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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노믹트리, 옵토레인에 50억원 규모 지분 투자 결정…"체액 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력 확충 목적"

    지노믹트리, 옵토레인에 50억원 규모 지분 투자 결정…"체액 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력 확충 목적"

    암 진단 키트 제조 업체 지노믹트리가 체외진단 기기 제조 업체 옵토레인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노믹트리는 다음달 18일 체외진단 기기 제조 업체 옵토레인 주식 4만9367주를 50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지노믹트리 관계자는 "체액 기반의 암 조기 진단 관련 기술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 협업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지노믹트리는 체외 진단 시장의 체외 암 조기 진단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암 발생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암 조기 진단 기술 개발에 대한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다.체외 진단 시장의 기술 트렌드는 과거 임상화학적 진단에서 질병이나 질병의 감염 여부 등을 판정할 목적으로 혈액, 대변, 소변, 객담 등 인체의 체액을 활용해 검사하는 분자진단 기술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다.이런 상황을 감안해 지노믹트리는 특정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체액 기반의 암 조기 진단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노믹트리는 올 1분기 1억8300억원의 매출과 2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 게임빌, 코인원에 312억원 규모 지분투자 단행

    게임빌, 코인원에 312억원 규모 지분투자 단행

       ≪이 기사는 04월20일(06: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모바일 게임 개발회사 게임빌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지분투자를 단행했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은 코인원 주식 8만7474주를 약 312억원에 취득했다. 자기자본 대비 1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로써 게임빌은 코인원의 지분 13%를 보유하게 돼 주요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게임빌 측은 "전략적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미래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하기 위해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코인원은 지난 2014년 설립된 암호화폐 거래 업체다. 핀테크 기업인 고위드가 지분율 42%로 최대주주다. 지분 29%를 보유한 더원그룹, 20%를 보유한 차명훈 대표 등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게임빌은 국내 1세대 모바일게임 전문 회사다. 지난해 매출 1338억원, 영업이익 237억원을 거뒀다. 모바일게임 회사 컴투스를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티웨이홀딩스·YJM게임즈, 주연테크 지분 투자

    티웨이홀딩스와 YJM게임즈가 컴퓨터 제조회사 주연테크의 주요 주주가 된다.주연테크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22일 3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격은 기준주가 대비 10% 할인된 한 주당 376원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새로 발행될 신주 797만8722주는 최대주주인 화평홀딩스(452만1276주)와 이정준 주연테크 이사(79만7872주), 티웨이홀딩스(132만9787주), YJM게임즈(132만9787주)가 나눠 인수한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티웨이홀딩스와 YJM홀딩스는 주연테크 지분 1.25%씩을 보유한다. 화평홀딩스(18.72%)와 김상범 주연테크 이사(4.42%), 와이비파트너스(3.19%) 다음으로 높은 지분율이다. 주연테크는 1988년 설립된 컴퓨터 제조업체로 서울 마포구에 본사, 경기 고양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200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국내 증시에 입성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443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