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 키움證 자산관리 잔액 9조…상반기 퇴직연금 사업 개시

    키움증권의 개인 고객 자산관리 잔액이 최근 1년여 만에 두 배 규모로 증가했다.키움증권은 2024년 말 5조3000억원이던 잔액이 최근 9조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발표했다. 절세형 상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연금저축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비롯한 절세형 상품은 키움증권 자산관리 잔액의 약 60%를 차지한다.올해는 상반기 퇴직연금 사업을 시작한다. 김정범 키움증권 자산관리부문장은 “자산관리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범진 기자

  • '절세계좌'에서도 ETF가 대세

    '절세계좌'에서도 ETF가 대세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성장세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 계좌 확대와 맞물려 있다. 해외 투자를 향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해외 주식에 직접 돈을 넣을 수 없는 절세 계좌의 특성상 대안으로 국내 상장 해외 ETF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에서 국내 상장 ETF에 투자하는 비중은 2022년 6.7%에서 지난해 11월 말 31.7%로, 3년여 만에 다섯 배 가까이로 급증했다. 국내 상장 ETF 가운데서도 해외에 투자하는 상품의 비중이 가파르게 늘었다. 같은 기간 ISA 내 해외 투자 ETF 비중은 1.7%에서 22.7%로 급증했다.ISA는 지난해 가입자 수가 700만 명을 돌파한 ‘국민 절세계좌’다. 최소 3년간 유지하면 해지할 때 수익에 대해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은 비과세, 초과분은 9.9%로 분리과세한다. 일반 주식 계좌에서는 다른 자산의 손해와 상관없이 이익을 낸 부분에 대해 과세하지만, ISA에선 손해와 이익을 합쳐 계산한다.ISA에서 ETF 비중이 급증한 것은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해외 투자가 각광받으면서다. ISA에서는 국내 주식, 펀드, ETF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하지만 해외 증시에 상장한 주식과 ETF에는 투자할 수 없다. 테슬라 주식을 살 순 없지만 국내 상장 ETF 가운데 테슬라를 담은 상품에는 돈을 넣을 수 있다는 얘기다.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ETF의 절세 효과가 크다는 점도 ISA 내 해외 ETF 비중이 급증하는 이유다. 해외 주식의 경우 직접 투자하면 양도소득세(22%), 국내 상장 해외 ETF에 투자하면 배당소득세(15.4%)를 내야 한다. 절세 계좌에서 투자하면 상대적으로 많은 세금을 아낄 수 있다.나수지 기자

  • 키움증권, 중개형 ISA 가입자 전원에 상품권 증정

    키움증권, 중개형 ISA 가입자 전원에 상품권 증정

    키움증권이 새해를 맞아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중개형ISA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과 상장지수펀드(ETF) 주식을 증정하는 ‘행운의 2026, 중개형ISA 혜택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개형ISA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가 대상이다.주요 혜택은 첫째,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 개설 및 타사 이전하는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만기 후 재가입고객도 신규 개설 시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중개형 ISA 계좌 최초 첫 거래 고객 중 3,000명은 추첨을 통해 국내ETF 최대 10주를 지급한다. 여기에 순입금 금액에 따라 조건 만족 시 최대 10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타사에서 ISA 계좌를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 금액 산정 시 이전금액의 2배가 입금액으로 인정된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중개형ISA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절세와 이벤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주식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계좌에서 발생한 순손익에 대해 일반형은 최대 200만원, 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의무가입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해지 시에는 세제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과세특례로 감면받았던 세금이 추징되므로 유의해야한다.키움증권은 중개형 ISA계좌에서 ETF를 거래하는 고객에게 최대 18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해당 이벤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벤트 신청이 필수이며,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 신한투자증권, 중개형 ISA 총 잔고 2조 원 돌파

    신한투자증권, 중개형 ISA 총 잔고 2조 원 돌파

    신한투자증권은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잔고가 2조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10월 기준 중개형 ISA의 투자자산 구성은 ETF(46%), 주식(32%), 예수금(11%), RP(4%), 채권(3%), 파생결합증권(2%), 펀드(1%)로 이뤄져 있다.  ETF와 주식을 합한 비중은 78%로, 이는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에 따른 수익 추구 및 적극적 재산 증식 계좌로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중개형ISA 신규 고객 수는 약 11만 명 증가했고, 자산은 약 5700억 원이 유입됐다. 신한투자증권 중개형 ISA의 성장은 처음ISA 서비스, 시뮬레이터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연중 지속되는 중개형 ISA 특판상품 제공 및 다양한 이벤트가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처음ISA’를 비롯한 맞춤형 투자 서비스와 ISA 전용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 '절세 고수'의 투자 비책…ISA로 배당주·해외주식 산다

    '절세 고수'의 투자 비책…ISA로 배당주·해외주식 산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한 투자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세금을 아껴 투자 수익률을 높이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다. 매매 차익에 세금이 붙는 해외주식형 상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절세 계좌인 ISA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ISA가 자산 증식을 위한 ‘국민 통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 통장 자리 잡은 ISA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 가입자는 지난 9월 말 기준 668만9435명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서만 가입자가 70만 명 넘게 늘었다. 가입 대상인 만 19세 이상 국민 여섯 명 가운데 한 명이 ISA에 가입한 셈이다. 2016년 ISA 계좌 제도가 도입된 지 10여 년 만의 성과다.ISA는 대표적인 절세 계좌다. 최소 3년간 유지하면 세금을 줄여준다. ISA 계좌를 통해 얻은 이익은 200만원까지 비과세다. 20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에는 9.9% 세율을 적용한다. 국내주식 배당이나 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매매 차익 등에 적용하는 배당소득세(15.4%)보다 세율이 낮다. 국내주식, 채권, 펀드, (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어 ‘만능 통장’이라고도 불린다.연간 급여가 5000만원 이하라면 비과세 한도가 400만원인 서민형에 가입할 수 있어 절세 효과가 더 크다. 서민형 계좌에서 얻은 이익은 400만원까지 비과세다. 상품별 손익을 합산해 과세 대상 금액을 계산하기 때문에 일반 계좌보다 세 부담도 줄어든다. 일반 계좌에서는 한 상품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다른 상품에서 수익이 났다면, 이익을 낸 금액에 대해 세금을 부과한다. 최대 5년간 1억원까지 투자 가능계좌에 납입할 수 있는 한도는 연간 2000만원이다. 최대 5년 동안 1억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만약 한 해에

  • "주식 직접투자할래요"…증권사 ISA로 몰리네

    2016년 등장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한동안 찬밥 신세였다. 출시 직후 판촉 경쟁으로 단숨에 240만 명이 계약했는데, 1년이 채 안 돼 해약이 속출했다. 2020년에는 가입자가 193만 명까지 쪼그라들었다. 당시 ISA는 만기가 5년으로 길고 중도해지도 어려웠다. 대부분 자금은 예·적금에 몰렸는데, 저금리 환경으로 수익률이 저조했다. 그렇다 보니 절세폭도 크지 않아 ‘쥐꼬리 계좌’라는 비판에 시달렸다.상황이 달라진 건 2021년부터다. 증권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중개형 ISA’ 도입을 기점으로 계좌 수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절세 계좌 수요도 폭발했다. 국내 주식은 매매 차익이 비과세지만 해외투자 상품은 매매 차익에 배당소득세(15.4%)를 내야 해서다.ISA는 운용 방식과 투자 가능 상품에 따라 신탁형, 일임형, 중개형으로 나뉜다. 일임형은 금융회사에서 투자 성향별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면 가입자가 이 가운데 선택하는 방식이다. 신탁형과 중개형은 가입자가 투자 상품을 직접 선택한다. 신탁형에서는 정기예금, 중개형에서는 국내 주식과 채권 등 투자 상품을 주로 담을 수 있다. 공모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등은 신탁형과 중개형 모두 투자할 수 있다. 신탁형은 은행과 증권사 모두에서 가입할 수 있지만, 중개형은 증권사에서만 계좌를 만들 수 있다.중개형 ISA의 인기 배경은 주식을 직접 담을 수 있어 그만큼 기대수익률이 높고, 절세 효과도 크기 때문이다. 증권사를 통해 ETF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은행에서 개설한 신탁형 계좌에서는 ETF 주문을 모았다가 한꺼번

  • ISA 가입액, 도입 9년만에 40조 돌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액이 제도 도입 9년 만에 40조원을 돌파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 가입액은 지난달 말 기준 총 40조3847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입자 수는 631만 명이다. 올 들어 6개월 만에 가입액은 7조5000억원, 가입자는 33만 명 각각 증가했다.ISA는 한곳에서 예·적금은 물론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공모펀드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고 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다. 매년 2000만원, 5년간 1억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의무 기간을 충족하면 계좌 내 이익과 손실을 통산해 순이익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ISA는 투자중개·신탁·일임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ISA 인기는 가입자가 직접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투자중개형이 출시된 2021년 이후 급증했다. 지난달 기준으로 투자중개형이 가입자 중 83%, 가입액의 60.2%에 달했다. 신탁형은 가입자가 신탁업자를 통해 운용 지시를 내려 주로 예금 상품과 펀드에 돈을 넣는 상품으로, 가입액 비중이 37.2%였다. 일임형은 투자 전문가에게 운용을 맡기는 것이 특징으로, 가입액 비율이 2.6%에 그쳤다.투자중개형 ISA에 담긴 금융 상품은 대부분 ETF(40.8%)와 주식(34.3%)이었다. 신탁형은 예·적금 비중이 94.7%에 달했고, 일임형은 펀드가 97.6%를 차지했다.전범진 기자

  • ISA·가업상속 공제 확대…밸류업 법안 무산

    국내 주식시장 밸류업을 위해 정부가 추진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 혜택 확대 법안이 야당 의원들의 반대로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처리가 불발됐다. 중소기업 가업상속공제 확대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인세 세액공제 등 다른 밸류업 관련 법안은 여야 이견 속에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 여야 기재위 간사는 지난해 11월 말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돌연 입장을 바꾼 탓에 국내 증시 육성을 위한 법안이 대거 외면당했다는 지적이 나온다.기재위 조세소위는 이날 일반투자형 ISA 납입 한도를 두 배 확대(연 2000만원→4000만원)하고 지금은 가입 대상이 아닌 고액 자산가도 ISA를 통해 국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하지만 야당 조세소위 의원 3명이 전원 반대표를 던져 통과가 불발됐다. 야당 의원들은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한 상황에서 ISA 세 혜택 확대는 다시 논의해야 한다며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기재위 야당 간사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ISA 투자 한도를 올리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ISA에 들어올 수 있게 문을 열어두면 금투세도 안 내고 ISA 혜택을 받게 돼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고소득자의 투자를 촉진해 국내 증시를 부양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지만 민주당은 밸류업과 금투세를 연관 지어 반대했다”고 말했다.중소기업계의 숙원 법안인 가업상속공제 확대 법안과 기업 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인세 세액공제 등 다른 정부 밸류업 법안은 이날 여야 간사 합의 불발

  • "稅혜택 왜 없냐" 증권사에 항의 빗발…美 배당ETF선 자금 '썰물'

    "稅혜택 왜 없냐" 증권사에 항의 빗발…美 배당ETF선 자금 '썰물'

    “국민 노후를 위해 세제 혜택을 확대해도 모자랄 판에 줄인다는 게 말이 됩니까.”“절세 때문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했는데 사기당한 기분입니다.”해외 펀드에 투자할 때 받던 절세 계좌의 배당소득세 감면 혜택이 대폭 축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투자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금융사 프라이빗뱅킹(PB)센터마다 관련 문의가 폭주했고 해외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에선 환매가 이어지고 있다. 배당금 자동 재투자를 특징으로 한 토털리턴(TR) ETF의 과세이연 효과마저 이미 사라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판매·운용사 “우리도 몰라요”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연금계좌에 적용하는 해외펀드 세액공제와 관련, 자산운용업계와 대책을 협의하기 시작했다. 올해부터 해외투자형 펀드의 연금계좌 세액공제가 줄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어서다.ISA를 통해 국내 상장 미국 ETF에 돈을 넣었다면 지난해까지는 분배금을 전부 받는 비과세 또는 저율 과세(9.9%)가 적용됐다. 만기까지 과세이연 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올 들어 운용사는 현지 과세당국에 배당소득세 15%를 낸 뒤 나머지 금액만 투자자에게 분배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사실을 대부분의 투자자와 자산운용사는 물론 정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다.금융투자업계에선 큰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 마포의 한 PB센터 PB는 “계좌로 들어오는 배당금이 전보다 확 줄자 이상하다고 느낀 고객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정부와 운용사가 안내를 명확하게 해주지 않아 판매사 직원들도 제대로 설명을 못하고 있다”고

  • 매달 받는 美배당, 세금 환급 사라져…'절세 미당족' 대혼란

    매달 받는 美배당, 세금 환급 사라져…'절세 미당족' 대혼란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성훈 씨(30)는 매달 월급이 들어오면 꼬박꼬박 미국 배당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미당족’(미국 배당족)이다. 연금저축 계좌에서 투자하기 때문에 배당소득세 걱정 없이 월급처럼 나오는 배당금을 재투자하고 있다.올해부터는 김씨처럼 절세 계좌를 통해 해외 배당형 상품에 투자하는 수요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절세 혜택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4년 전 외국납부세액 공제 개편이 발단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모든 해외투자형 펀드의 외국납부세액 공제 조치가 개시됐다. 투자자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단계에서 이중과세를 막기 위해서다. 종전까지는 자산운용사들이 외국에서 현지 세율에 따라 배당금을 받아오면 한국 국세청이 납부한 세액만큼 선환급해 줬다. 이중과세 정산 시점이 투자자 배당금 지급 단계로 바뀐 게 세제 개편의 핵심이다.일반 계좌에서는 투자자가 배당금을 받을 때 현지에서 세금을 뗀 금액이 감안돼 자동으로 원천징수되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다. 미국은 배당소득세(15%)가 한국(14%, 지방소득세 제외)보다 높기 때문에 더 내는 세금도 없다. 중국 과세당국은 배당소득세 10%를 부과하기 때문에 이를 제외한 4.4%(지방소득세 포함)가 국내에서 추가로 원천징수된다.문제는 절세 계좌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연금저축펀드 등에서 해외 펀드에 투자했을 때다. 자산운용사는 기존과 달리 국세청 선환급액이 없기 때문에 현지에서 세금을 떼고 남은 배당금을 지급할 수밖에 없다. 배당금에 한해 ISA(9.9%), 연금계좌(3.3~5.5%)의 저율 과세는 물론 과세이연 혜택도 사라지는 셈이다. ISA의 비과세 한도 200만~40

  • [단독] 해외펀드 '절세계좌 稅혜택' 사라졌다

    [단독] 해외펀드 '절세계좌 稅혜택' 사라졌다

    해외 펀드에 투자할 때 받던 연금계좌 등의 배당소득세 감면 혜택이 대폭 축소됐다. 순자산이 140조원에 달하는 해외 투자 공모펀드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개인·퇴직연금 등 절세 계좌에서 해외 공모펀드에 투자할 때 받는 배당금이 현지에서 원천징수하는 ‘세후 배당’ 방식으로 바뀌었다. 예컨대 ISA를 통해 국내 상장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돈을 넣었다면 종전까지는 분배금을 전부 받는 비과세 또는 저율과세(9.9%)가 적용됐다. 만기까지 과세이연 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올 들어 ETF 운용사는 미국 과세당국에 배당소득세 15%를 납부한 뒤 나머지 금액만 투자자에게 분배하기 시작했다.해외 펀드의 각종 절세 혜택이 사라진 것은 정부가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을 2021년 확정한 뒤 지난달부터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작년까지는 국세청이 이중과세 방지 차원에서 해외 펀드 배당금에 대한 소득세를 선환급했기 때문에 100% 배당금 수령이 가능했다”며 “외국 현지 세금을 국세청이 선환급하는 제도가 잘못된 데다 과도한 혜택이라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과세 방법은 절세 계좌와 관계없이 모든 펀드에 적용되는 원칙”이라고 덧붙였다.해외 펀드 투자자들은 상품 가입 단계에서 제도 개편과 관련해 안내가 부족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이날도 증권사 일부 창구에서 “배당이 왜 줄었느냐”고 항의한 투자자가 적지 않았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절세 계좌를 통해 미국 월배당 ETF에 투자하는 금액이 수조원으로

  • [단독] 매달 꽂히는 돈 쏠쏠했는데…140조 해외투자 펀드 날벼락

    [단독] 매달 꽂히는 돈 쏠쏠했는데…140조 해외투자 펀드 날벼락

    국내 해외투자 공모펀드(상장지수펀드(ETF) 포함)의 절세계좌 내 배당소득에 대한 세제 혜택이 대폭 축소된다. 정부가 해외투자 펀드의 과세방법을 개편하면서 기존 세제 혜택이 과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해외 배당펀드를 중심으로 순자산이 140조원에 달하는 해외투자 공모펀드에 대한 투자수요가 급감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연금저축펀드 등 절세계좌에서 해외투자 펀드에 투자할 경우 배당금은 현지에서 원천징수된 세후 배당금으로 지급된다. 국내 미국 배당 투자자들에게 인기있는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포함해 해외 주식 및 채권 펀드, 커버드콜 ETF 등에 모두 적용된다.예를 들어 기존에는 ISA에서 국내 상장 미국 ETF에 투자했다면 분배금을 우선 전부 받고 과세가 이연돼 만기시 9.9%로 세금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ETF 운용사가 미국 현지에서 배당소득세 15%를 떼고 온 나머지 금액을 배당받게 된다. 이 경우 ISA 만기시 이미 낸 배당소득세 15%가 9.9%보다 많기 때문에 9.9%에 대해서는 세금을 물리지 않아 이중과세를 방지하겠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과세이연과 저율과세 혜택이 사라진 것은 펀드 외국납부세액 과세방법이 지난달 1일부로 

  • 日, ISA로 증시 부양하는데…

    日, ISA로 증시 부양하는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국민의 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지난해 1월 2일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찾아 이 같은 일성을 날렸다. ISA가 크게 확산하자 정부가 이 계좌를 통해 국민이 자산을 불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일본에서 ISA를 통한 재테크가 인기를 끌고 증시 부양에도 큰 역할을 하자 이를 벤치마킹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ISA 납입 한도를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늘리고 배당·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 기대에 연초 하락하던 증시도 반등했다. 하지만 ISA 제도 개선 방안의 시행은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야당이 ‘부자 감세’라며 반대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우리보다 2년 앞선 2014년 ISA를 도입한 일본은 지난해 1월 파격적인 ‘신(新)NISA’ 혜택을 도입했다. 연간 납입 한도액을 120만엔에서 360만엔으로, 누적 한도를 600만엔에서 1800만엔까지 세 배씩 늘렸다. 비과세 기간도 5년에서 무기한으로 연장하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주식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일본증권업협회에 따르면 NISA 계좌 개설 건수는 2023년 한 달 평균 18만 건에서 2024년 53만 건으로 약 세 배 증가했다. 서점에는 NISA 관련 코너(사진)가 따로 마련돼 있을 정도다. 현재 일본 인구의 5분의 1인 2400만 명이 가입한 것으로 추산된다.증권가에서는 ISA 혜택 확대로 가입자가 늘어나면 국내 증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지난해 1~3월 신NISA를 통한 투자 금액의 47%가 일본 주식시장으로 유입됐다.최만수 기자

  • 중개형 ISA 돌풍에…은행서 6만명 떠날때, 증권사 100만명 몰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자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한 금융회사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들어 11월 말까지 은행을 통한 ISA 가입자는 6만1604명 줄었지만, 증권사 가입자는 100만2897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중개형 ISA가 인기를 끌면서 나타난 변화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중개형 ISA 계좌는 489만9265개, 가입 금액은 17조6143억원으로 늘었다. 이 기간 전체 ISA 가운데 계좌 수 기준으로는 83%, 금액 기준으로는 54%가 중개형으로 몰렸다.ISA는 운용 방식과 투자 가능 상품에 따라 신탁형, 일임형, 중개형으로 나뉜다. 일임형은 금융회사에서 투자 성향별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면 가입자가 이 가운데 선택해 운용하는 방식이다. 신탁형과 중개형은 가입자가 직접 투자상품을 선택한다. 신탁형에서는 정기예금, 중개형에서는 국내주식과 채권을 담을 수 있다. 공모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등은 신탁형과 중개형 모두에서 담을 수 있다. 신탁형은 은행과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지만, 중개형은 증권사에서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중개형 ISA가 인기를 끄는 건 주식을 직접 담을 수 있는 만큼 기대수익률이 높고, 그만큼 절세효과도 크기 때문이다. 증권사를 통해 거래하기 때문에 ETF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은행에서 개설한 신탁형 계좌에서는 ETF 주문을 모았다가 한번에 처리하는 지연거래만 가능하다.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는 “지난해 국내주식 매매차익에도 세금을 부과하는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가능성이 논의되면서 국내주식을 담을 수 있는 유형인 중개형 ISA 수

  • "세금 아끼는게 찐고수"…2030 '돈 불리기 필수템' ISA로 몰려가

    "세금 아끼는게 찐고수"…2030 '돈 불리기 필수템' ISA로 몰려가

    서울 강남의 한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조모 과장(35)은 코로나 이후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던 2021년 서학개미 대열에 합류했다. 나스닥100지수를 따라가는 상장지수펀드(ETF)에 1000만원을 투자해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수익률이 40%를 돌파했다. 하지만 팔고 나니 수익이 예상보다 60만원 넘게 적었다. 매매차익의 15.4%가 배당소득세로 나간 영향이다.절세의 중요성을 깨달은 조 과장은 이듬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했다. 지금까지 미국 증시와 채권에 투자해서 얻은 수익률은 60%가량, 평가차익은 3000만원을 넘어섰다. 조 과장은 비과세 한도인 200만원을 제한 나머지 2800만원에 대해 9.9%의 세율을 적용해 277만2000원을 낼 예정이다. 만약 일반 주식 계좌에서 투자했다면 539만원에 금융소득종합세까지 내야 했다. ISA를 통해 최소 261만8000원을 아낀 것이다.○국민 재테크 된 ISA해외 투자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가 ‘절세’에 빠졌다. 해외 투자가 늘어나면서다. 매매차익에 세금을 물리지 않는 국내 주식과 달리 국내에서 거래되는 해외주식형 상품은 배당소득세를 내기 때문에 세금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투자자가 상품을 골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중개형 ISA의 경우 20~30대 가입자 수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211만9650명에 달한다. 전체 중개형 ISA 가입자의 43%를 차지했다. 전체 연령대 가운데 30대 가입자 수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들어 11월까지 중개형 ISA에 가입한 사람 2명 중 1명은 2030세대였다.ISA는 최소 3년간 유지하면 세금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절세계좌다. 국내 주식, 채권, 펀드, 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어 ‘만능 통장’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