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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평창올림픽 주무대’ 알펜시아리조트, 다시 매물로 나왔다

    [마켓인사이트]‘평창올림픽 주무대’ 알펜시아리조트, 다시 매물로 나왔다

    ≪이 기사는 10월02일(04:2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강원도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총 1조 6000억원을 투입해 만든 알펜시아리조트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강원도는 지난해 '평창 올림픽 특수'를 계기로 물밑에서 매각 작업을 진행해 왔지만 신통치 않자 결국 공개 매각으로 선회한 것이다. 10년 전 개장 후 매년 대규모 적자를 내며 '지방공기업의 부실 상징'으로 평가 받아온 알펜시아리조트가 공개 매각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구조조정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매각주관사 선정 나서며 '스타트'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강원도개발공사(강개공)는 최근 알펜시아리조트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에 나서며 매각 작업을 본격화했다. 강개공은 지난 달 30일 제안서 평가 작업을 거쳐 10월 초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매각 방식과 대상은 주관사가 선정된 뒤 정해질 전망이다. 공공 재산에 대한 매각은 해외 투자자가 아니라면 무조건 공개 매각 입찰을 거쳐야 한다. 1차적으로 해외 투자자 유치를 시도한 뒤 성과가 없으면 이르면 연말께 공개 매각이 진행될 전망이다.알펜시아리조트는 강원도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략 사업으로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와 수하리 일대 489만2560m²(약 148만평)에 조성한 초대형 리조트다. 알펜시아리조트는 고급빌라와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