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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계열사 SM C&C·키이스트 매각 본격화
SM엔터테인먼트(SM엔터)가 계열사인 SM C&C와 키이스트 매각 절차를 본격화했다. 앞서 발표한 비핵심자산 매각 절차의 일환으로 풀이된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M엔터는 최근 주요 회계법인에 손자회사인 SM C&C와 키이스트의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매각 대상은 SM엔터가 100% 자회사인 SM스튜디오스를 통해 보유한 SM C&C와 키이스트 지분 각각 29.23%, 28.38%다. 에스엠 일본 법인을 통해 보유 중인 키이스트 지분 5.33%도 포함됐다.SM C&C의 주요 사업은 광고 및 컨텐츠 제작이고 키이스트는 배우 매니지먼트를 주력으로하고 있다. SM C&C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2161억원, 키이스트는 1355억원 수준이다. 두 회사 모두 올해 1분기 SM C&C는 18억원, 키이스트는 12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은 좋지 않다.이번 매각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를 축출하고 SM엔터의 경영권을 확보한 새 경영진들이 지난해부터 공식화해온 절차이기도 하다. 앞서 새 경영진은 두 회사를 포함한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2800억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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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력 정리' SM엔터, 키이스트·SM C&C 매각 속도낸다
SM엔터테인먼트가 비주력 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키이스트와 SM C&C 매각을 위해 원매자를 접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SM C&C의 경우 카카오의 SM엔터 인수로 규제법상 소유제한 규정을 어기게 되면서 매각에 내몰리게 됐다. 매각시한으로 6개월이 주어진 만큼 자산매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M엔터는 완전 자회사 SM스튜디오스가 보유한 영상콘텐츠 제작사 키이스트(28.38%)와 광고·매니지먼트 업체 SM C&C(29.56%) 두 곳의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비핵심 계열사를 매각해 본업인 음악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SM엔터는 지난 2월 회계법인들에 디어유, SM C&C, 키이스트 세 곳의 주식 매각 자문을 위한 용역 제안서 제출을 요청했다. 당시 세 곳을 일괄매각 형태로 매각하기를 희망했지만 현재는 분리매각으로 선회해 별도 자문사 없이 원매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키이스트 경영권 매각은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디어 사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전략적투자자(SI) 서너 군데가 인수 의지를 보이고 있다. 키이스트는 시가총액이 약 1500억원에 이르는 코스닥 상장사다. 14일 종가(7600원) 기준 SM스튜디오스의 지분 규모는 420억원 수준이다. SM C&C도 원매자 찾기에 나서있다. 14일 종가(2645원) 기준 SM스튜디오스의 지분 규모는 747억원이다.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고려하면 매각가가 최대 1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 SM스튜디오스에 이어 SK텔레콤(지분율 23.02%)이 2대주주로 있다. SM C&C는 규제 영향으로 자산매각에 속도를 내야 하는 사정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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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터지는 OTT 경쟁…콘텐츠주 '귀한 몸' 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쟁이 심화하면서 국내 드라마 제작사의 가치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두 달 새 주가가 약 35% 급등했다. 같은 기간 키이스트는 33%, 에이스토리도 20%가량 상승했다. 넷플릭스의 3분기 호실적, 중국의 한한령(한류제한령) 해제 기대 등이 반영됐다.증권가에서는 내년에도 국내 드라마 제작사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OTT 업체들 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차별화된 독점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아마존프라임비디오와 디즈니플러스, HBO맥스, 애플TV플러스 등이 경쟁적으로 독자 콘텐츠를 쏟아내며 넷플릭스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이런 분위기와 맞물려 비교적 낮은 제작비에 높은 수준의 드라마를 만드는 국내 제작사에 대한 선호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징어 게임’의 제작비는 200억원인 데 반해 넷플릭스의 다른 대표작 ‘기묘한 이야기’와 ‘더 크라운’은 각각 회당 94억880만원, 117억원을 투입했다.디즈니플러스는 내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개수를 올해보다 10% 늘릴 예정이다. 내년 공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50여 편 가운데 한국 콘텐츠(13개)가 단일 국가 중 가장 많다.국내 제작사들은 내년에도 대작 드라마 방영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동백꽃 필 무렵’을 집필한 작가의 차기작 ‘인생’을 준비 중이다. 삼화네트웍스는 ‘멘탈리스트’ 제작을 완료했다. 키이스트는 제작비 400억원을 쏟아부은 우주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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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질 좋은 K-드라마"…OTT 경쟁에 제작사 주가 급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내 드라마 제작사의 가치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두달 새 주가가 약 35% 급등했다. 같은 기간 키이스트는 33%, 에이스토리도 20% 가량 상승했다. 넷플릭스의 3분기 호실적, 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 등이 반영됐다.증권가에서는 내년에도 국내 드라마 제작사의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OTT 업체들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차별화된 독점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아마존프라임비디오와 디즈니플러스, HBO맥스, 애플TV플러스 등이 경쟁적으로 독자 콘텐츠를 쏟아내며 넷플릭스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비교적 낮은 제작비에 높은 수준의 드라마를 제작하는 국내 제작사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징어 게임'의 제작비는 200억원이었던 데 반해 넷플릭스의 다른 대표작 '기묘한 이야기'와 '더 크라운'은 각각 회당 94억 880만원, 117억원을 투입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드라마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넷플릭스 아시아 지역의 가입자가 증가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이에따라 디즈니플러스는 내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개수를 올해보다 10% 늘릴 예정이다. 내년 공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50여편 가운데 한국 콘텐츠(13개)는 단일 국가 중 가장 많다. 국내 제작사들은 내년에도 대작 드라마 방영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동백꽃 필 무렵'을 집필한 작가의 차기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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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이어 '마이네임' 돌풍…K콘텐츠株, 질주는 계속된다
콘텐츠 관련주가 다시 한번 상승 랠리에 올라탔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이어 ‘마이네임’이 세계 시장을 석권하며 업종 전반에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18일 마이네임 제작사인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29.97% 오르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오징어 게임 개봉일(9월 17일) 이후 상승률은 69.55%에 달한다.이날 마이네임이 공개 사흘 만에 넷플릭스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마이네임은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4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1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에서 2위, 미국에서는 6위에 안착했다.오징어 게임에 이어 마이네임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콘텐츠주 랠리에 불이 붙었다. 이날 스튜디오드래곤(3.93%), 제이콘텐트리(8.28%), 에이스토리(11.98%), 키이스트(6.33%)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증권업계에서는 K콘텐츠가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가 현실화하면서 콘텐츠 업종 전반에 걸쳐 순환매가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남은 4분기에도 다수의 기대작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콘텐츠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이콘텐트리의 손자회사인 클라이맥스스튜디오가 제작하는 드라마 ‘지옥’은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다음달 19일 넷플릭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이콘텐트리는 자회사인 JTBC스튜디오가 제작한 드라마 ‘설강화’(12월 방영 예정)의 디즈니플러스 공급 호재도 있다.키이스트가 제작한 ‘구경이’는 이달 30일 JTBC와 넷플릭스로 동시 방영된다. 구경이는 배우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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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금감원 "에스엠·키이스트, 미공개 정보 이용 여부 모니터링"
▶ 마켓인사이트 3월14일 오후 2시11분 지난 14일 인수합병(M&A)을 발표한 SM엔터테인먼트와 키이스트, FNC애드컬쳐의 주가가 발표 전후 급등락한 것과 관련, 금융감독원이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투자가 있었는지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SM이 키이스트와 FNC애드컬쳐 지분을 인수한다고 공시하기 전에 주가가 급등했다가 공시가 난 뒤 일제히 하락한 데 대해 미리 정보가 샜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금감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