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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제회, 美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과 6억 달러 부동산 대출 JV결성
≪이 기사는 04월27일(18: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행정공제회가 미국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캘스터스)와 손잡고 미국 상업용부동산 대출투자를 위한 합작회사(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다. 2018년 캘스터스와 JV를 처음 만든 이후 네 번째 공동투자다.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행정공제회와 캘스터스는 각각 3억 달러씩을 조달해 총 6억원 규모의 JV를 만들었다. 이번 JV는 미국 내 기관투자등급의 상업용부동산 선순위 담보대출에 투자한다. 목표 수익률은 연 8%로 전해진다.행정공제회와 캘스터스는 미국 내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선순위 대출투자를 위해 지난 2018년과 2019년 각각 4억 달러 규모의 JV를 결성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지분투자 미국 내 멀티패밀리(다세대주택) 지분 투자를 위한 3억 1250억 달러 규모의 JV를 만들었다. 이번 JV까지 포함하면 총 17억 달러(1조 9000억원) 가량을 캘스터스와 공동 투자하는 셈이다.JV의 현지 운용은 미국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PCCP가 맡는다. 국내펀드 운용은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운용이 담당한다. PCCP와 코람코자산운용은 지난 1,2호 대출 JV의 운용도 맡은 바 있다.행정공제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은행들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에게 투자의 틈새가 생겼다"며 "리파이낸싱 수요가 있는 메이저 오피스 등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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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제회, 美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과 6억 달러 부동산 대출 JV결성
≪이 기사는 04월27일(18: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행정공제회가 미국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캘스터스)와 손잡고 미국 상업용부동산 대출투자를 위한 합작회사(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다. 2018년 캘스터스와 JV를 처음 만든 이후 네 번째 공동투자다.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행정공제회와 캘스터스는 각각 3억 달러씩을 조달해 총 6억 달러 규모의 JV를 만들었다. 이번 JV는 미국 내 기관투자등급의 상업용부동산 선순위 담보대출에 투자한다. 목표 수익률은 연 8%로 전해진다.행정공제회와 캘스터스는 미국 내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선순위 대출투자를 위해 지난 2018년과 2019년 각각 4억 달러 규모의 JV를 결성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지분투자 미국 내 멀티패밀리(다세대주택) 지분 투자를 위한 3억 1250억 달러 규모의 JV를 만들었다. 이번 JV까지 포함하면 총 17억 달러(1조 9000억원) 가량을 캘스터스와 공동 투자하는 셈이다.JV의 현지 운용은 미국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PCCP가 맡는다. 국내펀드 운용은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운용이 담당한다. PCCP와 코람코자산운용은 지난 1,2호 대출 JV의 운용도 맡은 바 있다.행정공제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은행들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에게 투자의 틈새가 생겼다"며 "리파이낸싱 수요가 있는 메이저 오피스 등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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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대체, 미국 멀티패밀리 부동산에 1656억원 추가 투자‥ 2년간 3300억원 투자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이 미국 멀티패밀리(아파트형 임대주택)에 1억5000만달러(약 1656억원)를 투자한다. 미국 최대 연기금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 산하 자산운용사가 설정한 부동산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해 경기 방어적인 성격이 강한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평가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은 최근 미국의 부동산 자산운용사 페어필드 레지덴셜이 조성한 ‘멀티패밀리 투자 2호 펀드’에 1억5000만달러의 투자를 약정했다. 지난해 3월 1호 펀드에 같은 규모의 투자금을 약정한 지 10개월 만이다. 1호 펀드의 투자가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투자금의 90%가량이 집행돼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는 게 메리츠대체투자운용 측의 설명이다. 멀티패밀리는 적게는 수백 가구에서 많게는 수천 가구 규모의 임대 아파트 단지를 말한다. 부동산 펀드는 투자자들의 출자금을 모아 멀티패밀리를 사들인 뒤 세입자들한테 받는 임대료를 통해 수익을 거둔다. 1‧2호 펀드 모두 미국 내 주요 도시에 있는 자산들에 투자한다. 지난해 설정된 1호 펀드의 수익률은 순내부수익률(IRR) 기준 연 7%가량이며 이번 2호 펀드의 목표 수익률도 비슷한 수준이다. 페어필드 레지덴셜은 미국 최대 연기금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 산하 자산운용사다. 멀티패밀리와 같은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운용사로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40조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