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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정사업본부,우체국보험 펀드평가사 1곳 뽑는다

    우정사업본부,우체국보험 펀드평가사 1곳 뽑는다

    우정사업본부는 내년부터 3년 동안 우체국보험의 펀드평가 업체 한 곳을 선정하기 위한 공개입찰을 19일 시작했다.펀드 평가사의 주요 업무는 우체국보험 펀드의 자산평가 및 펀드투자 모니터링, 분석보고서 서비스 및 관련 컨설팅 등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12일부터 2025년 1월11일까지다.입찰 참가자격은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258조'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집합투자기구평가회사여야 한다. 또 3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돼야 한다. △최근 6개월 이상 동안 기금, 공공기관, 금융기관 위탁자산의 주식 및 채권 펀드평가 업무를 수행중인 회사여야 하고 △뮤추얼펀드, 수익증권 또는 일임자산 등 주식 및 채권형 운용자산에 대한 최근 6개월간 평가대상 자산의 평균규모가 5000억원 이상인 회사만 지원 가능하다. 또 △최근 2년 이내 만기 전 계약이 해지된 이력이 없는 펀드평가회사만 참가할 수 있다.  제안서 접수 마감은 오는 30일까지고 내달 중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15일께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량 평가의 기준 항목은 경영현황, 재무건전성, 평가실적, 인적자원, 보수수준 등이다. 정성 평가에는 펀드운용 성과 평가방법 및 산출물, 전산 인프라, 리스크 관리능력, 보험자금 운용 지원방안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심사 결과가 반영된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올해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 수익률 보험사업단 6년만에 역전 가능할까

    INVESTOR

    올해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 수익률 보험사업단 6년만에 역전 가능할까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이 올 상반기 4.95% 수익률을 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주 먼저 공시한 예금사업단의 수익률은 3.8%였다. 우본은 만기 때까지 채권을 팔지 않고 이자를 받는 '장부가채권' 등에 많이 투자하는데, 이를 모두 고려한 전체 수익률이다. 이를 제외하고 주식과 채권 등 시장가로 산정하는 예금사업단의 수익률은 8.45%였고, 보험사업단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58조2653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보험사업단은 올 상반기 국내주식에서 14.57%의 수익을 내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어 △대체투자 14.18% △해외주식 13.62% 등의 순이었다. 수시로 사고 팔 수 있는 국내채권과 해외채권 등에선 1.82%, -2.07%의 수익률로 부진했다. 각국 정부가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채권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이다.앞서 공개한 우본 예금사업단의 올 상반기 투자 수익률은 △국내주식 14% △해외주식 17.03% △대체투자 15.62% 등이었다. 채권 부문에선 해외(-2.23%) 국내(0.34%) 등 부진한 모습이 비슷했다.예금사업단의 투자 성과가 더 좋아 보이지만, 전체 수익률은 보험사업단이 더 높았다. 장부가채권(수시로 사고파는 채권이 아니라 한번 투자하면 만기까지 보유하는 채권) 등 장기 보유하는 투자부문의 투자 수익률이 보험사업단이 앞섰기 때문이다.상반기 장부가채권 수익률은 보험사업단이 3.25%였고, 예금사업단은 2.06%였다. 특히 보험사업단은 보유 자산의 60% 장부가채권으로 보유하고 있어 자산의 29% 정도를 투자한 예금사업단보다 훨씬 투자 비중이 크다. 이 부분에서 전체 수익률이 좋아지는 효과를 냈다. 여기에 보험사업단은 우체국 보험금으로 대출을 해주면서 내는 수

  • 우체국 예금사업단 상반기 운용 수익률 8.45% [마켓인사이트]

    우체국 예금사업단 상반기 운용 수익률 8.45%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10월09일(10: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주요 연기금 중 하나인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은 지난 상반기 운용 수익률이 8.45%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우본 예금사업단은 우체국 예금으로 들어온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규모는 지난 6월말 기준 83조6829억원에 달한다.우본 예금사업단은 국내외 주식과 대체투자 부문에서 두 자릿수의 수익을 냈다. 구체적으론 △국내주식 14% △해외주식 17.03% △대체투자 15.62% 등이다. 다만 국내외 중앙은행들이 올 들어 기준금리 인상 조짐을 보이면서 채권 부문에선 해외(-2.23%) 국내(0.34%) 모두 부진했다.다만 이 같은 성과 해석은 벤치마크와 대조하면 조금 달라진다. 우본 예금사업단은 국내와 해외 등 주식 투자 부문에선 벤치마크보다 부진했으나, 채권 부문에선 국내외 모두 벤치마크보다 더 좋은 성과를 냈다. 올 상반기 주식 투자 부문의 벤치마크 수익률은 국내(15.05%) 해외(17.58%)였고, 채권 투자 부문의 벤치마크 수익률은 국내(-0.35%) 해외(-3.27%)였다. 대체투자 부문에선 벤치마크 수익률(5.7%)보다 월등한 성과를 냈다.우본 예금사업단의 지난 6월 말 기준 투자자산별 비중을 살펴보면, 장부가채권과 대체채권, 단기자금투자, 금융상품 등 장부가로 기재돼 회수가 용이한 투자처(71.5%)가 가장 많았다. 이를 제외하면 △국내채권 11.5% △대체투자 7.1% △국내주식 5% △해외주식 3.5% △해외채권 1.4% 등의 순이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국내의 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은 소폭

  • 우정사업본부,국내 물류 투자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한다

    우정사업본부,국내 물류 투자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한다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은 국내 물류부동산 투자를 위한 위탁운용사를 선정키로 했다. 위탁 규모는 총 1000억원 이내, 위탁 운용사는 한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펀드결성총액은 최소 1250억원 규모로, 위탁운용사의 제안에 따를 예정이다.우본 예금사업단의 이번 투자는 국내 물류관련 시설에 투자하기 위한 펀드다. 위탁사 신청 자격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의한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REITs)이거나 자본시장법에 의한 부동산집합투자기구(부동산펀드)면 된다. 또 제안일 기준으로 설정액 합계 100억원 이상의 물류 관련 펀드(개발형, 임대형, 대출형 등)를 운용하고 있어야 한다.펀드 만기는 8년 이내로, 2년 이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블라인드 펀드 형태로, 목표로 하는 내부수익률(IRR)은 4.0% 이상이다. 성과보수는 IRR 8% 초과시 초과수익의 15% 이하, IRR 10% 초과시 초과수익의 25% 이하 중 택일 가능하다. 제안한 펀드의 전담 운용인력이 3명 이상이어야 한다.우본은 오는 19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11월 2일에 1차 평가 및 2차평가 대상을 선정하고 11월 9일에 2차 평가를 진행한다. 운용사 실사를 거쳐 11월 30일 예정된 투자심의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한국벤처투자 "성과나면 민간처럼 인센티브 준다"

    정부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가 투자 성과에 따라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투자 ‘대박’에도 보상이 없다는 불만으로 운용역들이 잇따라 떠나자 결국 민간기업식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한국성장금융 우정사업본부 등 다른 공적 영역 투자기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23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성과급 지급 기준을 마련하고 기획재정부 등 펀드에 출자한 정부 부처들과 협의하고 있다. 한국벤처투자를 비롯한 공공자금 운용기관은 경영목표 달성 여부와 인사평정에 따라 지급하는 전체 성과급 제도가 있지만, 투자에 따른 개인 성과급은 별도로 주지 않는다. 성과급 지급액 규모가 총인건비 기준으로 제한돼 있어서다.한국벤처투자가 운용역에 대한 성과급 기준을 마련하고 나선 건 최근 하이브,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등 스타트업의 상장 러시로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털(VC) 운용역이 대규모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공공기관 운용역들이 투자 대박으로 수억~수십억원대 성과급을 받은 민간 운용역을 옆에서 지켜보다가 자신들도 민간에 합류하는 사례가 왕왕 있다”고 전했다.한국벤처투자의 행보는 다른 공적 영역 투자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기금 관계자는 “국민연금공단을 제외하면 공공기관은 투자를 잘해도 민간처럼 성과급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성과를 내기 힘들다”며 “투자 성과급 제도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한 공적 영역의 투자운용본부

  • 1000억이 6년 만에 1.1조로…대박 터트린 공무원들 [마켓인사이트]

    INVESTOR

    1000억이 6년 만에 1.1조로…대박 터트린 공무원들 [마켓인사이트]

    스타트업들이 높은 몸값으로 잇따라 상장하면서 이들 기업에 투자한 연기금 등 기관들의 벤처투자 수익률도 치솟고 있다. 특히 우편업무를 총괄하는 우정사업본부는 카카오뱅크 투자 한 건으로 무려 1조원 가량의 차익을 벌어들이는 ‘대박’을 터트렸다. 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본 예금사업단은 지난 1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카뱅 주식 1368만383주(2.9%)를 1조1000억원에 팔아 1조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우본은 카뱅에 6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블록딜(1조1000억원)이 후에도 0.33%(약 1300억원)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총 수익률은 12배를 웃돌 전망이다.   우본이 카뱅에 투자를 시작한 건 2015년 11월이다. KB국민은행, 텐센트, 한국투자금융지주, 이베이코리아, 예스24, 넷마블, 로멘(멜론) 등 11개 투자사와 함께 3000억원의 자본금을 댔다. 우본이 첫 출자금을 낸 건 이중 120억원이었다. 우본은 이후 카뱅이 상장 전까지 매 투자 시리즈마다 참여해 총 1000억원 가량을 넣었다.  투자업계에선 이번 우본의 카뱅 투자 성공사례에 대해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우본 예금사업단은 다른 연기금에 비해 벤처투자 분야에서 그다지 눈에 띄는 대박 사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예금사업단의 자금은 우체국 예금 등을 통해 모은 자금이어서 언제든지 고객에 돌려줘야 한다. 이 때문에 83조원 가량의 운용 자금 대부분을 투자 회수가 용이한 국공채나 A- 등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를 매입하는데 쓴다. 비교적 장기로 투자해야 하는 벤처·사모펀드(PEF)나 부동산 등 대체투자 비중은 다른 연기금에 비해 낮을 수 밖에 없다. 우본이 이번에 카뱅 주식을 대량으로 정리한 건 우

  • 우본, 카카오뱅크 지분 2.9% 블록딜 성공... 1조원대 차익 실현 [마켓인사이트]

    우본, 카카오뱅크 지분 2.9% 블록딜 성공... 1조원대 차익 실현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02일(14: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 보유 지분 2.9%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에 성공해 1조원대 자금을 현금화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장 마감 후 진행된 우정사업본부의 카카오뱅크 보유 지분 2.9%(1368만383주)에 대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결과 종가(8만8000원) 대비 할인율이 9.9%로 결정됐다. 당초 주당 할인율은 9.9~13.9% 사이였다. 밴드 최상단에서 매각이 결정된 것이다. 매각 주관사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우정사업본부는 지분 2.9% 전량 매각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약 1조944억원을 손에 쥐게 됐다. 블록딜 경쟁률은 5대 1 수준으로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는 2015년 10월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될 당시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해 120억원가량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에 1조원 이상의 차익을 실현하게 됐다. 우정사업본부의 지분율은 3.23%에서 0.33%로 낮아졌다.이날 블록딜 여파로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전일 대비 7% 이상 떨어진 8만2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도 4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보통주 기준 시총 순위도 10위로 내려갔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우체국금융, 국내 PEF·VC·인프라펀드 출자 공고…총 4600억 출자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6일(16:5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우정사업본부 우체국금융(예금·보험)은 6일 국내 사모투자(PEF) 및 벤처투자(VC), 인프라펀드 운용사를 선정한다는 내용의 출자 공고를 냈다. PEF분야는 3개 운용사 이내에서 총 20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펀드별 최소결성규모는 1조2000억원 이상으로, 우체국금융의 출자 금액이 전체 약정금액의 30%를 초과하면 안된다. 펀드 관리보수는 2000억원 이하 구간에선 설립일에서 만기일까지 1.5%, 2000억원 초과 구간에선 1.2%로 설정됐다. 경영참여형 투자가 아닌 단순 상장주식 매입방식 투자의 경우 해당 부분엔 0.8% 보수가 책정된다.성과보수는 △연환산 내부수익률(IRR) 8% 초과시 초과수익의 20%를 받거나 △IRR 10% 초과시 30%를 수령하는 방안 △IRR 7~15%시 초과 수익의 20%를 받고, IRR 15% 상회시 초과수익의 30%를 받는 방안 중 선택할 수 있다. 성과보수가 지급되기 전 수준의 수익에 대해서도 운용사와 투자자가 수익을 일부 공유하는 제도인 '캐치업(Catch-up)'조항도 운용사와 논의를 통해 결정할 수 있다.특정회사에 대한 투자금액은 약정 총액의 25% 범위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LP 출자지분 3분의 2 동의를 얻을 경우엔 그 이상 투자도 가능하다. GP 및 주요 투자자(LP)와 이해관계가 있는 회사는 투자자(LP) 3분의 2 이상 동의하에서만 투자할 수 있다.제안서 접수 마감은 이달 23일까지로, 9월 중 1·2차 평가 및 실사를 마무리하고 10월 중 위탁 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VC부문은 총 3개 운용사를 대상으로 600억원 내외에서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펀드별 최소 결성규모는 800억원 이상이다. 블라인

  • 우정사업본부, 포스트 코로나 유망 산업 겨냥 발렌베리家 펀드에 투자

    우정사업본부, 포스트 코로나 유망 산업 겨냥 발렌베리家 펀드에 투자

    ≪이 기사는 05월12일(08: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우정사업본부가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의 사모펀드 EQT파트너스의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펀드에 투자했다. 헬스케어·비대면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는 '메가 트렌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11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은 최근 EQT파트너스의 플래그쉽 펀드인 'EQT 9호 펀드(EQT IX)에 8000만 유로(약 1090억원)을 출자했다. 이 펀드는 지난 4월 말 총 156억 유로(약 21조원) 규모로 펀드 조성을 마감했다. 유럽 운용사가 조성한 단일 바이아웃 펀드 가운데선 최대 규모로 2020년 초 1차 결성을 마친 뒤 투자가 진행 중이다.EQT 9호 펀드는 유럽과 미국 내 헬스케어, 기술, 미디어, 통신 분야 기업에 대한 바이아웃을 핵심 전략으로 한다. 해당 분야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대표적 분야들이다. 9호 펀드는 스웨덴 대형 위탁생산(CMO)업체 레시팜(Recipharm AB), 프랑스 진단 바이오 업체 써바헬스케어(Cerba Healthcare)등을 인수하기도 했다.이번 펀드에는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해 시카고교원연금 등 글로벌 연기금, 국부펀드 등이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QT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번 펀드 출자자 가운데 70%는 기존 8호 펀드 출자에 참여했다.EQT파트너스는 지난 1994년에 설립된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의 사모펀드운용사다. 운용자산(AUM)은 670억 유로 규모로, 바이아웃, 그로쓰(Growth),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 뿐 아니라 부동산, 크레딧(Senior Dept, Credit)등 다양한 영역에 투자하고 있다.우정사업본부는 작년 말 기준으로 137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국내 2위 연기금

  • 우체국예금, 해외 사모대출펀드(PDF)에 2억달러 투자한다

     ≪이 기사는 12월08일(15: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우체국예금이 각각 1억달러(약 1085억원) 규모 해외 사모부채펀드(PDF)를 운용할 해외 자산운용사 2곳을 모집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체국예금은 오는 15일까지 해외 PDF를 운용할 해외 위탁운용사의 지원을 접수한다. 펀드당 출자 규모는 1억 달러이며 내년 2월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북미와 유럽 지역의 기업직접대출(다이렉트 렌딩)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한다. 헤지펀드, 부동산,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는 투자 상품에서 제외됐다. 우체국예금은 지난 2016년 3억 달러, 지난해에는 2억달러를 해외 PDF에 투자했다. 올해 초에는 해외 PDF 투자 및 관리를 위한 국내 위탁운용사 선발에 나서기도 했다. PDF는 기관투자가들로부터 투자금을 모은 뒤 기업에 자금을 대출해 이자 수익을 거두는 상품이다. 주로 선순위 담보대출 방식으로 자금을 대출한다. 직접 지분 투자에 나서는 사모펀드(PEF)보다는 수익률이 낮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적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투자금 회수까지 평균 3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돼  5~6년이 소요되는 PEF보다 투자금 회수 기간이 짧은 것도 PDF 투자의 장점으로 꼽힌다. 우체국예금이 해외 PDF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높아진 대출 수요를 바탕으로 보다 더 큰 이자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다.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 우정사업본부 지난 해 이어 시니어론 펀드에 3000억원 출자

    우정사업본부 지난 해 이어 시니어론 펀드에 3000억원 출자

    우체국금융(예금·보험)이 지난 해에 이어 국내 시니어론 펀드에 3000억원을 출자한다.우정사업본부(우본)는 우체국보험과 우체국예금이 공동으로 국내 시니어론 펀드에 최대 3000억원을 출자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본은 이를 위해 위탁운용사 1~2곳을 선정한다. 내달 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7월 중 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시니어론은 투자 적격 등급의 맨 아랫단인 'BBB-' 등급 미만의 신용 등급을 보유한 기업의 선순위 담보대출 채권으로, 뱅크론이라고도 불린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해 처음으로 국내 시니어론 펀드에 4000억원을 출자한 이후 1년 만에 후속 출자에 나섰다.위탁운용사는 인수합병(M&A) 거래가 수반되는 선순위 인수금융(리파이낸싱 거래 포함)에 80% 이상 투자해야 한다. 해외 투자의 경우 투자한도는 총 약정액의 30% 이내로 제한된다. 펀드 결성은 최종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지만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6개월 이내의 기한으로 1회 연장이 가능하다. 투자기간은 설립일로부터 4년 이내, 만기는 8년 이내로 출자자(LP) 협의 하에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우본은 특정회사에 대한 투자금액은 약정 총액의 30% 범위까지 투자하도록 했다. 펀드 내 부실투자 발생 시 해당 자산에 대한 관리보수는 유보한다는 조건도 달았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우정사업본부, 해외채권 자문운용사 1곳 선정 작업 착수

    우정사업본부, 해외채권 자문운용사 1곳 선정 작업 착수

       ≪이 기사는 05월12일(17: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약 4조원 규모의 해외채권을 운용 중인 우정사업본부가 해외채권 자문운용사 선정에 나섰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예금사업단과 보험사업단은 해외채권 자문운용사 1곳을 선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오는 2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정량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6월 중 자문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내 자문운용사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문용 등 복수의 운용사를 두고 있다.우정사업본부는 국내 자문운용사와 해외채권 운용사 간 일임계약 또는 해외채권 운용사의 해외채권 공모펀드 투자 등 재간접(펀드 오브 펀드) 방식으로 해외채권에 투자한다. 우정사업본부가 직접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자문운용사를 거쳐 또 다른 펀드에 재투자 하는 것으로, 다양한 펀드에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선정될 자문운용사는 해외 운용사 모니터링,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 운용 전반에 관한 자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미국 회사채, 이머징 회사채, 글로벌 크레딧, 글로벌 종합채권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뉘어지는 우정사업본부의 채권 투자 유형을 확대하는 작업을 자문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우정사업본부가 이번에 얼마를 출자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정사업본부는 작년 말 기준으로 예금사업단과 보험사업단을 합쳐 총 130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한다. 이 가운데 약 4조 4000억원 가량을 해외채권에 투자하고 있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우정사업본부, 세컨더리 전략 해외 PEF에 2억 달러 투자한다

    우정사업본부, 세컨더리 전략 해외 PEF에 2억 달러 투자한다

    ≪이 기사는 04월28일(15:4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우정사업본부가 세컨더리(Secondary) 전략 해외 사모펀드(PEF)에 최대 2억 달러(약 2400억원)를 투자한다.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은 27일 '세컨더리 전략 해외 PEF 위탁운용사 모집공고'을 내고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펀드당 5000만달러에서 1억달러 씩 총 2곳의 위탁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펀드의 최소 결성 규모는 10억달러 이상이다.세컨더리 전략은 초기 투자 펀드가 투자한 자산 혹은 펀드의 지분에 투자하는 대체투자 전략이다. 일종의 구주 유통 시장으로 초기 펀드들의 주요 자금 회수 수단 중 하나다.한 투자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여파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면에선 기존 펀드들이 갖고 있는 검증된 매물을 적절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도 는다"고 말했다.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출자에서 지역은 불문하되 부동산이나 인프라, 에너지 등 특정 섹터에만 투자하는 펀드는 제외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세컨더리 혼합펀드(Commingle PEF) 운용 실적을 보유한 운용사만 가능하도록 지원 자격을 제한했다.우정사업본부는 내달 8일 제안서 제출을 마감할 예정이다. 내달 중 1차 평가와 2차평가를 실시해 2배수의 최종 선정 운용사를 결정한 뒤, 6월 중 실사를 거쳐 최종 위탁사를 선정할 계획이다.지난해 우정사업본부는 예금사업단에서 해외 세컨더리 전략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2억 달러를 투자했다. 당시 예금사업단은 미국계인 렉싱턴파트너스와 유럽계인 아디안을 선정

  • [마켓인사이트]우정사업본부, 해외 주거용 부동산 투자펀드 운용사 선정 공고

    [마켓인사이트]우정사업본부, 해외 주거용 부동산 투자펀드 운용사 선정 공고

    ≪이 기사는 09월23일(14: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우정사업본부가 예금사업단이 해외 주거용 부동산 투자 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2억달러(약 2380억원)를 출자한다고 23일 밝혔다. 북미와 유럽 선진국의 공동주택, 기숙사 등 주거 임대용 부동산 지분에 투자할 목적으로 2곳의 해외 자산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우정사업본부의 출자규모는 최대 2억달러 또는 2억유로다. 지원 자격은 총 운용자산 50억달러 이상의 자산운용사에 한하며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운용역을 3인 이상 보유한 곳이어야 한다. 투자 대상 지역에 운용자산이 30억달러 이상이어야 하며, 출자 대상 펀드의 총 규모는 5억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다음달까지 제안서를 받아 실사를 거쳐 오는 11월께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우정사업본부, 국내 중순위 인수금융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

    [마켓인사이트]우정사업본부, 국내 중순위 인수금융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

    ≪이 기사는 08월23일(14: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가 인수합병(M&A) 딜에 수반되는 중순위 인수금융에 투자하는 펀드를 위탁할 운용사를 선정한다. 우정사업본부가 중순위 인수금융 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은 지난 13일 '국내 중순위 인수금융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출자사업에서 운용사 1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2000억원 이내로 운용사가 자율제안하도록 돼있다. 우본의 투자 비율은 펀드 결성액의 50% 이내다.해당 블라인드펀드는 M&A 거래가 수반되는 중순위 인수금융(리파이낸싱 거래 포함)에 80% 이상 투자해야 한다. 운용사의 투자비율은 펀드규모 대비 1% 또는 10억원 이상이다. 펀드만기는 결성일로부터 8년 이내로 투자기간은 결성일로부터 4년 이내다. 특정회사에 대한 투자금액은 약정 총액의 30% 범위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제한을 뒀다.우본은 오는 30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는다.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9월 중 1차 평가와 2차 평가 등을 진행한 뒤 9월 말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