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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우정사업본부, 최소 1500억원 벤처 펀드 조성

    [마켓인사이트]우정사업본부, 최소 1500억원 벤처 펀드 조성

    ≪이 기사는 08월20일(17: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우정사업본부가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조성에 나섰다. 우정사업본부는 정책 자금 800억원을 민간 벤처캐피탈(VC)에 출자해 총 15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은 20일 ‘우체국보험 국내 VC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블라인드형으로 운용되는 이번 펀드에 우체국보험은 총 800억원을 출자한다. 위탁운용사는 최대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펀드별 최소 결성 규모는 500억원으로, 선정된 운용사 평가 결과에 따라 개별 운용사에 출자하는 규모는 조정될 수 있다.펀드 만기는 8년 이내, 투자기간은 설립일로부터 4년 이내다. 관리보수는 결성총액의 2% 이내로 설정됐다. 성과보수는 내부수익률(IRR) 7~8%를 기준으로 그 이상을 달성할 시 펀드 수익의 20~30%를 인센티브로 가져가는 구조다. 제안서 마감 기한은 내달 6일까지다. 9월 중 서류 심사, 구술 평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10월 중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우정사업본부, 美 부동산 메자닌론 운용사 블랙스톤 등 선정

    ≪이 기사는 07월04일(14: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우정사업본부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블랙스톤과 자산운용사 프린시플을 통해 미국 부동산 메자닌론(중순위 대출)에 총 1억5000만달러(약 1760억원)를 투자한다.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은 최근 투자심의회를 열고 미국 등 주요국 부동산 메자닌론 블라인드 펀드(투자처를 정하지 않은 펀드) 위탁사운용사로 블랙스톤과 프린시플을 선정해 출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출자 규모는 블랙스톤에 1억달러, 프린시플에 5000만달러다. 펀드에는 미국 부동산 대출을 50%이상 포함시키고 나머지는 유럽 등 선진국 부동산 대출채권으로 채운다. 메자닌 대출채권 선순위은 채권에 비해 안전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이자율은 높다.  펀드에 포함하는 채권의 담보대출비율(LTV)은 평균 80% 이하며 85%를 넘지 않는 수준이다. 레버리지는 최대 50%를 사용하며, 각각 채권 만기는 최대 10년이다. 특정한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총액의 25% 이내로 제한한다. 목표수익률은 연간 7% 이상으로 정했다. 우체국예금은 2016년 상업용 부동산 선순위 대출 펀드에 총 4억5000만달러(약 5270억원)를 출자하는 등 부동산 대출채권을 자산으로 한 

  • [마켓인사이트][ASK 2018]신현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단장 "대체 투자 운용사 혁신 필요"...작심발언 쏟아내

    [마켓인사이트][ASK 2018]신현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단장 "대체 투자 운용사 혁신 필요"...작심발언 쏟아내

       ≪이 기사는 05월30일(13: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유동성 위기에 대비해서 대체투자 운용사들은 새로운 투자 자산 및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분발해야 합니다”신현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은 주식·채권 등 전통 투자 자산을 통해 고수익률 달성하기 어려운 시기인만큼 대체투자 운용사들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국내외 해지펀드를 비롯한 대체투자 운용사들의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한국경제신문사 주최로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SK 2018 사모·헤지펀드·멀티애셋 투자서밋’에 신 단장은 기조연설을 맡아 국내외 대체투자 운용사에 대해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대체투자 운용사들이 그동안 풍부한 유동성에 기대 손쉽게 수익을 올린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며 “헤지펀드도 시장 여건 상황에 관계없이 절대 수익률을 추구한다고 했지만 운용 수수료를 감안하면 패시브 투자에 비해 나은게 없다”고 지적했다.  신 단장은 올해 전통 자산시장 투자를 통해서는 연기금, 보험사 등의 투자자들이 목표했던 수익률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금리 상승시기인만큼 신규 채권 투자 수익률은 올라가지만 과거에 투자했던 채권 자산의 평가손실로 인해 종합적으로는 채권 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달성이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주식시장 역시 대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위험 대비 수익률이 낮다고 전망했다.  전통자산의 부족한 수익률을 보완하기 대체투자의 역할이 강조되지만 고수익 달성을 위해

  •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해외 재간접멀티전략 펀드에 2억달러 푼다

    이 기사는 04월07일(17: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의 보험사업단이 해외 재간접멀티전략을 활용하는 펀드 운용사 선정에 돌입했다. 2곳의 운용사를 선발해 각각 1억달러(1130억원)씩 총 2억달러(2260억원)의 맡기기로 결정했다.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은 오는 17일까지 해외 재간접멀티전략을 활용하는 펀드 운용사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한다. 출자 규모는 2억달러이며 2곳의 운용사를 선발해 1억달러씩 위탁할 계획이다.출자 대상은 재간접멀티전략을 활용하는 펀드로 △사모펀드(PEF) 초기 투자(프라이머리) △재간접운용(펀드오브펀드) △구주인수(세컨더리) △공동투자(코인베스트먼트) 등의 전략을 결합해 투자해야 한다. 롱숏이나 이벤트드리븐 등 싱글헤지펀드 운용 전략 펀드는 제외된다.전략별 투자 비율은 프라이머리 50~60%, 세컨더리 20~30%, 코인베스트먼트 20~30% 내외다. 단, 전략별 투자 비율은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의를 통해 변경 가능하다.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각종 보수를 제외하고 연평균 8% 가량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 우정사업본부, 해외 부동산 선순위 대출펀드 운용사 3곳 선정

    이 기사는 03월15일(18: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이 해외 부동산 선순위 대출 펀드의 위탁 운용사 3곳을 선정했다. 미국업체인 교직원퇴직연금기금(TIAA) 푸르덴셜생명 뉴욕라이프 등에 총 50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15일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TIAA 푸르덴셜 생명 뉴욕라이프 계열의 자산운용사들이 위탁 운용하는 부동산 선순위 대출펀드에 각각 1500억~2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출자한다. 지난해 12월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쳤으며 현재 펀드 운용에 대한 세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신규로 결성되는 펀드의 자금은 우정사업본부와 위탁운용사에서 각각 50%씩 맡기로 했다. 투자 대상은 북미 지역의 주요 도시에 위치한 상업용 부동산 선순위 대출이다. 개발사업 등 고위험자산에 대한 대출은 배제된다.투자 안전성이 높은 핵심 부동산에 대한 선순위 대출이기 때문에 기대 수익률은 4~5% 안팎이지만 고정적인 이자수익은 거둘 수 있다. 한 건당 대출금액은 최소 2000만달러(230억원) 이상이며 대출 기간은 10년 미만이다. 투자대상에 대한 담보인정비율(LTV) 65% 이내에서만 투자하게 제한했다.IB업계 관계자는 "우량 부동산에 대한 선순위대출은 현지에서도 인기 있는 투자 매물"이라며 "우정사업본부가 현지 운용사를 통해 해외 대체투자분야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