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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주관사에 NH·한투·JP모간..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목표
새벽배송업체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상장 준비에 나선다. 오아시스와 SSG닷컴도 내년 수조원 대의 기업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어 이커머스 업체들의 격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컬리는 기업공개(IPO)를 위해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을 공동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국내 증시 상장 추진을 선언한 컬리는 현재 딜로이트안진을 지정감사인으로 선정해 지정 감사 절차를 이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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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 공모가 2만6000원 확정…몸값 5645억원
팬 메신저 플랫폼 ‘버블’을 운영하는 디어유가 공모가격을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2000 대 1을 넘어설 정도로 기관투자가들이 치열한 매수경쟁을 벌이자 당초 제시한 희망가격보다 공모가격을 높였다. 디어유는 지난 25~26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2001.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공시했다. 참여 기관 1763곳 중 1742곳이 희망 공모가격(1만8000~2만4000원) 최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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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진단기업 지니너스, 청약경쟁률 162 대 1
다음달 상장을 앞둔 유전체 진단기업 지니너스가 162 대 1의 경쟁률로 일반청약을 마쳤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니너스가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이 162.5 대 1로 나타났다. 8125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기관투자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하자 일반청약 분위기도 가라앉았다는 평가다. 지니너스는 지난 22일 마친 기관 수요예측에서 66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데 그쳤다. 이에 공모가격을 희망가격(2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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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유니콘 등극.. 한투, NH로부터 100억 투자 유치
새벽 배송 업체 오아시스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에 등극했다. 오아시스마켓은 28일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으로부터 각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누적 투자금은 926억 원이다. 모회사인 지어소프트의 투자금액까지 합치면 1126억 원이다. 오아시스가 이번 투자에서 과정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1조100억 원이다. 지난해 4월 첫 투자를 유치할 당시의 기업가치 1526억원과 비교하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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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닷컴 상장 주관사에 미래·씨티
신세계그룹 e커머스사업을 총괄하는 쓱닷컴의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낙점됐다. 쓱닷컴은 지난 27일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 주관사는 모건스탠리와 JP모건이 선정됐다. 쓱닷컴은 이들 증권사와 상장 시기와 공모 규모 등을 협의한 뒤 내년 국내 증시에 입성할 계획이다. 쓱닷컴은 이마트가 2018년 말 온라인쇼핑몰 사업을 물적분할로 떼어내 설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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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9월 회사채 발행 17조, 전년대비 18%↑...금리인상 대비
국내 기업들이 지난달 총 17조5894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작년 같은달에 비해 18% 늘어난 수준으로, 금리인상에 대비해 자금조달을 서두른 것으로 풀이된다. 증시 호황으로 기업공개(IPO)가 크게 늘면서 주식 발행 역시 올들어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해 발행한 기업 회사채는 17조5894억원으로, 제조업 등 일반기업 회사채 4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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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업체 피코그램, 청약경쟁률 1520 대 1
정수기업체 피코그램이 공모주 일반청약에서 15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어인 카카오페이와 청약일정이 겹쳤음에도 흥행에 성공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피코그램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152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조3755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이 회사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도 147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02년 설립된 이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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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너스, 기관 경쟁률 66대1..공모가 2만원으로 낮춰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대표이사 박웅양)가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니너스는 앞서 21~22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400억 원에 해당하는 200만주를 공모 예정으로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2174억 원 규모가 된다. 박웅양 대표이사는 "지니너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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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아이즈, 11월 코스닥 상장..시가총액 854억원 도전
“디지털 금융 솔루션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AI·빅데이터 플랫폼, 디지털 헬스케어, B2C 비즈니스 등 신사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이사(사진)는 코스닥 상장을 앞둔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디지털 금융 기반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2012년 설립됐다. 주력 사업은 디지털 금융 솔루션 비즈니스로 금융 기반 AI 및 빅데이터 서비스,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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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몸값 1500억된 트윔 “완벽한 無人공장 마지막 퍼즐 맞춘다”
“스마트팩토리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와 검사기를 한 번에 개발해 제작하는 능력은 저희가 독보적이라고 자부합니다. 기술력이 고도화될수록 사람 한 명 없이도 공장이 돌아가는 완전한 스마트팩토리를 볼 날이 가까워질 것입니다.” ◆모든 불량품 잡아내는 AI 꿈꾸다 정한섭 트윔 대표 (사진) 는 2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무인 공장은 검사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현실화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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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유니콘 등극 전망... GIC 등서 3000억 투자 유치 논의
국내 전자책 1위 서비스인 '리디북스'를 운영하는 리디가 싱가포르투자청(GIC)과 국내외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으로부터 30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를 논의한다. 이 과정에서 리디는 1조3000억~1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리디는 GIC와 복수 기관투자가들로부터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 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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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90억도 90만원도 똑같이 배정"
카카오페이의 공모가가 기관들의 뜨거운 청약 열기에 힘입어 희망범위 최상단인 9만원에 결정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11조원대 몸값으로 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다. 카카오그룹으로선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각각 상장한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에 이어 이번 카카오페이까지 연이어 공모 흥행을 이어나가게 됐다. 기관 1545곳 뜨거운 ‘러브콜’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가 지난 20~21일 진행한 수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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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재수생' 위워크, 우회 상장 첫날 급등
글로벌 공유 오피스 기업인 위워크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통해 뉴욕 증시에 상장한 첫날 한 때 10% 이상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2019년 기업공개(IPO)를 시도했다가 상장 계획을 백지화한 뒤 2년 만의 복귀전에서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이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스팩인 BowX를 통해 상장한 위워크 주가는 오후 12시께 12% 가량 급등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6% 안팎의 범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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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수요예측 경쟁률 1500 대 1 돌파..공모가 상단 확정
카카오페이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가격범위 상단인 9만원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20~21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500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1200여개의 기관들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1400 대 1에 달했다. 주관사 측이 수요예측 첫날 참여한 기관들에게 공모주 배정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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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외면에…시몬느, 전격 상장 철회
세계 1위 핸드백 제조사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시몬느)이 기업공개(IPO)를 철회했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의 흥행이 저조한 탓이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시몬느는 18~19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률은 수십 대 1 수준이었고, 대부분 기관투자가가 희망가격 범위보다 낮은 가격을 써냈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건수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