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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한국 회계투명성 63위→37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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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한국 회계투명성 63위→37위로"

    "주기적 지정 감사제 도입은 정직하지 않은 대주주로 인해 기업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진짜 주인인 주주와 채권자들을 위해서라도 아직까진 필요하다. 대주주 입에 맞는 감사인을 지정하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1일 서울 청파로 LW컨벤션에서 '신(新)외부감사법 3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한 제15차 기자세미나에서 "제대로 된 감사를 위해선 신외부감사법상의 제도가 필요하고 실제로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2018년 시행된 신외부감사법에 따라 상장사 또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는 9년 단위로 6년은 감사인을 자유롭게 지정하고, 3년은 정부의 지정을 받아 감사인과 계약하도록 하는 주기적 지정 감사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중 3년의 지정 감사가 불합리하다는 일부 기업의 반발이 나오자 이같이 답한 것이다.김 회장은 "기업의 주인은 주주와 채권자들인데 보고의 의무가 있는 기업이 불만을 표시하는 건 단지 감사보고서 작성의 불편함 때문"이라며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한 단계 레벨업하려면 제대로 된 감사 시스템이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신외감법 도입 이후 한국의 회계 투명성이 개선됐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하는 세계 회계 투명성 순위에서 한국은 2017년 총 63개국 중 꼴찌인 63위였다. 하지만 올해는 64개국 중 37위로 뛰었다.이 날 세미나 주제발표를 맡은 전규안 숭실대 회계학과 교수는 "신외부감사법은 약 40년 동안의 제도 중 가장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대우조선해양 등의 대형 분식회계로 도입된 만큼 감사인

  • 삼일회계법인, '회계개혁 3년 감사위원회 과제' 세미나

    삼일회계법인이 '회계개혁 3년, 감사위원회 역할의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세미나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년간의 회계개혁을 돌아보고 최근 동향 및 감사위원회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세션에선 양동훈 동국대 교수가 '회계개혁 브리핑 및 최근의 동향'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 두 번째 세션은 '2020 감사위원회 트렌드'에 대해 삼일회계법인 하미혜 디렉터가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은 '회계개혁의 지속가능한 정착을 위한 향후 과제'를 주제로 감사위원, 회사, 외부감사인, 투자자, 감독 당국 패널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학 서울대 교수, 정우용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홍기수 삼일회계법인 품질관리실장, 신왕건 국민연금 투자정책전문위원장, 최상 금융감독원 전 회계관리국장이 패널로 참여한다.세미나 참가 신청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삼일Pwc "기후 대응 늦으면 한국 기업 '기후변화 디스카운트' 우려"

    삼일Pwc "기후 대응 늦으면 한국 기업 '기후변화 디스카운트' 우려"

    "한국이 기후 위기에 대응이 늦는다면 기존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더해 추가적으로 기후변화 디스카운트까지 부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컨설팅 법인 삼일PwC가 14일 개최한 '탄소중립을 향한 비즈니스 대전환' 온라인 세미나에발표자로 나선 신왕건 국민연금 투자정책위원장은 "국민연금도 투자 때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순수 탄소 배출량 0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의미의 '넷제로' 트랜스포메이션(Net Zero Transformation), 그린 파이낸싱과 기업 공시의 투명성 제고 등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나이젤 토핑 유엔 기후변화대응 고위급 대변인은 기조연설에서 "지금까지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적 논의가 진행됐지만 앞으로 다양한 참여자들이 기술의 발전과 변화를 선도하며 탄소 감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탄소중립은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규범이 됐다"며 "현재 우리나라 전체 탄소 배출량의 54%를 차지하는 산업계의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연착륙의 해법을 찾기 위한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탄소 감축 전략 전문가인 윤영창 PwC컨설팅 파트너는 소비재 기업인 네슬레와 장치 산업인 바스프의 탄소 감축 전략을 예로 들며 비즈니스 성격을 고려한 탄소중립 목표와 이에 따른 감축 경로 구축을 소개했다.녹색 금융과 기업 공시의 투명성 제고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의 기조연설을 맡은 양종희 KB 금융지주 부회장은 지난 6월 선언한 'KB 넷제로 STAR'의 내용을

  • 세미나뿐 아니라 신용평가 교육까지?…호감도 높이는 신용평가사들 [마켓인사이트]

    세미나뿐 아니라 신용평가 교육까지?…호감도 높이는 신용평가사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9일(15:5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신용평가사들이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 창구를 넓히고 있다.단순히 특정 업종의 신용 위험 전망 뿐만 아니라 신용평가업에 대한 기초적인 강의까지 진행해 신용평가 자체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려는 목적이다.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가 진행하고 있는 신용평가 교육 세미나를 두고 시장 안팎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신용평가방법론 세미나를 열고 있다. 매주 한 차례 씩 실장급 강사를 내세워 각 산업의 재무위험과 산업위험 분석 방법, 계열 관계의 위험 수준을 파악하는 방법, 기업의 현금흐름을 이해하는 방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지난 4일 진행한 첫 세미나엔 총 300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통상 신용평가사가 진행하는 특정 주제의 인기 세미나에 200여명이 참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흥행에 성공한 셈이다.나이스신용평가 관계자는 "증권사 리서치 센터나 자산운용사 소속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세미나에 참여하고 있다"며 "실제 신용평가사에 입사한 신입 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동일하게 진행돼 강의 질에 대한 호평이 많다"고 말했다.시장 참여자들은 신용평가사가 다양한 방식으로 시장과 소통 창구를 늘리고, 신용평가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강의 마지막엔 세미나 참가자들의 질문을 받고 실제 신용평가업을 담당하는 연구원들이 직접 대답을 해준다"며 "각 산업이나 특정

  • [마켓인사이트]국내 기관 투자자들, “내년에도 한국 대형 오피스빌딩에 투자하겠다”

    [마켓인사이트]국내 기관 투자자들, “내년에도 한국 대형 오피스빌딩에 투자하겠다”

    ≪이 기사는 11월07일(17: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상업용 부동산의 매매시장은 하강기에 접어들었지만 임대차 시장이 회복되고 있어 내년에도 국내 오피스빌딩 거래량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부동산 서비스기업 에비슨영코리아의 유명한 리서치센터장은 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0년 글로벌·한국 시장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유 센터장은 “올해 서울 대형 오피스빌딩 거래량이 11조60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고 내년 거래량도 9조6000억~12조6000억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국내 실물 자산 가운데 여전히 대형 오피스빌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비슨영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36개 기관 가운데 40% 가량이 국내 대형 오피스빌딩을 선호 자산으로 꼽았다. 가장 유망한 지역을 묻는 설문에 자산운용사들은 서울 강남지역을, 투자기관들은 서울 사대문 도심지역을 선택했다.이 조사는 에비슨영이 최근 싱가포르투자청(GIC), 대한지방행정공제회, 한국교직원공제회, 농협중앙회 등 14개 투자기관과 이지스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22개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반대로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자산으로는 호텔과 판매시설이 지목됐다.판매시설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016년에는 투자기관과 자산운용사를 합쳐 12%가량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는 38%가량의 기관이 판매시설에 대한 투자를 꺼린다고 답했다.호텔의 경우 투자기관은 약

  • [마켓인사이트]“보수주의, 회계처리 중립성에 긍정적일 수 있어”

    [마켓인사이트]“보수주의, 회계처리 중립성에 긍정적일 수 있어”

    하영덕 일본 와세다대 경영학부 교수는 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회계 보수주의와 일본의 회계환경’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회계 보수주의는 재무제표에 비용은 빠짐없이 기록하는 반면 손익은 확정된 내용만 반영하는 원칙이다. ‘안정성의 원칙’이라고도 불린다.하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일본 사례를 들어 회계처리 원칙에서 보수주의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일본 회계기준위원회(ASBJ)는 오래 전부터 보수주의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기업들이 회계처리 방식을 두고 별다른 문제를 겪지 않고 있다. 유럽이 중심이 된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의 경우엔 신중한 손익처리가 회계처리의 중립성을 지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미국 회계기준위원회(FASB)는 중립성과 충돌한다는 이유로 보수주의를 부정하고 있다. 하 교수는 “보수주의는 복식부기가 완성된 13세기 때부터 이어져온 회계처리 원칙이고 일본에선 오랫동안 인정받고 있다”며 “너무 보수주의를 강조하는 것도 부담스럽지만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측면에선 신중한 접근이 기업의 자금 조달비용 절감, 투자 및 계약 효율성 증대 등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 “회계사 시험문제 부정출제 확인되면 형사처벌해야”

    [마켓인사이트]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 “회계사 시험문제 부정출제 확인되면 형사처벌해야”

    ≪이 기사는 09월06일(09: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회계사 시험문제 부정출제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철저히 수사해서 잘못이 드러나면 형사처벌해야 합니다.”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사진)은 5일 저녁 ‘감사위원회 역할,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학자의 양심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회계사 시험 부정 출제 의혹이 제기된 것은 지난 7월이다. 6월 치러진 공인회계사(CPA) 2차 시험에서 회계감사 과목 문항 2개가 서울의 한 사립대 CPA 시험 고시반의 모의고사 내용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금융감독원이 곧바로 자체조사를 통해 의혹을 확인하고 해당 문제를 낸 출제위원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부정 출제 논란이 있었던 문항 2개는 모두 정답 처리됐다.최 회장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도입에 대해선 “회계개혁의 핵심은 독립성 확보”라며 “지정제로 감사인 독립성이 강화되면 회계사가 전문성을 발휘할 의욕을 더욱 북돋아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감사인의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회계사가 감사 과정에서 부정이나 오류를 찾아내도 이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없다”며 “제도 도입 초기 감사인 교체로 감사품질이 떨어질 것이란 비판은 이같은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세미나 주제 발표를 맡은 김준철 안진회계법인 부대표는 감사위원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그는 “비상근 임원인 사외

  • [마켓인사이트]삼정KPMG-산업부, 26일 '수입규제 대응전략' 세미나

    [마켓인사이트]삼정KPMG-산업부, 26일 '수입규제 대응전략' 세미나

    삼정KPMG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오는 26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국내 기업 대상 '수입규제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정KPMG의 국제통상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최근 각국 수입규제 조사당국의 반덤핑 조사기법 오·남용 사례를 살펴보고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세미나는 오는 21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세미나에서는 먼저 반덤핑관세를 정상적인 수준을 넘어 과도하게 증폭시킬 수 있는 기법으로 최근 부각되고 있는 미국의 특별시장상황(PMS·Particular Market Situation)과 유럽연합(EU)의 시장왜곡의 최근 사례를 살펴본다.이어 인도의 수입규제 조사매뉴얼 개정 의의와 개정 전후 인도 조사당국의 변화된 움직임을 점검하고 중국의 실제내부대체원가 부인 사례와 관련한 양자·다자 협의 진행현황과 향후 접근방향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의도적으로 수출자에게 과중한 부담을 야기하는 일본의 조사기법과 최근 조사당국의 동향을 전할 예정이다.박원 삼정KPMG 전략컨설팅본부 상무는 "글로벌 선진 기업들이 수입규제를 기업의 성장 전략과 목표 달성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데 반해 우리 기업들은 아직 수입규제를 통제 불가능한 외부환경으로 인식해 수동적인 대응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수입규제를 전략적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삼정KPMG는 지난 4월 국제통상전문팀을 전략컨설팅본부로 조직을 확대 재편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통상 이슈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 [마켓인사이트]삼정KPMG ‘제5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 14일 개최

    [마켓인사이트]삼정KPMG ‘제5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 14일 개최

    ≪이 기사는 05월09일(17: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삼정KPMG는 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신(新)외부감사법(이하 신 외감법) 시행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감사위원회의 과제와 역할 방안을 논의한다. 신 외감법에선 감사위원회에게 기업의 부정행위 조사를 위해 외부전문가를 선임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실효성 있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시가 확보될 수 있도록 회사로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를 보고받도록 제도가 강화됐다.감사위원회의 역할에 따른 책임도 커졌다. 회사가 허위 내용을 공시하거나, 의도적으로 공시를 누락하는 등 불성실한 공시가 반복되는 경우 상법에 따라 감사위원회에게도 공시 위반 및 부당 사항 조사 의무를 부여하는 등 책임이 부과된다.첫 번째 세션은 조성표 한국회계학회 회장이 ‘원칙중심 회계기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감사위원회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허세봉 삼정KPMG 내부회계관리제도 TF 리더는 ‘신외감법에 따른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과 감사위원회 역할’을 소개한다.이어 김유경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가 ‘주요 통계로 짚어보는 신외감법 도입기의 감사위원회 변화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삼정KPMG ACI 자문교수단들이 패널로 나서 ‘감사위원회 역할 수행의 현실적 제약과 신외감법의 실무 적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한은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감사·감사위원은 기업의 회계투명성 확보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

  • 삼정KPMG, ‘제5회 게임산업 세미나’ 개최

    삼정KPMG, ‘제5회 게임산업 세미나’ 개최

    ≪이 기사는 12월19일(16: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삼정KPMG회계법인이 18일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본사에서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제5회 게임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선 올 11월부터 시행된 개정 외부감사법이 게임산업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개정 외감법과 그 이후 시행되는 시기별 제도 변화를 확인하고, 게임산업 기업의 준비사항을 상세히 안내하는 세션도 진행됐다.첫 세션은 이효정 삼정KPMG 경제연구원 이사가 국내 게임산업 현황과 게임을 둘러싼 10대 변화 트렌드를 소개하고, 게임 산업 변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강승미 삼정KPMG 이사가 개정 외감법에 따라 내년부터 시행되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에 대한 게임기업들의 준비사항과 관련 개정사항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지훈 삼정KPMG 이사는 게임산업 판매장려금 등 관련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주요 세무 이슈와 게임머니에 대한 부가가치세법상 공급시기 및 세금계산서 특례 등 게임산업 관련 최근 예규 및 심판례를 소개했다. 신경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개정 외감법과 주기적지정제 시행 등 감사환경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변경된 제도를 확인하고 전략적인 대응 마련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게임산업에서의 제도적 환경변화를 이해하고 전략을 마련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삼정KPMG는 금융·정보통신·제조 등 24개의 산업분야를 비즈니스 라인(Line of Business)으로 분류하여 산업별 전문화된 감사본부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