도적인 양의 음성 빅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향후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진웅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비토는 오랜 기간 정체되어 있던 한국어 음성인식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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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주방 1번가, 최대 100억원 투자유치 나선다
공유주방 스타트업인 ‘공유주방 1번가’가 최대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나선다.21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공유주방 1번가를 운영하는 GFK는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목표 조달금액은 50억~100억원이다. 이번 투자유치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500억원 수준으로 인정받을 전망이다.공유주방 1번가는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가인 최영 대표가 2019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외식 사업자들한테 설비와 기기가 비치된 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마켓인사이트 뉴스룸 ins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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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광고기술 스타트업 인수
카카오게임즈가 광고기술 분야 유망 스타트업인 애드엑스를 인수한다.2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애드엑스 지분을 추가로 사들이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초 시리즈B 방식으로 애드엑스에 172억원을 투자했다.애드엑스는 강율빈 대표가 2016년 9월 설립한 광고기술 스타트업이다. 네이버, 삼성전자, 넥슨 등 IT 기업 출신 전문가들이 모여있다. 이 회사는 광고 네트워크, 대행사들의 특성, 매체별 특성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개발사들이 높은 광고 단가를 받을 수 있도록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27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 301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마켓인사이트 뉴스룸 ins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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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누적 990억원 시리즈 B 투자 라운드 마무리
패션 앱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시리즈B 익스텐션(Extension) 라운드에서 620억원 투자를 유치하고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시리즈B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990억원을 달성했다.에이블리는 지난해 7월 KDB산업은행, 시그나이트파트너스(신세계 CVC) 등 5개 기관으로부터 2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고 예비 유니콘 특별 보증을 받아 총 37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약 10개월만에 620억원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19년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에이블리가 유치한 투자 금액은 1060억원이다.이번 투라 라운드에는 SV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스틱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L&S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2018년 3월 런칭한 에이블리는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상품 찜'과 '구매 이력'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과 이용자를 취향 기반으로 연결해주는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3년 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 수 2000만 △누적 거래액 6000억 △2020년 패션 앱 사용자 수(MAU) 1위를 기록했다. 홈데코, 핸드메이드, 코스메틱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누적 마켓 수는 1만6000여개다.에이블리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취향 추천 서비스 고도화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한층 더 고도화된 개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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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업체 퓨리오사AI, 800억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반도체업체인 퓨리오사AI가 800억원을 투자받는 데 성공했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최근 시리즈B 형태로 8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아이온자산운용이 가장 많은 140억원을 투입한 가운데 네이버, DSC인베스트먼트 등도 투자자로 참여했다.퓨리오사AI는 2017년 설립된 AI반도체 업체로 글로벌 정보기술(IT)업체들이 주도하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 회사는 2019년 글로벌 AI반도체 성능 인증 컨소시엄인 ‘엠엘퍼드(MLPerf)’로부터 독자 개발한 반도체 칩에 대한 성능 지표를 인정 받았다.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엠엘퍼프에 등재됐다. 이 회사가 정부 산하 뉴딜펀드로부터 투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데도 이처럼 높은 기술력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가장 많은 자금을 넣은 아이온자산운용은 한국성장금융의 정책형 뉴딜펀드(차세대 반도체 분야)를 통해 퓨리오사AI에 투자했다. 이 운용사는 최근 5년간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 기술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비상장사와 코스닥 기업에 7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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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창고 스타트업 세컨신드롬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3월05일(18: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공유창고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세컨신드롬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도심 공간을 창고로 사용해 서비스의 편리함을 높이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은 KTB네트워크, 카카오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퀀텀벤처스, 원익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세컨신드롬의 누적 투자액은 130억원으로, 국내 관련업계 내 최고액을 기록했다 2016년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 홍우태 대표가 창업한 세컨신드롬은 짐 보관을 위한 도심형 공유창고 서비스인 ‘다락’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남, 잠실, 용산 등 도심 18곳에 공간을 확보해 의류부터 대형 이삿짐까지 다양한 규모의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세컨신드롬은 입지가 좋지만 지하공간처럼 활용도가 떨어지는 건물 내 공간을 저렴하게 임차해 창고로 활용한다. 비효율적으로 활용되는 공간을 발굴해 리모델링한 뒤 재임대해 가치를 부여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고객층은 보관 공간이 부족한 1인 가구나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소비자, 이사 시점이 맞지 않아 일시적으로 짐 보관이 필요한 소비자 등 다양하다.세컨신드롬의 주요 서비스는 ‘미니창고’ 와 ‘안심보관이사’ 두 가지로 나뉜다. ‘미니창고’는 일상적인 물품보관을 위해 다양한 공간옵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간이 필요한 고객은 누구나 ‘미니창고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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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중개 플랫폼 핀다, 기아·트랜스링크캐피탈 등으로부터 시리즈B 유치
≪이 기사는 01월18일(17: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비대면 대출 중개·관리 서비스 중심 핀테크 스타트업 핀다가 기아(KIA), 해외 벤처캐피털(VC)등으로부터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핀다는 이번 투자를 통해 100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핀다는 기아(KIA)와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탈인 트랜스링크 캐피탈(Translink Capital)의 모빌리티 펀드, 500 스타트업(Startups)의 메인 펀드 등 총 6개 투자자로부터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터베스트, 메가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4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이후 약 18개월 만이다.2015년 설립된 핀다는 비교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상품 정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시중 26개 금융기관 상품의 확정금리와 한도를 제시해, 소비자가 은행을 찾지 않고도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핀다는 대출 심사에 필요한 재직, 소득, 신용정보를 수집해 금융기관 대출심사 신용평가모델에 즉시 적용하는 엔진을 개발했다. 사용자의 대출 내역을 한 눈에 보여주고, 상환 플랜을 제시하는 대출통합관리 시스템도 개발, 운영 중이다.핀다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이 서비스를 통해 실제 대출이 실행된 금액은 6200%, 사용자는 1200% 늘었다. 핀다 관계자는 "핀다를 통해 확정조건 조회를 해본 경우는 69만건, 총 한도 승인금액은 59조원을 기록해 높은 사용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향후 우수 인재 채용과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비하기 위한 인프라 및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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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 스타트업 아카, 쿼드 자산운용 등으로부터 19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인공지능 로봇 스타트업 아카는 1750만 달러(약 190억원·누적 투자금 312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미국, 일본 자회사에서 함께 진행됐다. 쿼드자산운용, 이오지에프 파트너스, 청담러닝, 김상범 전 넥슨 이사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아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엔진 뮤즈(Muse)의 고도화와 사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아카는 2013년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의 지적 노동력을 돕거나 대체하는 변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에서 설립됐다. 현재 교육부 산하 중앙교육연수원과 협력해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언어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레이먼드 정 아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아카가 보유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 엔진 '뮤즈'와 소셜로봇 '뮤지오 앤 페퍼(MUSIO & PEPPER)'를 고도화해 영어 회화 교육에서 원어민을 대체·보완하겠다"면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 분야의 기술적 리더가 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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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 카카오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40억원 시리즈B 유치
≪이 기사는 01월08일(17: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이 카카오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VC들로부터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데이블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데이블은 100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C까지 데이블의 모든 투자에 참여한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동참했다. 데이블이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 금액은 시드머니 11억원을 비롯해 시리즈A 11억 2000만원, 시리즈B 60억원으로 총 222억 2000만원 규모다. 2015년 빅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플랫폼을 개발했던 SK플래닛 사내 벤처의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데이블은 매월 국내외 약 5억 명의 사용자들로부터 220억 건의 미디어 행동 로그를 수집, 분석한다.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 유통사 등에 매월 약 50억 건의 고품질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며, 1억 건이 넘는 클릭을 발생시킨다.사용자들이 미디어 사이트에서 소비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이트 우측이나 하단에 ‘당신이 좋아할만한 기사’와 같은 위젯을 통해 개인 맞춤형 뉴스를 제공한다. 여행 기사를 읽고 있는 사용자에게는 항공권 광고를 보여주는 등 사용자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독자에게 무작위로 광고를 노출하는 기존 네이티브 광고와 달리, ‘데이블 네이티브 애드’는 웹사이트 UI 및 주변 콘텐츠와 동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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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단결정 양극재 선두주자 에스엠랩에 150억원 자금 지원
≪이 기사는 12월15일(11: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산업은행(산은)이 2차 전지 양극재 개발·제조업체 에스엠랩(SMLAB)에 초기 양산시설 구축용 시설자금을 지원했다. 에스엠랩은 ‘다결정’위주의 2차 전지 양극재 시장에서 ‘단결정’방식 제조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해 주목받는 업체다.산은은 울산 소재 벤처기업 에스엠랩에 150억원 규모의 시설자금을 대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에스엠랩은 2차전지 소재 분야 권위자인 조재필 UNIST(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가 2018년 창업한 기업이다. 하이니켈(니켈 함유 80% 이상) 양극재를 ‘단결정’ 방식을 통해 상용화에 성공한 전 세계에서 손 꼽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에스엠랩은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하나의 입자(단결정)로 양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내에서 쉽게 부서져 전지 수명을 떨어뜨리는 기존 다결정 양극재를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테슬라를 비롯해 LG화학 등 국내 배터리 제조사 모두가 향후 3~4년 내 단결정 양극재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에스엠랩은 입자가 작아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하기 어려운 단결정 구조의 문제점을 세계 최초로 단결정 입자 크기를 성장시키는 기술로 극복했다. 여기에 양산 기술이 더해져 원천기술부터 양산화까지 완성도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산업은행은 에스엠랩이 보유한 양극재 제조 기술이 한국형 뉴딜의 주요 사업인 그린모빌리티의 핵심 분야라는 점에 주목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급격한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2차 전지 관련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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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쓰레기 처리 로봇업체 수퍼빈,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쓰레기 처리 로봇을 개발한 스타트업 수퍼빈이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수퍼빈의 기업가치는 1000억 원을 넘어섰다.수퍼빈은 화인자산운용, ㈜휴맥스, TBT 등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 투자는 화인자산운용이 세아글로벌CNS를 주요 출자자로 하는 100억 원 규모의 ‘화인그린뉴딜제1호PEF’를 구성해 앵커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던 ㈜휴맥스와 TBT가 후속투자자로 참여했고, 대형 벤처캐피탈인 인터베스트가 구주를 인수해 주주 구성에 합류했다.섬유, 유통 분야의 글로벌 생산과 공급망을 보유한 세아글로벌CNS는 향후 수퍼빈이 생산하는 재활용 PET 가공소재 (이하 ‘r-Flake’)를 공급받아 장섬유를 생산하고, 의류 사업에까지 활용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수퍼빈은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 자금을 활용해 자원의 회수 용량이 확대되고 사용성이 개선된 2세대 순환자원 회수로봇(이하 ‘네프론’)의 시장 출시를 올해 말로 앞당길 계획이다. 수퍼빈은 순환자원을 가공하여 산업용 소재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있다. 내년부터 해당 스마트팩토리에서 양산한 A급 r-Flake 등을 석유화학업체에 공급함으로써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수퍼빈은 2015년 연구소 기업이자 공공기술사업화 기업으로 창업했다. 미래과학기술지주로부터 시드투자를 받았고, 2018년부터 인공지능 분석기반으로 순환자원을 선별 회수하고, 사용자들에게 현금으로 보상하는 네프론을 보급·서비스하는 사업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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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마이크로니들기업 쿼드메디슨에 시리즈B 투자
≪이 기사는 01월13일(17: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에 투자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투자는 스파크랩의 ‘디스커버리 펀드’를 통해 진행됐다. 디스커버리 펀드는 본 투자를 위해 의사, 의대 교수, 약사 등 의료 업계 전문가들의 참여로 결성한 프로젝트 펀드다.쿼드메디슨은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대량 생산 시스템을 만든 업체다. 마이크로니들이란 통증을 유발하는 기존 주사기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개량신약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손톱 크기 정도 면적의 피부에 1㎜ 이하의 미세한 바늘들을 침투시켜 피부 각질층을 통해 통증 없이 유효 성분을 직접 전달한다.쿼드메디슨은 이와 관련해 한국, 일본, 미국, 영국 등에 특허 9건 출원, 7건을 등록했다. 2017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는 UN 산하 백신 연구소인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국내 공공기관에도 특수 백신을 마이크로니들에 담아 납품했다. 국내 제약사 한립제약과는 탈모치료제를 공동 개발 중이다.쿼드메디슨은 현재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열고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지난해엔 크립톤으로부터 2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