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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아이텍, 일반 청약 첫날 164대 1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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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아이텍, 일반 청약 첫날 164대 1 경쟁률

    2차전지 코팅 장비 제조업체 지아이텍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 첫날 164.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청약을 시작한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백신연구소는 청약경쟁률이 8.37대 1을 넘겼다.지아이텍과 차백신연구소는 12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주 진행된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는 엇갈렸다. 지아이텍은 2068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지만 차백신연구소의 경쟁률은 206대 1에 그쳤다. 지아이텍은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1500~1만3100원)보다 높은 1만4000원, 차백신연구소는 희망범위 최하단인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일반 청약 첫날 흐름은 수요예측 경쟁률과 비슷한 모습을 모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진행한 지아이텍 일반 청약은 첫날 12만5241건(81만주) 청약이 들어오며 164.55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증거금 모집금액은 56억7000만원이다.반면 차백신연구소는 2만913건(827만2590주)의 청약이 신청되며 청약 경쟁률 8.37대 1을 보였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업계에서는 2차전지와 바이오라는 업종 차이가 투자 선호도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아이텍은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제조 공정 제품 전문업체다. 주력 제품은 2차전지·수소전지 제조의 코팅 공정에 사용되는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 중 포토레지스트 도포에 사용되는 슬릿노즐이다.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제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기존 제약 기업의 면역증강제보다 높은 효능을 발휘하는 면역증강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 항암백신과 면역항암치료제까지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며 기술 확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nb

  • 2차전지 불패…지아이텍에 기관 자금 42조 몰려 [마켓인사이트]

    2차전지 불패…지아이텍에 기관 자금 42조 몰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10월08일(16: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2차전지 코팅업체인 지아이텍의 공모주에 기관투자가 자금 약 42조원이 몰렸다. 경쟁률이 2000 대 1을 넘을 정도로 치열한 매수경쟁이 벌어졌다.지아이텍은 코스닥시장 상장에 앞서 지난 5~6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1756개 기관이 참여해 약 42조원의 주문을 넣었다고 8일 공시했다. 경쟁률은 2068 대 1이었다. 참여 기관 중 1500곳 이상이 희망 공모가격(1만1500~1만3100원) 최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었다.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관은 적은 편이었다. 427곳이 짧게는 15일, 길게는 6개월 동안 주식을 보유하겠다는 확약을 걸었다.지아이텍은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희망범위 최상단보다 높은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최종 공모가격 기준 공모 규모는 378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102억원이다.기관들은 지아이텍이 2차전지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실적을 늘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 설립된 지아이텍은 2차전지와 수소전지를 코팅하는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 쓰이는 슬릿노즐을 만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72억원으로 전년보다 95.4% 늘었다.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같은 기간 879.6% 증가했다.기관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아이텍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모집물량은 81만주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엇갈린 기관 투심..지아이텍 상단 초과, 차백신은 흥행 저조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10월07일(05: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지난 5~6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지아이텍과 차백신연구소가 상반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아이텍은 경쟁률이 1000 대 1을 넘어선 반면 차백신연구소는 500 대 1에도 못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는 등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기관들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수요예측을 마감한 지아이텍에 약 50조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기관 경쟁률은 1000 대 1을 훌쩍 넘어섰다. 이 회사는 2차전지와 수소전지를 코팅하는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슬릿노즐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2차전지 수혜주로 주목되면서 기관들의 투자금이 몰렸다는 평가다. 지아이텍은 수요예측의 흥행으로 공모가를 희망가격인 1만1500~1만3100원보다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측은 공모가 상단 대비 14.5% 올린 1만5000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공모금액은 354억원에서 405억원으로 50억원 가량 늘어나게 된다. 같은 기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차백신연구소는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수요예측 첫째날 경쟁률은 500 대 1 수준이었으나 막판에 참여를 취소한 기관들이 나오면서 이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상장한 바이젠셀의 주가가 급락한 이후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속도로 악화됐다고 증권가는 보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올 상반기 매출은 5억원에 영업 손실은 20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흑자 전환이 목표다. 회사

  • 지아이텍, 10월 코스닥 상장...시가총액 1000억원

    지아이텍, 10월 코스닥 상장...시가총액 1000억원

    ≪이 기사는 10월05일(18: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코팅 장비 개발사 지아이텍이 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인영 지아이텍 대표이사는 5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장으로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생산 장비 분야에서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19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2차전지와 수소전지를 코팅하는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슬릿노즐을 생산하고 있다. 제품 대량 생산을 위해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모든 생산 공정이 한 번에 이뤄지는 인라인공정 체계를 구축했다. 외주에 의존하는 경쟁 업체와 달리 대량 발주물량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비 수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차전지 공정 중 사용되는 슬롯다이는 사용 기간이 경과하면서 공급 약액으로 내부가 마모돼 코팅이 불균일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디스플레이 공정 중 사용되는 슬릿노즐 역시 사용하다 보면 내부 약액이 정체되고 이물질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지아이텍은 생산품질 저하가 발생할 경우 초정밀 연마 기술을 활용해 수리, 재생 작업 후 고객사에 재공급한다. 이 대표는 "최근 배터리 제조사들이 고용량 배터리 생산을 위해 하이니켈을 사용하면서 슬롯다이의 마모율이 빠르게 진행되는 추세"라며 "수리 주기가 빨라지면서 신규 제품으로의 교체 기간도 짧아져 빠른 매출 창출 및 고객사 고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아이텍은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슬롯다이

  • 전성기 맞은 2차전지…중견·중소업체도 실탄조달 나선다[마켓인사이트]

    전성기 맞은 2차전지…중견·중소업체도 실탄조달 나선다[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08일(11: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2차전지 관련 업체들이 쉴새없이 실탄 조달에 뛰어들고 있다. LG, SK, 포스코 등 대기업 계열사들에 이어 중견·중소업체들까지 대규모 투자자금 확보에 나서는 추세다. 전기차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로 2차전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한동안 이들의 설비투자가 지속될 전망이다.2차전지 소재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7일 4000억원 안팎의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공시했다. 조만간 구체적인 발행조건을 결정하고 하반기 안에 자금 조달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오는 19일 회사채시장에서도 최대 1200억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달한 자금은 모두 국내외 양극재 생산설비 확대를 위해 투입할 방침이다. 또 다른 2차전지 소재업체인 엘앤에프도 이달 말 4966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지난해 8월(826억원) 이후 1년 만에 추진하는 증자로 코스닥시장 역사상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이번에도 조달한 자금을 양극재 생산능력을 키우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중견·중소 2차전지 관련업체들은 기업공개(IPO) 시장에도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2차전지 전해액 제조업체인 엔켐, 2차전지 소재용 원재료 제조업체 원준, 2차전지 전극용 부품 제조업체 지아이텍 등이 현재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올 하반기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성공적으로 상장한 유일에너테크와 엔시스에 이어 2차전지 불패 신화를 이어갈지 관심을 받고 있다.얼마 전만 해도 배터리업계에서 대규모 자금조달로 눈길은 끈 곳은 모두 대기업이었다. 포스코케미칼(유상

  • 지아이텍,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지아이텍,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이 기사는 06월11일(09: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전극용 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지아이텍이 10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지아이텍은 초정밀 슬롯다이(Slot Die)와 슬릿노즐(Slit Nozzle) 기반의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전극용 부품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슬롯다이와 슬릿노즐은 2차전지 극판 코팅 공정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양극과 음극의 전극판을 제조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유수 배터리 제조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지아이텍의 2차전지 부문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지아이텍은 슬롯다이와 슬릿노즐 분야에서 자체적으로 특허기술을 보유해 유명 해외 제조업체인 히라노(Hirano) 사 등과 경쟁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웨덴의 배터리 제조업체인 노스볼트(Northvolt) 사에 납품을 시작했다. 국내 수소차 제조업체에도 전극용 제품 납품을 시작하며 새로운 수소차용 부품 및 장비개발도 시작하고 있다. 이인영 지아이텍 대표이사는 “지아이텍(GI-Tech)의 사명 뜻은 Growth and Innovation with Technology의 약자로 기술을 통한 혁신을 이루어 고객과 직원, 주주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향후 상장을 통해 2차전지 전극용 부품 기술 개발과 곧 다가올 전고체 배터리로의 변화에 대한 신제품 개발 및 수소차용 장비 개발 확대 등 제품 다변화와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