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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은행, 정호건 경영관리부문 부행장 신규 선임

    산업은행, 정호건 경영관리부문 부행장 신규 선임

    산업은행은 신임 경영관리부문장(부행장)으로 정호건 강남지역본부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1967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정 부문장은 런던시티대에서 투자관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산업은행에서 신탁실장과 서초지점장, 인사부장, 강남지점장 등을 지냈다. 정 부문장은 앞으로 인사부와 총무부, 홍보실, 안전관리부 등 산업은행의 경영관리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임원들의 임기는 통상 '2+1'"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산업은행법에선 산은 임원의 임기를 3년 이내에서 정관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산은은 이날 총 10명의 본부장 및 지점장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 [단독]'운용자산 4兆' 건근공 새 CIO에 신협 출신 이성영 내정

    [단독]'운용자산 4兆' 건근공 새 CIO에 신협 출신 이성영 내정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신임 자산운용본부장(CIO·사진)으로 이성영 전 신협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이 내정됐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전날(7일) 이 전 부문장을 신임 CIO로 내정, 통보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앞서 지난주 신임 CIO 후보 숏리스트를 선정해 면접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전날 5시께 면접 합격자를 선정해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임 CIO는 최종 검증 절차를 거친 뒤 곧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신임 이성영 CIO는 1964년생으로 충남고를 거쳐 충남대를 졸업했다. 1990년 신협중앙회에 입사해 30년 넘게 채권·주식·대체투자 분야를 두루 맡아 온 투자 전문가다. 직전에는 CIO 직인 자금운용부문장을 맡기도 했다. 신협에서는 2009년 우리종합금융(옛 금호종금)이 조성한 부동산 펀드에 1000억원을 출자해 AIG빌딩 인수하는 투자 건을 이끌기도 했다. 신협이 대체투자 분야에서도 본격적으로 '큰손'으로 떠오르게 만든 투자였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이전까지 이위환 전 CIO가 자산운용본부장을 맡았다. 이 전 CIO는 삼성생명과 삼성자산운용, 한화손해보험 등을 거쳐 2020년 2월 취임한 바 있다. 올 1월 임기가 만료, IBK투자증권 CS사업부 부문장 자리로 이직하면서 새 CIO 선임 절차를 밟아왔다.1997년 문을 연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고용노동부 산하에서 운용자산(AUM) 4조2000억원가량을 굴리고 있다. 근로여건 및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고용이 불안정한 건설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설립됐다. 전체 운용자산 중 국내외 채권에 약 60%, 대체투자에 26%, 국내외 주식에 8% 안팎을 투자하고 있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nbs

  • 국민연금, 백복인 KT&G사장, 이우현 OCI 부회장 선임에 찬성

    국민연금, 백복인 KT&G사장, 이우현 OCI 부회장 선임에 찬성

    ≪이 기사는 03월18일(18: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정동채 효성 감사위원의 재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국민연금 수탁위는 18일 오후 회의를 열어 효성, KT&G, OCI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KT&G와 효성의 주총은 오는 19일, OCI 주총은 오는 24일 열린다.수탁위는 정동채 대한석유협회 회장(전 국회의원)의 감사위원 선임건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다. 수탁위는 “기업가치 훼손 이력이 있다고 봐 감사위원에게 요구되는 높은 청렴성과 업무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반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반면 백복인 KT&G 사장 재선임안, 이우현 OCI 이사 선임안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 행사를 결정했다. 수탁위는 백 사장 재선임안 찬성 결정에 대해 "KT&G가 회계 처리 위반으로 지난해 7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이력이 있지만 고의성이 없었으며, 백 사장에 대한 제재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우현 OCI 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는 반대할 사유가 없다고 보고 찬성 결정했다.한편 지난 회의에서 삼성전자 주총 의결권 결정과 관련해 본부에 항의 표시를 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던 이상훈, 홍순탁 위원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국민연금, 삼성전자 이사 선임안에 '찬성'

    국민연금, 삼성전자 이사 선임안에 '찬성'

    ≪이 기사는 03월15일(18: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민연금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가 반대를 권고해 논란이 일었던 삼성전자 사외이사 연임안 등에 대부분 찬성표를 던졌다.  15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17일 주주총회를 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SDI, 삼성전기, 제일기획, 호텔신라 등 삼성그룹 계열사와 효성화학, 효성티앤씨 등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주총이 열리기 전 의결권 행사 방향을 사전 공시한다.국민연금은 ISS가 반대를 권고한 김종훈 사외이사(키스위모바일 회장)·박병국 사외이사(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의 재선임 안건과 김선욱 사외이사(전 법제처장)의 감사위원 선임 안건 등 사외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에 찬성했다.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등 삼성전자 대표이사단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과 특별배당금 성격의 10조7000억원(1주당1578원)이 더해진 기말배당금이 포함된 제52기 재무제표 승인 건 등 나머지 주요 안건에도 찬성표를 던졌다.다만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안은 "보수한도 수준이 보수금액에 비춰 과다하거나 보수한도 수준, 보수금액이 회사의 규모, 경영성과 등에 비춰 과다한 경우에 해당한다"며 반대했다. 나머지 기업들에 대해서도 국민연금은 대체로 찬성표를 던졌다. 하지만 삼성SDI, 호텔신라, 제일기획 등 다른 삼성 계열사 안건 가운데 이사 보수한도 승인건에 대해선 일관되게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국민연금, SK텔레콤 일부 이사선임에 반대...2019년 데자뷰?

    ≪이 기사는 03월25일(16:0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텔레콤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SK텔레콤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건에 또 다시 반대표를 던졌다. 2015년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이뤄진 SK㈜와 SK C&C 합병을 주도했다는 이유에서다.25일 국민연금은 SK텔레콤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사전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총 13건의 SK텔레콤 주주총회 안건 가운데 4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국민연금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사내이사 연임건에는 찬성표를 던졌다. 하지만 △조 의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건 △김용학 전 연세대 총장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에는 반대했다. 국민연금은 SK텔레콤 지분 11.12%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 26.78%를 가진 SK그룹 지주사 SK㈜에 이은 2대 주주다. 5년 전 SK㈜와 SK C&C의 합병 사건에서 불거진 국민연금과 조 의장 간의 ‘마찰음’은 올해까지도 이어졌다. 국민연금은 조 의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반대 이유로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는자에 해당”한다는 점을 들었다. SK그룹은 2015년 SK C&C와 

  • 이어지는 '감사 대란'...이테크건설도 의결 정족수 미달로 감사 선임 부결

    '감사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감사·감사위원을 선임하지 못하는 상장사가 속출하고 있다.중견 건설 업체 이테크건설은 12일 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을 선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감사·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지배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맞물린 탓이다. 이테크건설 관계자는 “감사위원 선임을 위해 모든 주주에게 전자위임장과 전자투표를 독려했는데도 이같은 결과가 나와 허탈하다”고 말했다. 이테크건설은 올해 정기 주총을 연 기업 중 디에이치피코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감사·감사위원 선임에 실패했다.이날 이테크건설의 정기 주총에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 154만9510주를 보유한 주주들이 직접 현장을 찾거나 전자위임장, 전자투표 등으로 주권을 행사했다. 현장을 직접 찾은 주주는 20명이며 전자위임장을 통해 30명, 전자투표를 통해 103명이 주총에 참여했다. 이테크건설의 상장 주식수는 280만주다.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를 제외한 의결권이 있는 주식 수는 261만7577주다.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 중 59.2%를 보유한 주주들이 이날 주총에 참여한 셈이다.하지만 감사위원 선임에 필요한 발행 주식 총수 4분의 1 이상의 찬성표를 얻지 못했다. 감사 선임은 3%룰이 적용돼 최대주주 지분이 아무리 많더라도 의결권은 3%까지만 인정해준다. 개인주주 중 다수는 주가 부양 목적으로 반대표를 던졌다. 이 관계자는 “감사위원 후보자를 어렵게 모시고도 의결 정족수 미달로 선임을 할 수 없으니 여러 가지로 곤란하다”고 말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대신증권, 오익근 업무총괄부사장…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임

    [마켓인사이트]대신증권, 오익근 업무총괄부사장…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임

    대신증권이 오익근 업무총괄 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대신증권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오 부사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고 30일 발표했다.오 부사장은 대신금융그룹에서 32년간 근무한 재무·금융전문가다. 1987년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지점영업, 마케팅, 인사, 재무관리, 리스크관리, IB 등증권업 전 부문을 두루 거쳤다. 2013년부터는 5년간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했다.오 부사장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HSBC, 이종진씨, 이상호씨 공동대표 선임

    HSBC, 이종진씨, 이상호씨 공동대표 선임

     ≪이 기사는 12월04일(14:5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4일 HSBC증권이 이종진씨, 이상호씨를 공동대표로 임명했다.이종진 공동대표는 독일 드레스드너 방크에서 근무한 뒤 2009년 HSBC 아태지역(홍콩소재)에 입사했다. 2010년엔 HSBC 증권으로 옮겨 채권영업팀을 이끌었다. 2019년에는 주식영업으로 업무 영역을 넓혔다.이상호 공동대표는 JP모간 근무 후 2010년 HSBC증권에 입사했다. 입사후엔 채권자본시장팀을 주도했다.HSBC는 이번 인사로 영업과 트레이딩, 자본시장과 투자은행 업무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안영균 한공회 부회장, 세계회계사연맹 이사 선임

    [마켓인사이트]안영균 한공회 부회장, 세계회계사연맹 이사 선임

    ≪이 기사는 11월14일(09:0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공인회계사회는 14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세계회계사연맹(IFAC: International Federation of Accountants) 대표자 회의)에서 안영균 상근연구부회장(사진)이 세계회계사연맹 이사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안 부회장은 앞으로 3년간 세계회계사연맹에서 회계감사와 관련한 핵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세계회계사연맹은 전 세계 3백만명의 회계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130여개국에 있는 170여개 회계전문가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 기구는 국제감사인증기준, 국제윤리기준 등 회계감사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회계기준 제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안 부회장은 30여 년 동안 삼일회계법인과 PwC 토론토 오피스 등에서 회계감사 경력을 쌓아 온 회계전문가다. 2014년부터 한공회 상근연구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회계, 감사, 세무 분야 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2014년 한국 최초로 국제회계기준 제정기구인 세계회계교육기준위원회(International Accounting Education Standards Board) 위원으로 선임돼 5년간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CAPA: Confederation of Asia Pacific Accountants) 이사로 활동하면서 CAPA 서울 총회 준비를 총괄 지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중경 한공회 회장은 “안 부회장은 주인기 세계회계사연맹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회계사연맹 임원에 선임된 한국인”이라며 “앞으로 한국이 회계 분야에서 국제적인 이슈를 주도해 나가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한국벤처투자, 'VC 출신' 이영민 전 서울대 교수 신임 대표로 선임

    [마켓인사이트]한국벤처투자, 'VC 출신' 이영민 전 서울대 교수 신임 대표로 선임

    ≪이 기사는 09월04일(13:5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이영민(사진) 전 서울대 벤처경영기업가센터 산학협력교수가 한국벤처투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한국벤처투자는 3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영민 전 교수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 대표이사는 벤처캐피털(VC) 업계에서 20여년 이상 몸담으며 벤처 투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다.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학사, 포항공대 산업공학 석사, 상명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4년 VC 업계에 처음 진출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코웰창업투자를 거쳐 2008년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창립 멤버로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5년부터 최근까지 서울대 벤처경영기업가센터에서 산학협력교수로 활동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이 대표 선임 배경에 대해 "벤처투자에 대한 폭넓은 실무경험과 심도 있는 학문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국벤처투자와 모태펀드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VC업계 출신이 벤처투자 대표로 선임된 것은 KTB네트워크 출신인 김형기 전 사장 이후 두번째다. 이 대표는 모태펀드 운용을 통한 벤처펀드 조성 확대, 창업초기기업 투자 활성화, 벤처생태계의 글로벌화 등 혁신창업 생태계를 위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최달 삼일회계법인 교육파트장, 여성 최초 국제회계기구 위원 선임

    [마켓인사이트]최달 삼일회계법인 교육파트장, 여성 최초 국제회계기구 위원 선임

    최달 삼일회계법인 교육파트장(사진)이 한국 여성 공인회계사 최초로 국제회계기구 위원으로 선임됐다.5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세계회계사연맹(IFAC)은 최근 최달 파트장을 국제회계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그는 앞으로 4년간의 임기 동안 IFAC의 국제회계업계 교육 기획을 담당한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국내 4000여명의 여성 공인회계사 중 최초로 세계 회계업계 무대에 진출한 경사”라고 했다.  최 위원은 1997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이후 삼일회계법인과 미국 PwC 산호세 사무소에서 20여년간 회계감사 전문가로 경력을 쌓아왔다. 최 위원은 “회계 전문인력 교육과 계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한국공인회계사회 첫 여성 부회장 탄생… 이기화 다산회계법인 대표 선임

    [마켓인사이트]한국공인회계사회 첫 여성 부회장 탄생… 이기화 다산회계법인 대표 선임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9일 이기화 다산회계법인 대표(사진)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여성 공인회계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한 것은 1954년 창립 이후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여성 공인회계사의 역할 강화와 권익 보호, 신사업 발굴 등을 맡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이 부회장은 1983년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후 삼일회계법인과 삼화회계법인을 거쳐 현재 다산회계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회장(2002~2006년)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회장(2016~2018년) 등 여성 경제 관련 단체를 이끌기도 했다. 그는 회계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2004년), 금융위원회 표창(2014년), 대통령 표창(2017년)을 수상했다.이 부회장은 “여성 공인회계사를 대표해 부회장으로 선임된 만큼 여성 공인회계사가 회계 전문직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도 “이제 여성 공인회계사가 4000명을 넘어 회계업계에서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특히 회계개혁을 추진하는 중요한 시기에 여성 공인회계사가 부회장으로 선임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한국성장금융, 최고운용책임자(CIO)에 서종군 본부장 선임

    [마켓인사이트]한국성장금융, 최고운용책임자(CIO)에 서종군 본부장 선임

    ≪이 기사는 06월26일(14: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서종군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본부장이 전무이사인 최고운용책임자(CIO)로 승진했다. 성장금융은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포함 4명 체제인 이사회에 사내이사를 추가 선임해 5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정관을 통과시키고, 서 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서 본부장은 기존 투자운용본부장직을 유지하면서 직급은 전무이사로 승진하게 됐다. 임기는 오는 2022년 3월 말까지다.  2016년 2월 출범한 성장금융은 최근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현재 8개 펀드를 운용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내부 역량 및 자체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내이사 증원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서 본부장은 2013년 결성된 성장사다리펀드에 이어 성장금융에서 4년간 투자운용본부장을 지내 회사 내부 사정에 밝아 조직 관리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그는 기존 사내이사인 성기홍 대표와 함께 조직 관리와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 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와 KDI국제정책대학원을 졸업한 뒤 대한투자신탁, 금융위원회, 한국정책금융공사 등을 거쳤다.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차문현 전 하나대체 사장, 알파에셋자산운용 대표로

    [마켓인사이트]차문현 전 하나대체 사장, 알파에셋자산운용 대표로

    알파에셋자산운용은 20일 차문현 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차 신임 대표는 1972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제일투자신탁, 우리투자증권을 거쳐 우리자산운용과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은행과 투자신탁, 증권사, 자산운용사를 두루 경험했다.2017년부터 올해 초까지는 하나대체운용 사장을 맡았다. 2년여간 하나대체운용의 운용자산을 두 배 가량 늘렸다. 미국 워싱턴DC의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사 건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드림웍스 본사 건물 등을 기초자산으로 공모펀드를 만들어 내놓는 등 개인 투자자들에게 대체투자 기회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2년 설립된 알파에셋자산운용은 5000여억원의 수탁고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 채권, 부동산,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한다. 강관 제조업체인 국제강재의 최곤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최 회장은 배우 전지현 씨의 시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모건스탠리,한국 투자운용본부장에 이윤표 전 트러스트운용 부사장 선임

    [마켓인사이트]모건스탠리,한국 투자운용본부장에 이윤표 전 트러스트운용 부사장 선임

    ≪이 기사는 05월07일(14: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모건스탠리는 한국 투자운용사업부문(MSIM) 한국 책임자(Managing Director·본부장)로 이윤표 전 트러스트자산운용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한국 내 투자운용사업부문을 총괄한다. 이 본부장은 최근까지 한국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냈다. 이전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NPS)에서 수 년간 해외대체투자실장 및 운용전략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2008년 NPS 글로벌 대체투자프로그램을 수립한 NPS 투자위원회, 포트폴리오자문위원회, 사모투자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MSIM의 한국과 일본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시미즈 히로 부문장은 “이 본부장이 MSIM에 합류하면서 한국 내 주요 기관투자자에 대한 자산운용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 플랫폼을 확장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이 본부장을 선임한 것은 한국 자산운용 업계의 성장과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글로벌 투자 다양화 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수 모건스탠리 한국대표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최적의 해외 자산 배분 솔루션을 제공해 수익을 극대화함으로써 모건스탠리의 투자운용사업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