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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국내 부동산 ‘투자 시동’…대출·핵심 입지에 1.4조 집행

    국민연금, 국내 부동산 ‘투자 시동’…대출·핵심 입지에 1.4조 집행

    국민연금공단이 국내 부동산 출자에 시동을 걸었다. 부동산 대출, 코어(핵심) 권역 투자 펀드로 나눠 1조35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국민연금은 9일 국내 부동산 투자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대출형(Debt) 펀드와 코어 플랫폼 펀드에 각각 6000억원, 7500억원을 집행한다. 대출 펀드 위탁운용사는 2개사, 코어 플랫폼 위탁운용사는 3개사를 뽑을 예정이다.국민연금의 대출 펀드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 투자해야 한다․ 담보인정비율(LTV)은 70% 이상으로 설정됐다. 주거용 부동산엔 투자할 수 없다. 목표 수익률은 연 6.1%로 설정됐다. 선순위 대출 금리가 5% 초반까지 내려와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려면 다른 자산군을 섞어줘야 한다. 때문에 국민연금은 우선주 투자를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우선주 LTV는 85%까지로 설정됐다. 중순위 대출이나 우선주는 전체 30% 이내에서만 투자 가능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경우 선순위 대출만 할 수 있다. 인허가를 완료해야 하며 브릿지론엔 출자할 수 없다.국민연금이 출자하는 코어플랫폼 펀드는 단순 오피스, 호텔 뿐만 아니라 뉴 이코노미 섹터를 최소 30% 이상 투자하도록 했다. 뉴 이코노미 섹터란 산업 발전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섹터를 의미한다. 정보기술(IT) 분야의 발달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며 각광받는 데이터센터(IDC)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도심형 물류센터, 셀프 스토리지, 라이프 사이언스 등도 관심 받는 자산으로 꼽힌다. 오피스는 건물 가치를 제고할 수 있거나 저평가된 자산만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국민연금이 새로운 부동산투자실장을 선임한 뒤 처음 실시하는 출자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국민연금에 입성한 안준상 부

  • 군인공제회, 국내·해외 주식 위탁운용사 9곳 선정

    군인공제회, 국내·해외 주식 위탁운용사 9곳 선정

    군인공제회는 국내 공제회 가운데 처음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합하는 국내·해외 주식형 펀드 위탁운용사 9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군인공제회는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운용 규모와 제안서 프레젠테이션을 비롯한 정량·정성 평가를 거친 뒤 위탁운용사에 대한 철저한 실사 및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밸류업 프로그램에 부합하는 위탁운용사인지를 주요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국내 주식 시장의 저평가 해소를 위해 기업들이 주주가치를 높여야 하는 당위성과 정부 정책이 중장기적으로 효과를 보일 것으로 판단해 이번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고 말했다.국내 부문 위탁운용사로 배당형은 △BNK자산운용, △더제이자산운용, △DB자산운용, △브이앤에스자산운용 등 4곳을 선정했다. 주주가치형은 △트러스톤자산운용, △브이아이자산운용을 2곳이 선정됐다.해외 부문 위탁운용사는 △NH-아문디자산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 △다올자산운용 등 3곳이 뽑혔다. 군인공제회는 미국 금리 인하 지연 등으로 인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전통적인 '벤치마크 +α' 전략이 아닌 시장 변동성에 대응이 가능한 특화형 펀드를 운용할 수 있는 운용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이상희 군인공제회 금융투자부문 이사(CIO)는 “국내와 해외 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 및 투자처 다변화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해 회원에게 높은 수익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 국민연금, 1.5조 펀드 출자…역대 최대 규모

    국민연금, 1.5조 펀드 출자…역대 최대 규모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사모펀드(PEF)·부실자산·벤처 펀드 위탁운용사(GP) 선정에 나섰다. 올해 총 출자금액은 1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기금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26일 공고했다. 출자 분야는 PEF, 크레딧·디스트레스드(부실자산) 펀드, 벤처펀드 등 3개 부문이다. 총 배정 규모는 1조5500억원이다. 역대 정기 사모투자 출자액 가운데 가장 큰 금액에 해당한다.국민연금은 PEF 부문에 총 1조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펀드별로 1000억~3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최대 4개사를 뽑게 된다. 지난해 8000억원 출자 대비 25% 늘린 셈이다. 지난해엔 한앤컴퍼니, 맥쿼리자산운용,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 등 3곳의 운용사에 분배했다. 벤처펀드 부문에는 300억~600억원씩 4개사를 뽑아 최대 2000억원을 배정한다. 올해 사모 출자에서는 지난해에 없었던 크레딧·부실자산 펀드 부문을 추가했다. 국민연금은 이 부문에 3500억원을 출자한다. 최대 3곳에 1000억~1500억원씩 배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대출채권,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전환우선주(RCPS), 교환사채(EB) 등을 활용한 전략으로 8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기존에 국민연금 위탁운용사였다면 제안서 접수일 기준 펀드 약정 금액의 60% 넘게 소진해야 지원할 수 있다. 별도의 인력 조직을 꾸려 위탁운용을 맡는다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할 위탁운용사는 PEF와 크레딧·부실자산, 벤처펀드 중 하나를 택해 지원해야 한다. 공동운용사(Co-GP)를 제안할 수 없다.PEF 부문은 내달 16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은 뒤 7월쯤 4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 이후 7월께 크레딧·부실자

  • 국민연금,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 3곳 선정 나서

    국민연금,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 3곳 선정 나서

    국민연금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국내주식을 발굴, 투자하기 위해 위탁운용사 3곳을 선정하기로 했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1일 올해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이날부터 29일까지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를 대상으로 제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기금운용본부는 오는 29일까지 제안서와 관련 서류 등을 신청받고 예비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과한 후보 기관을 대상으로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 구술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국민연금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기금 전체자산의 14.1%에 해당하는 141조원을 국내주식 부문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중 51%의 자산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위탁운용으로 관리하는 중이다.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CIO)은 "이번에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가 선정되면 기업의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해 중장기 초과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 중기중앙회, 2000억원 규모 주식 위탁운용사 선정 나선다

    중기중앙회, 2000억원 규모 주식 위탁운용사 선정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000억원 규모의 국내주식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다음 달 10곳의 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1년간 맡길 예정이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2000억원 내외의 국내주식 및 주가지수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6월 말 최대 10곳의 운용사를 선정하며,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올 하반기부터 1년간 운용한다.중기중앙회 관계자 “국내주식 위탁투자 확대를 통한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서는 것”이라며 "해외주식 위탁운용사도 연내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위탁운용 할 국내주식 유형은 ‘액티브형’과 ‘절대수익형’으로 두 가지다. 액티브형은 업종·종목 포트폴리오 구성 능력을 바탕으로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상회하는 수익을 추구하는 유형이다. 총 6곳의 운용사가 최대 1600억원을 운용한다. 절대수익형은 투자전략상 위험중립형 형태로 운용하며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연 8.4%를 목표수익률로 한다. 모두 4곳의 운용사가 최대 400억원을 운용한다.중기중앙회는 지난해 국내주식 유형을 액티브형, 절대수익형, 그리고 ESG형 등 3개 유형으로 구분해 각각 2곳씩 선발했다. 올해엔 ESG형을 없애고 위탁운용사 수를 늘린 것이다. 이에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관점상 경기 상황이나 증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성과가 좋을 것 같은 유형으로만 추렸다”고 설명했다.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국내주식 위탁운용사에 NH-아문디자산운용, 브이아이자산운용, NH헤지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등을 선정한 바 있다.문형민 기자 mhm94@hankyung.co

  • 사학연금,해외주식 위탁운용사 5곳 선정한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해외주식 위탁운용사 5곳을 선정한다.사학연금은 다음달 8일까지 제안서를 접수 받아 9월 말 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2조원 규모로 5개 국내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운용규모는 기관당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예상된다.지원 자격은 집합투자업과 투자일임업 자격을 갖춘 운용사 가운데 해외주식형 펀드 비중이 60% 이상이고, 재간접펀드의 수탁고(설정액)이 1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사학연금은 특히 정량평가에서 ESG 추진활동에 대한 항목을 평가할 방침이다. 세부 공고 내역은 사학연금 홈페이지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중장기 전략적 자산배분의 해외주식 투자비중이 확대되고 최근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적 수익률 달성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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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연금, 해외PE ‘세컨더리 전략’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

    공무원연금 해외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 세컨더리(Secondary) 전략 투자를 위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시했다.운용 자금은 총 1억달러로, 2~3곳을 선정해 각각 5000만달러 이내로 맡길 예정이다. 투자 형태는 개별합동펀드(블라인드형), 투자 대상은 PE 세컨더리 전략 펀드다. 단 부동산, 인프라, 에너지 등 특정 섹터에만 투자하는 펀드는 제외한다.투자 기간은 최장 5년 안팎, 펀드 만기는 최장 10년 안팎으로 잡았다. 캐피털콜 방식으로 펀드 설정 금액의 50% 이내로 출자한다.공개 모집을 통한 일괄 심사(정량·정성평가)방식으로 이달 31일 오후 4시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선정은 오는 8월 중 마칠 계획이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INVESTOR

    우체국금융, 수도권 오피스·물류센터 4000억 투자 위탁운용사 모집

    우체국금융이 국내 핵심(core) 전략 부동산 펀드를 운용할 자산운용사를 모집한다.16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금융은 서울 지역(판교 및 분당 등 포함) 오피스와 수도권 물류센터를 위주로 400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해당 업무를 맡길 운용사 한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공개 모집을 통한 일괄 심사 방식으로 선정하며 제안서 접수 마감일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다. 운용방식은 블라인드형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INVESTOR

    공무원연금공단, 해외 다이렉트 렌딩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무원연금공단이 해외 다이렉트 렌딩 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공무원연금공단이 선정하는 위탁운용사는 북미와 유럽지역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이렉트 렌딩 전략 펀드를 운용해야 한다. 위탁 운용금액은 총 1억5000만달러(운용사당 5000만달러 이내) 규모다. 운용사는 최대 3곳까지 뽑을 계획이다. 투자기간은 최대 5년 내외로, 펀드 만기는 최대 10년 내외로 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펀드 설정액의 50% 이내로 출자할 계획이다.지원자격은 운용사를 설립한 지 5년이 지나야 하고 운용조직과 별도의 리스크관리, 컴플라이언스 조직 등 내부위험 통제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운용 규모는 모집 대상전략의 누적 투자규모가 20억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제안서는 오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차 정량평가, 1차 구술심사를 거쳐 7월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 대체투자부에 문의하면 된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건설근로자공제회,국내 및 해외 채권 위탁운용사 선정

    INVESTOR

    건설근로자공제회,국내 및 해외 채권 위탁운용사 선정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국내 및 해외 채권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국내채권을 운용할 자산운용사 13곳, 해외채권을 운용할 자산운용사 5곳을 뽑아 올해 위탁운용사 풀(pool)을 구성할 계획이다.지원 자격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등록하거나 집합투자업을 인가받은 자산운용사여야 한다. 만약 외국운용사가 지원할 경우 운용인력을 포함한 국내법인이 있어야 한다.최소 수탁고 기준은 약관 또는 계약서상 60% 이상이 채권으로 운용되는 펀드들의 총 수탁고가 국내채권 1000억원 이상, 해외채권 3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내달 10일까지 접수를 받고 같은달 23일까지 1차 심사를 진행한다. 5월29일까지 2차 심사대상 기관의 현장실사를 끝내고 6월3일 선정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건설근로자공제회 증권운용팀에 문의하면 된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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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재보험기금, VC에 900억 출자

    산재보험기금이 2022년도 벤처캐피털(VC) 출자 사업에 착수했다. 산재보험기금은 ‘2022년 산재보험기금 대체투자상품 선정 계획’을 지난 21일 공고했다. 블라인드 VC 운용사 4곳에 총 900억원을 출자한다는 게 골자다.출자 사업은 크게 펀드 규모 1200억원 이상의 대형 벤처펀드를 결성하는 대형 리그와 1200억원 미만의 중소형 리그로 나눴다. 산재보험기금은 각 리그에서 각각 2개사를 선정한다. 대형 리그에는 총 600억원, 중소형 리그에는 총 300억원을 배정했다. 전년도보다 각각 200억원과 100억원 늘어났다. 대형리그의 경우 청산 펀드를 포함해 총 운용자산 3000억원 이상인 운용사가 지원 가능하다. 중소형 리그는 같은 기준을 1000억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모두 설립 후 블라인드 펀드를 3개 이상 결성해 운용한 경험을 가진 운용사만 지원 자격을 갖는다.산재보험기금은 주간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을 통해 출자 사업을 진행한다. 다음 달 3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6월 10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산재보험기금은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를 보상하는 산재보험사업을 위해 정부가 사업주로부터 보험료를 징수해 마련한 고용노동부 산하 기금이다.기금 규모는 2021년 말 기준 22조3654억원이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건설근로자공제회, 리츠에 800억 투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최대 800억원을 투자한다.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리츠 블라인드 펀드 위탁 운용사 2곳을 공개모집한다고 공시했다. 위탁운용 규모는 각각 400억원 이내다.주요 전략은 상장 예정 리츠나, 리츠 공모주, 상장 리츠 투자다. 목표 배당 수익률은 4% 이상이다. 펀드 내 해외 자산의 편입 비중은 30% 이내로 제한했다.투자 기간은 3년 이내, 펀드 존속 기간은 7년 안팎이다. 다음 달 2일까지 신청을 받아 5월 하순까지 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INVESTOR

    우체국보험, 해외 인프라대출 2억불 운용사 선정

    우체국보험이 해외 인프라 대출에 2억달러를 투자하기 위해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보험은 해외 인프라 대출 전략 펀드 위탁운용사 2개사를 선정키로 했다. 다음 달 2일까지 신청을 받아 6월 선정한다.선순위 및 후순위 등 해외 인프라 대출 투자 비중을 최소 80%로 잡았다. 투자지역은 북미, 유럽, 호주 등 선진국이다. 목표수익률은 원화 기준 순 내부수익률(Net IRR)은 4% 이상이다.펀드 전체에서 우체국보험의 출자 비중은 설정액의 20% 이하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우정사업본부,국내주식 사회책임형 위탁운용사 선정

    우정사업본부는 31일 우체국예금 국내주식 사회책임형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4월13일까지 접수받아 최대 3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운용기간은 1년이다.지원자격은 자본시장법에 의한 국내 및 외국계 금융투자업자로, 외국계일 경우 운용조직이 국내에 있는 내국법인이어야 한다. 또 올해 2월말 기준 60% 이상 주식으로 운용되는 펀드의 설정액이 500억원 이상인 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평가방법은 정량평가(80%)와 정성평가(20%), 이후 현장실사를 거치게 된다. 최종 결과는 5월17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군인공제회, 올해 해외 주식 위탁운용사 선정

    군인공제회는 2022년 해외주식 위탁운용사를 6곳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선정된 운용사로는 △해외 재간접형 펀드에 브이아이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EMP형 펀드엔 미래에셋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이다. 예비운용사로 재간접형 NH아문디자산운용을, EMP형 삼성자산운용 등이다. 이상희 금융투자부문 이사(CIO)는 “해외 주식투자 확대를 위한 운용사 풀(Pool)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해외 주식형 펀드 설정액이 1000억원 이상인 펀드를 지원조건으로 내세웠다”면서 “다수의 운용사에 투자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분산해 투자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군인공제회는 해외주식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평가위원회 등 정량평가․정성평가를 거쳤으며, 철저한 운용사 현지실사를 통해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