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30일 08:32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선박부품업체인 중앙오션이 유상증자로 10억원을 조달한다.

중앙오션은 다음달 6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박근호·방경이·정미옥씨를 상대로 신주 35만3980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격은 한 주당 2825원으로 기준 주가 대비 10% 할인된 수준이다. 증자 규모는 10억원이다.

중앙오션은 1999년 설립된 선박 기자재 제조업체로 200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서울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공장은 경남 창원에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초부터 올 6월말까지 8억6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0억원으로 12.8% 감소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