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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에너지 회사채 청약경쟁률 5.13대1

    ≪이 기사는 07월02일(16: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GS그룹의 에너지사업 중간 지주회사인 GS에너지가 발행하는 회사채에 모집액의 다섯 배가 넘는 투자수요가 모였다.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우량한 신용도를 눈여겨 본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의지를 보였다는 평가다.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에너지가 15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들을 상대로 벌인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총 7700억원의 매수주문이 몰렸다. 500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는 2700억원, 700억원을 모집한 5년물에는 2900억원씩 들어왔다. 300억원어치로 발행 예정인 7년물에는 2100억원의 ‘사자’ 주문이 들어왔다. 삼성증권과 KB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았다.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GS에너지는 최근 3년간 매년 2조원대 매출과 1조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조5594억원, 영업이익 1조5158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0%, 31.9%씩 감소하며 주춤하긴 했지만 신용도를 흔들 만한 타격은 못 된다는 평가가 많다. 이 회사의 1분기 말 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총차입금 비율은 1.8배로 2016년부터 2배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GS에너지는 넉넉한 투자수요가 몰리자 채권 발행금액을 2000억원까지 늘릴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발행금리도 당초 예상보다 낮출 전망이다. 희망금리 대비 3년물은 0.1%포인트, 5년물은 0.12%포인트, 7년물은 0.21%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논의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기준 민간 채권평가사들이 시가평가한 GS

  • ‘美·北 정상회담 효과’ GS칼텍스, 성황리에 글로벌본드 발행

    GS칼텍스가 발행하는 3억달러(약 3200억원) 규모 글로벌본드에 모집액의 다섯 배에 달하는 투자수요가 몰렸다. 미·북 정상회담 후 한국기업의 첫 해외 채권 발행이 흥행 속에 마무리됐다. 북한 관련 리스크 감소와 신용등급 상승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가 5년 만기 글로벌본드 3억달러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해외 기관투자가 125곳이 약 15억달러(약 1조6600억원)의 매수주문을 냈다. 매수주문의 73%는 아시아, 18%는 미국, 9%는 유럽 기관들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 BNP파리바, HSBC가 발행주관을 맡았다.지난 12일 미북 정상회담 후 한국기업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어든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북한의 비핵화가 본격적으로 논의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완화된 덕분에 이전보다 한국 채권의 안전성이 강화됐다는 평가에 힘이 실리고 있다.신용등급이 오른 것도 호재로 꼽힌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1분기 GS칼텍스의 신용등급을 각각 ‘Baa1’과 ‘BBB+’로 한 단계씩 상향조정했다. 둘 다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8번째에 해당한다. 재무구조가 눈에 띄게 개선된 것이 등급상승에 기여했다. 이 회사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총 차입금은 약 4조원으로 2014년 말보다 2조8000억원가량 감소했다. 수익성은 크게 향상됐다. 2015년 흑자전환한 이후 2016년과 지난해 잇달아 2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2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하며 다소 주춤했다. GS칼텍스는 넉넉한 투자수요가 몰

  • [마켓인사이트] GS칼텍스, 4억弗 글로벌본드 발행

    ▶마켓인사이트 6월11일 오후 4시GS칼텍스가 1년 만에 글로벌 본드 발행에 나선다. 글로벌 본드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 동시 발행돼 유통되는 채권이다.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이달 말 5년 만기 글로벌 본드 4억달러(약 43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몇몇 외국계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번주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18일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한다.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오는 9월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 6월 4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를 발행하면서 3년 만에 해외 채권시장에 복귀했다. 지난 4월엔 설립 이후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서 스위스프랑화 채권을 발행해 1억달러(약 108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글로벌 본드 발행이 마무리되면 최근 1년간 해외에서만 9억달러(약 9700억원)가량을 마련하게 된다.신용등급 상승으로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돼 투자 수요 확보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올초 GS칼텍스의 신용등급을 각각 Baa1과 BBB+로 한 단계씩 올렸다. 둘 다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8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신용등급이 오르면 더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GS칼텍스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총 차입금은 4조46억원으로 2016년 말 대비 1조원가량 감소했다. 2014년 말 이후 약 2조8000억원 줄였다. 지난 3년여간 가파르게 늘어난 이익을 바탕으로 꾸준히 차입금을 갚아온 덕분이다.이 회사는 2015년(1조3055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2016년(2조1404억원)과 지난해(2조16억원) 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

  • GS칼텍스, 첫 스위스프랑화 채권 발행

    GS칼텍스가 처음으로 스위스프랑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최근 글로벌 신용등급이 오르자 해외시장에서 자금조달을 늘리고 있다는 평가다.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유럽 등 해외투자자들을 상대로 6년 만기 스위스프랑화 채권 1억달러(약 108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유럽계 IB인 크레디트스위스와 BNP파리바가 발행주관을 맡았다.GS칼텍스가 스위스프랑화로 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달러화 위주로 외화채권을 발행해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자금조달 수단 다변화 차원에서 스위스프랑화로 채권을 찍었다”고 말했다.GS칼텍스는 2014년 4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를 발행한 이후 3년간 해외 채권시장에서 자취를 감췄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해외 채권발행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 5년 만기 글로벌본드 4억달러(약 4500억원)어치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며 복귀를 알렸다. IB업계에선 신용등급 상승으로 GS칼텍스의 해외 자금조달 여건이 더 좋아졌다고 보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지난 2월 GS칼텍스의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a1’으로 상향조정한 데 이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달 이 회사 등급을 ‘BBB’에서 ‘BBB+’로 높였다.차입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 재무구조를 개선한 것이 반영됐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차입금은 4조243억원으로 2016년 말(5조613억원) 대비 1조원 이상 감소했다. 연간 2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회사 내에 쌓은 현금을 차입금 상환에 쓴 덕분이다. GS칼텍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16억원으로 2016년(2조1404억원)에 이어 2조원대를 유지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

  • 무디스, GS칼텍스 신용등급 ‘Baa1’으로 상향조정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3일 GS칼텍스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 신용등급을 종전 ‘Baa2’에서 ‘Baa1’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차입금을 대폭 줄이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된 것을 반영했다. GS칼텍스의 지난해 말 기준 조정 전 차입금은 약 4조원으로 전년(5조1000억원) 대비 1조1000억원 감소했다. 회사 내 여유자금으로 꾸준히 빚을 갚아나간 결과다.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2조1000억원으로 2016년(2조원)에 이어 2조원대를 기록했다.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한 가운데 차입부담이 줄어들자 신용도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조정 차입금 대비 보유현금흐름(RCF) 비율도 2016년 말 28%에서 지난해 말 35%로 상승했다.무디스는 GS칼텍스가 정유사업 수익성이 다소 떨어진 영향으로 올해는 1조7000억~1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를 짓는데 2조원 이상을 투입되는 것을 고려하면 차입금도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다만 현재 신용도를 흔들 만큼 재무구조가 악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유완희 무디스 선임 연구위원은 “투자계획을 고려하면 GS칼텍스는 2020~2021년 재무지표가 나빠지겠지만 현재 신용도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재무적 완충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GS칼텍스, 4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이 기사는 06월07일(14:4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GS칼텍스가 3년 만에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재무구조 개선으로 신용도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 투자자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5년 만기 4억달러(약 4490억원) 규모 글로벌본드를 지난 5일 발행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발행금리는 연 3%로 5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1.3%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BOA메릴린치, BNP파리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채권 발행을 주관했다. 2014년 같은 금액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을 때보다 발행금리를 0.05%포인트 낮췄다. 신용등급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3월 GS칼텍스의 신용등급(BBB)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Baa2’를 부여하고 있는 무디스도 이 회사 신용등급에 ‘긍정적’ 전망을 붙여놓고 있다. 차입금을 대폭 줄인 것이 평가에 반영됐다. 2014년 6조8640억원에 달했던 이 회사의 차입금은 올 1분기 4조9014억원으로 줄었다. 유가 안정화로 정유·석유화학 업황 회복으로 수익성이 향상된 덕분이다. 이 회사는 2014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857억원에 그쳤지만 지난해 2조7227억원으로 증가했다. 올 1분기에도 7255억원의 EBITDA를 거두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이익 대폭 늘린 ㈜GS, 회사채에 6900억 몰려

    이 기사는 04월24일(11: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GS그룹 지주사 ㈜GS가 3년 만에 발행하는 회사채에 모집금액의 세 배 이상의 자금이 몰렸다.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가 지난 21일 3년 만기 회사채 2000억원어치 발행을 위해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벌인 수요예측 결과 6900억원의 청약이 들어왔다. KB증권 삼성증권 케이프투자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았다. 발행일은 오는 28일이다. 최근 가파른 실적 개선세에 여러 기관들이 투자의향을 보였다는 평가다. GS는 2014년 252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지만 지난 2년간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리며 지난해 1조754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가 저유가가 장기간 유지된 데 힘입어 큰 폭의 이익성장을 이룬 덕분이다. 2014년만 해도 456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GS칼텍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2조140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이같은 변화를 평가에 반영해 2015년 ‘AA-’로 떨어뜨렸던 GS의 신용등급을 지난해 ‘AA’로 되돌려놓았다. GS는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힘입어 채권 발행금액을 3000억원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발행금리도 당초 희망했던 범위보다 0.04%포인트 낮게 정해졌다. 지난 21일 기준으로 추산하면 연 2.115% 수준이다. GS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다음달 일본계 사모펀드 오릭스 프라이빗에쿼티(PE)가 가진 GS E&R 지분 20.2%(351만1115주)를 사들이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오릭스PE가 GS E&R 지분을 조기 매각할 수 있는 권한

  • 오일허브코리아여수 1200억원 회사채 발행

    이 기사는 01월26일(15: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석유공사의 자회사인 오일허브코리아여수가 10개월 만에 회사채 시장 문을 두드린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다음달 중순 12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만기는 3년이며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이르면 다음달 9일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 발행실무는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전남 여수시에서 원유와 석유제품 저장시설과 부두 설비 등을 운영하는 회사다. 한국석유공사가 최대주주로 지분 29%를 갖고 있다. 이밖에 중국항공유료집단(China Aviation Oil Holding Company)의 자회사 CAOT(26%) SK인천석유화학(11%) GS칼텍스(11%) 삼성물산(10%)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이들이 이 회사 저장시설의 70%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고정적인 매출처를 둔 덕분에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 이 회사는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오는 3월말 만기 도래 예정인 2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갚는데 쓸 예정이다. 오일허브코리아여수의 신용등급은 ‘A+’(안정적)로 10개 투자등급 중 다섯 번째다. 에프앤자산평가 등 민간 채권평가사들이 이날 시가평가 한 이 회사의 3년 만기 채권 금리는 연 2.542%다. IB업계 관계자는 “주요 주주들과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꾸준히 이익을 내는 사업구조”라며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기관들이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