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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1호 상장사 오에스피, 바우와우코리아와 MOU
펫푸드 기업 오에스피는 반려동물 간식제조업체 바우와우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앞으로 고기능성 펫푸드 개발, 해외시장 확대 등 펫푸드 사업 전반에 관해 협력할 것이란 설명이다. 오에스피는 펫푸드 업종 국내 1호 상장사다.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기업공개(IPO) 불황 속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9월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8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희망 범위(6300~8400원) 최상단인 84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기준 6730원으로 공모가에 비해선 부진하다.양사는 펫푸드 연구·개발 제조 기술을 공유하고 상용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반습식사료, 화식사료, 간식 등 고기능성 제품의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강재구 오에스피 대표이사는 “바우와우코리아는 간식, 반습식사료 및 화식사료에 특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펫푸드 제품 다양화와 해외 시장 확대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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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공모주 청약...오에스피 '웃고' 탑머티리얼 '울고'
동시에 일반 청약에 나선 IPO 기업의 희비가 엇갈렸다. 유기농 펫푸드 제조사 오에스피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에서 2조20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반면 2차전지 소재 기업인 탑머티리얼은 간신히 두 자릿수 경쟁률을 확보하며 흥행에 실패했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에스피의 일반 청약 최종 경쟁률은 약 1018.6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대신증권에 약 11만10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약 2조2000억원이 모였다.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27~28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582.8대 1이었다.오에스피는 2014년 설립된 회사로 유기농 반려동물 사료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반려동물 의료 진단과 의약품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과 반려동물 숙박, 장례, 보험을 연계하는 서비스 등을 신설해 사업 다각화를 이룰 계획이다. 오는 14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785억원이다.반면 오에스피와 마찬가지로 이날 일반 청약을 끝낸 탑머티리얼은 최종 경쟁률 약 12.0대 1에 그쳤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약 2만90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증거금은 약 900억원이다.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의 경쟁률은 451.5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분위기가 일반 청약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2차전지 대어로 꼽히던 WCP가 앞서 공모 흥행에 실패한 데 이어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를 크게 밑돌자 그 여파가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상대적으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더 높았던 오에스피 및 에스비비테크와 청약 일정이 겹치면서 투자자가 분산된 영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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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오에스피, 일반청약 첫날 경쟁률 25대 1
유기농 펫푸드 제조사 오에스피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 첫날 준수한 경쟁률을 확보했다. 2차전지 소재 기업인 탑머티리얼은 첫날 한 자릿수 경쟁률을 확보하는 데 머물렀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에스피의 일반 청약 첫날 경쟁률은 24.6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대신증권에 약 2만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약 530억원이 모였다.오에스피는 지난달 27~28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582.8대 1의 경쟁률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 신청 건수 등 단 두 건을 제외한 99.9%가 희망 공모가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제시했다.이에 오에스피와 대신증권은 공모가를 희망 범위(6300~8400원)의 최상단인 84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785억원이다.오에스피는 2014년 설립된 회사로 유기농 반려동물 사료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2019년 동물약품 전문 제조기업 우진비앤지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우진비앤지가 45년 동안 쌓아온 제조 노하우와 특허 기술을 활용해 사업 시너지를 내고 있다. 오에스피는 모회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향후 반려동물 의료 진단과 의약품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과 반려동물 숙박, 장례, 보험을 연계하는 서비스 등을 신설해 사업 다각화를 이룰 계획이다.이날 일반 청약을 시작한 탑머티리얼은 경쟁률 1.9대 1을 확보했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약 1만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증거금은 약 150억원이다.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의 경쟁률은 451.5대 1로 집계됐다. 신청 수량 기준으로 약 97.4%가 희망 공모가 상단 이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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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장서 돈 몰리는 강소 IPO주…10월에만 24곳 청약
국내 증시가 급락했지만 상장을 노리는 중소형 기업공개(IPO) 기업의 발걸음은 분주하다. 중소형 IPO 공모주에 연이어 조 단위 자금이 몰리자 다수 기업이 줄을 섰다. 공모주 시장의 반도체와 2차전지를 비롯해 로봇, AI 영상분석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시장의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10월 스팩 포함 24곳 청약 대기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0월에만 15개 기업(스팩 제외)이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스팩을 포함하면 24곳에 달한다. 모두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 기업은 없다.대다수가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3000억원 미만인 중소·중견기업으로 이들 회사의 공모금액을 다 합하면 약 6615억~7687억원이다. 9월 중순 이후 시가총액 2000억원 미만의 중소형 IPO 기업이 연이어 일반청약에서 조 단위 청약증거금을 모으며 공모 흥행에 성공하자 지체없이 공모절차에 착수하는 모습이다. 모델솔루션과 알피바이오, 이노룰스 일반청약에는 총 9조5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세 곳 모두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1500대 1 안팎의 경쟁률을 확보했다.2차전지와 반도체 등 올해 공모주 시장에서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받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에 속한 기업이 10월에도 주를 이룰 전망이다.10월 IPO 기업 중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가장 큰 곳은 제이오다. 1994년 설립된 제이오는 2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CNT) 사업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설계·조달·시공(EPC)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업을 펼치고 있다. 희망 공모가는 1만5000~1만80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1230억~1475억원이다. 19~20일 기관 수요예측 이후 25~26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시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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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구 오에스피 대표 "유기농 펫푸드 자체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 공략"
“글로벌 펫푸드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펫 토탈 케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강재구 오에스피(OSP) 대표는 22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자체 브랜드(PB)인 ‘내츄럴 시그니처’에 이어 올해 10월 기능성 처방식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인 ‘인디고 포우’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해외 공략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오에스피는 펫푸드 기업으로는 국내 증시에서 처음 상장에 도전하는 기업이다. 동물약품 전문 제조기업인 우진비앤지가 2019년 오에스피를 인수해 지분 55.09%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강 대표는 우진비앤지와 자회사 우진바이오(백신 제조), 오에스피 등의 대표를 겸직하다 2020년 11월부터 오에스피 대표만 맡아 전념하고 있다.강 대표는 “우진비앤지가 45년간 해온 동물의약품 연구개발 노하우와 특허 등을 이용해 기능성 처방식 프리미엄 사료를 개발하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우진비앤지가 이미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예를 들면 면역 증강을 위한 유산균을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맞게 최적화하거나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기술을 활용해 개별 반려동물에게 최적화된 프리미엄 사료를 개발하는 방식이다.오에스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인증받은 다양한 유기농 원료를 갖고 있다. 펫푸드 등급은 유기농, 홀리스틱, 슈퍼 프리미엄 등으로 분류된다. 이 중 유기농 제품은 인증받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야만 제품 표기가 허용된다. 오에스피는 2012년 USDA-NOP(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 인증과 2016년 HACCP(식품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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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스피, 10월 코스닥 상장...펫푸드 기업 최초 상장 도전
유기농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전문 제조업체 오에스피가 10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오에스피는 2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9월 27일~28일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월 4일~5일 일반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총공모주식 수는 205만6000주로 전량 신주발행이다. 희망 공모가는 6300~84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129억~173억원이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589억~785억원이다.오에스피는 2014년 설립된 회사로 유기농 반려동물 사료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2019년 동물약품 전문 제조기업 우진비앤지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우진비앤지가 45년 동안 쌓아온 제조 노하우와 특허 기술을 활용해 사업 시너지를 내고 있다. 오에스피는 모회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에서 제조자개발생산(ODM)으로 상업영역을 확장했다. ANF(우리와), 풀무원, 사조동아원, 선진펫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자체 브랜드인 ‘네츄럴시그니처’도 선보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의 확대되면서 오에스피의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 상반기 매출 105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0.5%, 영업이익 128.5% 증가했다. 오에스피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다.향후 반려동물 의료 진단과 의약품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과 반려동물 숙박, 장례, 보험을 연계하는 서비스 등을 신설해 사업 다각화를 이룰 계획이다.오에스피의 최대 주주는 지분 57.57%를 보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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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오에스피,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승인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제조업체 오에스피가 3분기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오에스피는 11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연내 상장을 위해 상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지난해 3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심을 청구했다가 같은 해 6월 자진 철회한 지 약 1년 만이다. 지난해 공장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상장을 추진하기 어려웠지만, 재정비를 마쳤다.오에스피는 2004년 설립된 회사로 유기농 반려동물 사료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에서 생산자 개발(ODM) 방식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주문자의 요구대로 생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과 설계, 완제품 생산 등에 필요한 역량까지 갖췄다는 의미다.ANF(우리와), 풀무원, 선진펫, 사우성양행, 사조동아원, 제일사료 등에 유기농 반려동물 사료를 납품하고 있다.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USDA-NOP),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HACCP) 등을 획득해 유기농 기반 프리미엄 펫푸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제품인 ‘내추럴시그니처’를 생산해 해외 진출도 꾀하고 있다.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규모는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27년에는 6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이 중 반려동물 사료 산업은 전체 반려동물 시장의 30%가량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오에스피가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유기농 사료 등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수요가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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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魚 잡은 증권사 울고, 알짜 中企 잡은 증권사 웃고
국내외 증시 급락으로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이 빠르게 침체되면서 IPO 주관 증권사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원스토어 등 대형 IPO 기업들이 시장 침체 직격탄을 맞고 줄줄이 상장에 실패하면서 이들과 호흡을 맞췄던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도 체면을 구겼다. 반면 알짜 중소형 기업 IPO나 리츠(REITs)에 집중한 대신·삼성증권은 증시 급락에도 속속 IPO를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19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원스토어 SK쉴더스 현대엔지니어링 보로노이 대명에너지 태림페이퍼 등 모두 6개 기업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받은 뒤 상장을 철회(대명에너지, 보로노이는 이후 재추진)했다. 이들 상장 철회 기업의 대표주관사는 국내 IPO 분야 선두 증권사란 공통점이 있다.NH투자증권은 원스토어와 SK쉴더스의 대표주관을,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엔지니어링과 보로노이의 대표주관을 맡았다. KB증권은 원스토어와 현대엔지니어링, 한국투자증권은 보로노이와 대명에너지의 IPO 대표주관사였다.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는 태림페이퍼 대표주관을 맡았다. 이들 증권사는 모두 이름값이 높아 IPO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란 기대가 컸지만 증시 급락이란 고비를 넘지 못했다.반면 대신과 삼성증권은 증시 침체 속에서도 중소형 기업 및 리츠 상장에 잇달아 성공하면서 탄탄한 ‘트랙 레코드’를 쌓고 있다. 대신증권은 올 들어 풍원정밀, 애드바이오텍, 가온칩스 등 우량 중소기업의 IPO를 순조롭게 성사시켰다. 특히 가온칩스는 시장이 얼어붙었던 이달 초에도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847 대 1을 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올해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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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전문' 오에스피, 1년 만에 코스닥 상장 재도전
프리미엄 펫푸드(반려동물 사료) 전문 업체 오에스피가 1년 만에 다시 코스닥시장 상장에 도전한다.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에스피는 최근 코스닥시장 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오에스피는 지난해 3월에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3개월 뒤 자진 철회했다. 상장 준비 과정에서 시기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오에스피는 2004년 설립된 반려동물 사료 제조 회사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주요 고객사에 유기농 반려동물 사료를 납품한다. 자체 브랜드 ‘내추럴시그니처’로 해외 진출도 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57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매출은 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8.7% 감소했다. 공장 화재로 인한 재해 손실이 일회성으로 반영된 결과다. 최대 주주는 2019년 오에스피를 인수한 우진비앤지다. 지난해 말 기준 지분 57.6%를 보유했다.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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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오에스피, 1년만에 코스닥 IPO 재도전
프리미엄 펫푸드(반려동물 사료) 전문 업체 오에스피가 1년만에 다시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한다. 지난해보다 국내에서 펫코노미(Pet+Economy)에 대한 관심도가 한층 높아진 만큼 우호적 시장환경을 노려 증시 입성을 꾀한다는 전략이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에스피는 지난 26일 코스닥시장 본부에 상장예심을 청구했다.이번 상장예심 청구는 두 번째다. 오에스피는 지난해 3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심을 청구했지만, 거래소 문턱 넘지 못한 채 같은 해 6월 자진 철회했다. 시장에서 합당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기에 상장을 재추진하겠다는 의도였다. 주관사단은 기존 대신증권과 SK증권에서 대신증권으로 창구를 단일화했다.오에스피는 2004년 설립된 회사로 반려동물 펫푸드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선진펫, 사우성양행, 사조동아원, 제일사료 등에 유기농 반려동물 사료를 납품한다.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USDA-NOP),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HACCP) 등을 획득해 유기농 기반 프리미엄 펫푸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자체 브렌드 내추럴시그니처를 런칭하여 해외 시장에 진출도 꾀하고 있다.지난해보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점은 호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27년에는 6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대기업을 포함해 반려동물 시장 진출을 꾀하는 발길이 부쩍 늘어났다.이 가운데 반려동물 사료는 전체 반려동물 시장의 30%가량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수익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프리미엄 반려동물 식품에 대한 수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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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오에스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자진 철회
≪이 기사는 06월11일(14: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유기농 기반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 업체 오에스피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한다고 11일 밝혔다.오에스피는 지난 3월 22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국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해 왔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2.4% 성장했고 3분기까지 실적 극대화가 기대돼 대표 주관사 대신증권과 논의 끝에 해당 시점 이후에 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오에스피 관계자는 “회사는 올해 하반기 중저가 규모의 펫푸드 시장보다, 고품질의 프리미엄 펫푸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구성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자사브랜드를 통해 해외 시장 점유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회사가 시장에 가장 합리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기에 상장을 재추진할 계획”라고 밝혔다.2004년 설립된 오에스피는 지난 2012년 유기농 기반 펫푸드 생산라인 준공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펫푸드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USDA-NO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을 획득하며 유기농 기반 프리미엄 펫푸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회사의 사업영역은 시장 점유율이 높은 ODM 상품 생산이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ANF(우리와), 풀무원 등 국내 주요 펫푸드 업체를 확보했다. 또다른 회사의 사업 영역으로는 자체 브랜드 제품 ‘내추럴시그니처’ 생산 및 판매로, 유기농 기반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오에스피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55억6600만원, 영업이익은 39억3400만원, 당기순이익 33억 1,300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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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펫푸드' 오에스피, IPO 본격화... 코스닥 입성 도전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회사 오에스피가 코스닥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 하반기 상장이 목표다. 펫푸드 회사로는 최초로 증시 입성에 도전한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에스피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서를 제출했다. 총 상장 주식수의 약 25% 수준인 237만5180주를 공모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SK증권이다.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상반기 공모절차를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통상 예심에는 45영업일 안팎이 소요된다.2004년 설립된 오에스피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유기농 반려동물 사료를 공급하는 회사다. 2012년 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USDA-NOP)에 이어 2016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았다. 대한제분 계열사 ‘우리와’와 풀무원, 제일사료, 동원에프앤비 등이 주요 고객사다. 지난해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41억원, 순이익 33억원을 거뒀다.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은 약 10%, 영업이익은 64% 증가했다. ‘펫코노미’ 열풍으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실적도 성장세라는 분석이다. 향후 반려동물 미용, 백신, 장례 서비스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 종합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사 우진비앤지다. 지분율은 약 58%다. 우진비앤지는 지난 2019년 오에스피의 지분 49%를 110억원에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30억원을 투입해 추가로 지분을 취득했다. 그밖에 아주IB투자, 하나벤처스, 어니스트벤처스 등이 오에스피의 주요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했다. 모회사 우진비앤지 역시 오에스피의 증시 입성 준비에 열중하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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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펫푸드 업체 오에스피 인수 효과 톡톡
≪이 기사는 11월20일(04: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동물용 의약품 업체인 우진비앤지가 지난해 인수한 오에스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애완동물 사료업체인 오에스피는 올 들어 3분기까지 3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모회사 우진비앤지의 적자 폭을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인 오에스피 기업공개(IPO)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비상장사인 오에스피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18억원과 영업이익 30억원을 올렸다. 순이익은 35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49억원, 순이익은 22억원이었다. 오에스피는 애완동물 사료 브랜드를 가진 기업의 의뢰를 받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사료를 납품하는 회사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오에스피가 우진에 인수된 뒤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통 구조를 개선하면서 수익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오에스피 지분을 62.2% 보유한 우진비앤지도 연결 실적 개선 효과를 거뒀다. 코스닥 상장사인 우진비앤지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연결 매출은 326억, 영업이익은 11억원이었다.반면 오에스피 연결 효과를 제외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221억원과 -12억원에 그쳤다. 거금을 들여 오에스피를 인수했지만 그만큼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우진비앤지는 작년 9월 오에스피를 인수했다. 처음엔 지분 100%를 225억원에 사려고 했다. 하지만 최대주주였던 김태준 전 오에스피 대표가 주식 일부를 계속 갖고 있기로 하면서 우진비앤지가 지분 66.2%를 140억원에 양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