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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상반기 리그테이블] '슬로우 스타터' 김앤장, 글로벌 거래 쓸어담으며 선두 복귀

    [2021년 상반기 리그테이블] '슬로우 스타터' 김앤장, 글로벌 거래 쓸어담으며 선두 복귀

    김앤장법률사무소가 상반기 인수합병(M&A) 법률자문 왕좌를 되찾았다. 1분기 광장의 돌풍에 선두를 내줬지만, 강점인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조(兆)단위 해외거래를 쓸어담으며 법률자문부문 1위에 올랐다. 29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트가 애프앤가이드와 함께 집계한 2021년 상반기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김앤장법률사무소(김앤장)가 M&A 법률자문 부문(발표기준) 1위를 기록했다. 본계약을 체결한 경영권 거래(사업부 및 영업양수도 포함)를 기준으로 총 31건, 15조240억원에 달하는 거래를 자문했다.김앤장은 2분기 3조4000억원에 육박한 이베이 본사의 이베이코리아 매각 자문을 도운 데 이어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의 1조9000억원 규모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돕는 등 굵직한 거래들에 빠짐없이 참여했다. 속전속결로 이뤄졌던 남양유업 매각에선 인수측과 매각측 모두를 전담해 다른 로펌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1분기엔 총 7건으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지만 강점인 ‘글로벌’ 자문을 독점하면서 역량을 증명했다.광장은 상반기 총 37건, 7조4320억원 규모 거래를 자문하며 1분기 '돌풍'을 이어갔다. 거래 건수 측면에선 김앤장을 넘어설 정도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금액에서 밀렸다. 2분기엔 더블유컨셉코리아 M&A에선 매각 측인 IMM PE와 인수 측 신세계(쓱닷컴) 측을 모두 자문했다. 카카오의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래디시·타파스 인수 자문을 모두 맡은 점도 고무적인 성과로 꼽힌다.3위와 4위는 각각 태평양(15건, 6조3956억원)과 세종(20건, 3조6745억원)이 차지했다. 태평양은 2분기 신세계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자문했고, 네이버의 왓패드(

  • [2021년 1분기 리그테이블] 법무법인 광장, 17건 자문 싹쓸이 '1위 탈환'... 기현 5위권 진입 '눈길'

    [2021년 1분기 리그테이블] 법무법인 광장, 17건 자문 싹쓸이 '1위 탈환'... 기현 5위권 진입 '눈길'

    ≪이 기사는 03월31일(13: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법무법인 광장이 올해 1분기 인수합병(M&A) 법률자문 시장을 휩쓸고 있다. 새해가 시작된지 3개월만에 20건에 달하는 거래를 자문하는 기염을 토했다.31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트가 애프앤가이드와 함께 집계한 2021년 1분기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M&A 과정의 법률 리스크를 체크하는 법률자문 부문(발표기준) 1위의 영광은 법무법인 광장에 돌아갔다. 본계약을 체결한 경영권 거래(사업부 및 영업양수도 포함)를 기준으로 했을 때 광장은 총 17건, 5조5774억원 규모 거래를 자문했다.광장은 거래 규모뿐만 아니라 거래 건수로도 다른 경쟁 로펌들을 압도했다. 대표적인 거래는 영상 메신저 '아자르' 운영사인 하이퍼커넥트 매각(1조9304억원)이다. 하이퍼커넥트는 세계 최대 데이팅앱 '틴더' 운영사인 미국 매치그룹에 지분 100%가 팔렸는데, 광장은 하이퍼커넥트 측을 도왔다. 올초 또 다른 인기 매물로 손꼽힌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 매각(9000억원) 역시 광장의 자문을 받았다. 두 거래 모두 광장 사모펀드(PEF) 운용사 자문팀을 총괄하고 있는 문호준 변호사가 진두지휘했다. 올해 초 깜짝 거래로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마트의 SK와이번스 야구단 인수(1000억원) 거래에도 광장이 관여했다. 광장의 또 다른 M&A 전문가인 민세동 변호사가 총괄했다. 이마트는 광장의 도움으로 야구단을 인수한 뒤 SSG랜더스로 명칭을 변경하며 새단장에 한창이다. 전통의 강자 김앤장법률사무소는 총 7건, 4조4747억원의 거래에 참여하며 2위에 그쳤다. 두산그룹과 인연이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