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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옵토레인에 50억원 규모 지분 투자 결정…"체액 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력 확충 목적"
암 진단 키트 제조 업체 지노믹트리가 체외진단 기기 제조 업체 옵토레인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노믹트리는 다음달 18일 체외진단 기기 제조 업체 옵토레인 주식 4만9367주를 50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지노믹트리 관계자는 "체액 기반의 암 조기 진단 관련 기술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 협업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지노믹트리는 체외 진단 시장의 체외 암 조기 진단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암 발생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암 조기 진단 기술 개발에 대한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다.체외 진단 시장의 기술 트렌드는 과거 임상화학적 진단에서 질병이나 질병의 감염 여부 등을 판정할 목적으로 혈액, 대변, 소변, 객담 등 인체의 체액을 활용해 검사하는 분자진단 기술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다.이런 상황을 감안해 지노믹트리는 특정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체액 기반의 암 조기 진단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노믹트리는 올 1분기 1억8300억원의 매출과 2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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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노브메타파마도…코스닥 입성 실패
▶마켓인사이트 4월 1일 오후 2시20분코넥스시장 시가총액 2위인 신약 개발기업 노브메타파마가 코스닥 이전상장 계획을 접었다. 툴젠, 엔에스컴퍼니 등에 이어 코넥스의 대표 상장사들이 연달아 코스닥시장 입성에 실패하고 있다.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노브메타파마는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청구했던 상장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이 회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해 4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1년 가까이 심사가 계속되면서 이전상장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이번 결정으로 이날 노브메타파마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450원(9.32%) 떨어진 4만3300원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4만600원까지 주가가 밀리기도 했다. 노브메타파마 측은 “심사가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일단 철회를 결정하게 됐다”며 “필요한 부분을 정비해 다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1월 말에는 코넥스 시총 1위 툴젠이 상장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코넥스에서 한때 시총 1조원을 넘겼던 툴젠은 바이오 기업 최초로 테슬라 요건 상장(적자기업 특례상장)에 나섰지만 특허권 논란이 불거지면서 발목이 잡혔다. 코넥스 시총 4위인 산업플랜트 건설·유지보수 및 자동차 부품 업체 엔에스컴퍼니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으로 코스닥 입성에 나섰다가 지난달 포기했다. 시총 6위인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개발회사 선바이오도 지금까지 총 세 차례 코스닥 상장에 실패했다.코넥스 시총 3위였던 대장암 등 조기진단기술 개발 기업 지노믹트리만이 지난달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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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코스닥 이전상장 지노믹트리, 공모가 2만7000원 확정
≪이 기사는 03월14일(16: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지노믹트리가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흥행하며 공모가를 2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14일 지노믹트리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진행한 수요예측 경쟁률이 372.4대 1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희망 공모가 범위(1만7000~2만5000원)를 초과하는 수준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공모금액은 1080억원, 시가총액은 5400억원이다. 지노믹트리는 대장암, 방광암, 폐암 등의 암 조기진단기술을 이용한 제품 개발 및 검사서비스 등을 하는 회사다. 18~19일 일반 청약을 받아 27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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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시총 2위 지노믹트리, 3월 코스닥 이전상장 확정
≪이 기사는 02월18일(15: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넥스시장 시가총액 2위업체인 지노믹트리가 다음달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다. 공모 규모는 최대 1000억원이 될 전망이다.지노믹트리는 다음달 21일 신주 400만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을 한다고 18일 공시했다. 현재 발행주식의 약 25%에 해당하는 주식을 새로 발행한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설비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이 발행주관을 맡고 있다.지노믹트리는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는 다음달 18일, 기관투자가를 비롯한 일반 투자자들을 상대로는 다음달 18~19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 주당 공모 희망가격 범위는 1만7000~2만5000원이다. 예상 공모 규모는 680억~1000억원이다. 지노믹트리는 2000년 설립된 바이오기업으로 암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대장암, 방광암, 폐암 등의 체외진단 의료기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외부기관들로부터 A등급을 받았다. 18일 현재 시가총액은 5024억원으로 툴젠에 이어 코넥스시장 2위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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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지노믹트리 목표주가 6만8000원 제시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노믹트리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제시했다.지노믹트리는 특정 암에 반응하는 DNA 바이오마커를 진단하는 기술을 가진 회사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노믹트리는 오는 4분기 대장암 조기 진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장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7~8월에 확증임상을 시작한 방광암, 폐암 진단 제품은 2020년 출시될 예정”이라며 “암 조기 진단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매출이 올해 11억원에서 2020년 165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