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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큐셀, 나스닥서 상장폐지…한화솔라홀딩스와 합병

    한화그룹의 태양광 계열사인 한화큐셀이 미국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된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손자회사인 한화큐셀을 나스닥에서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나스닥에 상장된 한화큐셀 주식은 미국주식예탁증서(ADS) 기준으로 522만1050주다. 이 회사는 상장폐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모회사인 한화솔라홀딩스와 합병할 계획이다. 현재 한화큐셀 지분 93.91%를 들고 있는 한화솔라홀딩스는 조만간 나머지 지분 6.09%를 매수해 한화큐셀을 완전 자회사로 만들어 흡수합병할 예정이다.한화큐셀과 한화솔라홀딩스는 조만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주주공시용 문서를 제출 후 6~8주간의 협의를 거쳐 합병 안건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그 후 해당내용을 주주들에게 보내고 당국에 합병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현지 행정절차를 거처 상장폐지를 완료할 방침이다.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상장 유지비용 증가 및 업무 비효율성 등으로 한화큐셀을 나스닥에 계속 상장해놓을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며 “태양광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회사인 한화솔라홀딩스와 합병하는 방식을 통해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보성, 코리아에셋매니지먼트 합병 취소

    이 기사는 11월07일(08: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견건설사 보성이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코리아에셋매니지먼트와의 합병계획을 접었다.보성은 7일 코리아에셋매니지먼트와 합의해 합병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보성은 지난 9월 말 이사회를 열고 오는 12월9일 코리아에셋매니지먼트를 흡수합병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지금까지 합병작업을 진행해왔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합병작업을 진행하면서 양사를 합치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보성 관계자는 “다각적인 검토 끝에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합병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코리아에셋매니지먼트는 2010년 설립된 부동산개발업체로 보성이 지분 86%를 갖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은 18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119.8% 증가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이인우 사조동아원 대표, 잇따라 회사 지분 사들여

    이 기사는 08월11일(03: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인우 사조동아원 대표이사가 최근 잇따라 회사 지분을 사들이고 있다. 한국제분과의 합병을 앞두고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사조동아원 주식 10만500주(0.01%)를 1727만원에 장내에서 매수했다. 평균 거래가격은 1주당 1645원이다.이 대표는 지난달 20일 처음으로 사조동아원 주식 4000주를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4만6605주(0.07%)를 사들였다. 최근 20여일 동안 회사 지분 획득에만 7787만원을 썼다.증권업계에선 오는 31일 한국제분과의 합병을 앞두고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의식한 움직임이라는 의견이 많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가능해진 지난달 20일 이후 이 회사 주가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사조동아원의 종가는 1625원으로 지난달 20일 대비 5.52% 하락했다. 매수청구권 행사가격(1662원)보다도 낮다.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한은 4거래일 후인 오는 16일까지다. 사조동아원은 지난 5월 합병계획을 발표하면서 매수청구금액이 100억원을 초과하면 합병을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합병 보고서를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사조동아원은 사조그룹이 지난해 2월 한국제분과 함께 동아원그룹으로부터 인수한 곡물 가공업체다. 사조 간판을 단 뒤 자산 매각과 부실계열사 정리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에 힘입어 2015년 말 779.5%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546.5%로 내려갔다. 이 회사는 이번 한국제분과의 합병을 통해 추

  • 제일홀딩스 "하림홀딩스 합병 검토"

    이 기사는 05월16일(15: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제일홀딩스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하림홀딩스와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홀딩스는 지난 15일 기업공개(IPO)를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중간지주사인 하림홀딩스와의 합병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합병이 진행되는 경우 관련 법규에서 정하는 바에 의하여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며 "하림홀딩스와 합병하는 경우  존속회사가 소멸회사의 권리 및 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일홀딩스는 현재 중간지주사인 하림홀딩스 지분 68.09%를 쥐고 있다. 하림그룹은 제일홀딩스와 하림홀딩스 등 지주사가 두개인 '옥상옥'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를 합병해 지배구조를 간소화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 코넥스社 세화피앤씨, 스팩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04월21일(17: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넥스 상장사인 세화피앤씨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다. 21일 세화피앤씨는 아이비케이에스지엠비스팩과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3.63대 1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19일이다.  세화피앤씨는 1976년 설립된 염모제 등 헤어케어 전문 제조 및 유통회사다. 지난해 매출은 292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이었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NH스팩8호, 알에프에이치아이씨와 합병

    이 기사는 03월27일(16: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NH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8호가 알에프에이치아이씨(RFHIC)와 합병해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27일 NH스팩 8호는 알에프에이치아이씨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1대 8.718로 결정했다. 예정 합병기일은 8월18일,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8월31일이다.  1999년 설립된 알에프에이치아이씨는 통신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강소기업이다. 질화갈륨이라는 신소재를 이용한 통신용 무선주파수 증폭기를 개발, 가격경쟁력과 효율성 확대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무선주파수 증폭기 부문 국내 1위다. 지난해 매출(연결재무제표 기준)은 전년보다 23% 이상 늘어난 612억원, 영업이익은 80% 이상 증가한 55억원이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이노인스트루먼트-NH스팩5호 합병 승인

    이 기사는 03월21일(15: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엔에이치스팩5호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광섬유 융착접속기 전문기업 ㈜이노인스트루먼트와의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이번 승인으로 엔에이치스팩5호는 사명을 이노인스트루먼트로 바꾸고 다음 달 말 합병을 거쳐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2007년 설립된 이노인스트루먼트의 대표 제품인 광섬유 융착접속기는 광케이블 연결에 쓰이는 첨단 장비다.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 전반에 걸친 독자기술과 생산 합리화로 원가 경쟁력을 갖춰 2013년 이후 3년 간 연평균 39.3%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작년 1~9월엔 5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94.1%는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 현재 세계 90여개국에 진출해 중국과 태국, 베트남, 스페인 등 다수 국가에서 시장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엔에이치스팩5호 관계자는 “주주들이 이노인스트루먼트의 경쟁력에 기반한 글로벌 시장 지배력,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올해는 계측기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광통신산업과 전기기반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계측기를 출시해 성장을 지속한다는 구상이다. 김훈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광통신산업을 넘어 기간산업 전반의 필수 기기인 계측기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켐온, 이베스트스팩2호 합병 승인…4월11일 상장

    이 기사는 02월23일(13: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비임상시험 전문기업 켐온의 코스닥시장 상장이 확정됐다.켐온은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베스트기업인수목적2호 주식회사와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다음달 28일,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11일이다.이베스트스팩2호 관계자는 “주주들이 10년 이상 흑자를 내고 있는 켐온의 안정성과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시장의 성장세,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시행에 따른 수혜, 임상 CRO 시장 진출 등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00년 설립된 켐온은 국내 첫 비임상 CRO다. 의약품과 식품, 화학물질, 농약 등 건강과 안전 관련 물질의 효능과 안전성(독성)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업체다. 이번 상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연구개발 시설 확충과 사업영역 확장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6215만4524주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1243억원이다.송시환 켐온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발판으로 CRO 분야를 넘어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