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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아웃백 인수…3000억원에 SPA 체결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23일(11: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hc그룹이 국내 스테이크 프랜차이즈 업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인수한다. bhc그룹은 종합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 최대주주인 국내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 17일 bhc그룹에 지분 100%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 금액은 약 3000억원이다. 거래는 내달 말께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각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이 맡았다.bhc그룹은 아웃백 인수로 외식 포트폴리오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bhc그룹은 그간 국내 2위 치킨프랜차이즈 업체 bhc를 중심으로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그램그램, 불소식당 등을 추가로 인수해 사업 규모를 키워왔다. bhc가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로 성장한 반면 다른 외식 브랜드의 경우 인지도는 물론 실적도 아쉽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런 상황에서 아웃백 인수는 bhc로서는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 아웃백은 패밀리레스토랑이 유행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토마호크, T본, L본 등 프리미엄 스테이크가 대표 메뉴다. bhc가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소고기 업체 창고43과도 유통 등 부분에서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된다.아웃백 실적은 탄탄하다. 올해 상반기 잠정 매출 1750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은 1300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이었다. 올해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스카이레이크는 이번 매각으로 약 6배의 투자 차익을 거두게 됐다. 2016년 아웃백을 57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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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아웃백스테이크, 매물로 나왔다
▷이 기사는 04월13일(11: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패밀리 레스토랑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된다.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스테이크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이번주 아웃백 지분 100%를 매각하기 위한 투자설명서(IM)를 잠재 인수 후보군에 배포할 계획이다.아웃백은 국내 사모펀드가 성공적으로 기업가치를 올린 대표 사례로 꼽힌다. 스카이레이크는 2016년 아웃백을 인수한 뒤 비용을 절감하는 대신 과감한 투자로 스테이크 등 주요 식재료의 질을 높이는 전략을 폈다. 테이블당 객단가는 올랐지만 손님은 오히려 늘었다. 대표 메뉴도 토마호크, T본, L본 등 프리미엄 스테이크로 바뀌었다.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19년 2540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2979억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0억원에서 235억원까지 늘었다. 대부분 오프라인 요식업종이 직격탄을 맞은 데 반해 아웃백은 딜리버리 매장과 배달 서비스에 힘입어 건재함을 유지했다.아웃백의 공개 매각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스카이레이크는 지난해 공개 매각을 시도했으나 마땅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중단했다. 국내외 PEF, 전략적투자자(SI) 등이 인수를 검토했으나 가격 차이 등의 이유로 무산됐다. 이번에도 PEF와 요식업을 하는 SI 등이 주요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예상 매각가는 2000억원대 중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