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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형 뉴딜펀드 정시출자 사업에 목표치 3배 9조 7000억원 몰려

    정책형 뉴딜펀드 정시출자 사업에 목표치 3배 9조 7000억원 몰려

    ≪이 기사는 01월28일(09: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정부가 3조원 규모로 조성을 추진 중인 정책형 뉴딜펀드 정시출자 사업에 조성 목표 금액을 3배 이상 웃도는 9조 7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공고한 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도 정시 위탁 운용사 선정 계획’에 총 84개 운용사가 조성 목표 금액을 3.2배 웃도는 9조 7000억 원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29일 이 같은 계획을 공고하고 지난 26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투자 분야별로는 기업 투자 분야에 70개 운용사가 7조 4000억 원을, 인프라 투자 분야에 14개 운용사가 2조 3000억 원 규모를 제안했다.구체적으로 펀드당 1500억원 이상의 사모 펀드가 만들어지는 뉴딜성장형에는 11개 운용사(컨소시엄 포함)가 신청했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 큐캐피탈파트너스, NH투자증권·오퍼스프라이빗에쿼티, 이스트브릿지프라이빗에쿼티 등이 이름을 올렸다.1200억원 이상의 대형 벤처펀드를 결성하는 투자제안형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아주아이비투자, 신한벤처투자 등 5개 운용사가 참여했다. 인프라 투자형에는 신한대체투자운용, KB자산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 금융지주 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운용사가 투자 분야·펀드 규모·정책 출자 비율·기준 수익률 등 펀드 핵심 요소를 전략에 따라 제안할 수 있게 하고 후순위 출자와 초과 수익 이전, 콜옵션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율성을 확대했다.이날 산업은행이 출자한 5100억 원을 통해 정책형 뉴딜 모(母)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이번

  • 블라인드로 저변 다지고 프로젝트로 집중 육성...정책형 뉴딜펀드 전략 '눈길'

    ≪이 기사는 01월04일(06:4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올해 최대 4조원 규모로 조성을 추진 중인 정책형 뉴딜펀드가 본격적인 조성 작업에 들어갔다. 정시 출자를 통해 3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이후 추가 투자가 필요한 분야를 선별해 수시 출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블라인드로 뉴딜 저변 넓히고 프로젝트로 집중 투자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한국판 뉴딜 성공지원을 위한 정책형 뉴딜펀드 1차년도(2021년) 정시 출자사업을 최근 공고했다. 1조원의 정책자금을 투입해 2조 200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 펀드와 6000억원 규모의 인프라투자 펀드, 2000억원 규모의 국민참여펀드 등 총 3조원의 자펀드를 결성하는 것이 이번 출자 사업의 골자다.정책형 뉴딜펀드는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디지털, 저탄소·친환경 등 새로운 환경에 맞춘 ‘한국판 뉴딜’의 핵심이다. 정부가 투자의 마중물이 될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전문 운용사가 민간 자금을 조달해 만드는 민관합동펀드로, 5년 간 20조원 규모로 조성된다.정책형 뉴딜펀드는 디지털·그린 산업 관련 40개 분야 200여 세부 품목으로 구성된 뉴딜투자 분야에 대한 '섹터 투자'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생애주기별 투자'의 성격을 결합했다. 뉴딜투자 분야에 해당하는 산업 및 그 전후방 산업 투자를 기본으로, 초기 벤처투자부터 예비 상장 기업에 대한 메자닌 투자, M&A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지원하는 펀드를 촘촘하게 구성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뉴딜 분야에 대한 효과적 자금 공급을 위해 투자 대상을 정해놓지 않고 펀드 결성액을 자유롭게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 뿐

  • 산은·성장금융, 3조원 규모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 본격화

    산은·성장금융, 3조원 규모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 본격화

    ≪이 기사는 12월29일(21: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2021년 최대 4조원 규모로 조성을 추진 중인 정책형 뉴딜펀드가 본격적인 조성 작업에 들어갔다. 정시 출자를 통해 3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수시 출자 사업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한국판 뉴딜 성공지원을 위한 정책형 뉴딜펀드 1차년도(2021년) 정시 출자사업을 29일 공고했다. 1조원의 정책자금을 투입해 2조 400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 펀드와 6000억원 규모의 인프라투자 펀드를 결성하는 것이 이번 정시 출자 사업의 골자다.정책형 뉴딜펀드는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디지털, 저탄소·친환경 등 새로운 환경에 맞춘 ‘한국판 뉴딜’의 핵심이다. 정부가 투자의 마중물이 될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전문 운용사가 민간 자금을 조달해 만드는 민관합동펀드다. 유망 벤처 육성의 차원을 넘어 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체질을 바꾸는 것이 이번 펀드 마련의 취지다.정책형 뉴딜펀드의 핵심 테마는 디지털 경제와 그린 경제 두 가지로 나뉜다. 이 펀드는 정부가 마련한 '뉴딜투자가이드라인'이 제시하는 40개 분야 200개 품목 관련 중소·벤처기업, 중견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한다.40개 분야는 주로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미래차 △친환경·녹색산업 등 6대 뉴딜 핵심 산업에 집중돼있다. 기업투자 펀드는 해당 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인프라투자 펀드는 기업들의 활동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뉴딜 인프라에 투자한다.기업투자 펀드는 벤처캐피털(VC)이 주력인 투자제안형과 경영참

  • 한국성장금융, 올해 KB금융과 300억원 규모 임팩트 펀드 조성

    한국성장금융, 올해 KB금융과 300억원 규모 임팩트 펀드 조성

    ≪이 기사는 10월12일(14: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이 KB금융그룹과 올해 500억원 규모의 임팩트 펀드를 조성한다.한국성장금융과 KB금융은 소셜벤처 및 사회적 기업에 투자하는 'KB사회투자펀드' 3차연도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12일 공고했다. KB사회투자펀드는 2018년 KB금융이 5년간 총 10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하기로 한 임팩트 펀드다.이 펀드의 투자 대상은 인류 보편적 사회문제 해결을 주 사업으로 소셜 벤처기업 등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다. 2018년 설립 이후 총 510억원의 사회투자펀드를 조성해 19개 기업에 총 233억원의 성장자금을 공급했다.올해 3차연도 출자사업은 KB사회투자펀드가 150억원, 한국성장금융 성장사다리펀드가 50억원을 출자해 200억원의 모펀드를 조성한다. 여기에 민간 운용사가 자체 조달한 자금을 더해 최소 3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한국성장금융과 KB금융은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투자기업의 재무적 성과 관리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기업의 개별 특성과 연계한 임팩트 측정 지표를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임팩트 성과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운용사 및 투자기업의 적극적인 기업 가치 제고 활동을 유도할 방침이다.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투자자, 출자자 등 모험자본시장 주요 참여자의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사회적 금융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한국성장금융, 2000억원 규모 IBK혁신솔루션펀드 조성 본격화

    한국성장금융, 2000억원 규모 IBK혁신솔루션펀드 조성 본격화

    ≪이 기사는 09월21일(09: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과 IBK기업은행(기은)이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한국성장금융과 기은은 'IBK혁신솔루션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이 펀드는 작년 7월 기은이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3년에 걸쳐 2500억원을 출자하고, 한국성장금융이 출자 사업을 맡아 총 1조원 규모의 자(子)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출범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2년차를 맞았다.이 펀드는 올해 총 1000억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2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출자 분야는 크게 'IBK파트너쉽'과 '마켓이노베이션'으로 나눴다. IBK파트너쉽은 투자 대상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스타트업(초기)와 밸류업(성장 단계)로 세분화했다.IBK파트너쉽은 기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 입주기업 또는 기은과 거래관계가 있는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마켓이노베이션은 기은과의 기존 관계와 관계 없이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이나 BIG3(바이오헬스·미래차·시스템반도체), 디지털뉴딜 등 혁신 분야 스타트업을 주목적으로 투자한다.한국성장금융은 각 모집 분야마다 2곳의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밸류업 분야는 운용사당 150억원을 출자해 최소 250억원 이상의 펀드를 만든다. 액셀러레이터들만이 참여 가능한 스타트업 분야는 펀드 당 50억원을 출자해 최소 75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든다. 마켓이노베이션 분야에선 운용사 한 곳에 225억원을 출자해 최소 565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여기에

  • 한국성장금융, 1400억원 규모 포스코신성장1호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착수'

    한국성장금융, 1400억원 규모 포스코신성장1호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착수'

    ≪이 기사는 09월16일(16: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이 포스코그룹과 합동으로 조성한 '포스코신성장1호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섰다.한국성장금융은 16일 포스코신성장1호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이 펀드는 지난 8월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이 800억원을 모(母)펀드로 출자해 만든 펀드다. 모펀드에 민간 투자자의 매칭 출자를 합쳐 조성되는 자(子)펀드 규모는 1400억원 수준이다.이 펀드는 모두 프로젝트 펀드로 조성된다. 한국성장금융은 심사를 통해 펀드별 최대 200억원 이내로 이번 펀드를 운용할 총 5~10곳의 위탁 운용사를 선정한다.주목적 투자대상은 △ 에너지저장소재(이차전지, 차세대전지,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상기 분야 이외에 포스코그룹에서 신사업으로 영위할 만한 사업(사전 협의) 등이다.한국성장금융과 포스코는 최소결성금액의 60%까지 출자를 진행한다. 결성은 위탁운용사 선정일로부터 4개월 이내 마무리해야 한다. 출자기관과 협의를 통해 2개월 연장이 가능하다.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산업과 금융의 융합 모범사례인 본 사업을 시작으로 산업 분야의 다른 민간 기업과 유사한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사업 발굴을 희망하는 민간 기업과 언제든지 협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디캠프·성장금융, '만기 13년' 벤처펀드 조성한 이유는

    디캠프·성장금융, '만기 13년' 벤처펀드 조성한 이유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이 초기 기업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최장 만기 13년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디캠프와 한국성장금융은 300억원 규모 '은행권 스타트업 동행펀드'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성장금융의 모펀드인 성장사다리펀드가 200억원, 디캠프가 50억원 총 250억원을 출자한다. 위탁운용사는 한 곳을 선정한다. 50억원 이상만 민간 매칭이 이뤄지면 펀드가 결성될 수 있어 운용사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한국성장금융은 오는 29일 출자사업 공고 후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디캠프와 한국성장금융은 이번 펀드를 설계하면서 운용사가 단기적인 자금 회수의 압박 없이 유망한 초기 기업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통상 평균 만기 7~8년으로 투자 기간 4년, 회수 기간 4년의 구조로 운영되는 벤처펀드와 달리 펀드의 만기를 최장 13년(12년+1년), 투자 기간을 8년으로 설정했다.이 같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 펀드는 초기 스타트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주목적투자 외에 전체 펀드의 최대 40% 까지 가능한 비목적투자를 통해 회수한 재원으로 후속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운용사가 비교적 투자 회수 기간이 짧은 세컨더리(Secondary) 투자 등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펀드 결성 초기에 투자한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에 나서 스타트업에 생애주기에 따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벤처펀드의 만기가 10년 이상이 대부분인 해외와 달리 국내 펀드의 평균 존속 기간은 6.6년에 불과하다"며 "만기가 짧다보니 초기 스타트업은 투자를 못 받고 

  • 한국성장금융, 중소중견기업 R&D 지원하는 기술혁신전문펀드 출자 나섰다

    한국성장금융, 중소중견기업 R&D 지원하는 기술혁신전문펀드 출자 나섰다

    ≪이 기사는 04월22일(10:4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R&D)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혁신전문펀드(TIF)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올해 16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3년 간 총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한국성장금융은 기술혁신전문펀드 1차년도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22일 공고했다. 펀드당 300억원씩 총 900억원을 출자한다. 이를 통해 오는 11월 말까지 160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기술혁신전문펀드 모(母)펀드 조성 재원은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마련했다. 1차년도(900억원)에 이어 향후 2년간 해마다 1000억원 안팎으로 자금을 출자하고, 여기에 자(子)펀드 운용사가 민간 자금을 매칭해 총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기술혁신전문펀드는 전통 제조업 분야가 중점 투자 대상이다. 더불어 인공지능(AI)·5G·에너지 등 제조업 연관 미래 및 에너지 신산업에도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제조업 기반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R&D) 용도에 투자해야 한다. 다만 비제조업이나 소프트웨어(SW), 바이오 등은 주목적 투자 대상에서 제외된다.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기술혁신이 급속도로 빨라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직접적인 R&D 지원 외에도,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해 기업의 다양한 기술혁신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운용기간은 8년이다. 투자기간은 4년 이내로 설정하고, 위탁운용사는 약정총액의 1% 이상

  • 한국성장금융,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2200억원 규모 일자리펀드 조성

    한국성장금융,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2200억원 규모 일자리펀드 조성

    ≪이 기사는 03월01일(15: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함께 약 2200억 규모의 ‘은행권 일자리펀드’ 조성에 나섰다.한국성장금융은 지난 달 28일 '은행권일자리 2차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은행권일자리펀드는 전국은행연합회가 출연해 설립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모펀드 자금 3200억원을 출자해 만든 펀드다. 높은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은행권일자리펀드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총 6~7개 운용사에 1000억원을 출자한다. 민간 매칭을 통해 2020년 말까지 22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항목별로 펀드당 125억원을 출자해 200억원 이상을 결성해야 하는 루키리그는 운용사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펀드당 200억원을 출자해 500억원 이상을 결성해야 하는 일반리그는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이밖에 해외리그는 운용사 제안으로 이뤄지며 1~2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자금 규모는 150억원을 출자하며 300억원 이상을 결성해야 한다. 해외리그는 국내 기업에게 해외 네트워크 지원이 가능한 해외운용사 선정이 핵심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전략 등 적합한 투자전략을 지닌 운용사가 △운용사 출자비율 △운용인력 △보수조건 등을 자율적으로 제안해 은행권일자리펀드 출자금액의 1.5배 이상을 일자리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한국성장금융은 올해 6월 개관 예정인 혁신창업플랫폼 프론트원(마포혁신타운)과 투자·사업 연계 방안을 제시하는 운용사의 경우 해당 방안의 구체성과 현실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운용사 선정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한국성장금융

  • [마켓인사이트] 기업구조혁신펀드 내년에도 1兆 조성…시장 주도 선제적 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마켓인사이트] 기업구조혁신펀드 내년에도 1兆 조성…시장 주도 선제적 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마켓인사이트 12월 16일 오후 3시 3분자본시장이 주도하는 기업 구조조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된 민·관 합동펀드인 ‘기업구조혁신펀드’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해 내년에만 5000억원 안팎의 자금이 기업 구조조정 시장에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시장이 주도하는 기업 구조조정도 내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내년에도 1조원 펀드 신규 조성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 금융위원회 예산안에 포함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기업구조혁신펀드 조성 관련 예산이 최근 국회에서 750억원으로 확정됐다.당초 정부안(1000억원)보다 250억원 감액된 규모지만, 한국성장금융은 내년에도 올해처럼 1조원 규모로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 예산 750억원을 ‘종잣돈’ 삼아 국책 및 시중은행에서 돈을 모아 5000억원 규모의 모(母)펀드를 만든 뒤 이 모펀드 지원을 받는 다수의 운용사(GP)가 민간에서 추가로 5000억원을 조달(매칭)하도록 하는 방식이다.정부와 한국성장금융은 기존 채권금융기관 주도의 구조조정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사모펀드(PEF) 등 민간이 주도하는 구조조정 시장에 ‘마중물’을 댄다는 취지로 작년 8월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조성했다. 올해부터 5년간 매년 1조원씩, 총 5조원 규모로 키워나간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PEF 등 운용사들은 위험(리스크) 관리를 위해 펀드 자금을 3~5년에 걸쳐 분산 투자한다. 매년 1조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되면 해당 펀드는 매년 약 2000억~3000억원씩 나눠 투자한다는 얘기다. 올해 1조원에 이어 내년에 1조원짜리 기업구조혁신펀드가 추가로 조성되면

  • [마켓인사이트]한국성장금융, 최고운용책임자(CIO)에 서종군 본부장 선임

    [마켓인사이트]한국성장금융, 최고운용책임자(CIO)에 서종군 본부장 선임

    ≪이 기사는 06월26일(14: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서종군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본부장이 전무이사인 최고운용책임자(CIO)로 승진했다. 성장금융은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포함 4명 체제인 이사회에 사내이사를 추가 선임해 5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정관을 통과시키고, 서 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서 본부장은 기존 투자운용본부장직을 유지하면서 직급은 전무이사로 승진하게 됐다. 임기는 오는 2022년 3월 말까지다.  2016년 2월 출범한 성장금융은 최근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현재 8개 펀드를 운용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내부 역량 및 자체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내이사 증원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서 본부장은 2013년 결성된 성장사다리펀드에 이어 성장금융에서 4년간 투자운용본부장을 지내 회사 내부 사정에 밝아 조직 관리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그는 기존 사내이사인 성기홍 대표와 함께 조직 관리와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 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와 KDI국제정책대학원을 졸업한 뒤 대한투자신탁, 금융위원회, 한국정책금융공사 등을 거쳤다.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6년전 조성된 재기지원펀드, 기업 살리는 마중물 노릇 '톡톡'

     ≪이 기사는 06월17일(04: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2013년 한국성장금융이 출범하며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해 조성된 재기지원펀드의 출자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총 3개 펀드가 조성됐고, 이 중 먼저 선정된 2개 펀드는 이미 대부분 회수까지 끝나 조만간 청산할 전망이다. 재기지원펀드는 2013년 산업은행 등이 총 1조8500억원을 출자해 조성된 성장사다리펀드의 자(子) 펀드다. 2013년 12월 1차로 나우아이비(IB)캐피탈과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 PE)-케이스톤파트너스 두 곳이 선정돼 각각 250억원을 출자받았다. 두 운용사는 각각 여기에 추가 자금을 모집해 총 500억원, 630억원 규모로 운용했다. 2015년 1월에는 유진자산운용-에버베스트가 운용사로 선정되어 350억원을 받았다. 유진-에버베스트는 여기에 1050억원의 외부 자금을 더해 총 1400억원 규모로 운용 중이다. 성장금융이 2018년 운용사를 선정한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재기지원펀드의 후신이다. 재기지원펀드에서 출자를 받기 위해서는 전체 자금의 50% 이상을 회생절차 및 워크아웃에 들어간 사후적 구조조정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나머지 자금은 자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펀드들은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대부분 재무적으로 어려운 기업의 사전적 구조조정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SG-케이스톤, 재영솔루텍 등서 ‘대박’SG PE와 케이스톤파트너스가 630억원 규모로 조성한 ‘재기지원 기업재무안정펀드’는 펀드 청산에 가장 근접해 있다. 총 7개 기업(사후적 구조조정 기업 3곳 포함)에 투자했다가 6개는 회수까지 완료했고, 1곳(에이에스에

  • [마켓인사이트]"현재 한국 환경에선 DIP금융 시장 성장 못해...투자자에 최우선 변제권 제공해야"

    [마켓인사이트]"현재 한국 환경에선 DIP금융 시장 성장 못해...투자자에 최우선 변제권 제공해야"

    ≪이 기사는 04월17일(09:4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회생기업에 대한 신규 자금 지원이 최우선 변제권을 갖지 않는 현 제도 하에선 DIP(debtor in possession financing·신규자금대여)금융 시장이 커질 수 없습니다.”임치용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운전 자금만 주어지면 회생 가능성 있는 기업들에 대한 유동성 공급이 구조조정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국증권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성장금융이 후원해 열린 ‘2019년 제1회 기업구조혁신포럼’에서다. 지난해 출범해 4회차를 맞은 이번 포럼은 ‘미국 DIP금융 현황 및 국내 DIP금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임 변호사와 글로벌 구조조정 전문 컨설팅 회사 알릭스 파트너스의 테드 스탱어 매니징 디렉터(MD·대표)가 발제를 맡았다. 김상규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권세훈 상명대 교수, 구본용 에버베스트파트너스 대표, 최영준 한국은행 팀장은 패널 토론자로 참여했다.DIP금융은 회생절차를 신청한 기업에 대해 회생절차 진행 중에도 계속해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법원의 허가를 얻어 이

  • [마켓인사이트] 크레비스·IBK證, 작년 200억 '사회적 투자'

    ▶마켓인사이트 2월 20일 오후 3시15분한국성장금융은 지난해 출자한 사회적 펀드 운용사 크레비스파트너스와 IBK투자증권이 총 13개 사회적 기업에 196억원을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200억원 규모로 소셜임팩트 투자펀드를 조성한 크레비스파트너스는 △개인 간 대출(P2P) 업체 렌딧(30억원) △홈케어서비스 아리아케어코리아(10억원) △부당하도급 개선 일자리매칭 서비스 위시캣(10억원) 등 총 6개 기업에 115억원의 투자를 마무리지었다.크레비스파트너스는 2004년 설립된 후 15년간 사회적 기업에 꾸준히 투자해 온 임팩트 투자 및 육성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가 투자한 아리아케어코리아는 요양보호사 처우를 개선하면서 선진국형 노인 돌봄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위시캣은 정보기술(IT) 분야의 부당 하도급 관계를 개선하고 있다. IT 분야에서 일을 하고도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일자리매칭 플랫폼을 제공한다.크레비스파트너스 관계자는 “기술력을 통해 사회적 부조리를 극복하는 데 기여한 기업들에 주로 투자했다”고 설명했다.110억원 규모로 사회적 기업 투자펀드를 조성한 IBK투자증권은 돌봄 서비스 업체 D사(15억원)를 비롯해 인공지능 기반 청년 일자리 매칭 플랫폼 S사(12억원), 폐식용유를 활용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보급 기업 L사(8억원) 등 총 7개 기업에 81억원을 넣었다. 이 중 L사는 전력보급이 충분치 않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이 우기로 인해 태양광 발전이 어려운 반면 기름을 많이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성장금융은 올해 550억원 규모 펀드를 추가 조성하는 등 사회적 기업 투자를 확

  • [마켓인사이트] '투자수익+공익 기여' 동시에 추구… '임팩트 투자' 실탄 4000억 풀린다

    [마켓인사이트] '투자수익+공익 기여' 동시에 추구… '임팩트 투자' 실탄 4000억 풀린다

    ▶마켓인사이트 1월14일 오전 6시15분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젠바디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기업가치를 최대 1조원까지 평가하고 있다. 2015년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한 이 회사는 2016년 11월 브라질 국영제약사와 3000만달러 규모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6년 이 회사에 50억원을 투자한 아주IB투자 등 벤처캐피털(VC)은 100배가 넘는 투자 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공익’과 ‘수익’ 두 마리 토끼를 좇는 임팩트 투자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벤처 분야에서 임팩트 투자가 뜨고 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이달 200억원 규모의 임팩트 투자 전용펀드 운용사 한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5곳의 운용사가 지원했다. 한국성장금융의 투자안에 따르면 투자 영역은 빈곤 해결, 굶주림 해결, 건강, 질 높은 교육, 개념 있는 소비 영역 등 17개 분야다. 성장사다리펀드가 130억원을 대고 나머지는 민간 투자를 받는다.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도 연내 1000억원 규모 임팩트 투자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벤처기업 중 사회적 성격을 띠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민간 분야에선 투자 전문회사와 민간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임팩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청년층 주거문제 개선을 위한 공유하우스 업체 우주는 옐로금융그룹 등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신한금융투자 등에서 200억원을 투자받은 전자책 ‘리디북스’ 운영업체 리디 역시 임팩트 투자 유치 사례로 꼽힌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제로웹, 동네 주민의 물품거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