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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회사채에 8500억원 매수주문 몰려

    신세계가 발행하는 회사채에 8000억원 이상의 투자수요가 몰렸다.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눈여겨본 기관투자가들이 투자에 뛰어들었다.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가 13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이날 벌인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국내 기관들이 총 8500억원의 매수주문을 넣었다. 300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 3100억원, 1000억원을 모집한 5년물에 5400억원이 들어왔다.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았다.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 것이 ‘흥행’ 비결로 꼽힌다. 신세계의 지난 1분기 매출은 1조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45.9% 늘었다. 주력인 백화점 사업에서 안정적으로 실적을 내는 가운데 새 먹거리인 면세점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 지난 25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사업자로 단독 선정되면서 공항 면세점 사업의 성장세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신세계는 풍부한 투자수요가 모이자 채권 발행금액을 2300억원까지 늘릴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증액을 하더라도 당초 희망했던 수준보다 발행금리를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7일 민간 채권평가사들이 시가평가한 신세계의 3년물 금리는 연 2.51%, 5년물 금리는 연 2.79%다. 신용등급은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AA’(안정적)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은행 대출금을 갚는데 사용할 계획이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신세계, 6개월만에 회사채 발행

    신세계가 6개월 만에 다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지속적인 성장세와 우량한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어 여러 기관투자가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다음달 초 13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달 말 기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벌일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고 있다. 신세계의 신용등급은 ‘AA’(안정적)로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세 번째로 높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유통회사로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꾸준히 우량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평가에 힘입어 지난 1월에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며 만족할만한 조건으로 채권을 발행했다. 이 회사는 당시 수요예측에 모집액 3000억원의 두 배가 넘는 8200억원의 기관 자금이 몰려 발행금액을 3700억원으로 늘렸다.채권시장에선 신세계가 꾸준히 실적을 개선하고 있어 이번에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투자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의 지난 1분기 매출은 1조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45.9% 증가했다. 주력인 백화점 사업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가운데 면세점사업이 본격적으로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 신세계는 오는 25일 면세점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신세계DF에 1000억원을 출자해 면세점 투자에 더 힘을 실을 예정이다.IB업계 관계자는 "신세계는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어 기초체력(펀더멘털)이 더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우량등급 채권을 담으려는 기관들이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

  • 신세계, 1500억원 회사채 발행 추진

    이 기사는 07월13일(13: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신세계가 3개월만에 다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기존 차입금을 좀 더 만기가 긴 채권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오는 31일께 15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3년물 500억원, 5년물 1000억원으로 나눠 발행한다. 다음달 만기 도래하는 2000억원어치 회사채(3년물)를 갚기 위한 자금조달이다.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은 24일께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4월에도 기관들의 환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회사채를 발행했다. 1500억원을 모집했던 수요예측에 5100억원의 자금이 몰리자 발행금액을 2000억원으로 늘렸다. 유통업 성장이 둔화된 상황에서도 외형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회사채 시장에선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신세계가 이번에도 무난히 투자자들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의 올 1분기 매출은 9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영업이익은 776억원으로 25% 증가했다. 점포면적을 늘린 서울 강남점, 경기 하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경남 김해점과 신규 출점한 동대구점이 본격적으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등 국내 16개 증권사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매출은 3조91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2.7%, 영업이익은 3219억원으로 28% 늘어날 전망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성장세와 ‘AA’등급의 신용도를 고려하면 여러 기관들이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