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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람코, 케이스퀘어 강남·사당·중계 3개 빌딩, 3개월만에 완판

    코람코, 케이스퀘어 강남·사당·중계 3개 빌딩, 3개월만에 완판

    ≪이 기사는 03월22일(03: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람코자산신탁이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운용하던 오피스 빌딩 세 채가 매각 절차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모두 새 주인을 찾았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직접 개발하거나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로 빌딩 가치를 끌어올렸던 자산들이라 이번 매각으로 큰 폭의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역삼동 ‘케이스퀘어 강남’ 빌딩을 운용하는 ‘코람코가치부가형리테일제3호 리츠’는 지난 18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케이스퀘어 강남 빌딩의 매매 계약을 승인했다. 다음 달께 소유권 이전이 마무리되면 거래가 최종 마무리된다.  ◆코람코자산신탁이 강남역 역세권에 직접 개발한 빌딩 서울 강남역 역세권에 자리 잡은 지하 5층~지상 13층, 연면적 1만587㎡ 규모인 이 빌딩은 2019년 3월 준공됐다. 공유 오피스 업체인 패스트 파이브와 성형외과 등이 입점해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17년 8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츠를 설립한 뒤 시행사 역할을 맡아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빌딩을 개발했다.  케이스퀘어 강남 빌딩의 매수자는 일반 회사 법인으로 임대 수입 목적으로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스퀘어 강남과 함께 시장에 내놨던 다른 두 빌딩도 최근 주인을 찾았다. ‘케이스퀘어 사당’ 빌딩을 운용하는 ‘코람코가치부가형리테일제4호 리츠’도 지난 15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