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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메디솔루션, 코스닥 상장 청신호..기술평가 통과

    애니메디솔루션, 코스닥 상장 청신호..기술평가 통과

    ≪이 기사는 09월27일(09: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메디솔루션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 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애니메디솔루션은 두 곳의 전문 기술 평가 기관인 나이스디앤비와 한국기업데이터에서 각각 A, A등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으며,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고 있다.기술특례상장이란 당장은 이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기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에게 상장 기회를 주는 제도로 2005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 평가 기관 두 곳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에 관한 35개의 평가 항목 심사를 통해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며,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애니메디솔루션은 3D프린팅 및 AI 기술을 활용해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을 개발·서비스하는 기업이다. 맞춤형 의료기기 임상 적용 노하우를 접목해 보건의료 산업 분야의 새로운 신시장을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는 △의료 영상 기반 맞춤형 설계 기술 △수술 계획의 구현 기술 △가상 수술 및 플랫폼 기술 등이 고난이도의 수술을 지원하고 편차 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높게 평가됐다. 주요 제품에는 시뮬레이터, 수술 가이드, 보형물 등이 있으며, 자체적으로 설계, 생산, 포장·멸균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인력과 설비를 갖추고 있다.시뮬레이터는 환자의 병변이 포함된 장기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제품으로 선천성 심장질환 시뮬레이터는

  • 인공지능 이상탐지 기업 모아데이터, 코스닥 상장 추진

    인공지능 이상탐지 기업 모아데이터, 코스닥 상장 추진

    ≪이 기사는 09월16일(09: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공지능(AI) 기반 이상탐지 전문 기업 모아데이타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모아데이타는 전날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지난 달 기술성 평가에 통과했으며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상장 예정 주식 수는 538만5072주로 이 중 8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예비심사에 두 달 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초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014년 3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딥러닝 기술 개발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이상 탐지 및 이상 예측 제품을 개발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검진 데이터 기반 질병 예측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이용한 개인 건강 이상 탐지 및 예측 서비스 등 헬스케어 분야로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대표 제품은 '페타온 포캐스터'다. 인공지능이 시스템 상태를 대신 학습함으로써  장애를 예측하고 장애 근본 원인을 알려주는 장애 예방 서비스다. 모아데이타는 페타온 포캐스터에 이상 탐지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지난해 137억 매출을 올렸다. 2019년 매출 87억에서 50% 가량 성장했다. 지난해 영업익은 31억원으로 전년 21억원보다 늘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보로노이, 코스닥 시장 노크…'유니콘 특례상장' 1호 나오나

    ▶마켓인사이트 9월 7일 오후 4시 17분한국거래소가 지난 4월 신설한 ‘유니콘 특례 상장’의 첫 사례가 나올 전망이다. 주인공은 코스닥시장 상장에 재도전하는 신약개발사 보로노이다. 보로노이의 코스닥 입성이 성공하면 그동안 시가총액 규모가 크지만 기술평가 문턱에서 미끄러졌던 제약바이오 기업의 후속 도전 사례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보로노이는 최근 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2019년 기술특례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했으나 기술평가에서 두 차례 고배를 마시면서 상장이 무산됐다.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두 곳에서 각각 A,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올초 거래소가 유니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상장 요건을 완화하면서 기회가 왔다. 거래소가 지난 4월 새로 마련한 시장평가 우수기업의 특례 상장 요건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평가기관 한 곳에서만 A 이상을 받으면 상장이 가능하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기업은 이 절차도 생략된다. 거래소 외부전문가회의 검증을 통과하면 된다. 그동안 6개월 이상 소요됐던 기술평가 절차가 간소화돼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보로노이는 올초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당시 7000억원대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적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를 위해서는 상장 시 기업가치 1조원대를 목표로 할 것으로 IB업계는 보고 있다. 이 회사는 2015년 설립 후 DS자산운용, DS앤파트너스, 나이스F&I 등으로부터 약 10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보로노

  • 그래픽 데이터베이스 기업 비트나인, 10월 코스닥 상장 [마켓인사이트]

    그래픽 데이터베이스 기업 비트나인, 10월 코스닥 상장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03일(14: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비트나인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207만1000주, 제시한 희망공모가격은 8700~97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80억~201억원 규모다. 10월 5일~6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일~ 13일 청약을 거쳐 10월 22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2013년 설립된 이 회사는 그래프 DB를 개발하고 있다. 그래프 DB는 점, 선을 축으로 하는 그래프를 활용해 각종 데이터 패턴을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프 DB 활용 시 방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유의미한 분석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비트나인은 하나의 질의문에 관계형 데이터와 그래프 데이터를 위한 질의를 동시에 수행하는 통합 쿼리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그래프 DB 제품의 라이선스를 고객사에 공급하고 그래프 DB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래프DB는 데이터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강점이 있다. 가상화폐 거래 데이터로부터 자금세탁 패턴을 발견하거나 특수관계 기간의 복잡한 범죄 수사 등 현대 사회의 고도화된 범죄 이슈 해결에도 활용될 수 있다. 실제 국내의 한 은행은 그래프 DB의 분석 기술을 활용해 범죄의 온상인 대포통장 탐지에 성공했다. 기존의 AI 기술로도 불가능했던 영역을 탐지해 낸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강철순 대표는 “데이터의 활용 전략이 기업의 생존으로 이어지는 시대에 그래

  • 드론 제조기업 숨비, PAV 기술로 기업공개 추진... 주관사는 키움증권[마켓인사이트]

    드론 제조기업 숨비, PAV 기술로 기업공개 추진... 주관사는 키움증권[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08일(09: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드론 및 드론시스템 제조 기업 숨비(Soomvi)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상장을 위해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숨비는 2022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개인용비행체(Personal Air Vehicle) 기술개발에 투입해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생태계의 선두기업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은 새로운 이동수단인 개인용비행체의 제조와 도시 내 항공 운송서비스를 아우르는 산업을 말한다.숨비는 2016년 해상구조 멀티콥터(드론)를 개발한 이후 최근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부처를 비롯해 지자체의 다양한 드론 사업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육군교육사령부, 국립공원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정부기관을 상대로 45억 원을 실현하였으며, 올해는 1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드론 비행에 반드시 필요한 자율비행제어 소프트웨어인 Genesis 2.0 FC(Flight Controller)를 2018년에 자체 개발한 데 이어 듀얼 FC(Dual FC)와 하이퍼바이저 OS(Hypervisor operating system) 및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완성했다.특히, 숨비는 개인용비행체와 관련된 핵심기술을 비롯해 무인 드론 납품 및 현장에서의 운용을 통해 지상관제 시스템(GCS, Ground Control System)을 고도화시키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산하의 민군협력진흥원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인용비행체와 자율비행제어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개인용비행체는 기체의 완성 및 성능 시험단계에 있다. 실제 시험비행에 앞서 단계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

  • 바이젠셀, 8월 상장…최대 994억원 공모

    바이젠셀, 8월 상장…최대 994억원 공모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바이젠셀이 8월 국내 증시에 상장한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1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조달한다.바이젠셀은 28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절차를 본격화했다. 오는 8월 신주 188만6480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격 범위는 4만2800~5만27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 직후 시가총액은 4037억~4970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8월4~5일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격을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8월 10~11일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과 KB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바이젠셀은 2013년 설립된 바이오업체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항원 특이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맞춤형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티어',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메디어',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레인저' 등을 활용해 현재 여섯 종류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와 BBB등급을 받아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보령제약으로 현재 지분 29.5%를 들고 있다. 보령제약 외에도 여러 벤처캐피털(VC)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하고 오래 전부터 바이젠셀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파트너스, 네오플럭스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바이젠셀 지분 23.86%를 보유하고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차백신연구소, 상장예비심사 신청

    차백신연구소, 상장예비심사 신청

       ≪이 기사는 04월28일(09: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면역증강제(아주반트) 플랫폼 기술을 갖춘 차백신연구소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차백신연구소가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지난달 말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차백신연구소는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생명공학원과 나이스평가정보 등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등급과 ‘BBB' 등급을 받았다.차백신연구소이 갖춘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은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하고 만성B형간염 치료백신 등 다양한 '백신' 항원에 적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활용을 위해 중국 백신 개발전문 캔시노바이오로직스와 물질이전계약(MTA)을 맺었다.차백신연구소는 지난해 말까지 벤처캐피탈로부터 37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지난해 말 진행된 프리IPO에서 하일랜드PE(130억원), 인터베스트(100억원) 등이 230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책정된 차백신연구소의 기업가치는 2100억원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오비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오비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이 기사는 04월23일(09:0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글로벌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업체 오비고가 지난 2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 결과, 기술특례 상장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오비고는 지난 2003년 설립된 기업이다.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스마트카 컨텐츠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오비고 AGB 브라우저, 오비고 앱 프레임워크, 오비고 개발 툴킷, 오비고 앱 스토어 등이 있다.오비고의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 내 모빌리티, 커넥티드카, 전기차,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독보적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 세계 2위의 자동차 판매량을 보유한 완성차 그룹, 전 세계 1위 차량용 운영체제(OS) 업체인 블랙베리의 ‘QNX’, 국내 쌍용자동차의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 등 다수의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 현대모비스와 국내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을 구축하기도 했다.오비고는 국내외 98건의 특허를 통해 자체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으로 지난해 4분기 전문 기술평가기관들로부터 AA, A의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해 기쁘다”면서 “다음 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계획대로 오는 6월에 상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고의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윤아영 기자 

  • 브릴리언츠, DB금융투자와 IPO 주관사 계약

    브릴리언츠, DB금융투자와 IPO 주관사 계약

    브릴리언츠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DB금융투자가 대표주관사를 맡는다. 이 회사는 스마트 전자카드 제조 기업으로 ISO 규격에 부합하는 카드 형태의 전자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30개 이상의 결제카드, 멤버십카드를 담을 수 있는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2017년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퓨즈카드' 제품을 출시했고 국내 업체로는 최대 규모인 30억을 유치했다.B2C향으로 판매하고 있는 퓨즈카드(Fuze Card)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카드, 출입카드, 교통카드 등 수많은 종류의 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등록해 사용하는 ‘초박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다.퓨즈더블유(FuzeW)는 최고 보안등급 CC EAL 5+ 인증을 받은 콜드월렛 방식 암호화폐 하드웨어 월렛이며 일반 카드와 동일한 형태, 두께로 타 하드웨어 월렛 상품에 보다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지난해는 스마트 전자카드 최고로 카드 브랜드사 ‘비자'의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을 대상으로 통합 월렛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브릴리언츠는 이들 기업을 통해 배포되는 결제 단말에 지문을 이용한 결제 인증, 블록체인 키 저장소, UAF를 이용한 개인인증 등의 부가 서비스를 플랫폼의 형태로 제공하여 개인인증 수단으로 진화된 디지털 월렛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 회사는 내년 대규모 출시 일정에 맞추어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빠르면 2022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특례 상장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할 계획이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보안인증업체 에프엔에스벨류, 코스닥 상장 추진

    보안인증업체 에프엔에스벨류, 코스닥 상장 추진

    ≪이 기사는 04월06일(10: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블록체인 보안인증 벤처기업 에프엔에스벨류(FNS VALUE)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상장을 위해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내년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게 목표다.이 회사는 2012년 4월 전승주 대표가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블록체인 보안 인증 솔루션인 가디언 -CCS(G-CCS)가 주력 제품이다. 자체 특허인 다자간 분산 검증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모바일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서비스는 위변조와 해킹이 불가능해 안전하고 인증시간이 2초로 짧다. 일회성 보안키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패스워드나 생체인식을 요구하지 않아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5월 말레이시아 최대 통신그룹인 텔레콤말레이시아의 자회사와 G-CCS 독점 판매·공급 계약을 맺었다. 지난 1월 인도네시아 통신회사와도 계약을 맺었다.회사 측은 내년 7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과정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는 500~700억원 안팎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진시스템, 상장예비심사 승인…상반기 코스닥 상장

    진시스템, 상장예비심사 승인…상반기 코스닥 상장

    분자진단기업 진시스템이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기술특례 상장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신속 현장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 분자진단 플랫폼 사업의 개발 및 판매가 주력사업이다. 하이 멀티플렉스 기술, 정밀 하드웨어 기술, 바이오칩 기술 등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동종 업계 대비 진단 속도가 빠르고 편리하며 정확도가 높은 진단 플랫폼을 구현했다. 또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고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가격 경쟁을 확보했다. 진시스템이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기존의 복잡한 검사 과정을 바이오칩에 진단 시약을 내장해 간소화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유럽, 중남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모기매개감염병, 결핵, 증상기반 질병진단 등의 인체 질병 진단을 비롯해 식품안전 검사 시장 및 반려동물 진단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진단 플랫폼 기반의 OEM/ODM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서유진 진시스템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공모자금은 회사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분자진단 기술상용화 및 임상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향후 진시스템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여 현장 분자진단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제넥신 관계사 네오이뮨텍, 3월 코스닥 상장..예상시총 6000억원

    제넥신 관계사 네오이뮨텍, 3월 코스닥 상장..예상시총 6000억원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네오이뮨텍이 예상시가총액으로 최대 6300억원을 제시했다. 최근 제넥신을 비롯한 바이오 기업의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네오이뮨텍은 23일부터 2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26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3월 4일과 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3월 중순 상장 예정이다.총 공모주식수는 1500만DR(증권예탁증권)로, 100% 신주 모집이다. DR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5400원부터 6400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기준 5318억~6302억원 규모다.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96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시설자금 등에 활용한다. 글로벌 임상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제조생산 기반기술 및 시설 구축,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연구개발 등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2014년 설립된 이 회사는 T세포 중심의 차세대 면역항암 신약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에 있으며 판교에 한국법인과 포항공대 내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제넥신으로부터 기술 도입한 면역항암 신약 'NT-I7'이다. 체내 면역 세포(림프구)의 일종인 T 세포의 증폭을 유도하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다. 네오이뮨텍은 글로벌 제약사 대상 기술이전과 자체 개발 및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암종에 대한 다수의 환자 대상 임상이 필요한 파이프라인의 경우 임상 진행 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희귀질환으로서 소수의 감염질환을 타깃하는 파이프라인은 회사 주도로 개발을 완료해 자체

  • 면역치료제 개발사 네오이뮨텍, 증권신고서 제출...최대 960억 공모

    면역치료제 개발사 네오이뮨텍, 증권신고서 제출...최대 960억 공모

    ≪이 기사는 01월08일(16:2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T세포 기반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이 8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다음달 1일과 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4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5일과 8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증권당 공모희망가 범위는 5400~64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960억원을 조달한다.이 회사는 자체적으로 추정한 2024년 추정 당기순이익 1205억원을 현재가치로 할인한 금액에 비교기업의 평균 PER 29.3배를 적용해 기업가치를 산정했다. 종근당, 녹십자, 유한양행, 보령제약 등 4개사가 비교기업 대상이다. 연할인율은 35%를 적용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500만DR로 100% 신주 모집이다.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은 각각 1050만DR(70%)~1125만DR(75%), 450만DR(30%)~375만DR(25%)이다.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네오이뮨텍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임상 및 사업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면역 및 감염질환의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글로벌 임상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신규파이프라인 발굴 등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반기술 및 시설 준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음달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대우다.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표는 "당사가 추진 중인 NT-I7의

  • 뷰노,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예상시총 2100억원 제시

    뷰노,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예상시총 2100억원 제시

    의료 인공지능(AI) 선도기업 주식회사 뷰노가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80만주로 희망 공모가격은 1만5000~1만9500원, 공모 예정금액은 270억~351억원이다. 희망공모가액 기준 보통주의 시가총액 범위는 약 1625억~2102억원이다.이 회사는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인피니트헬스케어 3사를 비교기업으로 택해 기업가치를 산정했다. 비교기업의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연환산 실적으로 계산한 주가순이익비율(PER) 평균은 38.5배다. 공모가는 주당 평가가액에 할인율 31.1~47.0%를 적용했다.회사 측은 2022년 64억 원, 2023년 207억 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올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유동비율 86.78%, 자본잠식상태로 재무안정성이 악화된 상태다. 운영자금 목적으로 42억원 규모의 자금을 차입한데다 본격 매출이 시현되기 이전 적자가 누적된데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마련한 공모자금으로 재무 건정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상장 직후 유통가능한 물량은 상장예정주식수 1083만1450주의 38.1%에 해당하는 412만7511주다. 임직원에게 부여한 미행사 주식매수선택권은 총 47만7858주로 공모 후 잠재 주식수 1161만3895주 기준 4.1%에 해당한다. 이중 상장 후 1년 이내에 행사 가능한 주식매수선택권은 3만9000주(공모 후 주식수 기준 0.3%)다. 뷰노는 내년 1월 25일~26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월 29일~2월 1일 청약을 거쳐 내년 2월 초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가 먼저 지정됐고

  • 상장 앞둔 엔젠바이오 “정밀진단 기술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기업 도약”

    상장 앞둔 엔젠바이오 “정밀진단 기술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기업 도약”

    ≪이 기사는 11월23일(14: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사진)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매출은 33억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내년에는 4배 규모인 136억원까지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정밀진단 전문기업 엔젠바이오의 핵심 기술력은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법이다. NGS는 유전체를 조각낸 후 각 조각의 염기서열을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정보를 쉽게 정리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최 대표는 “돌연변이가 나타나는 질병들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 설립된 엔젠바이오는 KT 1호 사내 벤처기업으로 출발했다. 컴퓨터 공학 전문가들이 많은 편이다. 덕분에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 분야의 조합이 경쟁력을 이끌어냈다. BT와 IT가 결합된 정밀진단 플랫폼을 구축해 백혈병, 고형암 등을 진단하는 제품을 상용화했다.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16개 상급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 대표는 “우리 제품을 사용하면 분석·해석·리포트 생산 등에 2~3일이 걸리던 일련의 진단과정을 2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국내외 제약사들과 함께 동반진단 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동반진단은 비싼 표적치료제나 면역치료제를 사용하기에 앞서 치료제의 효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이다. 최 대표는 “환자 입장에서는 치료 비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