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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공모펀드 출시할 때…운용사도 2억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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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공모펀드 출시할 때…운용사도 2억 투자해야

    공모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은 2억원 이상의 고유재산을 해당 펀드에 투자해야 한다. 운용사의 책임 투자를 강화해 고객 신뢰를 회복시킨다는 취지다. 만기가 있는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와 외화 표시 머니마켓펀드(MMF)도 도입된다.금융위원회는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30일부터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금융위 관계자는 “공모펀드가 개인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으며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정체되고 있다”며 “공모펀드가 국민의 재산 형성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금융위는 공모펀드 수익률을 높이고 운용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운용사가 공모펀드에 2억원 이상의 고유재산을 의무적으로 넣도록 했다. 설정 1년이 지났지만 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인 소규모 펀드는 정리를 촉진한다. 운용사는 소규모 펀드 비율이 5%를 넘는 경우 신규 펀드 출시가 제한된다.앞으로는 펀드에서 손실이 났을 때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보수를 차감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초과 수익이 나면 운용사가 성과보수를 가져갔지만 손실이 날 경우 보수를 깎지는 않았다.만기가 있는 채권형 ETF와 외화 MMF도 도입된다. 그동안 채권형 ETF는 존속 기한을 두지 않아 평가 손실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만기가 있는 ETF가 출시되면 채권 가격이 오를 경우 ETF를 팔아 수익을 얻고, 그렇지 않을 경우 만기까지 ETF를 보유해 확정 금리를 받을 수 있다.외화 MMF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중국·홍콩·싱가포르 포함)의 통화표시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이외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저조한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펀드 정리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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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연금, 해외PE ‘세컨더리 전략’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

    공무원연금 해외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 세컨더리(Secondary) 전략 투자를 위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시했다.운용 자금은 총 1억달러로, 2~3곳을 선정해 각각 5000만달러 이내로 맡길 예정이다. 투자 형태는 개별합동펀드(블라인드형), 투자 대상은 PE 세컨더리 전략 펀드다. 단 부동산, 인프라, 에너지 등 특정 섹터에만 투자하는 펀드는 제외한다.투자 기간은 최장 5년 안팎, 펀드 만기는 최장 10년 안팎으로 잡았다. 캐피털콜 방식으로 펀드 설정 금액의 50% 이내로 출자한다.공개 모집을 통한 일괄 심사(정량·정성평가)방식으로 이달 31일 오후 4시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선정은 오는 8월 중 마칠 계획이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INVESTOR

    공무원연금공단, 해외 다이렉트 렌딩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무원연금공단이 해외 다이렉트 렌딩 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공무원연금공단이 선정하는 위탁운용사는 북미와 유럽지역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이렉트 렌딩 전략 펀드를 운용해야 한다. 위탁 운용금액은 총 1억5000만달러(운용사당 5000만달러 이내) 규모다. 운용사는 최대 3곳까지 뽑을 계획이다. 투자기간은 최대 5년 내외로, 펀드 만기는 최대 10년 내외로 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펀드 설정액의 50% 이내로 출자할 계획이다.지원자격은 운용사를 설립한 지 5년이 지나야 하고 운용조직과 별도의 리스크관리, 컴플라이언스 조직 등 내부위험 통제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운용 규모는 모집 대상전략의 누적 투자규모가 20억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제안서는 오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차 정량평가, 1차 구술심사를 거쳐 7월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 대체투자부에 문의하면 된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한국벤처투자, 8월 수시 출자사업 진행…300억 출자 [마켓인사이트]

    한국벤처투자, 8월 수시 출자사업 진행…300억 출자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5일(15: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벤처투자가 8월 모태펀드 수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 특허계정을 대상으로 300억원 안팎을 출자해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는 게 목표다. 5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모태펀드 2021년 8월 수시(특허계정) 출자사업'을 공고했다.이번에 결성될 펀드는 지식재산(IP) 직접투자 분야에 해당된다. IP프로젝트에 약정총액의 50%이상 투자해야 한다. 또 중소기업‧대학‧공공연의 산업재산권 창출‧매입‧활용을 위한 수익화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단, 상표·디자인권에는 약정총액의 10%까지 투자가 가능하며 중소기업‧ 대학‧공공연 산업재산권 비중이 30% 이상인 수익화 프로젝트에만 투자할 수 있다. IP프로젝트투자의 동일 프로젝트 당 투자한도는 약정 총액의 30%다.투자 기간은 2년 이상이며 펀드의 존속 기간은 5년 이상이다. 기준수익률은 1%다. 업무집행조합원(GP)은 펀드 약정총액의 1% 이상을 의무로 출자해야 한다. 단 공동운용(Co-Gp) 형태일 경우 합산해 산정한다. 한국벤처투자는 18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안서를 접수받은 뒤 1차 심의(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와 2차 심의(운용사 제안서 프레젠테이션)를 거쳐 내달 최종 선정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한국벤처투자, 8월 수시 출자사업 진행... 300억 출자

    한국벤처투자, 8월 수시 출자사업 진행... 300억 출자

    한국벤처투자가 8월 모태펀드 수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 특허계정을 대상으로 300억원 안팎을 출자해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는 게 목표다. 5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모태펀드 2021년 8월 수시(특허계정) 출자사업'을 공고했다.이번에 결성될 펀드는 지식재산(IP) 직접투자 분야에 해당된다. IP프로젝트에 약정총액의 50%이상 투자해야 한다. 또 중소기업‧대학‧공공연의 산업재산권 창출‧매입‧활용을 위한 수익화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단, 상표·디자인권에는 약정총액의 10%까지 투자가 가능하며 중소기업‧ 대학‧공공연 산업재산권 비중이 30% 이상인 수익화 프로젝트에만 투자할 수 있다. IP프로젝트투자의 동일 프로젝트 당 투자한도는 약정 총액의 30%다.투자 기간은 2년 이상이며 펀드의 존속 기간은 5년 이상이다. 기준수익률은 1%다. 업무집행조합원(GP)은 펀드 약정총액의 1% 이상을 의무로 출자해야 한다. 단 공동운용(Co-Gp) 형태일 경우 합산해 산정한다. 한국벤처투자는 18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안서를 접수받은 뒤 1차 심의(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와 2차 심의(운용사 제안서 프레젠테이션)를 거쳐 내달 최종 선정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한국IT펀드(KIF) 자펀드 운용사 선정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한국IT펀드(KIF) 자펀드 운용사 선정

    ≪이 기사는 04월26일(14: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올해 한국IT펀드(KIF) 자펀드 운용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운용사 3곳에 450억원을 출자, 최소 1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26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KTOA는 최근 ‘KIF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고성장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2곳, 초기 스타트업 분야에서 1곳의 운용사를 정한다. KTOA는 고성장 ICT 분야에 175억원씩 총 350억원을 출자한다. 각 운용사는 최소 5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이 펀드는 디지털 뉴딜 분야 관련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펀드 약정 금액의 60% 이상, 혹은 350억원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초기 스타트업 분야에는 100억원을 출자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250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디지털 뉴딜 관련 기업 중 창업 초기 기업이 주된 투자 대상이다.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초기 투자를 유치한 뒤 4년이 지나지 않은 벤처기업 등이 투자 대상에 포함된다. 펀드 약정 금액의 70% 이상이나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성과보수를 받는 기준수익률(IRR)은 각 운용사가 제안할 수 있다. KIF 권고 기준은 각각 고성장 ICT 분야에서 5%, 초기 스타트업 분야에서 3%다. KTOA는 내달 24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는다. 이후 1차 심의(계량평가)와 현장 실사, 2차 심의(비계량평가)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펀드 결성 시한은 오는 10월까지다.김종우 기자  

  • 노란우산공제회, 1200억원 벤처펀드 운용사 10곳 선정 완료

    ≪이 기사는 11월06일(13: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중소기업중앙회의 공제사업을 주관하는 노란우산공제회가 1200억원 규모 벤처펀드 출자사업 운용사 10곳을 선정했다.6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란우산공제회는 국내 블라인드 VC 펀드 출자사업의 운용사로 총 10곳을 선정했다. 일반 분야 8곳, 루키 분야 2곳을 각각 선정했다.일반분야에서는 △LB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DSC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등이 선정됐다. 운용사당 100억~200억원씩을 출자 받는다.루키 분야에선 위벤처스와 T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이 배정됐다. 루키 분야는 △설립 후 5년 이내 법인 △블라인드 VC펀드 운용 규모가 약정총액 기준 500억원 이하 △본회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적이 없는 법인을 대상으로 출자가 이뤄졌다.선정된 위탁운용사들은 대부분 모태펀드(한국벤처투자), 한국산업은행 및 한국성장금융(성장지원펀드)등을 앵커 출자자로 확보하고 있다. 11~12월 중 마무리되는 연기금 및 공제회 출자사업이 마무리되는대로 펀드 결성이 대부분 완료될 전망이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군인공제회 2차 국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에 IMM인베, JKL

    군인공제회 2차 국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에 IMM인베, JKL

    ≪이 기사는 11월03일(10:4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군인공제회가 2020년 2차 국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를 선정했다. 사모펀드(PEF)분야에서 IMM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가, 벤처캐피탈(VC)분야에선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DSC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등 대형사들이 이름을 올렸다.군인공제회는 올해 2차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 총 12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위탁운용 규모는 총 1500억원이다. 위탁 운용 규모는 PEF 분야에 600억원, VC분야에 900억원이다. 운용사별 위탁 규모는 펀드 형태나 전략별로 200억원에서 100억원 수준이다.PEF분야에선 △IMM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루키)등 3곳이 선정됐다. VC분야에선 △DSC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TS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루키), △비하이인베스트먼트(루키) 등 9개사가 이름을 올렸다.군인공제회는 올해 강소 운용사 발굴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목적으로 루키리그를 최초 도입했다. 루키리그는 운용역 개인의 투자실적(트랙레코드)은 있지만 운용사의 업력이 짧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신예를 발굴하는 제도다.군인공제회는 올해 2월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8곳에 1300억 원을 출자 확약한 바 있다. 이번 2차 블라인드 펀드 선정을 포함해 총 2800억원을 PEF 및 VC 분야에 출자했다.김재동 금융투자부문 부이사장은 “운용사의 운용성과와 안전성은 물론, 펀드별 운용전략과 운용프로세스 등 평가지표를 점수화해 실력 있는 운용사를 엄선했다”며 “회원

  • 해외투자 강화하는 국민연금... 2분기엔 돈 어디 맡겼나

    해외투자 강화하는 국민연금... 2분기엔 돈 어디 맡겼나

       ≪이 기사는 09월03일(16: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수익률 제고를 위해 전략적으로 해외·대체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이 2분기 해외 대체투자 위탁 운용사로 6곳을 추가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저평가된 부동산 분야 위탁운용사를 대폭 늘린 것이 눈에 띈다.국민연금은 최근 2분기 대체투자 부문 신규 위탁운용사로 해외 부동산 부문에서 3곳, 해외 인프라에 2곳, 해외사모에 1곳 등 총 6곳을 추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국민연금의 해외 대체투자 위탁운용사는 해외부동산 52곳, 해외인프라 36곳, 해외사모 61곳, 헷지펀드 7곳 등 총 156곳(운용사 중복 포함)으로 늘었다. 국민연금의 기금규모는 지난 6월 말 기준 752조 2000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해외투자 비중은 35.9%(269조 5000억원)이다. 해외 대체투자 규모는 66조 2000억원으로, 전체 기금 중 8.8%, 해외투자 중 24.6%를 차지한다.국민연금은 부동산 분야에서 알리안츠(Allianz), 안젤로 고든(Angelo Gordon), 스타라이트(Starlight)에 새롭게 돈을 맡겼다. 알리안츠는 지난 6월 국민연금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아시아 지역 부동산에 투자하는 23억 달러(2조 8000억원)규모의 조인트벤처(JV)펀드를 조성했다. 호주, 싱가포르, 일본, 중국 내 주요 도시에 있으면서 코로나 사태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생긴 '코어'(Core) 자산이 이 펀드의 집중 투자 대상이다.미국계 부동산 전문 운용사 안젤로 고든은 최근 영국을 비롯해 서유럽 내 디스트레스드(distressed, 부실)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는 15억 달러(1조 8000억원)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펀드 결성과 국민연금의

  • 이지스자산운용, 호주계 운용사 크롬웰과 이탈리아 DHL물류센터에 투자

    이지스자산운용, 호주계 운용사 크롬웰과 이탈리아 DHL물류센터에 투자

    이지스자산운용이 호주 자산운용사인 크롬웰 프로퍼티 그룹(Cromwell Property Group, 이하 크롬웰)과 공동으로 이탈리아 내 물류센터 자산에 투자했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크롬웰과 현재 글로벌 물류업체 DHL이 임차 중인 7개의 이탈리아 물류센터를 5250만 유로(약 740억원)에 인수했다. 계약은 오는  9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에 투자한 물류센터들은 모두 밀라노, 토리노, 볼로냐, 베로나 등 북부 이탈리아의 대도시 인근에 위치해 있다. 7개의 물류센터 모두 DHL이 장기 임차 중이다. 7개 가운데 2개는 신축 물류센터로, 최신 설비와 시설을 갖췄다. 잔여 임차 기간은 16년 수준이다.밥 퍼시 크롬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장기적 구조적으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는 견조하게 늘고 있고 특히 공급이 제한된 도시 인근 지역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환경에서도 중장기적으로 강력한 잠재력을 지닌 자산"이라고 말했다.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투자를 위해 유럽에 물류센터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크롬웰과 손을 잡았다. 크롬웰은 이번 투자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의 물류센터 자산에 투자하는 목적으로 조성 중인 5억 유로 규모(약 7000억원)의 '크롬웰 유로피안 로지스틱스 펀드의 첫 투자로 진행할 예정이다.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프랑스 파리, 영국 브리스톨,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아마존 물류센터 3곳을 총 5950억원에 인수한 경험이 있다. 이번 투자 역시 우량한 임차자(DHL), 대도시 인근 입지, 효율적인 최신식 설비 등 물류센터 투자에 있어 중요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황정환 기자

  • DSC인베스트먼트, 산재보험기금 벤처펀드 운용사로 선정

    DSC인베스트먼트, 산재보험기금 벤처펀드 운용사로 선정

    ≪이 기사는 06월29일(14: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DSC인베스트먼트가 2020년 산재보험기금 벤처펀드 운용사(GP)로 선정됐다.29일 DSC인베스트먼트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에스엘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다른 3개사와 함께 2020년 산재보험기금의 대체투자상품 블라인드 벤처캐피탈(VC) 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600억원으로 DSC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4개 GP는 산재보험기금으로 각 150억원씩을 출자받아 운용하게 된다.이번 선정 결과에 관심이 쏠린 건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올 상반기 내놓은 유일한 출자사업이기 때문이다.앞서 30여개 쟁쟁한 VC들은 올 5월부터 두 차례의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쳤다. 약 한 달간의 경쟁 끝에 4개사가 GP로 선정됐다. GP의 결성금액은 최소 800억원으로, DSC인베스트먼트는 약 1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지난번 최대 결성금액인 1200억원을 넘길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DSC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 조성된 펀드를 기반으로 로봇,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언택트) 산업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해 첫 출자사업 GP로 선정돼 영광”이라면서 “‘차세대 유니콘 육성’과 ‘투자 수익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코로나로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DSC인베스트먼트는 초기기업 투자에 특화된 벤처캐피탈로 주로

  • 총회연금재단, 대체투자 운용사에 IMM, 스톤브릿지 등 4곳 선정

    총회연금재단, 대체투자 운용사에 IMM, 스톤브릿지 등 4곳 선정

    ≪이 기사는 04월21일(10: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퇴직 목회자들의 노후자금을 굴리는 총회연금재단이 사모펀드(PEF) 분야를 포함한 대체투자 분야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IMM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SKS프라이빗에쿼티(PE)·한국투자PE 컨소시엄, LB PE가 최종 선정됐다.총회연금재단은 20일 사모 대체분야 위탁운용사로 스톤브릿지캐피탈과 SKS프라이빗에쿼티-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 컨소시엄, LB프라이빗에쿼티, IMM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IMM인베스트먼트는 벤처캐피탈(VC)부문으로 선정했다. 총회연금재단의 총 출자규모는 400억원으로 4곳에 100억원씩 출자할 예정이다. 앞서 총 19곳이 제안서를 제출해 8곳이 숏리스트(적정후보)에 올랐다. 이후 2차 심사를 거쳐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총회연금재단은 퇴직목사들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현재 자산 규모는 4800억원 수준이다.총회연금재단은 이번 출자사업을 국내·해외 기업투자(PEF, PDF) 부문과 인프라(항공기, 선박, 발전소, 도로, 항만), 해외부동산(오피스, 물류)로 나눠 진행했다. 하지만 실제론 PEF운용사와 VC만을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 인프라나 부동산보다는 기업 투자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해 총회연금재단은 900억원 규모의 출자 사업을 진행했다. 기업투자 분야에선 IMM인베스트먼트, 케이스톤파트너스, 코람코자산운용이 위탁운용사에 선정됐다. 국내 부동산은 하이즈에셋자산운용, 해외 부동산은 멀티에셋자산운용, 인마크자산운용, 부실채권(NPL) 부문은 와이에스홀딩스대부, 해외 사모펀

  • 산은 소부장펀드 운용사에 BNW인베스트·기업은행, SKS PE·한투PE 선정

    ≪이 기사는 03월01일(16: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BNW인베스트먼트·기업은행, SKS프라이빗에쿼티(SKS PE)·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가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조성하는 '소재·부품·장비분야 블라인드 펀드'(이하 소부장 펀드) 위탁운용사에 선정됐다.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2000억원 규모 소부장 펀드 위탁운용사로 2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각 운용사엔 600억원씩 출자가 이뤄졌다. 운용사들은 오는 7월까지 400억원을 민간에서 모집해 각각 1000억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민간 출자 400억원 이상 모집 기준에서 운용사인 기업은행의 출자분은 제외해 산정된다.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소재·부품·장비 산업 관련기업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BNW인베스트먼트는 삼성전자 사장 출신 김재욱 대표와 삼성의 2차 전지 제조 계열사인 삼성SDI의 연구소장 출신인 장동식 부사장이 함께 세운 운용사다.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2차 전지 양극재 제조업체 에코프로비엠, 반도체장비 세정업체 코미코 등에 투자해 높은 투자 성과를 거둬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기업은행과는 2016년 에코프로비엠 공동투자를 비롯해 2018년 1500억원 규모의 'IBK-BNW기술금융2018'펀드를 결성하는 등 협력을 계속해왔다.SKS PE는 지난해 10월 SK증권이 사내 PE사업부를 분사해 독립시킨 법인이다. SK그룹, 현대백화점그룹과 손잡고 각각 1조원, 6000억원 규모의 국민연금 공단 코퍼레이트파트너쉽 펀드(코파펀드) 운용사를 맡는 등 분사 후

  • “유니콘을 키우는 것은 시장의 몫...선구안 가진 운용사 팍팍 밀어주겠다”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 인터뷰

    “유니콘을 키우는 것은 시장의 몫...선구안 가진 운용사 팍팍 밀어주겠다”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 인터뷰

    ≪이 기사는 01월13일(14: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2019년 국내 벤처투자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을 넘겼다. 뜨거워진 투자 열기에  지난 한 해에만 야놀자 위메프 무신사 등 5개 기업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을 의미하는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새 해를 맞아 벤처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처투자촉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00년대 벤처붐에 이어 20년만에 ‘제2벤처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모태펀드를 운용하는 정부 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벤처투자가 급증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유망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할 VC를 선발해 자금을 출자한다. 올해 한국벤처투자엔 역대 최대인 80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벤처투자촉진법 통과로 한국벤처투자는 법으로 그 지위가 보장된 법정기관으로 거듭났다.지난 9월부터 한국벤처투자를 이끌고 있는 이영민 대표는 20여년간 유수의 벤처캐피탈을 이끌며 국내 벤처투자시장을 선도해온 인물이다. 이 대표는 ”한국 경제 발전에 필요하지만 민간 투자가 취약한 부분을 메꿔주는 것이 한국벤처

  • [마켓인사이트]과학기술인공제회, 올해 1300억원 규모 VC·PEF 출자 공고

    ≪이 기사는 08월29일(17: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과학기술인공제회가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탈(VC) 블라인드펀드 운용사를 선정해 총 13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28일 공고했다. PEF와 VC 운용사를 선정해 700억원과 60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일반 리그는 기존에 출자를 받았던 운용사와 신규 거래 운용사로 나눠 심사를 진행하며, 전체 펀드 규모가 PEF는 최소 1000억원, VC는 3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펀드의 최소 결성예정 총액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출자확약을 받은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공고일을 기준 설립일로부터 3년 이하인 PEF와 VC운용사의 펀드에도 출자한다. 이 경우 PEF는 펀드 규모가 300억원, VC는 150억원 이상이면 된다.  신청 기간은 9월 10일 오후 4시까지다. 이후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현장실사를 거쳐 10월 중 위탁운용사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과기공은 과학 기술인들의 자금을 모아 가입자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은 물론 과학기술활동을 활성화한다는 설립 취지에 맞춰 대규모 VC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2010년 투자를 시작해 현재까지 3780억 원을 신기술, 바이오 신약, 헬스케어, 정보기술(IT) 등 주요 기술 산업에 투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도 노란우산공제기금으로 신설 VC운용사에 대한 출자를 위해 선정 절차를 진행중이다. 4곳 이하의 운용사를 선정해 최대 총 2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설립 후 5년 이내인 VC 중에서 법인·블라인드 VC펀드 운용 규모가 약정총액 기준 500억원 미만인 곳이 대상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위탁운용사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