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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건설투자부문 이사 공모 절차 착수
≪이 기사는 06월24일(10: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군인공제회가 건설투자부문이사(CIO) 공모에 나섰다.군인공제회는 건설투자부문이사 공개모집 접수를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14일간 진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군인공제회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3배수 이내로 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건설사업 분야 실무 및 관리경력 15년 이상과 임원경력 2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자다. 건설사업 신규투자 발굴과 회원주택사업 용지 확보 및 시행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자, 그리고 개인윤리 및 도덕성이 투명하고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을 보유한 자라는 조건도 제시했다.군인공제회 건설투자부문이사는 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된다. 이후 국방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취임할 예정이다. 취임 예정일은 오는 8월 중으로, 임기는 3년이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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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신임 CIO에 이상희 前 롯데손보 상무
군인공제회는 금융투자부문이사(CIO)에 이상희 전 롯데손해보험 자산운용총괄 상무를 선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CIO는 5월 20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상희 금융투자부문 CIO(사진)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 삼성생명 법인영업부 사원으로 시작하여 뉴욕투자법인 미국회사채 분석 차장, 전략투자부장, 주식투자부장, 뉴욕투자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롯데손해보험으로 자리를 옮겨 자산운용총괄 상무를 지냈다. 군인공제회는 지난 3월부터 금융투자부문 CIO의 공개모집 절차를 시작했다. 군인공제회의 채권, 주식, 대체투자 등 자산관리 및 운용업무를 총괄하는 임원이다. 군인들의 노후생활·복지지원을 위해 설립된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2조 7000억원을 운용하는 기관투자자다. 이 가운데 8조5000억원 가량을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투자자산으로 운용한다. 군인공제회는 올해 2조 1000억원 가량을 신규 투자할 계획이다. 부동산과 기타 대체투자에 각각 1조원, 채권에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다. 군인공제회의 대체투자 비중은 올해 50%대에 육박할 전망이다.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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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2021] CIO 패널세션 전문 "코로나19라는 '스트레스테스트' 견딘 자산 견조할 것"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ASK 2021' 포럼이 1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최고투자책임자(CIO) 패널 세션에는 신윤현 윌리스타워스왓슨 한국 대표, 장동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부이사장, 이규홍 사학연금 단장, 허성무 과학기술인공제회 자산운용본부장, 전경철 현대해상화재보험 자산운용본부장이 참여했다. 이번 세션에는 국내 사모주식·대체투자를 대표하는 기관들의 패널이 참석했다. 지방행정공제회는 운용자산 17.2조, 국내외 대체자산의 비중이 63%에 이른다. 사학연금은 21.8조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 중 대체자산은 약 4.5조원 수준이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8.3조원의 운용자산으로 61%의 대체 자산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해상화재는 운용자산 규모가 40조원을 넘는다.각 패널들은 올해 자산군별 중간평가를 하는 한편, 하반기 이후 대외 변수와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패널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열을 재정비해 장기적인 계획을 충실히 다져나가겠다는 기조를 밝혔다. 주요 대외 리스크로는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미중 갈등 △기후변화 △기술혁신 등을 꼽았다.패널사회자 신윤현-윌리스타워스왓슨 한국 대표장동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부이사장이규홍 사학연금 단장허성무 과학기술인공제회 본부장전경철 현대해상화재보험 본부장▷사회자 : 2021년 2분기를 지나고 있는데 작년에 비해 어떤 진전을 가져가고 있는지 향후 변수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여쭤볼 것이다. 앉아계신 순서대로 질문 드리겠다. 2020년 돌아보면 정말 어려운 한 해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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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2021] 스티븐 타넨바움 골든트리애셋매니지먼트 CIO "구조조정 자산 투자로 수익률↑
≪이 기사는 05월09일(16: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골든트리는 중견기업(미드캡)과 대기업(라지캡) 가리지 않고 전 세계 20여개의 섹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쇄 매체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큰 변화의 과정을 겪는 기업들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거뒀습니다."골든트리애셋매니지먼트의 스티븐 타넨바움 창립 파트너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 마켓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골든트리가 진행하는 대부분의 투자는 경기 하락기에 대출 만기가 도래하거나 일시적으로 상환이 어려워진 기업의 지분이나 자산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투자업계에서는 부실화된 자산을 낮은 가격에 매입하는 것을 통틀어 디스트레스 전략이라고 통칭한다. 그는 그 중에서도 기업가치도 괜찮고 자산도 많은데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경색된 경우를 골라 투자하는 데 집중한다고 했다. 타넨바움 CIO는 이를 '디스트레스 포 컨트롤(distressed for control)'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타넨바움 CIO는 "예를 들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우리는 디스트레스 자산에 약 70억달러를 투자했다"며 "매력적인 디스트레스 투자 기회는 항상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요공급의 역학관계나 정책의 변화로 인해 과도기에 있는 산업들이 대표적 예"라며 "골든트리는 그동안 파편화된 자본구조를 가진 복잡한 기업에 성공적으로 투자해왔고, 다방면에 전문성을 가진 팀원들이 리더십을 발휘해왔다"고 덧붙였다.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도 했다. 타넨바움 CIO는 "과거부터 구조조정과 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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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CIO 새로 뽑는다
군인공제회가 향후 3년 간 자금을 운용할 금융투자부문이사(CIO)를 새로 뽑는다. 군인공제회는 금융투자부문이사 공개모집 접수를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3배수 이내로 후보자를 선발해 면접 등을 거쳐 4월 중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취임 예정일은 오는 5월 1일로 임기는 3년이다.CIO의 자격 요건은 금융투자, 리서치, 투자전략, 리스크 관리 가운데 하나 이상의 분야에서 실무·관리경력 15년 이상을 갖춰야 한다. 이 가운데 금융투자 분야 임원 경력이 2년 이상이거나 군인공제회 본부·실장으로 근무하는 자가 지원 가능하다.군인들의 노후생활·복지지원을 위해 설립된 군인공제회는 2019년 말 기준 11조 5779억원을 운용하는 기관투자자다. 이 가운데 전체의 66.8%인 7조 7360억원 가량을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투자자산으로 운용한다.군인공제회는 올해 2조 1000억원 가량을 신규 투자할 계획이다. 부동산과 기타 대체투자에 각각 1조원, 채권에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다. 군인공제회의 대체투자 비중은 2019년 말 기준 46.5%로 올해 50%대에 육박할 전망이다.앞서 CIO를 지낸 김재동 이사는 군인공제회가 처음으로 내부에서 CIO로 발탁한 인물이다.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김 부이사장은 1998년 대한투자신탁 뉴욕사무소에 입사한 이후 제일투자신탁, 조흥투자신탁, 한국투신운용을 거쳐 군인공제회에 입사했다.2015년부터 군인공제회 증권운용본부장을 지낸 그는 2017년 CIO로 선출된 이후 지난해 3월 1년 연임에 성공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군인공제회는 2017년 4.3%, 2018년 3.8%, 2019년 4.9%로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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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자본시장 대통령' 국민연금 CIO 권한 대폭 축소
▶마켓인사이트 12월 8일 오후 4시700조원이 넘는 기금을 굴리며 ‘자본시장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의 권한을 대폭 줄이는 안이 추진된다. 기금운용본부 내부에 ‘부문장’ 직제를 신설해 지금은 CIO가 직접 관할하고 있는 전략, 리스크관리 등 주요 기능을 넘기는 안이다.CIO가 투자에 전념토록 하려는 취지지만 기금운용본부 일각에선 “투자와 밀접히 연관된 전략 및 리스크관리 기능을 떼어 놓으면 CIO가 ‘식물화’될 것”이라는 반발이 거세게 나오고 있다. 국민연금과 기금운용본부 간 해묵은 내홍이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위로도, 아래로도 축소되는 CIO 권한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오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기금운용본부 조직개편안을 처리할 예정이다.현재 CIO는 기금운용본부 내에 12개 실·센터·단을 두고 투자(주식, 채권, 해외증권, 사모투자 등)는 물론 (운용)전략, 리스크관리, 운용지원 등 본부 내 모든 업무를 직접 관장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CIO는 투자만 직접 관장하고 전략, 리스크관리, 운용지원은 별도의 3개 부문을 신설해 전담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최소 5~6개 실·센터·단이 3명의 부문장 산하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기금운용본부 조직 개편은 정부가 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 조직 개편을 추진하는 것과 동시에 이뤄진다. 지난 10월 정부는 기금운용위원회를 보좌하는 민간 출신 차관급 상근전문위원직(3명)을 신설하기로 확정하고 현재 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 기금운용위원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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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사학연금, 신임 CIO에 이규홍 전 아센다스운용 대표 내정
사학연금은 신임 자금운용단장(CIO)에 이규홍 전 아센다스자산운용 대표(사진)를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투자공사(CIO)로 자리를 옮긴 박대양 전 CIO의 공석을 채우기 위한 인선이다. 이 내정자는 NH아문디운용 CIO, 싱가포르계 부동산자산운용사인 아센다스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사학연금 CIO의 임기는 2년으로,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정식 임명은 인사검증과 신원조회를 거쳐 추석 연휴 무렵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사학연금 신임 CIO 공모에는 총 17명의 전·현직 자산운용 전문가들이 지원했다. 사학연금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6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난 2일 면접을 실시했고, 이 전 대표를 내정했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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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KIC CIO에 박대양 사학연금 단장 내정
한국투자공사(KIC) 신임 투자운용본부장(CIO·부사장)에 박대양 사학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이 내정됐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IC는 박 단장을 새 최고투자책임자(CIO)로 내정하고 평판조회 등 인사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다. KIC는 12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강신우 현 본부장의 후임을 뽑기 위한 공개모집을 시작했다. 지원자 10여명 중 박 단장을 비롯해 △이창훈 전 공무원연금 CIO △ 윤석 전 삼성액티브운용 대표 △구세훈 전 동양자산운용 부사장 등이 숏리스트에 올랐다. 4명의 후보자 중 박 단장이 면접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IC는 약 4주간의 인사 검증 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 단장을 신임 CIO로 임명할 전망이다. 박 단장은 보험사 및 연기금에서 주식, 채권, 해외투자 등을 두루 거친 자산운용 전문가로 꼽힌다. 삼성생명 운용역을 시작으로 삼성생명투신운용, 아이투신, 새마을금고 전략투자팀장을 지냈다. 이후 알리안츠생명 CIO를 거쳐 2016년말부터 사학연금 CIO로 일하고 있다. 사학연금은 지난 1분기 7561억원의 투자수익(누적기준)을 기록했다. 타 연기금 CIO 출신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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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CIO에 김호현 기업금융부장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신임 기금운용총괄이사(최고투자책임자·CIO)에 김호현 기업금융부장(사진 왼쪽)을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8월 임기가 만료된 강성석 이사의 후임 인사다. 공채 3기인 김 신임 CIO는 금융사업부 위탁운용팀장, 공제사업부 회원업무팀장, 사업운영부 건설지원팀장, 금융투자부장 등을 지냈다.교직원공제회는 경영지원이사로 조경제 경영전략기획실장(사진 오른쪽)을 선임했다. 공채 1기인 조 이사는 개발사업부 개발1팀장, 강원도지부 사무국장, 개발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김 이사와 조 이사의 임기는 17일부터 2022년 1월 16일까지다.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