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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담은 코람코에너지리츠, 모빌리티 자산으로 변신 중”
“택배 업체들이 전기차 시대로 가고 있어 에너지플러스리츠가 보유한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 인프라로 바꿔 '라스트 마일(배송과정에서 소비자에게 가는 최종단계) 거점'으로 만들어나갈 것입니다.”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5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주유소 자산은 차가 드나드는 곳으로, 주거 인프라와 접근성이 좋다”며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바꾸거나 라스트마일 거점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물류 프로세스는 생산지에서 창고까지 운송 단계(퍼스트 마일)와 최종 배송 단계 물류(라스트 마일) 등으로 이뤄진다.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 설립 및 자산관리에 강점을 지닌 종합 부동산금융회사다. 상장 리츠로 코람코에너지리츠, 코람코더원리츠, 이리츠코크렙을 두고 있다.윤 부사장은 코람코에너지리츠와 코람코더원리츠의 상장 작업을 맡았고 상장 이후 관리, 운영을 담당 중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SK네트웍스로부터 인수한 전국 187개 직영 주유소를 기초 자산으로 2020년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죽전 수도권 물류센터, 남청라 스마트로지스틱스 물류센터를 편입하고 던킨, 배스킨라빈스, 폴바셋 등과 드라이브스루(DT) 매장을 여는 등 자산 다각화에 힘쓰는 중이다. 지방 주유소를 매각해나가며 주유소 자산은 187곳에서 167곳으로 20곳 줄였다.코람코에너지리츠는 자산 다각화의 일환으로 주유소 자산을 전기차 충전 시설로 변화시켜나갈 계획이다. 도심에 위치한 자산을 단계적으로 모빌리티 연계 리츠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먼저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주유소 2곳을 전기차 충전 시설로 바꾸기로 했다. 인천셀프 주유소와 마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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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유동성이 효자? ‘리츠 질주’의 또 다른 해석 [이태호의 캐피털마켓 워치]
“탄탄한 리츠(부동산투자회사·REITs) 주가는 어쩌면 시장 위험을 즉각 즉각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한 부동산 금융회사 임원)국내 상장 리츠가 최근 주가 급락에도 되레 강세를 나타내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츠인프라·우선주 혼합지수’는 이날 1910.85로 마감했다. 전체 구성 종목의 70%를 리츠로 설계한 이 지수는 이날까지 5거래일 동안 0.13%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가 2639.06으로 같은 기간 2.93% 급락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NC백화점 야탑점 등을 보유한 이리츠코크렙은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여의도 하나금융투자빌딩(사진)을 보유한 코람코더원리츠는 5거래일 연속 상승을 마치고 이날 보합으로 마감했다. 지난 3월 28일 주당 5000원에 상장한 코람코더원리츠는 7거래일 만에 6000원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몇몇 전문가들은 미국 등 다른 선진국과 달리 한국 상장 리츠가 선전하는 배경으로 특유의 ‘낮은 거래 유동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금리의 가파른 상승기 대규모 차입금을 활용하는 리츠 주가의 강세를 자연스럽다고 보기 어려워서다. 미국 리츠 시장의 대표 지표로 꼽히는 MSCI US REIT 지수는 전날까지 5거래일 동안 4.2% 급락했다.한 부동산 전문 운용사 임원은 “임대료를 올릴 수 있는 리츠가 ‘인플레이션 피난처’로서 매력을 지닌 것도 사실이지만, 금리 상승기엔 주가가 내리는 게 상식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역설적이긴 한데 상품 수가 적고, 다른 종목보다 유동성도 떨어지다 보니 국내 리츠와 주식시장 간 상관관계가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국내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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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츠코크렙 대주주 이랜드리테일, 6.8% 지분 블록딜로 처분
이랜드리테일은 CR리츠(기업구조조정리츠) '이리츠코크렙'의 지분 6.8%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로 270억여원에 매각했다. 이랜드리테일이 보유하고 있던 56.8%의 지분 중 6.8%를 코람코주택도시기금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코람코)에 팔고 50%만 남긴 것이다.회사측은 매각 이유에 대해 "이리츠코크렙을 일반 위탁관리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로 전환해 더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주주 지분이 50% 이하일 경우 위탁관리 리츠로 전환할 수 있다. 위탁관리 리츠가 되면 이랜드리테일의 매장 외에 일반 부동산 자산도 편입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자산으로 투자대상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이리츠코크렙은 25일 이랜드리테일의 지분이 56.8%에서 50.5%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22일 이랜드리테일이 보유하고 있던 이리츠코크렙 지분 6.8%(430만5906주)를 총 270억7553억여원을 받고 코람코에 판 것이다.2018년 6월 상장된 이리츠코크렙은 국내 상장 리츠 중 유일하게 기업구조조정 리츠였기 때문에 이랜드리테일이 보유한 부동산 위주로만 자산을 구성했다. 이번 블록딜은 이리츠코크렙의 위탁관리 리츠 전환의 일환으로, 대주주인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부터 "기존 75% 지분율을 순차적으로 50%까지 낮춰 이리츠코크렙을 위탁관리 리츠로 전환하고 적극적인 외부 자산 편입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혀 왔다.코람코의 투자배경에는 이리츠코크렙이 보유한 아울렛 매장들이 서울과 1기 신도시에 위치한 핵심 매장이라는 투자 안정성, 6% 초중반대의 높은 배당률, 향후 위탁관리 리츠 개편 가능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블록딜은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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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더원리츠 “연 6.2% 분기배당…대표 오피스리츠 성장”
“일본의 ‘저팬 리얼이스테이트’ 같은 한국 대표 오피스 리츠로 만들겠습니다.”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사진)은 21일 “코람코더원리츠를 상장한 이후 지속적으로 코어 오피스자산을 편입함으로써 기존에 없었던 지속 성장형 오피스 리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다음달 상장 예정인 코람코더원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의 세 번째 상장 리츠이자 첫 번째 영속형 오피스리츠다. 우선 여의도 금융업무지구에 있는 하나금융투자빌딩을 기초 자산으로 상장한 뒤 오피스 자산을 꾸준히 매입하며 성장한다는 계획이다.예상 배당 수익률은 연 6.2%로, 분기 단위로 배당금을 지급한다. 삼성전자 우선주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 분기 배당 기업의 평균 배당수익률 4.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편입 자산인 하나금융투자빌딩은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에 인접한 총면적 6만9800㎡(약 2만1100평) 규모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다. 여의도 디지털금융 특구 조성계획에 따라 추가 인프라 확장으로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코람코자산신탁 측 설명이다. 하나금융투자와 한국3M, 인텔코리아 등이 임차 중으로 현재 공실률은 1% 미만이다.윤 본부장은 “민간 리츠 운용 분야 선두업체인 코람코자산신탁의 상징적인 오피스 상장리츠”라며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자산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주가 하락의 우려와 관련해선 “2020년 11월 낮은 고정금리로 장기부채 조달을 완료해 대출 만기일인 2025년까지 금융비용 상승에 따른 부담이 낮다”라고 설명했다.공모가는 5000원이다. 공모주식수는 1950만주로 이번 공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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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이리츠코크렙 대출금리 4%→3% 낮춰
≪이 기사는 04월30일(09: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람코자산신탁이 상장리츠인 이리츠코크렙의 리파이낸싱(자금 재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신규 차입금 금리가 1%포인트 가량 낮아지며 배당률도 소폭 올랐다.이지스코크렙은 지난 28일 증권신고서를 통해 다음달 7일 1650억원 규모의 부동산 담보대출과 1150억원의 담보부사채를 발행해 기존 차입금을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차입금의 금리는 약 3%대 초반이다. 상장시 조달했던 기존 차입금 금리(4%)에 비해 1%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이리츠코크렙은 이번 리파이낸싱으로 차입금 비용을 연간 약 24억원 절감하게 됐다. 절감비용은 배당으로 지급한다. 기존에는 공모가 기준 약 7%대의 배당을 지급했으나, 리파이낸싱 이후 배당률을 약 7.8%대로 끌어올린다. 이리츠코크렙은 뉴코아아울렛 평촌점, NC백화점 야탑점 등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매출액 기준 상위 5개 리테일 자산을 보유한 상장 리츠다. 2005년 7월 리테일 자산을 매입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2020년7월~12월) 영업수익은 212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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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알파·이리츠코크렙 등 상장리츠 수천억원대 리파이낸싱 나선다
신한알파리츠, 이리츠코크렙 등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지 3년 가까이 돼가는 ‘선임’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들을 중심으로 리파이낸싱(재융자)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상장 당시보다 대출 금리가 낮아진 데다 지난 3, 4년간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대출 한도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리파이낸싱을 통해 줄어든 이자 부담만큼 배당금을 늘리고, 추가로 조달한 대출금을 신규 자산 확보에 투입하겠다는 게 상장 리츠들의 계획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리츠코크렙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담보 대출과 회사채 발행 안건을 승인했다. 이 리츠는 유통업체인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5개 점포를 자산으로 삼아 운용되는 리츠다. ◆이리츠코크렙 전체 280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 계획 승인, 대출금리 1%P 낮춘다 이리츠코크렙은 담보 대출로 1650억원을 회사채 발행으로 1150억원을 조달해 모두 28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채 발행 주관사로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신규 대출과 회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기존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리츠가 부담해야 하는 대출 금리는 기존 4% 초반대에서 3% 초반대로 1% 포인트 가량 낮아지게 된다. 이렇게 이자 상환 부담이 줄어들게 되면 배당금을 공모가(5000원) 기준 0.5%~0.7%포인트 가량 올릴 수 있게 된다. 주당 연간 25~35원가량 연간 배당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리츠코크렙 관계자는 “주주총회에서 신규 대출과 회사채 발행 안건이 승인돼 현재 리파이낸싱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출 금리 인하로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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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롯데리츠, 年 6%대 배당에 시세차익도 기대
▶마켓인사이트 9월 19일 오전 9시13분국내 최대 공모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도전하는 롯데리츠가 본격적인 상장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신한알파리츠 이후 1년여 만에 등장한 공모 리츠다. 장기 임차계약을 맺은 롯데그룹의 주요 유통매장 임대료를 바탕으로 연 6%대 수익률을 제공한다는 점을 앞세워 투자자 공략에 나섰다.연 6%대 배당수익률 목표롯데리츠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18일부터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하고 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4750~5000원, 예정 공모금액(공모주식 수 8598만4442주)은 최대 4299억원이다. 다음달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커피 한 잔 값으로 대형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공모 리츠는 비교적 높은 배당수익에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롯데리츠는 백화점 아울렛 대형마트 등 롯데쇼핑의 유통매장 10곳에서 거두는 임대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구조다. 예상 배당수익률은 연 6.4~6.7%(2020년 말·희망 공모가 범위 기준). 자산으로 담은 유통매장의 평균 임대차 계약기간은 10년으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최근 리츠는 초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리츠(사모 리츠 포함)의 결산 배당수익률은 연 8.5%로, 국고채(연 2.1%)와 예금(연 1.4%) 등 주요 금융상품 수익률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공모 리츠 주가도 크게 뛰었다. 리츠 시가총액 1, 2위인 이리츠코크렙과 신한알파리츠는 올 들어 각각 29.5%, 42.3% 상승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금리 하락으로 리츠의 이자비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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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리츠株 잘나가는 이유 있었네
▶마켓인사이트 6월 11일 오후 4시40분이리츠코크렙과 신한알파리츠 등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금리 인하 수혜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채권처럼 장기간 고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임대료 수입의 매력과 이자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 향상 기대가 커지고 있어서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츠 중 시가총액 1, 2위인 이리츠코크렙과 신한알파리츠는 지난달 시장금리의 하락폭 확대 이후 꾸준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종가는 각각 5780원과 6460원으로 지난 4월 말 이후 각각 9.1%, 5.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4.2% 떨어진 것과 비교해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금융투자업계에선 지난해 6월과 8월 똑같이 공모가액 5000원에 상장한 두 회사의 이자비용 절감 기대가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 등지의 이랜드그룹 아울렛 건물 임대료로 수익을 내는 이리츠코크렙은 3월 말 현재 4350억원을 연 3.9~4.0% 이자로 빌려 쓰고 있다. 만기는 2021년이다.판교와 용산에 오피스빌딩을 보유한 신한알파리츠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연 3.3% 수준의 이자에 4390억원을 차입했다. 만기는 2023~2025년이다. 이자비용이 1%포인트 하락하면 각각 연간 40억원대 배당 가능 이익을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셈이다. 리츠는 수익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한다.금리 하락기에 리츠 가치가 상승하는 것은 국내 시장의 독특한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리츠는 임대차 계약 기간에 비해 짧은 차입금 만기 구조를 가지고 있어 들어오는 돈은 장기간 변하지 않는 반면 빠져나가는 이자는 2~3년마다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리츠코크렙이 보유한 2001아울렛 분당점과 중계점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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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이랜드 매장 보유한 이리츠코크렙 "매년 7% 이상 배당수익 목표"
▶마켓인사이트 6월7일 오후 4시20분“매년 연 7% 이상의 배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조창우 코람코자산신탁 자산운영담당 팀장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이리츠코크렙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제대로 된 리츠를 상장시켜보자는 일념으로 2년 넘게 준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리츠(부동산투자·REITs)는 다수 투자자로부터 모집한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임대료 등 수익을 배당하는 펀드다. 투자자는 소액 참여가 가능하고 양도세와 보유세 등 각종 세금을 아낄 수 있다.이리츠코크렙 리츠는 이랜드리테일이 주요 투자자(앵커)로 참여하는 ‘앵커 리츠’로 NC백화점 야탑점(사진)과 뉴코아아울렛 일산점, 평촌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의 전국 50개 유통점포 가운데 각각 매출 5, 7, 8위 매장이다.주당 공모희망가액은 4800~5200원이다. 공모가를 바탕으로 추산한 공모 예정금액은 759억~823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41억~3295억원이다. 이날부터 8일까지 수요예측을 하고 오는 12~15일 청약 신청을 받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27일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이랜드와 코람코자산신탁은 2005년 이리츠코크렙을 설립한 뒤 14년째 운영하면서 국고채 대비 3.0%포인트 이상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려왔다고 설명했다. 조 팀장은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이랜드의 장기임차 계약(15년)으로 공실 위험이 낮다”며 “2001아울렛 중계점과 분당점 등을 추가로 편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예상 자산 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제시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