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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마크리츠운용 “오피스 밸류에드, 임대주택으로 시장 확장할 것”

    인마크리츠운용 “오피스 밸류에드, 임대주택으로 시장 확장할 것”

    호주계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인마크리츠운용이 역세권 청년주택 임대사업을 시작으로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통한 국내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 임대사업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 뒤 오피스빌딩 리모델링으로 밸류에드할 수 있는 부동산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인마크리츠운용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AMC 영업인가를 받았다. 기존 인마크자산운용과는 지분관계 없이 별개의 법인으로 설립됐다. 앞으로 인마크자산운용은 해외 부동산, 사모 부동산펀드 중심으로 하고, 인마크리츠운용은 국내 부동산을 리츠로 담는 등 상황과 자산에 따라 다른 구조를 선택하게 된다. 인마크리츠운용 관계자는 "인마크는 남산 하얏트호텔을 인수했던 사모펀드(PE) 부문도 갖추고 있어 M&A, 리츠, 펀드 등 부동산 투자에 있어 다양한 구조를 활용할 수 있다"면서 "외국계인 만큼 해외 부동산을 현지에서 직접 찾을 수 있고, 해외 투자자 그룹도 갖추고 있어 국내외 해외 양쪽에서 양질의 부동산을 거래하기 좋은 조건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인마크리츠운용은 첫 사업으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 역세권 청년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개발 후 임대 운영하는 사업을 선택했다. 고려대 주변으로 대학생 배후수요를 갖췄고, 임대 후 분양전환으로 수익성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두번째 사업으로도 강남 일대에서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강남권역 중형 오피스빌딩을 매입해 리모델링으로 가치를 높이는 밸류에드(Value-Add) 전략도 고려하고 있다. 매입 경쟁이 치열해 자본환원율(Cap-rate)이 2%대까지 떨어진 대형 오피스빌딩은 진입이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 인마크리츠운용, 첫 사업은 역세권청년주택 개발사업

    인마크리츠운용, 첫 사업은 역세권청년주택 개발사업

       ≪이 기사는 04월30일(09: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호주계 부동산 자산관리회사인 인마크자산운용이 설립 이후 첫 사업으로 역세권청년주택 개발사업을 선택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브이인마크청년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영업인가를 신청했다. 인마크리츠운용은 150억원을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 토지를 매입해 역세권 청년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개발 후 임대 운영을 할 계획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는 2030세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개발밀도가 낮은 역세권을 민간과 함께 개발해 19세~39세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변시세 60~80%에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업체가 종상향, 용적률 상향 등 혜택을 받아 건물을 짓고 대신 일부를 공공임대로 내놓는다. 나머지도 민간임대로 공급하다 8년 뒤에는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인마크리츠운용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AMC 영업인가를 받았다. 기존 인마크자산운용과 지분관계 없이 별개의 법인으로 설립됐다. 사모펀드 중심의 인마크자산운용과 달리 공모리츠를 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인마크자산운용은 서울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 양천구 토다이코리아 빌딩,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 등을 매입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자산운용업, 건설부동산업계 인재 빨아들이는 리츠 AMC

    자산운용업, 건설부동산업계 인재 빨아들이는 리츠 AMC

    ≪이 기사는 01월18일(04:2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리츠(REITs‧부동산투자회) 시장의 활성화로 자산운용사와 부동산신탁사는 물론 건설사와 일반 기업들까지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설립에 잇달아 뛰어들면서 리츠 관련 인력들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개발‧밸류애드(Value-add)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법에 명시된 자산 운용인력뿐 아니라 부동산 디벨로퍼(시행사), 건설사, 임대관리회사 등 건설부동산업종의 다양한 인력들도 영입하고 있다. 리츠 AMC가 자산운용업계와 건설부동산업계의 인력들을 빨아들이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토교통부에 리츠 AMC 설립 인가를 신청했거나 인가 절차를 준비 중인 기업들은 10여곳에 달한다. 리츠 AMC 승인은 예비인가와 본인가 두 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건설사와 일반 기업들 사이에서도 리츠 설립붐  자산운용사 중에서는 삼성SRA운용이 본인가를 앞두고 있고 BNK자산운용은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인마크리츠운용, 코레이트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JB자산운용은 신청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신탁사 중에서는 한국투자부동사신탁이 본인가를 앞두고 있으며 우리자산신탁은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호반건설 등 건설사들도 예비 인가를 신청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건설‧부동산 업종을 벗어난 일반 기업들 중에서는 SK그룹 지주사인 SK㈜가 자회사를 설립해 리츠 AMC를 설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