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이앤씨, IMM인베와 손잡고 中수처리 기업 지분 투자
≪이 기사는 06월02일(15: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DL이앤씨가 최근 친환경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중국 수처리 기업의 지분을 인수했다.DL이앤씨는 IMM인베스트먼트와 ESG 관련 분야에 대한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수처리 플랫폼 선도기업인 유나이티드 워터(united Water·UW)에 대한 지분 투자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이를 위해 DL이앤씨는 IMM이 설립한 투자목적회사(SPC)에 200억원을 출자했으며, SPC가 인수금융을 추가 조달해 지난달 28일 UW 지분을 추가 취득함으로써 총 25%에 해당하는 지분을 소유하게 됐다.UW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상수·하수처리시장에서 중국 정부와 공기업 지분이 없는 순수 민간기업으로는 최고수준의 기업이다. UW는 중국 9개성과 인접 국가에 위치한 23개 사업장에서 상수 공급과 하수처리 및 관련 엔지니어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연내 상하이 주식시장 상장 신청도 예상되고 있다.DL이앤씨는 UW 지분 취득을 계기로 중국과 인접한 동남아시아와 러시아의 수자원 인프라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처리 사업과 함께 수소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등 친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면서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설계과 시공 기술력,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해당 분야의 자체 운영사업 발굴에도 나서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
㈜대림 회사채 흥행....잇따라 쓴잔 마신 건설사 채권도 흥행
≪이 기사는 01월22일(17: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대림그룹 지주사 ㈜대림(옛 대림코퍼레이션)의 회사채 공모 수요조사(사전청약)에서 경쟁률 11대1이 넘는 대규모 투자금이 몰렸다. 대림그룹이 옛 대림산업을 분할해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DL이앤씨와 석유화학 부문 DL케미칼로 개편한 후 처음 발행하는 회사채다. 신용등급이 A+로 우량등급 채권이 아닌데다, 지난해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등이 회사채 사전청약 미달사태를 빚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림이 이날 회사채 500억원을 발행하기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 총 56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300억원 규모를 모집한 3년 만기물에 4050억원, 200억원 규모 5년물에는1600억원 규모의 청약이 몰렸다.투자자들이 몰려 3년물은 개별민평금리보다 0.13%포인트 낮은 연 1.44%대에 물량이 채워졌고, 5년물은 개별민평금리 대비 0.18%포인트 낮은 연 1.9% 대에서 자금 모집이 끝났다.이번 회사채 공모는 KB증권이 주관했고 오는 29일 회사채를 발행한다. 대림산업은 1000억원까지 발행물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투자자들은 대림그룹 구조 개편의 영향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림의 계열사인 옛 대림산업 주식은 지난 12월 28일 이후 거래가 중단 됐고 오는 25일 분할돼 상장될 예정이다. 지주사의 선장 역할은 지난해 그룹에 합류한 이근모 사장이 맡았다. 이 사장은 신한금융투자 총괄 부사장,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대우조선해양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을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다.㈜대림의 실
-
"올해는 품질혁신 원년"…DL이앤씨, 품질 전담반 신설
기업구조 개편과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올해를 ‘품질혁신 원년’으로 선포하고 품질 전담반을 신설했다.DL이앤씨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품질혁신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선포식 행사에는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의 본사 임직원과 전국 100여 개 현장의 품질 담당자가 참석했다.DL이앤씨는 품질혁신의 일환으로 올해 품질 전담팀을 신설했다.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기술자로 팀을 꾸렸다. 품질 전담팀 소속의 품질 점검단이 매달 현장을 방문해 품질평가를 한다. 건축 과정에서 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공사를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빠른 문제 해결을 위해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임직원이 주기적으로 지역별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해 입주민 애로 등을 청취한다.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
DL이앤씨, 2021년 '품질혁신 원년' 선포…전담반 신설
기업구조 개편과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올해를 '품질혁신 원년'으로 선포하고 품질 전담반을 신설했다. DL이앤씨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품질혁신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포식 행사는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의 본사 임직원과 전국 100여개 현장의 품질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DL이앤씨는 고객의 불편함이 없는 최고의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의 인식 전환과 전사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기술자로 구성된 품질 전담팀을 신설했다. 품질 전담팀 소속의 품질 점검단은 매달 현장을 방문해 품질평가를 진행한다. 현장 품질관리자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서 품질에 문제가 생기면 공사를 중지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했다. 고객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기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주택사업본부장이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직원들과 공유하는 한편 빠른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별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해 입주민 애로 등을 직접 청취한다. 고객의 눈높이와 입장에서 품질을 점검할 수 있도록 시공을 직접 담당한 직원들이 준공 후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규성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은 “품질에서부터 시작한 고객만족이야 말로 우리가 궁극적으로 창출해야 할 가치”라며 “모든 임직원이 협력회사와 함께 책임의식을 갖고 품질혁신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