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 조정 끝나가…美 CRE 진출 적기"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PIMCO)의 로만 코건 부사장(사진)은 지난 1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상업용 부동산(CRE) 대출 시장에 진입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코건 부사장은 “CRE 자산 가치가 크게 조정된 상태”라며 “역사적으로 낮은 리스크로 역사적으로 높은 수익을 낼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변동성이 우려된다면 실물 자산을 소유하는 것보다 CRE 대출 사업에 투자하는 방식이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조언했다.핌코는 향후 2년 내 미국에서 재조달해야 하는 CRE 대출 규모를 약 2조달러(약 2777조원)로 추산하고 있다. 코건 부사장은 기존의 낮은 금리 환경에서 대출을 제공하던 은행들이 고금리 상황에 더 이상 그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동산 소유주들이 만기가 도래한 대출을 전혀 다른 금리 환경에서 재조달(리파이낸싱)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핌코 같은 대체 금융사가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설명했다.임다연 기자
-
IBK자산운용, 신임 부사장에 임찬희 전 기업은행 부행장 선임
IBK자산운용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부사장에 임찬희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임 신임 부사장은 지난 1983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이후 과천 지점장, 삼성동 지점장, CMS사업부장, 검사부 수석검사역, 강남지역본부장,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 임 신임 부사장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IBK자산운용은 "임 신임 부사장의 풍부한 기업·고객 자산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금융시장 트렌드에 맞는 고객 맞춤형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
-
법무법인 대륙아주, 박병삼 전 KT 부사장 영입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가 KT 법무실장과 윤리경영실장(부사장)을 역임한 박병삼(사진·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를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박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8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했으며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 서울남부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연구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 등으로 재직했다. 2013년 법관 퇴임 후에는 KT 상무로 합류해 법무실장(준법지원인), 윤리경영실장(부사장) 등을 맡았다.대륙아주 관계자는 “박 변호사는 건설⋅부동산 분야 업무를 주로 다루면서 다른 그룹과도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
교보생명 새 대표에 조대규 부사장
교보생명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조대규 부사장(60·사진)이 내정됐다.교보생명은 지난 5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조 부사장을 CEO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거치면 대표이사 사장에 최종 선임된다.1989년 교보생명에 입사한 조 신임 대표는 정통 ‘교보맨’이다. 성균관대 사범대와 상명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교보생명에서 FP본부장, 계성원장(연수원장), 전략기획담당을 거쳐 2019년부터 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을 맡았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과 조 대표의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신 의장은 장기 전략과 기획, 자산운용을 담당한다. 조 대표는 보험사업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서형교 기자
-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에 유대일
예금보험공사는 29일 유대일 이사(사진)를 신임 부사장에 임명했다. 유 신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진주동명고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주택은행에 입행한 그는 1996년 예보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예보 창조경영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예보 이사를 지냈다.
-
예금보험공사 신임 부사장에 유대일 이사
예금보험공사는 29일 유대일 이사를 신임 부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유대일 신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진주동명고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그는 예금보험공사 창조경영실장, 홍보실장, 기금정책부장, 금융제도개선부장 등 핵심 보직을 지내고 지난해 1월부터 1년 동안 예보 이사를 역임했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
대보그룹, 기획조정실장에 이윤식 부사장 영입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은 이윤식 전 한화건설 전무를 기획조정실장(부사장)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광주인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이 부사장은 1988년 한화솔루션에 입사했다. 1997년부터는 한화건설로 이동해 구매팀장, 감사팀장, 인사팀장을 거친 뒤 2009년 임원 승진 후 기획실장, 플랜트사업관리실장,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대보건설 관계자는 “32년 간 인사와 감사, 기획, 외주, 조달, 홍보, 법무, 안전 환경, 리스크관리 등 건설업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이 경기 침체기 위기 극복과 회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
주택금융공사, 부사장에 이환석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임명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환석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57·사진)를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1965년생인 이환석 신임 부사장은 영등포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 신임 부사장은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정책기획국 팀장, 워싱턴 주재원, 금융통화위원회실장, 금융시장국장, 조사국장 등을 거쳐 2020년 3월부터 부총재보를 맡았다.이 부사장은 "32년간 한국은행에서 쌓아온 정책수행 및 금융통화 업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주택금융공사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혁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
[책마을] "당대 최강 노키아 누르고 첼시에 삼성 유니폼 입혔죠"
2005년 삼성전자는 영국 프로 축구팀 첼시FC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삼성이 5년에 5000만파운드(약 1000억원)를 지급하고, 첼시 선수들은 ‘SAMSUNG’이란 글자가 붙은 파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는 계약이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계약 연장을 거쳐 2015년까지 이어진 삼성의 후원 기간 첼시는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회, FA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유로파리그 1회 우승했다.삼성이 누린 홍보 효과는 상당했다. 이 기간 삼성은 유럽 휴대폰 시장에서 압도적 1위였던 핀란드 노키아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TV 등 가전을 포함해 삼성전자의 유럽 매출은 두 배 넘게 늘었다. ‘유럽에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삼성, 유럽에서 어떻게 명품브랜드가 되었나?>는 당시 삼성전자 영국 법인장, 프랑스 법인장, 유럽총괄을 차례로 맡으며 ‘문화 마케팅’을 주도한 김석필 전 삼성전자 부사장의 책이다. 2018년 회사를 떠나 현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비바체랩 대표를 맡고 있는 그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만났다.김 대표는 “딱딱한 경영서나 ‘나 때는’ 하고 잘난 척하는 책이 아니라 내 경험을 그냥 들려주고 싶었다”며 “젊은 사람들이 꿈을 갖고 도전하는 데 도움을 됐으면 하는 마음에 책을 썼다”고 했다.2005년 1월 삼성전자 영국 법인장으로 부임한 그는 ‘첼시와 후원 계약을 맺으면 좋을 것 같다’는 직원들의 업무 보고를 받고 곧 수긍했다. 그 나라 사람들이 열광하는 핵심적인 것, ‘패션 포인트’를 찾아 마케팅해야 한다는 평소 지론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첼시의 상징 색이 파란색으로 삼성과 같
-
무신사 솔드아웃, 신임 CEO에 위메프 출신 김지훈 선임
무신사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SLDT(에스엘디티)는 김지훈 전 위메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열린 이사회에서 새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됐고 지난달 중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했다.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김 대표는 2011년 위메프에 합류해 패션사업실장, 신사업전략실장, 운영본부장, 부사장 등을 거쳤다. 2020년엔 35세 나이의 최연소 임원이 됐고, 동시에 자회사 대표까지 맡아 신사업을 이끌었다.김 대표는 "고객이 인기 있는 한정판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파트너와 차별화된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며 "내년 이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기 위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SLDT는 지난해에만 427억원의 적자를 냈다. 2021년(158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제품 검수비용 증가와 낮은 수수료 정책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솔드아웃은 지난해 12월까지 구매수수료 무료 정책을 펼쳤다. 지난해 무신사 자회사 가운데 SLDT가 가장 큰 영업 손실을 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
LH, 부사장에 박철흥 전 공공주택사업본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임 부사장에 박철흥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을 임명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박 신임 부사장은 영동고, 중앙대 건축학과 출신으로 1992년 LH에 입사해 주거자산관리처장과 공공주택사업처장, 수도권 주택공급특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LH는 또 박동선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유오상 기자
-
윈피앤에스 대표 박화재…우리은행 미국법인장 정석영
박화재 전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61)이 우리은행 관계 회사인 윈피앤에스 대표에 내정됐다. 우리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장을 맡았던 정석영 전 부사장(59)은 우리은행의 미국 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으로 이동한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사의를 밝힌 가운데 박 전 사장 등 핵심 경영진의 거취가 정해지면서 우리은행장을 제외한 우리금융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및 관계 회사는 해외 법인과 각사 대표 인사를 내부적으로 확정했다. 대표로 추천된 이들은 각사 주주총회를 거쳐 이달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박 전 사장이 대표를 맡게 되는 윈피앤에스는 부동산 자산 관리, 가구·인쇄, 정보통신업 등을 하는 회사다. 우리은행 행우회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미국 중국 베트남 등 우리은행의 3대 해외 법인 대표도 바뀐다. 정 전 부사장은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 박종일 전 우리금융 전략부문 부사장(59)은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 우병권 전 우리금융 준법감시인(59·부사장)은 중국우리은행 법인장을 맡는다.우리금융지주에서 브랜드부문을 담당했던 황규목 전 부사장(60)은 통합물류·차량관리·인력파견 업체인 W서비스네트워크 대표로 추천됐다. W서비스네트워크는 윈피앤에스와 우리은행이 각각 지분 47.48%, 4.94%를 보유하고 있다.신광춘 전 우리은행 부행장(59)은 우리은행의 부동산 담보 대출 및 자동차 대출을 위탁 판매하는 윈모기지 대표로 내정됐다. 윈모기지는 우리은행과 윈피앤에스가 공동 출자한 회사다. 신 전 부행장은 지난해 3월까지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을 맡았으며, 우리금융 민영화와 기업 영업 활성화에 기여한
-
한화손보 대표 나채범…한화, 금융계열사 CEO 인사
한화손해보험 신임 대표에 나채범 한화생명 경영혁신부문장(58·사진)이 내정됐다. 한화그룹은 31일 네 곳의 금융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나 내정자는 경북 고령 출생으로 경북기계공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화생명에서 경북지역단장과 경영관리팀장, CPC전략실장 등을 지냈으며 2021년 12월부터 경영혁신부문을 이끌고 있다.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59)는 한화저축은행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부산 출생으로 부산 금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재무통’으로 꼽힌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한화자산운용 대표로,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한화투자증권 대표로 이동한다.이인혁 기자
-
삼성 '40대 부사장·30대 상무' 젊은 리더 대거 발탁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전자 계열사가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대거 발탁했다. 직급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능력 있는 인재를 적극 등용하면서 ‘뉴 삼성’ 진용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37세 최연소 상무 발탁삼성전자는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6일 단행했다. 지난해 198명(부사장 68명·상무 113명·펠로우 1명·마스터 16명)보다는 소폭 줄어든 규모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0대 부사장(17명)과 30대 상무(3명) 등 젊은 리더를 대거 발탁한 게 핵심이다. DX(디바이스경험)부문 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1그룹장인 문성훈(48) 부사장은 갤럭시S 시리즈, 폴더블폰 개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40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올해 최연소 승진자는 배범희(37)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하드웨어기술그룹 상무다. 배 상무는 세계 최초 RF(무선 주파수를 방사해 정보를 교환하는 통신 방법) 신호 전송 등 미래 주력 기술 확보와 다수의 논문 및 특허를 출시했다. 삼성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이정원(45) DS(반도체) 부문 시스템LSI사업부 모뎀개발팀장 부사장은 올해 신임 부사장 중 가장 젊다. 이 부사장은 모뎀 시스템 전문가로 모뎀 알고리즘 개선 및 설계 최적화 등을 통해 5세대 모뎀 성능 향상 및 모뎀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성과주의…세대 교체 속도여성 임원과 외국인 임원 승진 사례도 각 9명, 2명이다. DX부문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PM그룹장에 오른 안희영(46) 상무는 스마트TV 기반 앱스토어 및 플랫폼 기획, 상품화를 주도한 인물로 꼽
-
정경수 DB손해보험 자산운용부문장,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이 기사는 07월13일(17: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4년 째 DB손해보험 자산운용부문을 이끌고 있는 정경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DB손해보험에서 사장급이 자산운용부문을 이끌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DB그룹은 13일 경영진 인사를 통해 정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신임 정경수 사장은 1959년생으로 보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삼성생명 투자사업부 상무를 지낸 뒤 공무원연금공단 본부장(CIO), 에이티넘파트너스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거쳐 2013년부터 DB손해보험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왔다.정 사장은 연기금이나 보험사 등 안정적 운용을 추구하는 조직은 물론 자산운용사나 사모펀드를 두루 거쳐 주식과 채권은 물론 다양한 대체자산군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을 모집할 때마다 '1순위 후보'로 거론돼왔다.이번 인사로 정 사장은 DB손해보험 창사 이후 사장급으로는 처음으로 자산운용부문을 맡게 됐다. 국내 보험사에서 사장급이 자산운용부문을 맡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직 보강 등 변화는 없지만 초저금리 기조 속에서 운용 수익률 제고가 보험사들의 핵심 과제가 된 상황에서 자산운용부문의 위상도 높아진 셈이다. DB손해보험은 운용자산은 올해 3월 말 기준 37조 3970억원에 달한다. 안정적 자금운용이 중요한 보험사이니만큼 채권(15조6100억원)과 대출(11조730억원) 비중이 높지만 대체투자 를 중심으로 구성된 해외 자산 역시 8조430억원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DB손해보험의 지난해 자산운용수익률은 3.9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