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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신문, 한국정부회계학회 '정부회계인상' 수상

    한국경제신문, 한국정부회계학회 '정부회계인상' 수상

    한국경제신문이 한국정부회계학회가 수여하는 정부회계인상 기관상을 수상했다.한국정부회계학회(회장 김태동)는 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국내 회계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정부회계인상을 수여했다.수상 기관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공인회계사회,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등 총 4곳이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은 언론사 중 유일하게 수상기관에 포함됐다. 개인 수상자로는 윤성식 고려대 명예교수와 정도진 중앙대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방자치단체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경제신문의 자본시장 전문매체 마켓인사이트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2018년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을 제정하고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투명하게 재무 정보를 작성하고 회계 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곳을 발굴해왔다.한국경제신문은 재정 자립도와 건전성뿐만 아니라 어려운 회계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한 지자체에 매년 회계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각계 회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자체의 재무 상태와 개선 노력을 공정하게 심사해 국내 최고 권위의 회계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이상열 한국경제신문 증권부장(사진 오른쪽)은 "국내 최고 경제신문으로서 회계 제도의 제정과 운용에 대한 전문성 있는 기사로 국가 회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국정부회계학회는 공공분야 예산 및 회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단체로 정부의 예산과 회계에 관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일자리·복지 등 국민 요구 반영한 재정 분배구조 절실”

    [마켓인사이트]“일자리·복지 등 국민 요구 반영한 재정 분배구조 절실”

    “일자리 확충과 복지 확대 등 국민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방향으로 재정 분배구조를 개선해야 합니다.”이원희 한경대 행정학과 교수는 30일 한국정부회계학회(회장 정창훈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가 서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저성장 시대의 정부 예산과 회계의 역할’을 주제로 연 2019년 하계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에선 주제 발표와 함께 ‘충청남도와 시군간 도비보조사업의 기준부담율에 관한 연구’, ‘민간투자사업의 자금 재조달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연기금의 국가회계기준 적용으로 인한 법인세 서무조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한국의 부채규모는 장기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국가 채무규모는 749조1000억원으로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 말(60조3000억원) 이후 21년간 70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11.4%에서 39.9%로 상승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재정의 기반이 되는 세입 규모는 지속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서다. 반면 정부가 경기부양과 복지정책 등에 힘을 싣고 있음을 고려하면 세출 증가 유인은 강해졌다는 평가다. 재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해야할 필요성이 커졌지만 재정 배분구조는 오히려 경직화되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의무지출 금액은 204조8000억원으로 2012년(151조9000억원) 대비 34.8% 증가했다. 의무지출은 지출 근거와 요건이 법령에 명시돼 예산 편성권자의 재량이 개입될 여지가 없는 지출이다. 건강·고용·산재보험이나 국민·

  • “비영리법인 회계투명성 높이기 위한 정책적 투자 필요한 시점”...한국정부회계학회 동계학술대회 성료

    “비영리법인 회계투명성 높이기 위한 정책적 투자 필요한 시점”...한국정부회계학회 동계학술대회 성료

    “유치원을 비롯해 의료법인 종교법인 등 비영리법인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교육기관, 병원, 종교단체 등 비영리법인들의 회계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부회계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령화, 사회양극화 추세로 막대한 복지 예산이 비영리법인에 투입되는만큼 그에 걸맞는 관리감독제도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정부회계학회·한국조세재정연구원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하는 정부회계학회 동계학술발표대회가 7일 서울 종로구 한국방송통신대학에서 열렸다. ‘정부회계 숫자를 통한 소통과 신뢰’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엔 조세재정연구원 및 국내 다양한 대학의 연구자들이 모여 ‘불용액의 정권연차별 변화와 국회 예산심의의 효율성’ ‘지방채 활성화를 위한 재무보고 개선 방안’ 등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최근 이른바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두고 국회에서 여야 간 의견대립이 이뤄지고 있는 사립유치원 이슈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