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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성장금융, 1400억원 규모 포스코신성장1호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착수'

    한국성장금융, 1400억원 규모 포스코신성장1호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착수'

    ≪이 기사는 09월16일(16: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이 포스코그룹과 합동으로 조성한 '포스코신성장1호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섰다.한국성장금융은 16일 포스코신성장1호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이 펀드는 지난 8월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이 800억원을 모(母)펀드로 출자해 만든 펀드다. 모펀드에 민간 투자자의 매칭 출자를 합쳐 조성되는 자(子)펀드 규모는 1400억원 수준이다.이 펀드는 모두 프로젝트 펀드로 조성된다. 한국성장금융은 심사를 통해 펀드별 최대 200억원 이내로 이번 펀드를 운용할 총 5~10곳의 위탁 운용사를 선정한다.주목적 투자대상은 △ 에너지저장소재(이차전지, 차세대전지,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상기 분야 이외에 포스코그룹에서 신사업으로 영위할 만한 사업(사전 협의) 등이다.한국성장금융과 포스코는 최소결성금액의 60%까지 출자를 진행한다. 결성은 위탁운용사 선정일로부터 4개월 이내 마무리해야 한다. 출자기관과 협의를 통해 2개월 연장이 가능하다.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산업과 금융의 융합 모범사례인 본 사업을 시작으로 산업 분야의 다른 민간 기업과 유사한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사업 발굴을 희망하는 민간 기업과 언제든지 협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