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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과학기술인공제회, 올해 1300억원 규모 VC·PEF 출자 공고
≪이 기사는 08월29일(17: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과학기술인공제회가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탈(VC) 블라인드펀드 운용사를 선정해 총 13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28일 공고했다. PEF와 VC 운용사를 선정해 700억원과 60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일반 리그는 기존에 출자를 받았던 운용사와 신규 거래 운용사로 나눠 심사를 진행하며, 전체 펀드 규모가 PEF는 최소 1000억원, VC는 3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펀드의 최소 결성예정 총액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출자확약을 받은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공고일을 기준 설립일로부터 3년 이하인 PEF와 VC운용사의 펀드에도 출자한다. 이 경우 PEF는 펀드 규모가 300억원, VC는 150억원 이상이면 된다. 신청 기간은 9월 10일 오후 4시까지다. 이후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현장실사를 거쳐 10월 중 위탁운용사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과기공은 과학 기술인들의 자금을 모아 가입자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은 물론 과학기술활동을 활성화한다는 설립 취지에 맞춰 대규모 VC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2010년 투자를 시작해 현재까지 3780억 원을 신기술, 바이오 신약, 헬스케어, 정보기술(IT) 등 주요 기술 산업에 투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도 노란우산공제기금으로 신설 VC운용사에 대한 출자를 위해 선정 절차를 진행중이다. 4곳 이하의 운용사를 선정해 최대 총 2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설립 후 5년 이내인 VC 중에서 법인·블라인드 VC펀드 운용 규모가 약정총액 기준 500억원 미만인 곳이 대상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위탁운용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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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교직원공제회, 8900억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스틱·IMM·VIG 등 선정
교직원공제회가 바이아웃(경영권매수)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로 IMM 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을, 벤처캐피탈(VC) 위탁사로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을 선정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역대 최대인 8900억원을 블라인드펀드에 출자한다. 교직원공제회는 1일 블라인드펀드 국내 위탁운용사로 PEF 부문 9곳과 VC 부문 7곳 등 1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출자 규모는 PEF 부문 8000억원, VC 부문 900억원 등 총 8900억원이다. 교직원공제회는 PEF와 VC 위탁운용사를 펀드 규모에 따라 별도로 각각 선발했다. 펀드 규모 5000억원 이상인 대형 PEF 위탁운용사로는 IMM PE, 스틱인베스트먼트, VIG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유니슨캐피탈의 5개사가 선정됐다. 1조원 이상 규모의 펀드 결성이 예상되는 IMM 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엔 1500억~2000억원, 1조원 미만 펀드를 결성하는 곳에는 1000억원 이내 금액이 출자될 예정이다. 펀드 규모 2000억~5000억원인 중형 PEF 운용사로는 SG PE,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등 2개사가 선정됐다. 교직원공제회는 최대 500억원을 출자한다. 설립 후 5년 이내거나 교직원공제회 출자를 받지 않은 운용사인 루키 부문에선 SBI인베스트먼트, 키스톤PE 등 2곳이 각각 최종 선정됐다. 700억~2000억원의 규모의 펀드 자금 가운데최대 250억원을 교직원공제회로부터 출자받게됐다. VC 가운데는 펀드 규모 600억원 이상 부문에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의 3개사가 선정돼 각각 최대 200억원을 받을 예정이다. 신생 VC 운용사 부문에선 서울투자파트너스, 유비쿼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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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이지스, 국내 최대 4000억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조성
▶마켓인사이트 10월3일 오후 3시23분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4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투자처를 미리 정하지 않고 자금을 모으는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조성된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다. 건물을 매입한 뒤 일부 개조해 임차인을 모으는 ‘밸류애드(가치부가형)’ 투자가 펀드의 주요 전략이다.3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부동산 펀드인 ‘이지스스트레티직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를 금융감독원에 등록했다. 국내 최대 큰손인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가 각각 2000억원과 1920억원을 약정했다. 나머지 80억원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책임 투자 차원에서 자체 자금을 넣었다.밸류애드 전략이란 개선의 여지가 있는 부동산을 사들여 개조, 수익성을 높인 뒤 매각해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핵심 권역의 안정화한 부동산을 매입해 보유하면서 임대료를 주 수익원으로 삼는 ‘코어’ 전략보다 수익성이 높은 대신 위험도 더 크다.최근 국내 코어 부동산 시장은 경쟁이 심화했다. 신생 부동산 운용사와 대형 증권사들이 시장에 속속 뛰어들면서다.반면 밸류애드 투자는 전문으로 하는 국내 운용사가 드물고 대규모 도시재생사업 등이 예고돼 있어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게 이지스의 판단이다.이지스자산운용은 과거 서울 여의도 씨티플라자, 서울역 T타워, 수송동 수송스퀘어 등의 밸류애드 투자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다만 당시에는 건별로 자금을 조달해 프로젝트 펀드를 만들었다. 이지스는 좀 더 빠르고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 지난해부터 블라인드 펀드 모집을 계획했다. 당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