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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코스닥 상장 앞둔 엔바이오니아 “영업이익률 20%가 넘는 소재회사”

    [마켓인사이트]코스닥 상장 앞둔 엔바이오니아 “영업이익률 20%가 넘는 소재회사”

    “높은 영업이익률과 성장성을 자랑하는 글로벌 복합소재 기업이 목표입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엔바이오니아의 한정철 대표이사(사진)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소재 생산으로 영업이익률이 20%가 넘는다”며 “상장 이후 고객사가 늘어 매출 규모가 더 커지면 ‘규모의 경제’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엔바이오니아는 2001년 한 대표가 설립한 복합소재 기업이다. 복합소재를 균일하게 생산할 수 있는 습식공정에 대한 노하우를 인정받아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다. 한 대표는 “다른 업종(바이오 등)과는 다르게 기술을 상용화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은 물론 사용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바이오니아의 주력 상품은 직수형 정수기에 사용되는 필터와 자동차 경량화 소재다. 이 회사가 만드는 직수형 정수기용 필터는 양극(+) 극성을 띠어, 음극(-) 극성인 바이러스와 세균 등을 끌어당기는 원리를 활용한다. 지난 2월 쿠쿠홈시스와의 독점 계약이 종료돼, 다른 잠재 고객사와도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 최근 깨끗한 식수에 대한 관심이 커진 중국 시장으로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이 회사가 만드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 또한 사용처가 최근 늘어났다. 기존에는 철이나 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들던 ‘엔진 언더커버’를 복합소재로 만들어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무게를 크게 줄였다. 엔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초등학생이 가볍게 들어 올릴 만큼 가벼워져서 기존 소재로 만든

  • [마켓인사이트]복합소재업체 엔바이오니아 코스닥 상장승인 받아… 10월 중 코스닥 입성

    ≪이 기사는 08월22일(10: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직수정수기용 필터 등 복합소재 전문기업 엔바이오니아가 오는 10월 코스닥에 입성한다. 엔바이오니아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발표했다. 다음 달 중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뒤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청약을 거쳐 10월 중 코스닥에 상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엔바이오니아는 2001년 된 소재 업체로 직수정수기를 제조하는 국내 정수기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의 운동성능과 연비 능을 높일 수 있는 경량화 소재 ‘WLC’를 개발해 국내 대기업 계열사에 공급에 나섰다. 엔바이오니아는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다.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이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 각각 A를 받았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선 한곳에서 A, 다른 한곳에선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85억원, 영업이익 21억원, 순이익 6억원을 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